조금은 특별한 미국 보통사람들과의 인터뷰가 회화 불균형에 특효약인 이유
1. 동시대인으로서 느끼는 공감이 흥미를 유발
여기 다섯 명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사람 생각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거의 같구나!’라고 공감하게 될 겁니다. 이렇게 공감이 되면 마음이 열리고 영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럴 땐 이 표현을 쓰고, 저럴 땐 저 표현을 쓰는 걸 알아가는 게 즐겁기 때문이죠. 그래서 평범하면서도 인생과 이야기의 주제가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담담히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2. 말을 던지고 받아치면서 익히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
회화의 목적은 의사소통이고, 의사소통은 내가 던지는 말을 상대가 이해하고 또 반대로 상대가 던지는 말을 내가 맞받아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훈련하기 위해 택한 것이 바로 현지 미국인들과의 인터뷰입니다. 여기 나오는 미국인들은 질문을 던지고 반응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터뷰어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이렇게 피드백을 던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때그때의 반응에 맞게 말하려면 많은 스킬이 필요합니다.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를 하다가도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거나 잘못 이해하면 그것을 정정해 주기도 해야 합니다. 때로는 반박하거나 찬성도 하고 말이 안 되는 얘기가 나오면 무시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게 회화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고, 이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인터뷰이며, 이 책이 바로 인터뷰의 최적 모델이랍니다.
3. 기존 회화책에서는 익힐 수 없는 다양한 화법, 화술을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이 책은 서로 배경을 지닌 다섯 명이 말하는 방식을 듣고 배울 수 있다는 묘미가 있습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솟는 사람, 남을 배려하고 타인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는 사람, 만연하는 편견에 여리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 등, 듣고 따라 말하다 보면 어느 것 하나 똑 같은 내용이 없고 똑 같은 시선이 없고, 똑같은 어법, 태도가 없습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개성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것의 전개 방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회화 실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4. 적은 돈으로 내 방에서 편하게 하는 톡톡한 효과의 어학연수
많은 사람들이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 볼까 고민하지만, 들인 시간과 돈, 노력에 비해 실제로 얻는 게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떠난다 해도 현지 사람들과 만나서 이 책에 나올 정도의 대화를 하려면 노력과 수고를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분의 그런 수고를 덜어 줍니다. 어디서 이렇게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그것을 온전히 내 머리와 마음에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할 일은 하루에 한 시간만 시간을 내 초집중하여 이들의 대화를 계속해서 반복해 듣고 따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꾸준히만 한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6개월 어학연수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감히 장담합니다.
눈으로 보는 건 자신 있어도 입으로 말하는 건 자신 없는 당신! 다양한 출신과 배경을 지닌 조금은 특별한 미국 보통 사람들과의 인터뷰로 지금까지 백약이 무효였던 당신의 회화를 중급으로 끌어올린다!
독해·작문 좀 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영어 인터뷰 회화책
일반인을 게스트로 초대해 진행한 인터뷰를 그대로 실은, 최초의 회화책입니다. 가벼운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치, 인종, 전문 분야 등의 수준 높은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방식이 책 속에 그대로 펼쳐집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로 어떻게 대화를 이어 가는지, 해당 상황에는 어떻게 답변하는지 양방향 소통의 룰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행해지는 실용성, 활용도 120%의 영어 표현
이런 인터뷰가 회화에 좋은 자료인 건 억지 설정을 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들의 화법과 자연스럽고 공감 가득한 표현, 화술을 그대로 익혀 실제 회화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인터뷰에 나온 주요 표현과 어휘 설명, 문법 설명에 나온 짧은 대화문 역시 미국 현지인의 사고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실력이 향상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4단계 스피킹 트레이닝
인터뷰의 내용이 좋고 알아두고 싶은 표현과 문장이 아무리 많아도 그냥 눈으로 읽고 고개만 끄덕거린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서 말인 구슬을 보배로 만들기 위해 실로 꿰어야 하듯이 회화 역시 듣고 입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화가 늘지 않고는 못 배기는 4단계 speaking 훈련 과정을 제시했습니다.
1단계: 문장 또박또박 끊어 읽기 - 청크 단위로 끊어 읽으면서 입 근육을 풀어 줍니다.
2단계: 제시된 어휘로 문장 완성하기 - 앞서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회화 훈련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3단계: 자기 상황에 맞게 문장 완성하기 - 회화는 결국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응용할 수 있어야 훈련의 의의가 있습니다. 살짝 어렵지만 해봐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4단계: 질문에 자기만의 표현으로 답하기 - 회화 훈련의 최고난도 과정으로 머릿속에서 영어로 생각하는 과정과 입으로 나오는 과정을 동시에 훈련합니다.
현지에서 녹음한 생생한 음원
플로리다 현지에서 실제 저자와 인터뷰이 간 인터뷰 실황을 녹음한 생생한 음원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틀에 박힌 비슷하고 딱딱한 방식의 원어민 대화문이 아닌, 다양한 지역 출신의 현지 미국인들이 말하는 스피드와 톤, 억양이 그대로 담겨 있어 듣는 것만으로도 굳었던 귀 근육을 말랑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