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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마지막 잎새 (한글+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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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저/김명철 | 더클래식 | 2017년 03월 08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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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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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오 헨리 (O. Henry,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미국 단편 소설 작가로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났다. 보통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우연의 일치가 작중인물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하고 냉소적인 유머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그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했으나 그런 ... 미국 단편 소설 작가로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났다. 보통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우연의 일치가 작중인물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하고 냉소적인 유머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그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했으나 그런 수법의 유행이 한물가자 평론가들은 바로 그런 수법 때문에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숙부의 잡화상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1882년 텍사스로 가서 농장, 국유지 관리국을 거쳐 오스틴에 있는 제1국립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했다. 이러한 경험은 후에 그의 작품 「20년 뒤」나 「경찰관과 찬송가」 등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1894년 주간지 [롤링 스톤 The Rolling Stone]지를 창간했으나 사업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휴스턴 포스트 Houston Post>에서 기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가끔 만화도 기고했다.

1887년 애설 에스티스와 결혼했으며, 이무렵부터 습작(習作)을 시작했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다. 그러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오스틴으로 돌아왔고, 당국의 배려로 재판은 아내가 죽을 때까지 연기되었다. 그는 최소한의 형을 받고 1898년 오하이오의 컬럼버스에 있는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모범적인 복역으로 형기는 3년 3개월로 줄어들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야간에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 마거릿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다.

미국 남서부와 중남미를 무대로 한 그의 모험소설은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그는 출감하면서 이름을 W. S. 포터에서 O. 헨리로 바꾸었다. 1902년 헨리는 스스로 '지하철위에 건설된 바그다드'라고 묘사했던 도시인 뉴욕에 도착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그는 뉴욕의 [월드 World]에 매주 글을 쓰면서 동시에 잡지에도 기고했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 Cabbages and Kings』(1904)은 온두라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이며 『400만 The Four Million』(1906)·『The Trimmed Lamp』(1907)는 뉴욕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낭만과 모험에 대한 추구를 묘사했고, 『서부의 마음 Heart of the West』(1907)는 텍사스 산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환상적인 내용의 소설이다.

헨리의 말년은 자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사후에 『Sixes and Sevens』(1911)·『뒹구는 돌 Rolling Stones』(1912)·『Waifs and Strays』(1917) 등 3권의 선집이 나왔다. 나중에 즉흥적으로 쓴 소설과 시를 모은 『O. 헨리 선집 O. Henryana』(1920)·『Letters to Lithopolis』(1922)와 초기의 작품을 모은 2권의 책 『Houston Post, Postscripts』(1923)·『O. Henry Encore』(1939)가 출간되었다. 『경찰관과 찬송가 The Cop and the Anthem』·『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등의 단편에서 보이는 따뜻한 휴머니즘은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제럴드 랭퍼드가 쓴 전기 『앨리어스 O. 헨리 Alias O. Henry』가 1957년에 나왔다. 대표 작품 소설로는 『현자의 선물』, 『경찰관과 찬송가』, 『마지막 잎새』, 『양배추와 왕』, 『크리스마스 선물』, 『20년 후』, 『운명의 길』이 있다.
현재 바른번역 대표이자 글밥아카데미 원장이다. 그동안 수많은 동료 및 후배 번역가들을 안내하고 지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번역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역의 유형들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번역가 지망생들을 위한 안내서인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와 빠르고 정확하게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북배틀』을 썼으며, 『하워드의 선물』, 『파는 것이 인간이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오 헨리 ... 현재 바른번역 대표이자 글밥아카데미 원장이다. 그동안 수많은 동료 및 후배 번역가들을 안내하고 지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번역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역의 유형들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번역가 지망생들을 위한 안내서인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와 빠르고 정확하게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북배틀』을 썼으며, 『하워드의 선물』, 『파는 것이 인간이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오 헨리 단편선』,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정의란 무엇인가』 등 100권에 가까운 책을 번역했다. 특히 출판 및 영상번역 교육기관인 글밥 아카데미를 설립해 수많은 후배 번역가들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의 수업을 들은 많은 제자들이 번역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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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마지막 잎새
폐렴에 걸려 매일매일 침대에 누워 지내던 존시는 창밖에 있는 담쟁이덩굴의 잎이 생기를 잃고 하나하나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잎이 지면 자신도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존시의 단짝친구인 수는 성공하지 못한 화가 베어만 할아버지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센 비바람이 지났는데도 담쟁이덩굴의 마지막 잎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존시는 쾌유되었으나, 건강하던 베어만 할아버지가 갑자기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다. 그는 존시를 위해 비바람을 맞으며, 담쟁이덩굴 담벼락에 ‘마지막 잎새’를 그린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
델라는 남편 딜링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 주고 싶지만 모아 놓은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 마침내 델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선물비용을 만들고자 한다. 그런데 딜링엄은 델라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고급 시계를 팔아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예쁘게 장식해 줄 머리핀을 샀다. 델라와 딜링엄은 서로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 당장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로 한다.

20년 후
한 경관이 뉴욕의 밤거리를 순찰하던 중 어느 철물점 앞에 서 있는 한 남자와 마주친다. 남자는 별일 아니고 20년 전 서부로 돈을 벌러 가면서 친구와 헤어졌고, 바로 오늘 이 시간에 서로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경찰과 남자가 헤어진 후, 남자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키 큰 사나이가 있었고, 남자는 그를 친구로 생각한다. 그러나 남자는 그 사람이 친구가 아님을 알게 되고, 키 큰 사나이는 그에게 쪽지를 전해 준다. 쪽지에는 아까 다녀간 경찰이 바로 친구였으며, 지명 수배를 받는 범죄자가 된 친구를 차마 체포할 수 없어 다른 경찰을 보낸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물레방아 있는 교회
시골의 한적한 마을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며 살던 아브람 스트롱에게는 아글라이아라는 딸이 있다. 그는 많은 돈을 벌지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실종되었고, 백방으로 알아봐도 결국 딸을 찾지 못했다. 도시에서 큰 밀가루 공장을 운영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된 아브람은 가난한 고향의 주민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던 방앗간을 교회로 개조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로즈 체스터라는 젊은 여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아브람은 옛 기억에 빠져 자주 부르던 노래를 부른 순간 체스터는 아브람이 친아버지라는 것을 깨닫는다.

피서지에서 생긴 일
인적이 드문 어느 호텔에 한 여인이 휴가를 왔다.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외모와 고풍스러운 여왕의 자태에 호텔 직원들이 그녀에게 온갖 정성을 기울이려 한다. 그녀가 호텔에 머문 지 3일째 되던 날, 준수한 용모를 가진 어느 젊은 남성이 호텔에 묵으러 왔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쳐 공손하면서도 의례적이지 않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이 떠나기 바로 전날, 여자는 자신은 원래 양말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이고, 휴가 기간 동안 연기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는 여자가 입은 드레스의 할부금 수금원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둘은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고 일주일 후에 다시 만나기로 한다.

사회적 삼각관계
양복점 재단사로 일하는 아이키는 부유한 맥마한을 동경한다. 주급을 받은 날 아이키는 맥마한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그가 자주 가는 술집에서 악수를 청하며 술을 사 주고, 맥마한은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맥마한은 최상류층 듀이킨크를 동경한다. 맥마한은 듀이킨크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사업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고, 듀이킨크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듀이킨크는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데 관심이 많다. 빈민촌을 돌아다니던 어느 날 허름한 옷을 입고 있는 청년에게 악수를 청하며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 청년은 바로 아이키이다.

매혹적인 옆얼굴
현금 부자인 매기 브라운 여사는 호텔에서 타이프 치는 일을 하는 베이츠 양을 양녀로 삼는다. 브라운 여사는 베이츠 양에게 많은 돈을 들여 최고급 호텔, 최고급 옷을 제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브라운 여사는 자신이 쓴 돈에 매우 놀라 단출한 집으로 이사를 한다. 베이츠는 그 집을 도망 나왔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매기 브라운 여사가 그녀를 좋아했던 이유는 1달러짜리 은화에 새겨진 여인과 똑같기 때문이다.

경찰관과 찬송가
동장군이 점점 힘을 내기 시작할 무렵, 노숙하던 소피는 따뜻한 섬(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가게의 유리창을 깨고, 풍기문란을 일으키지만 경찰에게 체포되지 않는다. 우연히 길가에서 들려오는 교회의 찬송가 소리를 듣고 열심히 살기를 다짐하지만, 경찰에게 체포되고 만다. 소피는 결국 3개월 금고형을 선고받는다.

손질 잘한 램프
낸시는 백만장자를 잡을 생각에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백만장자 남편을 얻기 위해 상류층의 지식과 예절, 행동 등을 점점 몸에 익힌다. 그러던 어느 날 루의 남자친구 댄이 갑자기 낸시에게 루의 행방을 묻는다. 세탁소 사람의 말로는 루가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루는 댄을 버리고 항상 꿈꾸던 백만장자를 따라간 것이다. 루는 3개월 후에 온갖 보석과 비싼 옷을 입고 낸시 앞에 나타나 아직도 백화점에서 일하냐고 묻는다. 낸시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편감을 찾았기 때문에 곧 백화점을 그만두고 댄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한다.

마녀의 빵
미스 마더는 빵집을 운영하는 매우 인정 많은 노처녀이다. 그녀는 매일 묵은 빵 2개씩 사는 손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어느 날 그의 손에 묻은 얼룩을 발견하고는 가난한 화가일 것이라고 상상한다. 돈이 없어서 묵은 빵으로 식사를 때우리라고 생각한 그녀는 점점 그를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방금 배달된 신선한 버터를 빵을 자르고 그 속에 듬뿍 집어넣는다. 가슴을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던 그녀의 가게에, 그가 찾아와 욕을 퍼붓는다. 그는 설계사무소에 다니는 설계사로, 현상금이 걸린 시청의 새 설계도를 그리고 있었는데 연필로 그린 초안을 지우기 위해 지우개 대신 그녀 가게의 묵은 빵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의 설계도는 엉망이 되고 말았다.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
재벌 앤소니에게는 아들 리처드가 있다. 안토니는 아들에게 돈 가지고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말하지만 리처드는 돈으로 신에게 단 1분도 살 수 없다며 돈의 힘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리처드의 고모는 금반지 하나를 리처드에게 주며, 그 반지는 리처드의 엄마가 남긴 거라며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 말한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두 시간 동안 함께 있던 리처드와 그가 짝사랑하는 랜트리는 사랑에 결실을 맺는다. 교통체증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앤소니가 막대한 돈을 들여 계획한 일로, 그는 돈이 사랑도 이루게 해 준다는 것을 강하게 믿는다.

사랑의 묘약
아이키 션 스타인은 블루 라이트 약국의 야간 약제사이다. 그는 자신에게 매일 아침 식사를 제공해 주는 리들 부인 딸인 로지를 좋아했다. 아이키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어서 자신의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였다. 아이키에게는 청크 맥고원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어느 날 맥고원은 사랑의 칼에 맞았다며, 진지한 목소리로 오늘 밤 로지와 함께 떠나서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고원은 로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사랑의 묘약이 있으면 조제해 달라고 부탁한다. 아이키는 수면제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거짓말하고는 맥고원에게 물에 타서 먹이라고 했다. 다음 날 아침 맥고원이 아이키에게 로지가 자신과 도망쳐서 지금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는 사랑의 묘약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로지의 아버지께 드렸다고 했다.
하그레이브스의 멋진 연기
미국 남부 출신의 탈버트 소령과 그의 딸은 워싱턴의 한 하숙집에서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이웃에게 말하기를 좋아하였다. 특히 직업이 배우인 하그레이브스는 그의 말에 매우 흥미를 느꼈다. 탈버트 소령은 월세를 내지 못해 돈을 빌리러 갔다가 실패하여 돌아오는 길에 가지고 있던 푼돈으로 연극표를 샀다. 탈버트 소령은 연극을 보던 중에 하그레이브스가 남부 군인 역할을 맡은 것을 알게 되고, 그 캐릭터가 자신과 똑같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하그레이브스는 공연을 통해 성공하게 되고, 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탈버트 소령에게 사례금을 주려 하지만 강하게 거부한다. 결국 하그레이브스는 탈버트 소령이 과거에 데리고 있던 하인으로 분장하여 어떻게든 사례금을 전달하였고, 탈버트 소령과 그의 딸은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된다.

돌고 도는 인생
랜지 빌브로와 아리엘라 빌브로는 이혼을 하기 위해 판사를 찾아간다. 판사는 이혼을 판결하려 했으나, 아리엘라가 위자료를 요구한다. 판사는 랜지가 위자료로 줄 5달러가 없어 불가피하게 재판을 하루 연기하고, 랜지는 판사에게 재판 수수료로 주었던 5달러를 몰래 다시 뺏어 위자료를 마련한다. 다음 날 이혼을 판결하지만, 랜지와 아리엘라는 사실 헤어질 마음이 없었다. 랜지와 아리엘라는 서로 사과하고 반성하여 함께 집에 돌아가려 하는 찰나에, 판사는 다시 혼인신고 수수료 5달러를 요구한다.

어느 바쁜 브로커의 로맨스
증권 브로커 하비 맥스웰은 하루하루를 바쁘게 산다. 그와 함께 일하던 속기사 레즐리는 자신이 해고되고 새로운 속기사가 고용될까 봐 걱정하고 있지만, 맥스웰은 훌륭한 속기사가 있는데 왜 새로운 속기사를 뽑냐며 면접 보러 온 새로운 속기사를 그냥 돌려보낸다. 맥스웰은 점심시간에 창밖을 통해 날아드는 레즐리의 향기에 이성을 잃고 고백을 하는데, 레즐리는 이미 어제저녁에 맥스웰과 결혼했다고 한다.

출판사 리뷰

미국 휴머니즘 문학의 대명사 오 헨리
단편 문학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미국 단편소설에 획을 그은 오 헨리 단편선이 〈마지막 잎새〉를 표제로 내걸고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40권으로 출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 헨리’ 하면 단연 ‘단편소설’을 떠올리곤 한다. 그는 실제로 약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쓰면서 매우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가난, 질병 등으로 삶을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이나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애환을 소재로 삼은 소설이 많다. 이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생은 ‘휴머니즘’의 기둥이라 여긴 그의 사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이러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성장 과정에 따른 것이다. 오 헨리는 어렸을 때 폐결핵으로 어머니를, 알코올중독으로 아버지를 잃고 나서 할머니와 고모 밑에서 자라고, 자신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아 일찍이 고향을 떠나 황무지 텍사스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였다. 결혼 후에는 잠시 은행원으로 일하였는데, 공금횡령을 했던 것이 그만둔 후에 들켜 중앙아메리카 지역까지 도피하였다. 그러던 중 아내의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체포되어 3년간의 옥살이를 하였다. 그는 이러한 성장 과정을 통해 인간성의 숭고함과 고귀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바람과 실제 사이의 괴리를 해학적으로 교훈적으로 풀어내어 독자에게 감동과 연민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기 드 모파상과, 러시아의 유명 극작가 겸 소설가 안톤 체호프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 헨리의 15편 단편소설을 읽고, 그의 문학적 천재성에 빠져 보자.

뛰어난 기교와 형식을 마음대로 만들어 내는 언어의 마술사
평범한 소재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문학의 연금술사 오 헨리!


오 헨리는 풍부한 어휘력으로 만들어 내는 언어의 향기로움을 바탕으로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갖게 하였다. 동시에 ‘트위스트 엔딩’이라는 새로운 문학적 기교를 창시하여 세계 문학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업적을 남겼다. 트위스트 엔딩이란 독자의 기대나 예상을 뒤집는 문학적 기교를 의미하는데, 이 기교가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논리적이며, 개연적이다. 오 헨리는 한 작품에서 자신의 서술 기법에 대해 “독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작가가 화제에 대하여 자신의 소견을 폭로할 때까지 숨기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는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의 선물〉 〈20년 후〉 〈물레방아 있는 교회〉 〈피서지에서 생긴 일〉 〈사회적 삼각관계〉 〈매혹적인 옆얼굴〉 〈경찰관과 찬송가〉 〈손질 잘한 램프〉 〈마녀의 빵〉 등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총 10편을 모았다. 첫 번째 〈마지막 잎새〉에서는 한 여자를 살리기 위한 노인의 기적을, 두 번째 〈크리스마스의 선물〉에서는 가난한 부부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세 번째 〈20년 후〉에서는 친구 간의 믿음과 배신을, 네 번째 〈물레방아 있는 교회〉에서는 잃어버린 딸을 다시 찾는 감동을 담았다. 그리고 다섯 번째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서는 부자를 선망하는 당시 미국인들의 습성을 비판하였고, 여섯 번째 〈사회적 삼각관계〉에서는 정치인, 재벌, 거지의 엮고 엮이는 관계를 다루었으며, 일곱 번째 〈매혹적인 옆얼굴〉에서는 돈을 쫓는 현대인을 비꼬았다. 여덟 번째 〈경찰관과 찬송가〉에서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개과천선하려니 경찰에게 잡혀 가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아홉 번째 〈손질 잘한 램프〉에서는 당시 뉴욕 시민의 일상과 이상에 대한 추구를, 마지막 열 번째 〈마녀의 빵〉에서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오 헨리의 단편은 ‘보여 주기’식의 교훈적 내용만 담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짤막한 이야기 속에 담긴 휴머니즘과 해학성은 많은 독자를 웃고 울게 만드는 훌륭한 보석과 같다. 재미와 감동, 교훈과 진리가 담긴 작품을 만나는 순간, 메말라 버린 현대인의 영혼을 위로하는 촉촉한 단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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