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돈이 드나드는 ‘통로’가 있다<br/><br/>돈의 ‘통로’를 정리한다는 의미 <br/>‘어질러진 돈’이란 어떤 상태인가?<br/>‘잔고’가 아니라 ‘통로’에 주목한다<br/>정리 안 된 지갑과 잔고를 알 수 없는 통장들<br/>통로를 정리하자 8,000만 원이 생겼다<br/>3가지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br/>설레는 마음으로 실천하자 <br/><br/>1장 지갑을 정리하자<br/>― 지갑은 마음의 거울이다 <br/><br/>‘오늘’의 지갑이 ‘미래’의 저금을 만든다<br/>두툼한 지갑에서 나온 것은?<br/>카드는 5종류로 분류해 5장만 지갑에 넣는다 <br/>1. 신용카드는 1장만 사용한다<br/>2. 포인트카드는 3장으로 줄인다<br/>3. 할인권은 챙기지 않는다<br/>4. 체크카드도 필요 없다 <br/>5. 증명서는 1장만 갖고 다닌다<br/>영수증은 넣지 않는다<br/>지갑은 위험한 장소일까?<br/>지갑이 어질러졌다는 신호<br/>가장 큰돈부터 앞쪽에 넣는다<br/>잔돈까지 정확하게 지불한다<br/>카드와 현금의 지정석을 만든다<br/>요시다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br/><br/>2장 통장을 정리하자<br/>― ‘1인 1통장’ 법칙<br/><br/>옷장에서 나온 13개의 통장<br/>계좌 개설은 ‘제1금융권 은행’에서 해야 할까?<br/>돈이 모이는 통장 관리 7가지 규칙 <br/>1. ‘주거래은행’을 정한다<br/>2. 통장은 ‘하나’로 압축한다<br/>3. 통장은 ‘종합계좌’로 만든다<br/>4. 정기예금을 담보로 ‘예금담보대출’을 받는다<br/>5. ‘휴면계좌’는 전부 해지한다 <br/>6. 돈 인출은 ‘한 달에 2회’로 정한다<br/>7. 쓰고 남은 금액을 표시한다<br/>마쓰모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br/><br/>3장 냉장고를 정리하자<br/>― ‘일주일 치 장보기 리스트’로 식비를 줄인다<br/><br/>연간 180만 원의 식비를 절약한 방법<br/>냉장고 안에서 돈이 썩는다면?<br/>식비가 줄어드는 냉장고 관리 5단계<br/>1. 불필요한 것을 버린다<br/>2. ‘일주일 치 장보기 리스트’를 만든다<br/>3. 장보기는 ‘일주일에 2회’로 요일을 정한다<br/>4. 칸별로 용도를 나누고 식재료의 위치를 정한다 <br/>5. 부족한 영양 코너를 만든다<br/>후지모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br/><br/>4장 수첩을 정리하자<br/>― ‘3가지 메모’만으로 돈을 모은다<br/><br/>가계부를 써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br/>수첩은 ‘돈의 예언서’<br/>수첩 정리의 ‘3가지 메모’ 노하우 <br/>1. 예정과 ‘금액’을 함께 적는다<br/>2. 일요일에 지갑 속 ‘잔금’을 확인해서 적는다<br/>3. 지갑을 ‘열지 않은 날’을 표시한다<br/>돈을 ‘인출하는 날‘을 적는다<br/>월별 ‘특별 지출 예산’을 적는다<br/>사이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br/><br/>5장 빚을 정리하자<br/>― ‘일주일’ 동안 한 번에 정리한다<br/><br/>매달 자동이체되는 항목<br/>‘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을 정리한다<br/>당신을 괴롭히는 ‘금리’의 정체 <br/>빚의 ‘2가지 벽’을 극복한다<br/>1. 무감각의 벽<br/>2. 자기합리화의 벽<br/>대출 금리는 한 번 정하면 끝일까?<br/>대출의 잔액은 얼마일까?<br/>‘갈아타기’가 이익인 사람, 손해인 사람<br/>주택담보대출 8,000만 원 줄이기<br/>은행 상담에 성공하는 방법<br/>‘분할결제’는 하지 않는다<br/>‘보험’도 빚이 될까?<br/>무료였던 ‘통신비’가 어느새 유료로……<br/>가노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br/><br/>6장 집을 정리하자<br/>― ‘1인 1개’ 법칙<br/><br/>집 안이 어질러지면 돈이 달아난다<br/>돈이 들어오는 집의 3가지 규칙<br/>1. 거실: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br/> 돈의 자리를 만든다<br/>2. 주방: 식기는 ‘1인 1개’로 한다<br/>‘언젠가 쓸지 몰라’를 ‘없어도 돼’로 바꾼다<br/>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사용한다<br/>3. 옷장: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린다<br/> 쇼핑할 때 우리 마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br/>절약하지 않고 ‘주택 관리비’ 줄이는 방법<br/>사토 씨에서 일어난 변화는?<br/><br/>7장 남편을 정리하자<br/>― 남편의 ‘기쁨’을 이해한다 <br/><br/>시동생 결혼에 축의금이 200만 원?<br/>남편이 제멋대로 사 들고 온다면?<br/>돈으로 얻고 싶은 ‘가치’를 알자<br/>돈이 모이기 시작한 ‘한 마디’<br/>다나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br/><br/>저자의 글<br/>감수의 글

“돈을 정리하자 8,000만 원이 생겼다!”
지갑, 통장, 냉장고, 수첩, 빚, 집, 남편까지…
돈이 드나드는 ‘통로’를 정리하면, 저절로 돈이 모인다!

불룩하고 어질러진 채 방치된 지갑, 여기저기서 구겨진 채 발견되는 영수증,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러 장의 카드들, 어디에 두었는지조차 잘 생각나지 않는 통장들, 식재료로 가득한 창고화된 냉장고, 불과 몇 장 쓰다 만 가계부… 이렇게 주변이 어지러운 상태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면서 특별히 쓴 것도 없는데 늘 돈이 없다고,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과연 진짜 돈이 없는 걸까?
일본에서 주목받는 화제의 머니 컨설턴트인 《돈 정리의 마법》 저자는, 실상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흩어져’ 있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잔고만을 의식할 게 아니라 돈이 오가는 ‘통로’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저자는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경험을 계기로 스스로 ‘돈의 통로’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돈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컨설팅을 시작하며 ‘머니 컨설턴트’로 거듭났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는 분명 돈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있다. ‘지갑’과 ‘통장’은 현금이 지나다니는 재정의 통로, ‘냉장고’는 식재료가 오고가는 식비의 통로, ‘수첩’은 앞으로의 예상 지출을 알 수 있는 소비의 통로다. 방이 어질러지면 정신이 산만해지듯이, 돈의 통로가 어수선하면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게 사방으로 흩어져버린다. 그러므로 돈이 오가는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만 해도, 돈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새나가는 돈을 막아 낭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가 바뀌어도 늘 제자리걸음인 월급, 전무한 경제상식과 막막한 재테크를 놓고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고민하지만, 실상은 투자가 아니라 정리가 먼저다. 내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느 상황에서 나가는지부터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면 재테크, 재무설계, 자산관리의 첫 단추가 엉망으로 끼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지갑에 현금이 얼마 있는지, 카드의 종류가 몇 개인지 모르고 있다면, 장을 보다가 기억이 나지 않아 남은 식재료를 또 샀거나 새 옷을 산 뒤 옷장에서 비슷한 옷을 발견했다면, 별로 쓴 게 없다고 생각한 달의 카드 값에 놀란 적이 있다면 먼저 돈이 드나드는 ‘통로’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돈 정리법’을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