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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훔친 기적

[ 양장 ]
강지혜 | 민음사 | 2017년 03월 24일 리뷰 총점7.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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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4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26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8533
ISBN10 893740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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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내가 훔친 기적』이 있고, 시 앤솔러지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에 참여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내가 훔친 기적』이 있고, 시 앤솔러지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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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불안함 : 아무도 나 같은 건,

소리 없이 터질까 봐
그런데 죽지 않을까 봐
-「모든 ‘비긴즈’에는 폭탄이」에서

모든 시작은 불안이라는 폭탄을 품는다. 강지혜의 질문은 더욱 직접적이다. “나는 낙반입니까?” 낙반은 이른바 막장에서 천장이나 벽의 암석이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첫 시집 1부의 제목치고는 비관적이다. 이 의미심장한 비관은 불안에서 비롯된다. 처음 내딛는 이 한 발의 앞이 수평인지, 밝음인지, 시인은 확신하지 못한다. 우리는 한 치 앞을 모르고 소리도 없는 폭탄이 터지지만 죽지도 않을까 봐 숨죽인다. 강지혜의 속삭이는 비명(불안)은 세계에 대한 공포이자 울음이다. 나의 불안은 내 안에서는 최대치이지만, 타인에게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기에, 아무도 나 같은 것의 불안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일관된 의심은 일견 자연스러워 보인다. 시작하자마자 갱도의 끝, 낙반이 되어 버린 듯한 불안에서 시인은 놀랍게도 ‘장도리’를 든다. 불안을 이기는 용기는 불안에 대한 무지가 아닌, 불안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여기 삶을 알아 버린 시인이 기억이라는 폭탄을 안고 장도리를 든 채 뚜벅뚜벅 걷는다. 그 걸음은 누구에게 향하는가.

기억함 : 지금쯤 우리가 태어나고 있어,

삐쩍 마른 엄마, 엄마, 엄마를 만났지 나는 이제 거대하니까 내 구멍으로 들어와, 주세요
-「커다란 발을 갖게 되었다」에서

시작은 아버지일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일 테다. 그럴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나, 강지혜 시집 『내가 훔친 기적』에서의 기억의 풀이는 사뭇 다르다. 시인은 자신의 시작인 부모 앞에서 장도리를 들고 서 있다. 그리고 기억을 꺼낸다. 아버지의 빈방과 어머니의 빠칭코에서 시의 화자는 유년의 트라우마를 핑계 삼아 폐륜을 저지르려 하는가? 폼만 잡는 것인가? 하지만 너무 경악할 필요는 없다. 시인에게는 구멍이 있다. 슬픔이 차는 구멍, 거대한 구멍, 어머니마저 담을 수 있는 기억의 구멍. 심지어 “이번 생은 애벌빨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위트가 있는 구멍. 물론 장도리를 들고 있는 시인의 손은 여전히 힘이 세다. 강지혜의 시는 무병난 사람의 기억처럼 장도리를 휘두르며, 다른 감각을 우리 앞에 부려놓는다. 거대한 다마(공)을 딸의 눈에 박으려는 어머니, 서로를 물어뜯는 영아와 유아, 치트키를 쓰며 「프린세스메이커」를 하는 게이머 아빠들…… 시인의 기억에서 뭉치고 흩어진다. 괴기스럽지 않다. 우리는 강지혜의 기억 안에서 손가락 버린 곳의 비밀의 공유한 사이가 되어, 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마주함 : 꼬리에 입을 맞추며 다시,

씨앗을 찢어야만 자랄 수 있는 줄기에 대해
어둠을 등져야만 굴절될 수 있는 빛에 대해
-「벽 2」에서

강지혜의 첫 시집 『내가 훔친 기적』의 탄력은 온갖 험악한 기억이 꼬리표처럼 붙는 삶이라 할지라도, 결코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우리는 시집의 종반부 곳곳, 제주도 현무암의 표면처럼 송송 뚫린 구멍 앞에 잠시 멈춰, 숨을 골라야 한다. 너무나 숨 가쁘게 달려온 것만 같다. 시인의 불안과 상처가, 용기와 의지가 꼭 내 것인 것만 같다. 그리고 시인의 노래로 인해,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되었다. 해설을 쓴 박상수 시인은 『내가 훔친 기적』에서 손꼽히게 아름다운 시 「의자 들고 전철 타기」의 마지막 배치를 살짝 바꿔서 읽는다. “전철 안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구겨저 들어왔다 밀지 마세요 밟지 마세요 미안합니다 미안하지만 불쾌합니다// 이것은 의자, 별처럼 빛나는 의자.” 강지혜의 시는 불안과 상처, 폭력과 애증을 온몸으로 돌파한다. 장도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하지만 실제 우리의 삶은 퇴근 시간 전철에서 사랑하는 의자를 안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사랑하는 의자, 사랑하는 동생,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모든 것……. 강지혜의 아름다운 돌파를 마주한 우리는, 시집의 꼬리에 입을 맞추며 이 모든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그것이 우리가 시인과 함께 훔친 ‘기적’일 것이다.

추천의 말

이것은 분명 ‘우리가 훔친 기적’이지만, 정말로 전철 안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우리가 함께 있는 것 같고, 내가, 그리고 네가, 말없이 의자를 함께 끌어안고 있는 것 같지 않니. 의자는 숨을 쉬듯 빛을 내고. 별처럼 빛을 내고.
나는 의자에게 말을 꺼내. 당신은 버려지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고마워요, 이렇게 잘 살아 주어서. 온 힘을 다해 여기까지 성장하느라 정말 애썼어요. 그리고 마침내 시인이 되었군요!
-박상수(시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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