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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의 너를 믿어 봐

꿈이 있는 사람들의 10가지 도전 이야기

장세련 글 / 박미경 그림 | 국민출판사 | 2011년 03월 14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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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의 너를 믿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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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38g | 172*230*20mm
ISBN13 9788981652180
ISBN10 8981652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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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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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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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 : 장세련
감골이라 불리는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88년 창주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1998년에는 아동문예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종소리를 따라간 아이』,『눈사람이 준 선물』,『아빠의 고래』,『네 가족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재 국제 펜클럽 회원이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울산아동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글쓰기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림 : 박미경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재무대신』, 『아즈벨 카롯의 과자가게』,『학교는 우리가 접수한다』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동화책을 비롯해 각종 잡지, 학습지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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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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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희망’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마법 같은 말이기 때문이지요. 『네 안의 너를 믿어 봐』의 주인공들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한 끝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권비영 (『덕혜옹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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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네안의너를믿어봐를 읽고
서울추계5-* 임*림 | 2013-09-25 | 제10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네 안에 너를 믿어봐 라는 책은 몸이 불편하거나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꿈을 이룬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책이다. 그 중 내가 감명깊게 읽은 이야기는 '엄마랑 함께라면 하버드 대학교도 문제 없어!'라는 이야기이다. 한 아이의 엄마가 특수학교 교사이고 아이는 중학교 입학을 오늘 한다. 그러다 사고가 나서 아이는 중상을 입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하버드로 갔다. 그리고 졸업도 했다. 사고가 난 몸으로 하버드 대학을 들어가고 졸업한 그 아이가 대단하고 끈기가 있으며 노력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갈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 비장애인도 가기 힘든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고의 대학이라 우러러보는 학... 더보기

 네 안에 너를 믿어봐 라는 책은 몸이 불편하거나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꿈을 이룬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책이다. 그 중 내가 감명깊게 읽은 이야기는 '엄마랑 함께라면 하버드 대학교도 문제 없어!'라는 이야기이다.

 한 아이의 엄마가 특수학교 교사이고 아이는 중학교 입학을 오늘 한다. 그러다 사고가 나서 아이는 중상을 입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하버드로 갔다. 그리고 졸업도 했다. 사고가 난 몸으로 하버드 대학을 들어가고 졸업한 그 아이가 대단하고 끈기가 있으며 노력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갈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 비장애인도 가기 힘든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고의 대학이라 우러러보는 학교를 가서 열심히 공부해 졸업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엄마의 끈기도 대단했다. 엄마는 그 아이가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 아이 옆에 붙어서 장애를 극복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대단한 아이 옆에는 대단한 부모님이 있는 것이다.

 내가 장애가 있지는 않지만 부모님은 우리에게 없으면 안되는 존재이다. 나도 우리 부모님에게 꿈과 희망이 되겠지만 나에게도 부모님은 꿈과 희망이다. 나도 아이처럼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남은 인생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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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로 디딘 넓은 무대
울산울산옥서5-* 신*혁 | 2012-08-25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한 아저씨를 보았다.한쪽 다리가 없어사 휠체어를 타고 가는 아저씨 였다.그때는 나도 다리 뼈가 빠져서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휠체어를 탄 아저씨가 저절로 눈에 띄었다.속으로는 내가 다리가 없어진게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 일로 몇칠 동안 축구를 못했다.날마다 기분이 안 좋았다.축구공만 보면 짜증이 났다.축구를 못하게 되어서 더 그랬다.<네 안의 너를 믿어 봐>에서 발레리나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한쪽 다리가 없어진 스테파니 바스톤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은 것 그래서다.한이야기다.이책은 장애인들이 주인공이다.모두 열 명인데 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나... 더보기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한 아저씨를 보았다.한쪽 다리가 없어사 휠체어를 타고 가는 아저씨 였다.그때는 나도 다리 뼈가 빠져서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휠체어를 탄 아저씨가 저절로 눈에 띄었다.속으로는 내가 다리가 없어진게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 일로 몇칠 동안 축구를 못했다.날마다 기분이 안 좋았다.축구공만 보면  짜증이 났다.축구를 못하게 되어서 더 그랬다.<네 안의 너를 믿어 봐>에서 발레리나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한쪽 다리가 없어진 스테파니 바스톤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은 것 그래서다.한이야기다.이책은 장애인들이 주인공이다.모두 열 명인데 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나 하나 같이 장애를 이겨낸 대단한 사람들이다.스테파니는 15살의 중학생이었다.발레를 잘 하던 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한쪽다리를 잘라야 했다.그 바람에 자기의 꿈인 발레를 못하세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끝까지 발레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을 해서 무대 위에 설 수 있었다.그것도 외발이라는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스테파니가 다리가 없어도 노력을 한 것을 본받아야 한다,그런데도 생각뿐이다.스테파니가 노력해서 성공한 걸 보면서는 나도 무슨일이라도 할 것 같았다.건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스테파니라면 과연 어땠을까?교통사고가 나서 다리가 잘렸다면 커서 제대로 발레를 했을지 자신이 없다.사고낸 사람을 원망만 하면서 살았을 것 같다.
보통은 스테파니처럼 억울하세 장애인이 되면 자기의 꿈을 포기를 한다.다리가 없이 발레를 하는 건 더욱 그렇다.처음에는 스테파니가 포기를 하지 않는 것이 바보 같았다.한쪽 다리로는 발레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스테파니는 나의 생각을 깨고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었다.아무도 발레 무대에서 스테파니가 한쪽 발이 없다는 걸 몰랐다니 정말 그랬을까? 의심이 갈 정도다.
장애인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자기 손으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남의 도움만 받는 줄 알았는데 스테파니는 달랐다.장애인이라는 벽을 스스로 깨고 나가서 하고 싶은 꿈을 이룬 것이 존경스럽다.
<에안의 너를 믿어봐>에는 다른 자애인도 아홉 명이나 더 나온다.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장애인이 수영을 하는 얘기도 있다.팔이 없어서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다.
나는 책을 읽고 손을 안 쓰고 입으로 물건을 집어 보았다.연필도 잡기 힘들었다.입으로 글씨도 쓸 수 없었다.손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했다.발이 있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참으로 고마운 일이었다.
인공 다리를 장착을 해서 진짜 다리처럼 느끼게 한 스테파니가 그래서 더 대단해 보였다.장애를 당하고 싶지는 않을 거다.그런 마음은 배워야 한다거 생각하기 때문이다.하기 싫거나 포기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면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을 생각할거다.
고맙고 부끄럽다.내가 도움을 주어야 할 장애인들이나에게 도움을 주는 게 고맙기도 하다.한발로 디딘 넓은 무대가 좁다고 느낄 만큼 춤을 춘 스테파니처럼 나도 넓은 세상을 힘차게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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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우친 발레리나
울산울산남산5-* 정*예 | 2012-08-25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학교에는 정신장애가 있는 4학년 아이가 있다.2년전 까지 나는 그 아이를 나도 모르게 슬슬 피하곤 했다.왠지 나에게 피해를 줄 거같기도 하고,내가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이 되었다.무엇보다도 나도 똑 같이 왕따를 당할 것 같아서 싫었다. 작년부터는 아니다.장애는 당하고 싶어서 당한게 아니란 걸 알았다.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이었든,살다가 장애인이 되었든 생각지도 않은 일로 장애인이 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그런 아이들이 나에게 피해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니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욱 그렇다.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건강한 몸으로 그런 생각을 ... 더보기
우리학교에는 정신장애가 있는 4학년 아이가 있다.2년전 까지 나는 그 아이를 나도 모르게 슬슬 피하곤 했다.왠지 나에게 피해를 줄 거같기도 하고,내가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이 되었다.무엇보다도 나도 똑 같이 왕따를 당할 것 같아서 싫었다.
작년부터는 아니다.장애는 당하고 싶어서 당한게 아니란 걸 알았다.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이었든,살다가 장애인이 되었든 생각지도 않은 일로 장애인이 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그런 아이들이 나에게 피해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니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욱 그렇다.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건강한 몸으로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건 안된다.장애인들이야말로 정말 심한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스테파니 바스토스는 이 책에 나오는 열 명의 장애인 중 한 명이다.교통사고로 한쪽 발을 잃었지만 의족을 끼운 채 발레리나로 성공한 사람이다.처음 교통사고 땐 정말 절망했겠지만,자기의 꿈을 계속 이어나간 점은 내가 배워야 한다.지독할 만한 끈기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그 고통은 어땠을지 상상하기도 했들다.
이 책을 읽고 한쪽 발로만 서 보았다.균형 잡기도 힘들었다.자꾸 비틀거려서 서 있기도 곤란했다.그런데 발레까지 한다는건 믿겨지지 않았다.의족이 몸에 익숙해지는 동안 상처도 났는데 말이다.실화라니까 사실이겠지만 그 노력이 눈물겨웠다.
한쪽 발뿐인데도 다시 무용을 한다고 했을 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두발로도 힘든데 한쪽 발로 어떻게 할까,걱정도 되었다.용기는 냈지만 하다가 이내 그만 둘 줄 알았다.나 같으면 다른 꿈을 택했거나 아예 포기했을 것이다.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짜증만 낼 텐데 이를 악물고 무용을 하는 스테파니의 모습이 인상깊었다.거룩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 같으면 바로 꿈을 포기할 텐데!라는 생각을 한 내가 정말 부끄러웠다.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부끄러워해야 한다.스테파니가 행동으로 가르쳐 준 교훈이다.성공한 스테파니를 보고 대단하다고만 생각했던것도 좀 미안하다.스테파니의 성공은 보통 사람이라도 대단한 거다.그런 걸 장애인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해냈으니 책에 나와있는 것보다 몇 배는 고생했을 거다.
스테파니의 이야기를 읽고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장애인이라고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 아니다.그런 사람들도 눈총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그런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진짜 장애인은 건강하면서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다.나는 그런 장애인이 되지 말아야겠다.
무엇을 하겠다고 딱!정하면 끈질기게 도전정신을 키워야겠다.꼭 이루는 것 그것이 스테파니 바스토스에게도 떳떳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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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든 외발의 발레리나
울산울산구영4-* 안*윤 | 2011-09-25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5살 때 발레 학원을 다녔다. 예쁜 옷을 입고 배우는 발레가 재미났지만, 생각보다 동작이 어려웠다. 특히 두 발 끝으로 서야 하는 동작이 정말 어려웠다. 그때를 생각하게 하는 발레리나가 바로 스테파니 바스토스다. 스테파니는 <네 안의 너를 믿어 봐>에 있는 실제 발레리나다. 두 발로도 어려운 발레이기에 한 발로 하는 발레는 감히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다. 내가 장애인이 아니란 사실이 새삼 고맙다. 이런 생각을 하니 스테파니 바스토스가 더욱 존경스럽다. 건강하던 다리를 잃고 상상도 못할 시련들을 다 물리친 뒤 당당하게 외발의 발레리나가 되어서 무대에 올라선 것은 기적이다. 기적을 만... 더보기

 나는 5살 때 발레  학원을 다녔다. 예쁜 옷을 입고 배우는 발레가 재미났지만, 생각보다 동작이 어려웠다. 특히 두 발 끝으로 서야 하는 동작이 정말 어려웠다.
 그때를 생각하게 하는 발레리나가 바로 스테파니 바스토스다. 스테파니는 <네 안의 너를 믿어 봐>에 있는 실제 발레리나다. 두 발로도 어려운 발레이기에 한 발로 하는 발레는 감히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다. 내가 장애인이 아니란 사실이 새삼 고맙다. 이런 생각을 하니 스테파니 바스토스가 더욱 존경스럽다. 건강하던 다리를 잃고 상상도 못할 시련들을 다 물리친 뒤 당당하게 외발의 발레리나가 되어서 무대에 올라선 것은 기적이다. 기적을 만든 것이 놀랍다.
 스테파니 바스토스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처음엔 악을 쓰며 이제 자기는 죽었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하지만 곧 외발의 발레리나가 되겠다며 마음을 고쳐 먹고는 곧장 연습에 들어갔다. 연습을 하다 보면 의족을 신은 부분이 아프기도 했고,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다.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을 이겨 낸 스테파니는 결국 외발의 발레리나가 되었다.
 모든 시련을 다 이겨낸 스테파니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다. 아무나 하기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장애인이 아름다운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인가 보다. 
 이 책은 절망하는 장애인들이 읽고 나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비장애인들이 읽어도 좋다.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어서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질 수 있어서다.
 정상적인 몸으로도 하기 힘든 일이고 비장애인들도 성공하기 힘든 일인데도 장애인이 해내다니,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나는 것 같다. 구석진 곳에서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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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지킨 철도원
울산울산호연4-* 문*경 | 2011-09-25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난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한다. 가족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면 기분이 좋다. 기차역에 갈 때 마다 친절한 직원들을 만난다. 밝게 웃으시며 손님들을 안내해 주시는 모습은 천사같다. 그런 분들 중에서좋지 않은 일을겪은 분이계셨다. 바로 김행균아저씨 이시다. 아저씨의 이야기는 네 안의 너를 믿어봐에 실려 있다. 다른 9명의 장애인들도 대단하지만 김행균 아저씨는 특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소녀가 역에서 철로에 떨어지려는 순간, 아저씨가 구출한 것이다. 그 사고 때문에 자리가 잘리게 되고, 수술로 다시 이었지만 한 쪽 다리가 짧아지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의족을 끼는 장애인이 되신 김행균 아저... 더보기
 난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한다. 가족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면 기분이 좋다. 기차역에 갈 때 마다 친절한 직원들을 만난다. 밝게 웃으시며 손님들을 안내해 주시는 모습은 천사같다. 그런 분들 중에서 좋지 않은 일을 겪은 분이 계셨다. 바로 김행균아저씨 이시다.

  아저씨의 이야기는 네 안의 너를 믿어봐에 실려 있다. 다른 9명의 장애인들도 대단하지만 김행균 아저씨는 특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소녀가 역에서 철로에 떨어지려는 순간, 아저씨가 구출한 것이다. 그 사고 때문에 자리가 잘리게 되고, 수술로 다시 이었지만 한 쪽 다리가 짧아지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의족을 끼는 장애인이 되신 김행균 아저씨. 서울 개봉역 역장이 되었지만 자신의 다리가 잘렸으니 얼마나 억울할까?

 난 처음 김행균 아저씨의 이야기를 읽었을 때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을 날려서 소녀를 구해낸 것은 대단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다리가 잘려서 장애인이 되었다면 억울해서 못 견딜 것 같은데 아저씨는 달랐다. 병원에서 깨어나자 마자 그 소녀가 괜찮은지 먼저 물었다니 마치 꾸민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저씨는 원래 남의 불행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다지만 믿기 힘들었다. 내가 위험해진다면 나는 그냥 지나치거나 보고만 있을 것 같아서이다. 더구나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위해 철로로 몸을 날리다니! 그 누가 김행균 아저씨처럼 행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믿을 수 없어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안타깝다. 아저씨가 장애인이 되어서 가족들이 슬퍼할 것이다. 아저씨가 그런 생각을 해 보지 못하고 오직 소녀의 안전만을 생각한 것이 마음 아프다. 그런데다 소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니 더욱 화가 나고 내가 괜히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의 가족이 이런 일로 장애인이 된다면 너무 슬프고 안타까울 것 같다. 그런데 김행균 아저씨를 닮아서 그런지 가족들도 나 같은 생각은 안 하는 것 같아서 내가 민망했다.

 책에 아저씨가 신문에 나온 사진이 있었다. 만약 내가 그 신문을 직접 봤으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보통 장애인들을 보면 갖게 되는 불쌍하다는 생각을 없애준 아저씨!  김행균 아저씨는 장애인이 불쌍하다는 편견을 말끔히 사라지게 만들어 주셨다.김행균 아저씨를 진짜 보면 꼭 인사를 나누고 싶다. 불쌍한 장애인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멋진 수퍼맨 같을테니 말이다.

  김행균 아저씨같은 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남을 도우려는 마음만은 잊지 않을 것이다.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이 되는데 나도 작은 씨앗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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