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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더클래식 | 2017년 05월 01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3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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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00*135*20mm
ISBN13 9791159034497
ISBN10 115903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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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Anton Pavlovich Chekhov,Антон Павлович Чехов)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로 불리는 안톤 체호프(Антон П. Чехов, 1860∼1904)는 러시아 남부의 흑해 연안 항구 도시인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파벨은 항구도시 타간로크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새벽 기도와 성가대 활동을 강요했는데, 그것이 작가의 유년 시절의 지각(知覺)을 지배하게 된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파산해 온 가족이 모스크바로 떠난 후 체호프는 타간로크...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로 불리는 안톤 체호프(Антон П. Чехов, 1860∼1904)는 러시아 남부의 흑해 연안 항구 도시인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파벨은 항구도시 타간로크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새벽 기도와 성가대 활동을 강요했는데, 그것이 작가의 유년 시절의 지각(知覺)을 지배하게 된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파산해 온 가족이 모스크바로 떠난 후 체호프는 타간로크에 혼자 남았다. 이때부터 체호프는 독립심과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비를 벌며 공부하던 그는 고학으로 중등학교를 마친 뒤 1879년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다. 재학 중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단편소설들을 쓰기 시작했고, 졸업 후 의사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에 나섰다. ‘안토샤 체혼테’, ‘내 형의 아우’, ‘쓸개 빠진 남자’와 같은 필명으로 생계를 위해 유머 잡지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초기 단편들은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소품들이 대부분이었다. 1885년 12월 체호프는 레이킨의 초대를 받아 페테르부르크로 가게 된다.

거기서 드미트리 바실리예비치 그리고로비치와 알렉세이 세르게예비치 수보린을 알게 된다. 1884년 의사 자격을 얻은 후 결핵을 앓는 와중에도 의료 봉사와 글쓰기를 병행하며 풍자와 유머가 담긴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로비치는 체호프의 『사냥꾼』을 읽으면서 그의 위대한 재능이 소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이 무렵 그에게 당대 최고의 작가 그리고로비치가 천재적인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문학에 집중하라는 조언의 편지를 보내 온다.

이 충고 이후 1887년 봄 무렵부터 체호프는 이전과는 다른, 보다 객관적인 작가로 변모하게 된다. 한편으로 수보린은 체호프에게 고정 지면을 내주었고, 경제적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그의 경제적 후원 덕택에 체호프는 원고 마감 시간과 주제의 제약과 같은 현실적 부담에서 벗어나 전업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황야』, 『지루한 이야기』, 『등불』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고, 30세 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기점으로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다루며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작가로서의 자각을 새로이 하여 단편집 『황혼』(1887)으로 푸슈킨상을 받고 희곡 『이바노프』(1887), 중편소설 『대초원』(1888)을 발표하며 그동안의 스타일에 작별을 고했다. 1890년에는 사할린 섬으로 가 당시 제정 러시아의 유형 제도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에 관한 르포르타주 『사할린 섬』(1895)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대중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사할린에서 만난 하층민 유형수들과 정부 제도의 부조리는 이후 발표되는 그의 작품이 민중의 삶에 더욱 밀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1892년 모스크바 근교의 멜리호보에 정착한 작가는 왕성한 창작열로 『6호실』(1892), 『문학 선생』(1889∼1894), 『롯실트의 바이올린』(1894), 『대학생』(1894), 『3년』(1895), 『다락이 있는 집』(1896), 『나의 삶』(1896), 『갈매기』(1896), 『농군들』(1897)과 같은 후기 걸작들을 집필했다.

한편으로 농민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톨스토이, 코롤렌코와 함께 기근(饑饉)과 콜레라 퇴치 자선사업을 펼쳤으며, 학교와 병원 건립 등 사회사업에도 참여했다. 1898년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크림 반도의 얄타로 이사한 체호프는 우울과 고독 속에서 나날을 보냈는데, 모스크바 예술극장 여배우 올가 크니페르와의 결혼으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시기에 그는 『용무가 있어서』(1899), 『사랑스러운 여인』(1899),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1899), 『바냐 외삼촌』(1899), 『골짜기에서』(1900), 『세 자매』(1901), 『약혼녀』(1903) 등을 발표했다.

1904년 1월 17일 체호프의 생일에 초연된 [벚나무 동산]과 창작 25주년 축하연은 그에게 무한한 기쁨을 주었지만, 그의 건강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같은 해 6월 독일 바덴베일레르(Баденвейлер)로 아내 올가 크니페르와 요양을 떠나 거기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장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체호프 연구로 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 러시아문학을 강의하며 초빙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안톤 체홉의 ‘초원’ 연구〉(1994)〈체호프의 심리묘사 연구〉(1999)〈체홉의 산문에 나오는 깨달음의 테마〉(2000)〈체홉의 문학과 생태공경 사상〉(2000)〈체홉 소설에 나타난 자연과 자연관 연구〉(2000)〈체홉의 롯실드의 바이얼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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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중년의 은행원 구로프는 얄타 해변에서 만난 여인 안나와 하룻밤 사랑을 나누고 헤어진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짧은 만남을 못 잊고 서로를 그리워한다. 별 의미 없는 가벼운 연애가, 각자 가정으로 돌아간 뒤 그리움과 진정한 사랑으로 변한 것이다. 남의 눈을 피해 서로 만남을 지속하면서 구로프와 안나는 비로소 사랑을 깨닫지만 서로 가정이 있기에 괴로워한다. 두 사람 앞에 기다리는 것은 갈등과 고난뿐이다. 가정을 버릴 수도 없고 사랑을 놓치기도 싫다. 둘은 내밀한 만남을 가지며 사랑의 행복과 미래에 대한 고민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6호 병동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정신 병동 6호실. 이곳에서 생활하는 간수와 5명의 환자. 이들은 제각각 과거의 사연에 의해 비정상적 정신세계를 갖고 이곳에 감금되어 있다. 귀족 출신 그로모프는 피해망상을 앓는다. 그는 악과 폭력을 증오하고 위선으로 가득 찬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지식인들이 결속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다. 정신병원장 의사 안드레이 예피미치 라긴은 도덕주의자이지만 세상의 무질서를 인정하고 나태와 무관심으로 살아간다. 사회의 악과 고통은 어쩔 수 없는 요소라며 저항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결국 라긴 역시 정신 병동에
갇히게 된다. 정작 자신은 정상이라 믿지만 세상은, 사회는 그를 비정상인으로 간주해 버린 것이다. 라긴은 공포와 분노로 병동을 탈출하려 하지만 간수 니키타의 잔인한 폭력의 희생자가 된다.

아뉴타
가난하고 온순한 여인 아뉴타. 그녀는 집이 없어이 의과대학생 클로치코프의 하숙집에 산다. 미래의 의사를 위해 하루 종일 수를 놓아 담배와 차를 마련한다. 추운 겨울날 옷을 벗고 의대생의 시험공부를 돕는다. 아뉴타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언제든 대학생이 말하면 집을 나가야 한다. 나가면 추운 겨울에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대학생의 눈치를 보고 그가 시키는 대로, 원하는 대로 해야 한다. 대학생이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면 자신은 또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할 처지라는 사실도 잘 안다.

약제사 부인
늦은 밤 젊고 아리따운 약사 부인이 잠을 못 이룬다. 약사인 남편은 코를 골며 잠들어 있다. 약사 부인은 잠도 오지 않고 뭔가 불만에 쌓여 창가를 내다보며 연방 한숨만 내쉰다. 이때 술에 취한 장교 두 명이 떠들어 대며 약국 문을 두드린다. 약사 부인은 뛰어나가 문을 열어 주고 소다와 박하를 판다. 이 과정에서 술 취한 두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젊은 약사 부인은 결국 포도주를 나눠 마시며 삶의 따분함과 불만을 호소한다. 하지만 그뿐이다. 두 남자는 미녀를 앞에 두고 그저 필요 없는 약만 팔아 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약사 부인은 포도주를 마시고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랬지만 뭔가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다. 장교들이 우당탕 돌아가고 약사 부인은 계속 한숨을 내쉬며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지루함, 괴로운 감정에 빠진다. 그러다 장교 한 사람이 은밀한 뭔가를 기대하며 다시 돌아와 약국 문을 두드리지만 이번에는 잠이 깬 부스스한 얼굴의 남편 약사가 나타난다. 장교와 약사 부인의 알 수 없는 욕망과 기대는 산산이 부서진다.

어느 관리의 죽음
하급 관리 체르뱌코프는 극장에서 오페라를 감상하다가 재채기를 한다. 앞줄에 앉은 대머리 신사한테 침이 튀었다. 신사는관청 상관이었는데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나 했다. 그런데 체르뱌코프 같은 소심한, 심신이 극도로 나약한 사람에게 이 일은 엄청난 충격이고 부담이 된다. 불안은 점점 커지고 공황과 공포로 이어진다.

출판사 리뷰

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

도서출판 더클래식은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출간해왔다. 이번에 출간하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은 기존에 출간해왔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한글판을 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북 크기로 제작하였다.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했으며, 단순히 원문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의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원작의 감동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고전은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독자에게 다양한 감동과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을 읽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이 다시 한 번 고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빛나는 고전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사실주의 대표 작가! 근대 단편소설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삶을 통찰한 일상 이야기

이 책의 표제작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은 위선과 자기기만으로 가득 찬 결혼생활과 도시생활의 공허함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유쾌한 불륜’을 그린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생을 통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완벽한 이야기 구성이 돋보여 체호프의 대표 단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6호 병동〉〈아뉴타〉〈약제사 부인〉〈어느 관리의 죽음〉은 우리 삶의 일상과 애환, 다양한 인간상, 현세적 물질세계, 삶의 비속함을 체호프 특유의 맛깔스러우면서 깔끔하고 객관적인 필치로 묘사했다. 태어나서 주목받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과 시련, 이들이 맞닥뜨리는 이해할 수 없는 삶의 고난, 안타까운 사랑, 인간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감정의 혼란 등 체호프가 다루는 주제는 소소한 일상과 다채로운 인간의 감정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그 속에 간결한 함축과 상징적인 암시가 뛰어난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어 삶의 다양성과 진실을 성찰하게 한다. 체호프의 절제와 초연(超然) 미학의 절정체, 전 세계 사실주의 문학의 표본이 된 단편소설 다섯 편이 시대를 거슬러 현대사회 독자들의 ‘일상’을 깨우치게 한다.

“체호프는 복잡 미묘한 인간관계를 가장 잘 분석한 작가다.” _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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