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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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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슈

윤재웅 저/김형근 그림 | 맹앤앵 | 2009년 10월 28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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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10쪽 | 314g | 175*235*20mm
ISBN13 9788996288053
ISBN10 899628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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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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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윤재웅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61년 경남 통영 출생. 용산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여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에게 직접 수업을 받은 마지막 세대다. 대학원 박사논문으로 「서정주 시 연구」를 쓴 서정주 전문 연구가이기도 하다. 서정주 시인과 인연을 맺은 지난 40년간 4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 1961년 경남 통영 출생. 용산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여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에게 직접 수업을 받은 마지막 세대다. 대학원 박사논문으로 「서정주 시 연구」를 쓴 서정주 전문 연구가이기도 하다. 서정주 시인과 인연을 맺은 지난 40년간 4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저서 및 편저를 10종 이상 출간했다. 미당 사후 미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아 전라북도 고창의 미당시문학관 전시 설계, 미당문학제 기획, 서울 관악구 남현동 자택(봉산산방) 보존 유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미당 기념실인 ‘미당문고’ 개설 사업 등을 주도했다. 2015년 미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남호, 이경철, 전옥란, 최현식과 함께 20권에 이르는 『미당 서정주 전집』의 편찬을 이끌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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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형근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인하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졸업했으며, 그림책 작가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림을 그리며, 읽는 이로 하여금 상상을 하게 만드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전래 동화』, 『오즈의 마법사』, 『바보 이반』, 『다시 처음처럼』, 『이솝 이야기』, 『마법우산과 소년』, 『내 친구 슈』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졸업했으며, 그림책 작가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림을 그리며, 읽는 이로 하여금 상상을 하게 만드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전래 동화』, 『오즈의 마법사』, 『바보 이반』, 『다시 처음처럼』, 『이솝 이야기』, 『마법우산과 소년』, 『내 친구 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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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울어! 울란 말이야
다부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입니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특수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기의 감정 표현을 울음으로밖에 할 줄 모르는 다부를 재미삼아 가지고 놉니다. 마침 선생님과 상담을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다부의 엄마가 교실 창밖으로 그 모습을 봅니다. 엄마의 소원은 다부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다부의 유일한 취미는 책 읽기입니다. 상상하며 꿈꾸며 자기만의 세상에서 꿈꾸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다부의 꿈 속에 누군가 들어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다부야.”라고 말합니다. 참 이상합니다. 언어 치료를 하기 위해 만난 이순덕 의사 선생님은 참으로 좋은 분입니다. 다부의 남다른 상상력을 인정해 주고, 카드를 통해 표현되는 다부의 말을 들어주는 첫 사람입니다. 선생님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말은 ‘친구’라고 말해 줍니다.

*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말
다부는 하굣길에 병아리 한 마리를 삽니다. 병아리를 파는 할아버지는 다부의 좋은 ‘친구’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어느 날 다부와 놀던 병아리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은 듯 움직이지 않습니다. 슬퍼하는 다부의 눈물을 맞은 병아리는 다시 눈을 뜨고 다부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병아리는 자신의 이름이 ‘슈’라고 말합니다. ‘슈’는 바람 부는 소리이고, 자신은 바람을 타고 날아갈 거라고 말합니다. 다부는 슈와 많은 얘기를 하며 자기의 닫힌 문을 조금씩 열어갑니다. 그러는 중에도 “사랑한다, 다부야.”라는 말은 계속 들려옵니다.

* 힘내라, 슈
슈가 너무 커서 양계장에 보내집니다. 뒤에 다부가 양계장에 찾아갔지만 슈는 없습니다. 방학에 되어서야 슈는 다부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슈는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합니다. 이제 나는 법을 배워서 산과 바다를 합치는 것이 자기의 꿈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헤어지기 싫은 다부에게 슈는 말합니다.

* 다부와 슈의 약속
다부와 슈는 겨울 방학이 되어 다시 만납니다. 슈는 하늘을 멋지게 나는 새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슈는 할 일이 또 있다고 말합니다, 산과 바다를 합치는 일.
그리고 슈는 말합니다. 다부가 슈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 주어야만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큰 새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큰 새가 되어 산과 바다를 합칠 수 있다고. 다부는 자신이 말을 못하기 때문에 슈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슈는 말합니다. 마음에 두려움을 없애면 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 세상에서 제일 큰 새
한 해가 저무는 마지막 날 다부는 아빠에게 글을 쓴 종이 한 장을 내밉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아빠! 이젠 나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어요. 날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에게 예의를 갖춘 거죠. 그러고 나니까 이젠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빠도요. 아빠, 사랑해요. 우리 내일 같이 산에 가요. 해가 뜰 때 내 친구가 올 거예요. 내 친구는 세상에서 제일 큰 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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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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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넌, 내 영원한 친구야~ 슈
부산부산교대부설4-* 서*환 | 2019-09-08 | 제16회 YES24
오늘 엄마가 「내 친구 슈」라는 책을 사오셨다. 글자가 많아 걱정했는데 재미있는 책 이였 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말을 못하는 다부가 ‘말하는 새’라는 병아리 슈와 사귀게 되는 장면이 다. 어느 날 다부는 슈가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트렸는데 땅으로 떨어져서 죽을 뻔 했다. 그 후로 다부는 슈를 간호하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고 둘은 친구가 된 것이다. 나는 사람이 아닌 병아리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지만 다부가 슈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말을 못해 학교에서 왕따만 당하는 다부에게 친구가 생겨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다. 어느 날 슈... 더보기

 오늘 엄마가 「내 친구 슈」라는 책을 사오셨다. 글자가 많아 걱정했는데 재미있는 책 이였 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말을 못하는 다부가 ‘말하는 새’라는 병아리 슈와 사귀게 되는 장면이 다. 어느 날 다부는 슈가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트렸는데 땅으로 떨어져서 죽을 뻔 했다. 그 후로 다부는 슈를 간호하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고 둘은 친구가 된 것이다. 나는 사람이 아닌 병아리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지만 다부가 슈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말을 못해 학교에서 왕따만 당하는 다부에게 친구가 생겨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다. 어느 날 슈가 자라서 더 이상 집에서 키우기가 힘들어 엄마가 삼촌 집으로 보냈다. 잡아먹힐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부들부들 떨며 슈를 찾으러 가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슈를 찾아 헤매다가 트럭 사고까지 날 뻔도 했다. 난 다부와 슈를 헤어지가 한 다부 엄마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다부는 슈가 있어서 행복해 보였는데 말도 없이 보내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다부였다면 엄마에게 화를 내고 엉엉 울었을 것 같다. 다부에게는 참 슬픈 일이 많은 것 같다. 언제나 다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위로해 주고 칭찬해 주시던 사랑하던 의사 선생님이 돌아 가셨을 때는 다부도 슬프고 책을 읽는 나도 안타깝고 슬펐다. 슈도 의사 선생님도 이젠 옆에 없어 외톨이가 된 것 같은 다부가 불쌍했다. 슈가 훌쩍 커버린 만큼 다부 마음도 훌쩍 커버린 것 같다. 울지 않고 슈도 보내 줄 주 알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웠다. 난 다부 가족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걸 깨닫고 밤새 부둥켜안은 장면이 뿌듯했다. 슈가 떠나면서 다부 가족에게 행운을 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장애인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놀리면 절대 안되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라는 아이는 절대로 잘못되지 않는다.’라고 다부 아빠가 끊임없이 한 말을 읽고 미운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을 같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나도 슈 같은 멋진 병아리 친구를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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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슈를 읽고
경기김포6-* 조*현 | 2011-09-24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부는 한 번 울기 시작하면 귀청이 찢어질 정도의 높은 소리로 웁니다. 거기다가 다부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해서 반 친구들이 항상 놀립니다. 한 번은 친구가 놀리고 있을 때 다부 어머니께서 보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 ‘다부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슬프셨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다부를 특수반에 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다부 어머니께선 그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부는 말을 하지 못할 뿐, 이해력이 뛰어나고 다른 사람들보다 상상력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부는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다부가 책을 읽을 때는... 더보기
다부는 한 번 울기 시작하면 귀청이 찢어질 정도의 높은 소리로 웁니다. 거기다가 다부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해서 반 친구들이 항상 놀립니다. 한 번은 친구가 놀리고 있을 때 다부 어머니께서 보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 ‘다부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슬프셨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다부를 특수반에 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다부 어머니께선 그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부는 말을 하지 못할 뿐, 이해력이 뛰어나고 다른 사람들보다 상상력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부는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다부가 책을 읽을 때는 누구보다 자유롭습니다. 꿈을 꿀 때면 특히 그렇습니다. 다부는 책 속의 주인공도 되어 보고 배경 그림도 되어 보고 하지만, 꿈속이 즐겁긴 해도 등장인물들은 말을 못하니 언제나 조용합니다. 저는 ‘내가 말을 못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아마 제 성격으로는 그 힘든 시간을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다부가 풍선껌을 크게 불어서 그 안에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넣고 펑 터뜨려서 말하고 싶은 것을 속 시원히 해결을 한다는 것을 보고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다부의 생각이 너무나 기발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부가 처음에는 매우 불쌍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자신만의 말에 대한 해소법을 찾아서 살아간다는 것에 불쌍하다는 동정 보다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못하는 다부도 그렇게 희망차게 살아가는데 전 힘들다고 투정 부린 것도 창피해 졌습니다. 전 이제 다부를, 아니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희망차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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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슈를 읽고
경기김포6-* 이*진 | 2011-09-24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 친구 슈를 읽고 김포초등학교 6학년 3반 이예진 이 이야기 속에는 다부라는 아이가 있다. 말을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많이 놀리기도 한다. 다부는 아침 1,2 교시에는 특수반에서 수업을 하고 온다. 특수반은 장애아나 학습진도가 늦은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반이다. 다부는 특수반에서 수업을 마치고 원래 반으로 돌아오면 같은 반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왜 다부를 놀릴까? 아이들이 놀리면 다부는 귀청이 찢어질 정도의 높은 소리로 우는게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나빠도 너무 나쁘다. 웬만한 아이들도 적당히 놀리고 끝내는데.. 다부의 엄마는 다부의 병을 어떻게든지 빨리 고... 더보기
내 친구 슈를 읽고
 
김포초등학교 6학년 3반 이예진
 
이 이야기 속에는 다부라는 아이가 있다. 말을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많이 놀리기도 한다. 다부는 아침 1,2 교시에는 특수반에서 수업을 하고 온다. 특수반은 장애아나 학습진도가 늦은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반이다. 다부는 특수반에서 수업을 마치고 원래 반으로 돌아오면 같은 반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왜 다부를 놀릴까? 아이들이 놀리면 다부는 귀청이 찢어질 정도의 높은 소리로 우는게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나빠도 너무 나쁘다. 웬만한 아이들도 적당히 놀리고 끝내는데.. 다부의 엄마는 다부의 병을 어떻게든지 빨리 고쳐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전에는 다부를 좋은 병원에도 데려가서 상담도 받고, 놀이치료도 해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다부의 아버지께서 회사를 그만두셔서 어쩔 수 없이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어느 날 한명의 의사선생님께서 다부의 집으로 찾아 오셨다. 의사 선생님은 우선말로 친해진 뒤 카드놀이를 하자고 하였다. 카드놀이를 하고 난 뒤 다부의 엄마를 불러 얘기를 하였다. 무엇보다도 다부는 또래아이들에 비해 생각이 더욱 발전이 되어 있다고 한다. 마지막에 다부가 선생님과 카드놀이를 하는데 다부가 선생님께 <나> <선생님> <좋아요>라고 카드를 놓았다.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 얘기를 하니 감동도 받았다. 나중에 시간이 남으면 꼭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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