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투자가가 제시하는 미래투자의 이정표!
― 달러 자산을 처분하고, 자녀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상품에 투자하라!!
‘월가의 전설’, ‘금융계의 인디애나 존스’, ‘상품투자의 귀재’ 등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는 2007년 12월 5일,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를 출간하면서 다시 한 번 전 세계 투자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의 수익률로 승승장구하던 짐 로저스는 이 책에서 심상치 않은 미국 경제의 후퇴 분위기에서 투자의 방향을 고민하던 투자자들을 향해 “영국과 미국이 각각 19세기와 20세기를 지배했듯이, 중국은 21세기의 의제를 설정하고 지배권을 행사할 것이다.……달러 자산을 처분하고, 자녀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상품에 투자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를 향해 문호를 개방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중국이라는 거대하고 낯선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에서 그는 중국의 전력, 에너지, 농업, 관광, 교통 및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어느 산업부문이 최고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지 가르쳐주고 있다. 짐 로저스는 특유의 실용적인 시각으로 수익과 혁신을 추동하는 중국 정부 정책을 꼼꼼히 설명하고, 모든 독자가 스스로의 전문성을 활용하여(예를 들어 자동차 엔지니어라면 중국의 자동차산업을 검토하라는 식으로) 성공에 다가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짐의 중국 파일’에서는 새롭게 각광받는 중국 기업 및 중국 시장의 팽창으로 큰 혜택을 보게 될 외국 기업의 소속 거래소와 최근 3년간의 주요 실적을 정리하여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짐 로저스의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의 한국어판에는 한국 독자를 위한 짐 로저스의 특별한 메시지를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저자의 배려로 지난 2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짐 로저스가 “현재 내가 보는 투자의 세계”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과 인터뷰 내용 전문을 지상 중계하였다.
이 책에서 짐 로저스는 ‘13억 인구가 지닌 놀라운 에너지와 잠재력, 그리고 기업가 정신’에서 중국의 ‘무한성장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거기에서 ‘이익을 얻는 방법’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그의 예측이 맞는다면, 중국은 조만간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다.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는 개인 투자가에게는 성공적인 투자 수익을 보장하고, 전문 투자가에게는 합리적인 투자 가치관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교재로 자리할 것이다.
【 출간 의의 】
위기에 처한 세계경제,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투자자들에게 제시하는
월가의 전설, 짐 로저스의 미래 투자 이정표!
2008년에 접어들면서 미국 경제는 심한 몸살을 넘어 중환자실 신세를 져야 할 만큼 나빠졌다.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RB)의 호언과 응급처방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의 약세는 지속되고 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최근 베이스턴스를 비롯한 투자은행의 부실로 인한 위기감은 세계경제 전체를 긴장시키며 전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동안 고수익을 창출하던 중국과 인도 및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주가까지 곤두박질치며 투자자들을 아노미 상황으로 몰고 있다. 한국에서도 중국에 집중 투자하여 순식간에 투자계의 샛별로 떠오른 미래에셋이 최근 3개월 사이 1조원 이상의 손실을 보며 무너지면서 투자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중국 증시가 상당 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요즘에도 중국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중국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봐야 한다”며 “올림픽을 분기점으로 보는 시각은 중국을 너무 작게 보는 것”이라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침체가 전 세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전문투자자를 비롯해서 개인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자들의 투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전망을 불투명하게 할 뿐 아니라 투자심리마저 위축시키고 있다.
이러한 때에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의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는 아노미에 빠진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언론 경제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메이커로 급부상하고 있는 짐 로저스는 지난 2007년 12월 5일 출간한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원제 A BULL IN CHINA)는 출간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며 해외 언론과 국내 언론에 그 내용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출간된 12월 초, 집중적인 언론의 조명을 받으면서 출간과 동시에 미국 아마존닷컴의 투자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08년 초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침체에 즈음하여 가장 중요한 뉴스메이커로 떠올랐다.
그는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에서 주장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와 주식 시장의 몰락’을 예견하면서 ‘중국의 부상과 상품 시장에 주목’할 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미국 경제의 침체에 따른 중국 시장의 타격에 대해서 다른 이론가들과는 달리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고,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해서도 “중국 주식 시장의 거품을 걷어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계속해서 주요 언론의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는 국내 독자들에게도 세계경제의 흐름과 투자 전망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미래 투자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의 투자 철학과 통찰을 담은 최고의 미래투자 지침서!
이미 출간된 네 권의 책으로 국내에도 적지 않은 투자자들에게도 익숙한,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의 저자 짐 로저스는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가진 투자자이다. 1969년, 27세의 나이로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적인 헤지펀드인 퀀텀펀드를 창업한 그는 12년간 전설적인 수치인 3365%의 수익률 올리고, 37세에 홀연 자신의 지분을 정리하여 1400만 달러를 가지고 월가를 떠났다. 이런 인상적인 이력에서 ‘월가의 전설’이란 별명을 갖게 되었다. 또한 오토바이와 개조한 자동차를 타고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세계를 두루 다니면서 투자의 현장답사를 해온 탓에 “금융계의 인디애나 존스”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던 1990년대 말, “상품 시장에 투자하라”고 하여 주장하며 직접 상품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얻어 “상품투자의 귀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뒤늦게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된 인물이다. 신간 『불 인 차이나』는 이러한 짐 로저스의 투자 철학과 통찰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지침서이자 미래 투자 전략서이다.
짐 로저스는 다른 투자 전문가와는 달리 애널리스트의 수치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한 예측과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는 투자에 관한 자신의 통찰이 “수요와 공급”에 대한 기본적인 경제법칙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현실의 경제지표와 경제정책을 좌우하는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의 보고를 충실히 관측하여 얻는 것이라고, 이 책의 부록(303, 311쪽)에서 밝히고 있다. 더불어 그는 “금융계의 인디애나 존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투자처를 직접 답사하여 그 가능성을 두루 살피는 것으로 유명한데, 신간 『불 인 차이나』는 짐 로저스의 이러한 자신의 투자 원칙과 현장 답사에서 얻은 통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짐 로저스는 서장에서 “이 책을 완성하는 데 23년의 시간과 24만 킬로미터가 넘는 여정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본문 19쪽)라고 밝히면서 세 번에 걸친 중국 여행을 통해 얻은 통찰과 확신을 담았다고 밝힌다.
“나의 오토바이 일주는 중국이 막 걷기 시작한 ‘자본주의의 길’을 생생하게 목격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략) 10억 명의 엄청난 잠재력과 기업가 정신이 고삐에서 풀려난 것이다.”(17~18쪽)
“직접경험을 통해 얻은 확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로 더욱 굳어지면서 여느 때보다 큰 수익이 기대되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었다. (중략) 이 책을 성공적인 중국 투자의 길잡이로 사용해주었으면 좋겠다.”(18~19쪽)
그는 신간 『불 인 차이나―무한성장 가능성, 세계 최대 시장에 투자하라』에서 말하는 “직접경험을 통해” 얻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로 더욱 굳어”진 확신은 중국의 무한성장 가능성이다. 그 성장 가능성은 구체적으로 “13억 인구에 35퍼센트가 넘는 저축률 및 투자율과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외환보유고”(19쪽)에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서 저자는 개혁개방 이후 전 산업부문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성장의 흐름을 “1800년대 후반에 남북전쟁과 정치적 혼란을 딛고 세계무대에 두각을 드러내던 미국을 그대로 연상”(24쪽)케 한다고 하면서 지금의 중국의 모습을 “그야말로 개척 시대의 ‘와일드 웨스트wild west'에 비견할 만한 ’와일드 이스트wild east'이라.”(24쪽)라고 표현하면서 “영국과 미국이 각각 19세기와 20세기를 지배했듯이, 중국은 21세기의 의제를 설정하고 지배권을 행사할 것”(19쪽)이라고 확신에 찬 전망에 대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금융계의 인디애나 존스의 체험과 통찰이 담긴 ‘중국 경제 성장 백서’
짐 로저스는 신간 『불 인 차이나』의 본문에서 모두 9장에 걸쳐 중국의 경제 성장 과정과 그에 따른 리스크, 그리고 지금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에너지, 교통, 관광, 농업, 의료, 교육, 주택, 기타 하이테크와 우주항공 분야에서 출판과 통화, 그리고 자신의 전공인 상품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이때 산업 부문별 성장 동력과 구체적인 경제발전정책과의 연계성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짐의 중국 파일’이라는 별도의 꼭지에서 중국의 전 산업 부문을 35개 범주로 나누고 해당 범주에서 주목해야 할 중국의 기업과 해외기업까지 모두 190개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제2장 2개 카테고리 19개 기업, 제3장 2개 카테고리 10개 기업, 제4장 3개 카테고리 30개 기업, 제5장 3개 카테고리 17개 기업, 제6장 3개 카테고리 21개 기업, 제7장 6개 카테고리 30개 기업, 제8장 4개 카테고리 21개 기업, 제9장 12개 카테고리 42개 기업 등 총 35개 카테고리 190개 기업). 이러한 정보는 이 책은 ‘중국 경제가 왜 21세기에 미국을 대체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중국 경제 성장 백서’와도 같다.
언론과 한국 투자자에게 새로운 등대가 된 짐 로저스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차세대 국가로 중국을 꼽는 예측은 많다. 특히 밀레니엄을 전후로 그러한 예측이 팽배했지만, 대부분은 현실적인 성장 동력을 밝히거나 현재 진행형의 상황 분석을 동반하지 못하고 있다는 약점이 있다. 하지만 짐 로저스는 자신의 삶의 터전마저 싱가포르로 옮길 정도로 확신에 차 있다. 그것은 직접 중국의 경제성장 현장을 눈으로 목격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하는 중국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내린 결론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학자도 아니고 경제학자도 아닌 그의 예측이 항상 높은 수익률이라는 결과로 그 신뢰를 확인해왔듯이, 신간 『불 인 차이나』의 내용은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의 예리함과 신중함, 그리고 동물적 감각까지를 담고 있어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의 세계경제는 생각보다 더 불확실하며, 중국의 투자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세계의 경제지표는 하루 동안에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오르내리고,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은 그나마 투자 가능성을 엿보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짐 로저스의 신간 『불 인 차이나』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더욱 필요한 지침서이다. 그는 일관되게 ‘중국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라’고 주장하지만 주의사항도 잊지 않는다.
“이 책을 쓰는 지금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그것이 가까운 미래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불확실하다. 아마도 주가는 하락할 것이고, 경기가 연착륙에 성공하면 즉각적인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경기 과열이 지속된다면 당분가 투자에 유의할 것을 권장한다. 우선 이 책을 읽고 중국 시장에 대해 최대한 많이 배운 다음 조정 국면이 끝났을 때 뛰어들도록 하자.”(28쪽)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한국은 아직도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상품 설명에만 의존하는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때 투자자 스스로 자신의 투자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시장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짐 로저스의 조언은 귀 기울일 만하다. 또한 국내 언론은 최근 짐 로저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뉴스를 전하고 있다. 최근 짐 로저스가 <베이징 청년보>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하는가 하면 그에 대한 심층기사가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중국 주식을 제외한 모든 이머징마켓의 주식을 팔았다.” “중국 증시의 거품이 제거되고 있는 가운데 보유한 중국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이 경기와 부동산 과열을 억제하고 증시의 거품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이다.” 등 그의 발언 하나하나를 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어 타이완에서 친중국 정책을 주장하는 국민당 마잉주 후보의 총통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타이완의 성장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국내에 보도되기까지 하였다. 이른바 짐 로저스의 투자 행위와 발언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언론은 물론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된 짐 로저스의 행보는 바로 신간 『불 인 차이나』에 근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중국 투자는 물론 투자에 대한 본질적인 철학과 통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에만 있는 특별 메시지,
제2회 아시아 리더십 콘퍼런스 특강 내용 및 질의응답 부록으로 독점 수록
한국어판에만 특별 수록된 부록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의 미래투자 전략”과 “짐 로저스에게 묻는다”는 2008년 2월 21~22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의 특강과 질의응답을 녹취하여 전문을 게재한 것이다. 이 부록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생각하는 중국의 부상과 상품시장의 가능성, 그리고 한국의 투자 전망까지 새로운 통찰을 얻을 만한 내용이 충실하다.
【신간 『불 인 차이나』의 핵심 메시지】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짐 로저스의 미래 예측에 귀기울여라!
1. 떠오르는 시장, 중국을 주목하라
“19세기가 영국,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중국의 시대다”
중국은 미국의 지위를 대신해 차기 최강대국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과거 공산주의 노선을 고집하던 마오쩌둥 사후, 중국 최고 권력자가 된 덩샤오핑은 중국의 미래를 위해 1978년부터 새로이 자본주의를 도입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오늘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부상은 세계 질서를 바꾸고 있고, 한국은 물론 많은 국가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거의 30년 동안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13억 인구에 35퍼센트가 넘는 저축률 및 투자율과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외환보유고를 감안하면 중국은 인류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될 준비에 들어갔다. 오늘날의 중국을 보면 전력, 에너지, 관광, 미디어, 농업, 인프라, 하이테크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산업들이 보인다. 낡은 편견을 버리고 가능성에 투자할 사람들 앞에 미래의 AT&T와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 모터스가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2.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달러화의 가치 하락
“달러를 팔고 위안화를 사라”
미국 달러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해왔지만 이제 그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미국 경제 위기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로 이어지면서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987년만 해도 채권국이었던 미국은 현재 약 13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채무국으로 전락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부채가 15개월마다 1조 달러씩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달러 가치가 낮아짐에 따라 달러를 대체할 새 투자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위안화’라는 사실이다. 매해 10%가 넘는 가파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은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이 기다리고 있으며, 2010년에는 상하이 엑스포를 준비 중이다. 또한 풍부한 인적자원과 서부 내륙지방 개발도 중국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중국은 올림픽 이후 철도·전기 등 사회적 기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며, 소비시장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국의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달러보다 위안화에 주목한다면 당신의 행복한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3. 주식시장은 가라앉고 상품시장이 떠오른다
“지금은 상품시장에 투자할 때다”
그 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미국 경제가 그 힘을 잃어가면서 신용 경색이 글로벌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는 배럴당 100달러, 금은 온스당 1,000달러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곡물 값마저 급등세를 이어가는 등 실물자산, 즉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줄곧 상품에 투자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한 짐 로저스의 예측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달러의 약세로 실물자산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짐 로저스는 실물자산이 향후 수십 년간 강세를 띨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짐 로저스는 주식시장 역시 현재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 주식시장은 지난 8년 동안 큰 변동이 없었으며, 서구의 주식은 배당금이나 수익률, 또는 장부가액 면에서 볼 때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다. 그는 만약 5년 전에 주식을 샀다면 지금 큰 수익을 올렸겠지만, 지금은 주식을 살 시기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현재 지속적으로 활황세를 유지하고 있는 ‘커머디티(commodity)', 즉 상품시장에 주목하라고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