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듣게 되었다. 맨 처음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접한 곳은 세 학기 시작마다 하나씩은 사게 되는 1000원에서~3000원 네임 스티커에 있었다. 네임 스티커에는 예시) 00 초등학교 홍길동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이모가 놀러 오셔서 엄마가 이것도 저것도 도와 달라고 하니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홍길동도 아니고 그만 좀 시켜”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네임 스티커 예시에도 홍길동, 신분증 예시에도 홍길동이 있어서 그런 표현을 썼구나’하고 생각했다. 신기해서 누리집에 홍길동이라고 쓰니까 여러 책이 나왔고 그래서 읽게 되었다.

홍길동전을 읽고 나니 예전의 예시에만 나오던 홍길동과는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 더 만화에만 나올 것 같은 의적이라는 것 나도 홍길동과 같은 능력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궁금하면 지금부터 집중해서 들어야 할 것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홍길동은 아버지의 진짜 부인이 아닌 첩(?)에 자식으로 태어났다. 홍길동의 아버지가 홍길동을 많이 아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형, 인형의 어머니, 초란이 저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나서 사람을 불러 홍길동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홍길동은 까마귀가 세 번 우니까 이렇게 말하였다.

“저 새는 본래 밤을 싫어하는데 저렇듯 울고 가는 것이 불길하구나.” 하고는 둔갑술을 사용하여 몸을 숨긴 채 방을 살피고는 초란이 부른 사람을 쫓고는 위험을 느껴서 이른 아침 집을 떠났다.

그러던 중 어찌어찌하여 활빈당의 대장이 되고 활빈당을 나쁜 사람에서 의적이 사는 곳으로 바꾸었다. 홍길동은 여러 도술을 쓰면서 탐관오리의 것을 백성들에게 돌려주며 여러 탐관오리를 혼내주었다. 그 결과 홍길동은 여러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다. 백성들의 점점 홍길동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귀족들의 불만으로 홍길동에게 수배령을 내리게 되었고 인질로 아버지를 잡았다. 홍길동은 순순히 잡혀가는 줄 알았지만 사실 분신이었고 그런 홍길동을 보며 왕은 화가 나서 병조판서를 내주어 스스로 오게 한다. 홍길동은 왕의 말을 듣고 활빈당 무리를 끌고 섬으로 떠났다.

 홍길동은 참 멋진 인물이다. 물론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말이다. 홍길동과 나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두 가지를 말해 보자면 홍길동은 부모님께 아버지, 어머니라고 하지만 나는 아빠, 엄마라고 한다. 한술 더 떠서 말하자면 엄마나 아빠에게 물, 밥 이런 식으로 명령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빠, 엄마한테 참 미안하다. 아무리 귀찮아도 내 건강을 생각해서 움직이고 뭐 밥 같은 것은  

 "밥" 이러지 않고

 "밥 좀 주세요."라고 조금이라도 친절하게 말해야겠다. 

 나는 학교에서 숙제로 하는 독후 활동지인 '책나무 꿈나무'를 하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창작 동화책을 주로 읽었는데 요즘은 학년이 올라가고 고전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 '홍길동전'을 읽어 보기로 했다.

 홍길동은 서자로 태어났다. 뛰어난 능력이 있는데도 그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었다. 서자라는 이유로 말이다. 홍길동하면 생각 나는 말이 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그냥 뭐든 할 수 없는게 서자였다.

 홍길동 아버지의 본부인은 남편이 홍길동의 엄마만 예뻐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조력자를 불러 홍길동을 죽이라고 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엄창난 능력으로 조력자를 내쫓는다. 

 어느날, 홍길동은 집을 떠나 우두머리가 없는 곳에 가 큰 바위를 들어 우두머리가 된다. 그리고 그 후에 나쁜 짓을 일삼는 탐관오리들을 물리치며 지낸다. 그런식으로 홍길동은 자신의 능력을 잘 활용하여 행복하게 살아간다.

 나는 이 시대에도 홍길동같은 분이 계시면 좋을 것 같다. 홍길동 같이 위대한 분이 살아계신다면 이 세상이 달라질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남을 돕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게 되었다.

불쌍한 의적 홍길동

-'홍길동전'을 읽고-

 나는 '홍길동전'을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파란 옷을 입은 똑같은 사람이 분신술로 만든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기 때문이다.

 나는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 것이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홍길동은 홍판서의 몸종이었던 춘성이 낳은 아이였기 때문이다. 홍길동은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떳떳하게 부르지 못하고 아버지는 대감, 형은 도령이라 불러야 했다.

 만약 내가 홍길동이었다면 벌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아버지를 아버지로, 형을 형이라 불렀을텐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우리 누나가 자신을 누나라 부르지 말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가 남매인데 서로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해야 한다는게 기분이 상했고 누나를 원망했었다.

 홍판서도 마음 속으로는 홍길동이 자기를 아버지라 부르라고 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아내인 초란이 싫어했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 시키지 못한 건 아니었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홍길동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홍길동은 무척 영리하기도 했다. 열한살 때 어려운 책을 줄줄 읽을 정도였다. 어떻게 그렇게 똑똑했던 것일까?

 또 군사를 부리는 방법이 적힌 책인 '병서'와 세상 만물의 이치를 설명해주는 '주역'을 혼자 깨우쳤다고 하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궁금하다.

 아마 홍길동은 진짜 천재였던 것 같다. 이러한 것들을 집안에서 갇혀 지내며 깨우쳤다고 하니 말이다. 

 만약 내가 홍길동과 같은 처지였다면 집에서 빠져나갈 방법만 궁리하고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홍길동은 갇혀 있는 자신을 비관하지 않고 좌절도 하지 않고 공부만 열심히 했다. 나는 이 점을 본받고 싶다. 

 홍길동은 '병서'와 '주역'만 깨우친게 아니었다. 귀신도 못따라갈 정도의 술법을 배웠고,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아 바람과 구름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게 되었고 둔갑술을 익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는 신비한 비법을 훤히 꿰뚫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었다.

 내가 그런 힘이 있었다면 아마 난 오로지 나만을 위해 그 힘을 썼을 것 같다. 하지만 홍길동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 나라면 그런 좋은 기술을 나의 행복을 위해 썼을텐데 홍길동은 나라를 위한 방법을 찾았고, 자신처럼 불행한 일을 겪은 사람을 위해 행동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슬아슬했던 적도 있었다. 

 홍길동이 무리를 만들어 의적 활동을 한 것이 그렇다. 

 만약 무리 중 한명이 잡히면 왕이나 원님한테 협박을 당해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왜, 누구와 일했는지, 더 나아가 무리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파악해 홍길동을 잡는건 식은 죽 먹기와 같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난 그렇게 엄청난 무리를 이끄는 것 보다 나혼자 다니면서 잡히지 않게 조심했을 것 같은데 홍길동은 도술을 부릴줄 알아서 그랬던 것일까? 홍길동이 무리를 이끄는 리더십은용감하고 대단했다. 나는 지난 학기에 회장을 했었는데 그때 홍길동을 알았으면 홍길동 같은 리더십으로 회장일을 더 잘 해 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신선이 된 홍길동이 과연 무엇을 했을까이다. 

 내가 신선이 되었으면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을 만났을 것 같다. 하지만 홍길동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러 갔을 것 같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른게 한이 되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홍길동전'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나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떨쳐낼 수 있는 힘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다한들 홍길동을 생각한다면 견뎌내고 더 열심히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홍길동은 양반의 아들이지만 상놈으로 살았다.
집을 떠나서 못사는 사람들을 모아 우두머리가 되어 나쁜양반들을 혼내주고 양식들을 거두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것을 본 임금님이 화가나서 길동을 불러 신하가 되어달라고 비웃으며 이야기 했다.
홍길동은 임금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 하고 나라를 떠난다고 했다.
임금님은 마음속으로좋아했다.
길동은 부하들과식구들을 데리고 아무도갈수없는 섬으로 가서 상놈과 양반이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
나는 홍길동처럼 착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잘 보살펴주고 싶다.
나는 커서 대통령이 되어 나쁜사람이 없는 나라를 만들 것이다.

홍길동은 홍판서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고 형을 형이라 부를 수 없는 천한 신분이었던겄이다. 홍길동은 자기 신분을 슬퍼하였다. 그러다 어느날 첩 초란이 길동을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다. 초란이 길동을 죽이려고 한 이유는 자기가 홍판서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 였다. 그래서 초란은 관상녀를 시켜 길동이가 재앙을 불러온다고 하며 홍판서에게 말했다. 그러자 홍판서가 길동을 산에 있는 움막집으로 쫓아냈다. 길동이는 눈물을 닦고 검술과 도술을 익혔고 육도전법까지 익혔다. 홍판서의 하인이 그걸 보고 홍판서에게 알렸다. 홍판서는 길동이가 자기가족을 멸족지화를 할 것 같았다. 이때 초란은 자객을 시켜서 길동이를 죽이라고 했지만 자객은 길동이의 도술로 당했다. 길동은 자기를 가장 잘 알아주는 어머니에게 떠난다고 하고 집을 떠났다. 그리고 산적소굴로 가서 두목이 되고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가난한 백성을 도왔다. 그런데 길동이 수배목록이 붙고 길동이는 스스로 잡혀갔다. 도착할 때 밧줄을 풀고 도망치며 말했다. 전 이제 그만 조선 땅을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부하들과 함께 섬으로 가고 섬에서 장군으로 살았다. 그 섬의 옆쪽에는 율도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길동이는 율도국을 정벌한 뒤 왕이 되었다. 그리고 조선으로 다시 갔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길동이는 조선에 머물다 돌아가고 율도국에서 행복하게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