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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논증법

최훈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08월 23일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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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55g | 153*224*30mm
ISBN13 9788901112442
ISBN10 8901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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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오류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오류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학 교과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와 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벤담과 싱어』는 그런 작업의 결과이다. 그 외 저서로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벤담&싱어』,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변호사 논증법』, 『생각을 발견하는 철학 토론학교』(박의준과 공저),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윤리적 채식주의를 다룬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와 오류 이론을 주제로 한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를 출간했다. 그리고 『플라톤과 인터넷』, 『철학: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대한 가장 최근의 대답들』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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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9장 ‘논리’는 피도 눈물도 없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최강의 논리집단, 변호사들의 비법을 훔친다!
_ 우리사회를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한 필수 교양


“살인을 저지른 자라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니, 정말 그가 죽였을까?” 모두가 한 사람을 손가락질할 때 그 편에 서는 사람들이 있다. 변호사가 그들이다. 탄탄한 논리, 뛰어난 화술로 피고인의 편에 서서 상대 검사와 판사를 설득하는 변호사.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
대학에서 논리학을 가르치는 연구자이자, 논리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책인《논리는 나의 힘》의 저자 최훈 교수가 ‘실전 논리학’을 표방하는 신개념 논리학 교양서를 펴냈다. 이번에 그는 우리사회에서 논리적 사고의 대명사로 불리는 변호사를 주목한다.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건이 어떤 것이든 기존의 선입관이나 편견을 배재한 채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어 진실을 밝히는 변호사에게서 논증의 네 가지 원칙을 뽑아냈다.
‘자비로운 해석의 원칙’, ‘근거 제시 및 확인의 원칙’, ‘입증의 책임 및 권리 원칙’, ‘논점 일탈 금지의 원칙’을 내세운 변호사 논증법은 세련된 대화의 기술이며, 참여한 사람은 누구라도 거기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절대 게임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중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비로운 해석의 원칙’이다. 상대방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자비롭게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그런 열린 마음을 먹는 것이 논리학에서 흔히 말하는 규칙이나 오류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간 학문의 영역에 갇혀 그 쓰임새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논술 시험의 스킬 정도로만 활용되었던 논리학이 이제야 제대로 된 대중과의 접점을 찾은 셈이다.
최훈 교수의 이 책이 저마다 주장만 내세우고 온갖 음모론이 판을 치는 우리 사회를 좀 더 합리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교양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말과 글을 통해 누군가를 설득하고, 상대방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훌륭한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 속 분쟁에 대처하는 실전 논리학 교양서
_ 변호사 논증법의 네 가지 원칙


“너희가 만일 자기와 의견이 같은 사람의 주장만 받아들인다면 칭찬받을 일이 무엇이겠느냐? 비논리적인 사람들도 자기와 의견이 같은 사람의 주장은 받아들인다. _ 논리복음 1장 1절(25쪽)

단 한번이라도 말싸움을 해본 사람은 안다. 생활 속의 논쟁들은 수학 공식처럼 딱딱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또 각자의 주장만 난무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보며 답답함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실전에서 강한 논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을 것이다.
실전 논리학을 표방하는 책답게 이 책 《변호사 논증법》은 생활 속의 분쟁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 또한 무척 쉽다. 1부에서 설명하는 변호사 논증법의 네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된다. 우선 상대방이 나만큼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상대의 주장을 자비롭게 생각해보고(첫 번째 원칙 : 자비로운 해석의 원칙), 근거를 꼼꼼히 챙겨보고(두 번째 원칙 : 근거 제시 및 확인의 원칙) 누가 입증을 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세 번째 원칙 : 입증의 책임 및 권리 원칙), 또 상대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논점이 무엇인지 잊지 않는 것(네 번째 원칙 : 논점 일탈 금지의 원칙)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러한 원칙에 대해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2부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개별 원칙들의 실제 적용 방법이다. 사실 사람들은 논증을 모르는 게 아니라 논증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그렇기에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논쟁을 통해 자연스레 쌓인 내공을 알아채지 못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 주변의 예를 적극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개고기 논쟁(208~214쪽), 군가산점에 대한 의견 대립(168~170쪽) 등 이미 충분히 논의가 무르익은 주제부터 성폭력 문제(111~121쪽)나 대체의학 찬반 논란(131~132쪽), 외계인의 존재 증명(62~68쪽)과 같은 여전히 논란이 되는 주제들까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한 번쯤 다른 이들과 이야기했던 주제를 통해 논리적 사고를 예리하게 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죽은 논리, 살아 있는 법정에 가다!
_ 독자 스스로 사건을 재구성해보는 재미


또 하나, 이 책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논증을 설명하는 무대로 법정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법정 사건에 변호사 논증법의 네 가지 원칙을 적용해 나만의 논리로 사건을 재구성해보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묘미다.
예를 들어 미국의 포르노 제왕 래리 플린트와 목사인 제리 ?웰 간에 벌어졌던 실제 사례를 통해 주장의 차이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하고(3장 Mr, 포르노, 당신을 고소하겠소),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통해서는 단순히 눈이 부시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뫼르소를 변호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2장 검사와 변호사, 누가 증명해야 할까?).
또한 논쟁 과정에서 으레 등장하는 감정의 문제나, 가장 흔히 사용하는 비유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리적 대응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2009년에 있었던 어린이 성폭행 사건을 통해서는 논쟁 과정에서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고(9장 논리는 피도 눈물도 없어?), 예수와 반독점 위반 소송에서의 빌 게이츠를 비교해가며 실제 상황에서 비유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필 수 있다(10장 코카콜라 여섯 병에 펩시 세 병을 섞어 팔라니).
본문에서 논란이 되는 사건을 재구성하는 경험을 했다면, 본문 하단의 ‘논리 법정’ 코너에서는 실제 법정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를 어떠한 식으로 해결했으며, 그 과정에서 논점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생활의 단면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풍부한 사례와 학문적인 연구 성과가 탄탄하게 반영된 저자의 글쓰기는 설득력을 갖추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논증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말과 글의 힘이 되는 눈높이 논리 교양서
_ 현직 변호사들과 대학 교수가 먼저 읽고 추천한 책!


“최훈 교수의 글은 늘 적절한 맥락과 풍부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 대학생들에게 그의 글을 읽히면서 그만의 ‘눈높이 논리’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유용한 것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_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다윈의 식탁》 저자)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절부터 철학은 일반인의 고민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도구였다. 오늘날엔 그 자리를 자기계발서와 심리학 서적들이 대신하고 있다. 이런 책들은 으레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려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거나, 화를 다스리고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한다는 식의 해결책을 내기 십상이다. 이러한 책이 위로는 될지언정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 책은 학문의 영역에만 머물던 논리학에 말과 글에 제대로 된 힘을 싣는 방법을 알려주는실용의 관점을 더한 책이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자비심을 가질 때만이 진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논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풍부한 법정 경험을 통해 깨닫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는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꼽았다. 금태섭 변호사는 무상급식, 군가산점 등 흥미로운 소재를 놓고 펼쳐지는 상반되는 주장을 음미해보는 사이 논증은 물론 사고 자체가 예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한다. 장대익 교수는 ‘눈높이 논리’ 교양서 집필의 선두에 있는 최훈 교수의 논리교양서 중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추천사가 아니더라도 업무 때문에 누군가를 설득해야 할 사람이나 입학/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말하고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까지, 상대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절대 게임의 법칙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왜 변호사를 최강의 논리집단으로 부르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최훈의 《변호사 논증법》은 화려한 말솜씨나 상대방을 압도하는 논리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자비심을 가질 때만이 진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논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올바른 논증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바로 그 점이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새겨야 할 대목이다.
강지원 (변호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단순히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넘어 상대방을 설득하고 내 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한 변호사 논증법의 첫 번째 원칙, ‘자비로운 해석의 원칙 + 역지사지의 원칙’은 실제 분쟁 해결의 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원칙이다. 군 가산점, 무상급식 등 흥미로운 소재를 놓고 펼쳐지는 상반된 주장을 음미해보는 사이 논증은 물론 사고 자체가 예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태섭 (변호사, 《디케의 눈》 저자)
최훈 교수의 글은 늘 적절한 맥락과 풍부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아무리 딱딱한 논리라도 그의 글 속에 들어오면 부드럽고 재밌어진다. 그의 책에는 ‘논리를 위한 논리’는 단 한 줄도 없다. 이것이 최훈 표 논리 교양서에 관한 진실이다. 나는 지난 수년간 대학생들에게 그의 글을 읽히면서 이런 그만의 ‘눈높이 논리’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유용한 것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변호사 논증법》은 최훈 표 논리 교양서 중에서도 최고다.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다윈의 식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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