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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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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저/이덕환 | 까치(까치글방) | 2003년 12월 01일 | 원제 :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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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58쪽 | 1,153g | 170*230*35mm
ISBN13 9788972913641
ISBN10 89729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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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빌 브라이슨 (Bill Bryson, William McGuire Bryson,윌리엄 맥과이어 브라이슨)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타임스』와 『인디펜던트』의 기자로 일했다. 유럽을 여행하다 영국의 매력에 빠져 스무 살부터 20년을 거주, 미국으로 돌아가 15년을 살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영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제2의 국적을 갖게 됐다. 그는 2005-2011년 더럼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왕립협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영...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타임스』와 『인디펜던트』의 기자로 일했다. 유럽을 여행하다 영국의 매력에 빠져 스무 살부터 20년을 거주, 미국으로 돌아가 15년을 살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영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제2의 국적을 갖게 됐다. 그는 2005-2011년 더럼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왕립협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베스트셀러인 『나를 부르는 숲』으로 잘 알려졌다.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태어난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더 타임스]와 [인디펜던트] 신문에서 여행작가 겸 기자로 활동하다, 20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는 뉴햄프셔 주 하노버 시에 정착했다. 영국 [더 타임스]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나를 부르는 숲』은 뉴욕타임스에 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으로, 빌 브라이슨이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에 도전한 종주 기록을 담은 책이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한국으로 치면 백두대간에 해당하는, 미국 동부를 관통하는 2,100마일의 등산로이다.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지지만 곰의 습격이나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 추위 등의 위험으로 가득 찬 대자연과 싸우며 6개월 이상 걸어야만 종주를 마칠 수 있다. 빌 브라이슨은 그저 집 근처에 애팔래치아 산맥이 있다는 이유로 애팔래치아 트레일 종주를 결심하고, 그 이후부터 자신이 종주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 합리화시킨다. 이유가 있어서 결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결심부터 하고 이유는 나중에 짜맞추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종주 도전은 결국 무참하게 실패로 끝나고 마는데, 그 과정을 눈물나게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애팔레치아 트레일을 종주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준비물이나 주의 사항 등의 정보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묘사와 미국 역사에 대한 배경 설명, 등산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미국인들에 대한 묘사 등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방대한 양의 과학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 교양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오랜 지인이 편집장으로 있는 주간지 [Night & Day]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고독한 이방인(I'm a Stranger Here Myself)』을 비롯하여 『햇볕에 타버린 나라에서(In a Sunburned Country)』,『브라이슨의 성가신 단어 사전(Bryson's Dictionary of Troublesome Words)』, 『모국어(Mother Tongue)』,『잃어버린 대륙(The Lost Continent)』,『작은 섬에서 부친 편지(Notes from a Small Island)』,『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니고(Neither Here Nor There)』,『빌 브라이슨의 아프리카 일기(Bill Bryson's African Diary)』,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학』,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여행기 시리즈부터 『바디: 우리 몸 안내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등 빌 브라이슨 특유의 글맛과 지성이 담긴 그의 책들은 전 세계 30개 언어로, 1,6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국경을 초월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널리 격찬을 받은 저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어벤티스 상과 데카르트 상을 수상했고, 영국에서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비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다.
역 : 이덕환 (Duckhwan Lee,李悳煥)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코넬 대학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이다. 비선형 분광학, 양자화학,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과학에 관한 많은 책을 번역해왔다. 2004년에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2006년에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고,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08)을 수상했다. ...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코넬 대학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이다. 비선형 분광학, 양자화학,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과학에 관한 많은 책을 번역해왔다. 2004년에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2006년에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고,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08)을 수상했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그림으로 보는 분자세계와 대칭성』(한국경제신문, 1996; 번역서),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까치, 1996; 번역서), 『확실성의 종말: 시간, 카오스 그리고 자연법칙』(사이언스북스, 1997; 번역서), 『셜록 홈스의 과학 미스테리』(까치, 1999; 번역서), 『녹색화학: 더 푸른 지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한승, 2000; 번역서), 『먹거리의 역사』(까치, 2002; 번역서), 『산소』(자유아카데미, 2002; 번역서), 『볼츠만의 원자』(승산, 2003; 번역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까치, 2004; 번역서), 『새로운 우주』(까치, 2005; 번역서),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까치, 2007; 번역서),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까치, 2008; 번역서), 『그림으로 보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까치, 2009; 번역서), 『춤추는 술고래의 수학 이야기』(까치, 2009; 번역서), 『거인들의 힘과 생각』(까치, 2010; 번역서), 『강아지도 배우는 물리학의 즐거움』(까치, 2011; 번역서), 『사이언스 토크토크』(프로네시스, 2012; e-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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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k | 2010-03-14 | 신고

       아내와 필자의 선호하는 독서 분야는 천지 차이이다. 그런 이유에서, 아내가 필자에게 권하는 책이나, 필자가 아내에게 권하는 책을 서로는 잘 읽지 못한다. 그렇다고 위기의 부부는 아니다. 적어도 1년에 한 두 권 정도는 서로의 권장 도서를 슬쩍 슬쩍 드려다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어쩌면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의지한다고 할 것이다. 아무튼, 필자가 권하는 책은 대부분 과학 분야이거나 정치, 사회에 근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아내의 권장 도서는 문학과 철학 및 예술 분야이다. 헌데, 기자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여행 저술가라 할 수 있는 빌 브라이슨이라는 저자를 필자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아내이며, 그런 빌 브라이슨이 쓴 과학교양서를 필자가 아내에게 추천한다면? 속된 말로, 요건 좀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유명한 책인데, 이제야 읽게 된다는 것이 좀 창피한 일이지만, 아내에게 꼭 권하고야 말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책을 들었다.

       책을 들자마자, 과학 분야 책들을 좋아하는 과학 분야 종사자로서, 아내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문구를 서문에서 발견하였다. 헌데, 빌 브라이슨이 자신의 전공도 아닌 과학 분야의 책을 쓰는 이유를 서문에서 읽어 보면서, 우리나라의 제도권 교육을 어줍지 않게 한번 돌아 보게 되는 부수입까지 얻었다. 필자의 과학 인생의 시작은 아무래도 고등학교 시절 이과의 선택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빌 브라이슨의 서문은 왜 이과를 선택하게 되었을까를 가슴 속 깊이 되돌아 보게 만든다. 빌 브라이슨이 서문에 쓴 이런 열정과 호기심은 분명히 없었고,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선택하는 길이라서 소위 묻어가는 경향으로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 필자와 잘 맞는 분야였기에 참으로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리라.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 하는 고등학생들을 세계에서 가장 공부 못하는 대학생으로 만들어 내는, 우리나라 교육의 어두운 면을 되새겨 보게 만드는 서문이며, 다행히 적성에 맞는 문과를 선택한 아내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서문이다.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양성자가 무엇이고, 단백질이 무엇인지 몰랐고, 쿼크와 준성을 구별하지 못했고, 지질학자들이 협곡의 바위 층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가를 어떻게 알아내는지도 몰랐다. 사실은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나는 그런 문제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그런 사실들을 어떻게 밝혀내는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다는 조용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충동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내가 가지고 있던 관심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 바로 어떻게 과학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가라는 문제였다. 도대체 지구가 얼마나 무겁고, 바위가 얼마나 오래 되었고, 지구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가를 과연 어떻게 알아낼까? 우주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고, 우주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어떤 모습일까를 어떻게 이해할까? 원자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알아낼까?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니 무엇보다도,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과학자들이 왜 지진을 예측하지 못하고, 다음 수요일 경기에 우산을 가지고 가야 하는가를 말해주지 못할까?”

 

       이런 호기심은 어찌 보면, 45억년에 달하는 지구의 역사, 아니 140억년에 달하는 우주의 역사를 그 역사의 0.002% 내지는 0.0007% 정도의 역사를 가진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 돌아 본다는 철학적이며 사명감 넘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런 미천한 역사를 가진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 스스로 만들어 낸 문학, 철학등과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것보다 좀 더 의미있지 않을까? 조금은 독선적인 발상이지만, 아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과학 분야의 우월함을 자랑하는 필자를 아내는 언제나 웃으며 말없이 무시한다. 아무튼, 그런 장대한 역사를 되짚어 가는, 우주의 생성 이후에 만들어진 자연이라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라는 과학의 사명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일이 되는 것 같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 분야에 대한 사명감이랄까? 서문에 있는 빌 브라이슨이 이 책을 쓴 이유가 된 호기심은 너무나도 근본적이며 너무나도 삶에 충실한 모습이라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발칙한 유럽 산책』을 읽고 빌 브라이슨을 소개해 준 아내의 변은 저자 특유의 즐거운 글이 이유란다. 그런 즐거운 글쓰기 솜씨를 이용해서 근본적인 자연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접근을 절대 가볍게 하지 않은 책, 바로 그 책이 이 『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고 한마디로 이야기하여야 할 것 같다. 자연에 대한 이해를 성경이나 코란을 이용해서 하는 것은 단순한 자기 만족이며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일종의 자기 최면 내지는 자기 기만임에 비하여, 과학이라는 가장 객관적인 체계를 이용한 접근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사명감에 대한 발로라 할 것이다 (필자는 아직도, “우주의 나이“나 ”지구의 나이“라는 검색어를 유명 포털 사이트에 입력하였을 때 왜 그리도 교회 사이트나 기독교 관련 블로그가 많이 검색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 모든 과학자들은 필자만 빼고 모두 교회를 다니나 보다). 그런 의미에서 빌 브라이슨은 이 책에서 현대의 공학 기술은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 같다. 물리학, 화학, 지구 과학, 생물학, 천문학 이렇게 다섯 분야로 요약되는 주제들을 맛갈나는 글로 독자들에게 선사해 준다. 비 전문가인 그가 이 책을 쓰기 위해 8년여를 투자하였다는 사실이, 이런 걸작을 잉태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며, 일종이 사명감이라면 8년 정도의 투자는 당연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함께 가진다. 너무 얕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깊지도 않게 적당한 깊의의 과학적 지식을 적당한 용어와 글솜씨로 일종의 환희와 같은 140억년에 달하는 자연의 장엄함을 전달해 주는 능력은 정말이지 탁월하다. 과학 분야에 대해 경험이 미천하시거나 관심이 별로 없었던 분들에게 입문서와 같은 의미에서 언제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며, 이런 책을 잉태한 빌 브라이슨에게 경이를 표한다.

       그나마 과학 분야 종사자인 필자가 이 책에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을 한 가지 알게 되었는데, 파울리의 베타 원리에 대한 실험적 증명 과정이다. 그 부분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글로 남기기 위해 리뷰라는 도구의 말미에 적어 보고자 한다. 책에 나와 있는 부분에 대해, 참고 문헌을 조사해 보았는데 찾을 수 없었던 점이 무척이나 아쉽다. 160쪽을 보라. “1997년 제나바 대학의 물리학자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약 12킬로미터를 쏘아 보낸 광자 중에서 어느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광자도 순간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증명되었다”. 물론 이 두 광자는 동일 에너지띠를 공유하는 스핀이 다른 광자이며, 파울리의 베타 원리는 일종의 빅뱅 이후 만들어진 우리 세상을 지배하는 물리적 현상인데 이를 이론적으로 밝힌 파울리나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한 제네바 대학의 물리학자들이나, 종교적인 의미가 아닌 말 그대로의 성스러움이 느껴지는 분들이라 할 것이다. 이게 과학이다! 서문과 함께 아내에게 권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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