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은 현호다. 현호는 아침마다 엄마가 깨우면 "엄마~ 5분만~" 이라고 말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엄마가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든, 무당 할머니한테 가서 굿을 하든 해야겠다." 그러자 현호가 이렇게 말했다. "왜요? 엄마 병 걸렸어요?" 

난 현호가 하는 말을 듣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그런데 엄마의 말에 두 가지 이유로 현호는 놀랐다. 하나는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무서워서 놀랐다. "바늘이 30센티나 되는 왕 주사를 열대나 맞는다고? 그러고 현호는 이렇게 말했다. "왕주사 안 맞을 거예요! 지각이 무슨 병이예요?" 그러자 엄마는 "현호야 지각은 큰 병이야. 그러니까 병원 가는게 무서우면 무당 할머니한테 가야돼. 왕가시 채찍으로 지각 귀신만 전문으로 쫒아내는 무당 할머니가 깊은 산 속에 있대. 지각 병에 걸린 애들은 몽땅 거기서 고친 다더라. 국회의원 손자들이랑 부잣집 자식들도 그 할머니가 고쳐줬대!" 

또 하나는 엄마의 얼굴이 지각 병을 고칠 수 있어서 환해 지는 것 같아서 이다.

하지만 현호는 엄마 아빠가 사주신 시계로 지각 병을 고쳤다. 다행이다. 그리고 내가 느끼기엔 현호는 꾀나 괜찮은 아이니까 고치면 될 것 같은 생각과 느낌이 든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아침, 포근한 이불속에서 단잠을 자던 나는 결국 늦게 일어 났고 줌수업에 지각을 하고 말았다.

현호도 나처럼 집이 너무 편안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은 걸까?

현호는 장점이 많은 아이지만 자주 지각을 한다. 지각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부모님이 멋진 시계를 사주고 임신한 선생님이 좋은 습관을 길러야 아이가 보고 배울 거라며 조언도 해주신다. 친구가 초콜릿도 주면서 도움을 주지만 로봇 과학자가 꿈인 현호는 로봇체험 가는 날도 지각을 하고 만다. 대성통곡을 하며 다시는 지각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하는 현호 앞에 떠났던 체험학습 버스가 되돌아와서 현호도 함께 출발할 수 있었다.

아마 현호 스스로 많은 것을 느꼈을 것 같다.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주더라도 스스로 깨닫고 고치려는 마음이 없다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나는 지금 현호처럼 지각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숙제를 미루거나 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숙제를 미루다가 결국 못하게 된 일, 늦게까지 동화책을 보다 아침을 못 먹고 학교에 가서 집중이 안 되었던 일들 때문이다.

못 지키는 날도 있지만 친구들이 불러도 꾹 참고 숙제를 끝내는 날엔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아침 아늑한 이불 속에 5분만 더 있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 같다. 그렇지만 학교도 가야 하고 시간에 맞추어 해야 할 일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참고 이겨내는 것이 아닐까?

현호는 다시는 지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을 잘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내가 다짐한 것들을 잘 실천해보겠다.

학교 독서록 쓰기 숙제를 하려고 책장을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엄마 5분만 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나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이책 주인공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든가보다.

이 책 주인공 이름은 최현호다.

현호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엄마와 아빠께 알람시계를 받았다.

하지만 현호는 알람 시계가 있어도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현호가 늦잠을 많이 자서 학교에 늦으면 선생님께 많이 혼났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느날 선생님께서 내일 로봇체험관에 간다고 말씀 하셨다.

그런데  또 지각을 해서 과학 체험관에 못가게 되어 현호가 울음을 터뜨렸다.

그때 선생님과 친구들이 현호를 데리러 다시 학교로 돌아왔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선생님이 곧 있으면 아이를 낳으시는데 현호처럼 늦잠 자는 어린이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게 재미있었다.

나도 이제부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현호처럼 늦잠자는 우리 아빠도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최현호는 평범하면서도 꽤 괜찮은 초등학생입니다. 1학년이지만 구구단을 눈감고도 좔좔좔 외웁니다. 나도 현호처럼 1학년 때 구구단을 잘했습니다. 현호는 무엇은 한번만 배워도 잘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한테서 이런 칭찬도 받았습니다. "현호는 나중에 성형수술을할 필요도 없이 남자답게 잘생겼구나."나도 친구 어른들께 인사를 잘한다고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약점이 있습니다. 일찍 자도 늦게 일어나는 약점입니다. 그래서 현호는 학교에서 매일 지각을 합니다. 나도 2학년 때 학교 지가간 적이 있엉요. 현호의 엄마는 현호한테 병원에 가서 왕주사를 맞을지 무당할머니께가서 왕가시 채찍을 맞을지 고르라고 했습니다. 내가 만약 현호였다면 "엄마 뒤에 슈퍼맨이 있어요."라고 말하고 도망갈거예요.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절대로 지각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처럼 미루는 습관이 있는 친구들에게!

'엄마 5분만'이라는 책을 읽어보길 추천해!

거기에는 1학년 최현호라는 친구가 나오는데, 뭐든지 잘하고 잘생기고 로봇박사가 꿈인 멋진 친구야. 그런데, 현호는 잠꾸러기라 매일 지각을 하고, 또 가끔 거짓말도 해.

그러다가 어느날 현호가 제일 좋아하는 로봇체험장 현장학습에도 지각해서 못갈뻔했어.

다행히 갈 수는 있었지만, 현호는 그 날 그 일을 겪은 뒤에 계속해서 지각을 하면 꿈꾸는 로봇박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래서 이제부터는 일찍 자고 지각도 안하고 거짓말고 안하기로 결심했어.

나도 꼭 해야하지만 하기 싫은 숙제를 현호처럼 계속 미루는 습관이 있어. 매일 밤에 눈을 비비며 숙제하는 나에게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나는 그게 잘 고쳐지지 않았어,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없게되면 어쩌지 하는 슬픈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이제부터는 나도 하기 싫은 일도 미루지 않고 해보려고 노력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