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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롤 저/헬린 옥슨버리 그림/김석희 역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10일 | 원제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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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95쪽 \| 17022015mm
ISBN13	9788901074344
ISBN10	890107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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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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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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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다. 1851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말을 더듬는 버릇과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아이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등 창작과 편집에 소질을 보여, 1856년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8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대학 학장의 세 딸과 친하게 지냈고, 그중 각별했던 둘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썼다.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이 책은 『지하 세계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자필로 쓴 이야기 책이었으나 후에 맥밀런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나라에서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핀 사랑스러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성직자 서품을 받았지만 1881년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도 설교단에 서지는 않았고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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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헬린 옥슨버리 (Helen Oxenbury )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영국 입스위치에서 태어나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존 버닝햄과 결혼한 뒤 본격적인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 아이들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 웨이 상과, 커트 매쉴러 상을 두 번 수상하였고, 『빅 마마, 세상을 만들다』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영국 입스위치에서 태어나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존 버닝햄과 결혼한
뒤 본격적인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 아이들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 웨이 상과, 커트 매쉴러
상을 두 번 수상하였고, 『빅 마마, 세상을 만들다』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로 스마티즈 상을 받으면서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곰 사냥을 떠나자』『찰리가 온
첫날 밤』『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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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김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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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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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최고와 최고가 만나 탄생시킨 새로운 앨리스! 새로 태어난 어린이문학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공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어린이문학의 대명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헬린 옥슨버리의 앨리스는 재미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는 자신의 놀라운 재능을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앨리스를 탄생시키는 데 집중했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헬린 옥슨버리는 루이스 캐럴의 이야기가 갖고 있는 장점을 더욱 높이면서도 아이들이 가볍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그려 냈다._뉴욕타임스 “헬린 옥슨버리는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앨리스 이야기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헬린 옥슨버리가 탄생시킨 새로운 앨리스 이런 앨리스 이야기에 새롭게 옷을 입힌 그림 작가 헬린 옥슨버리도 여느 아이들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적, 잠들기 전에 엄마가 읽어 주던 앨리스 이야기, 마음껏 꿈꾸고 웃게 했던 그 이야기를 잊을 수 없었던 옥슨버리는 어른이 되어 그림 작가가 된 뒤 자기만의 색깔로 이야기를 되살리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처음 마음먹은 뒤로 30여 년을 기다린 끝에 1999년, 민소매 원피스에 흰 운동화를 챙겨 신은 경쾌한 차림의 앨리스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덕분에 우리는 호기심으로 가득한 두 눈을 반짝이며, 풍성한 곱슬머리를 휘날리며 이상한 나라를 누비는, 전혀 다른 앨리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옥슨버리도 오랜 꿈을 마침내 이룰 수 있었다. 워낙에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 만큼, 초판본에 들어간 존 테니얼의 그림은 후대의 그림 작가들에게는 뛰어 넘기 힘든 장벽이었다. 더구나 작품이 영문학과 심리학 등 각 분야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기 시작하면서 테니얼의 그림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의미를 갖는 대상이 되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옥슨버리는 처음 그림책에 뛰어들 때 품었던 그 마음을 떠올리며 용감하게 도전을 시작했다. 이런 그녀의 노력은 책이 출간된 1999년,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앨리스 이야기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으로 결실을 맺는다. 영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이 새로운 ‘이상한 나라’에 열광했으며 이 책을 ‘마스터피스’, 다시 말해 ‘명작’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앨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는 <아기 늑대 삼 형제와 못된 돼지> <커다란 순무> 등 같은 텍스트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 내는 데 탁월한 옥슨버리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이상한 나라’는 사랑스럽고 유머가 살아 있으며,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이는 몇 백 년 전에 루이스 캐럴이 선보인 텍스트의 특징과도 조화를 이룬다. 세계 곳곳에 출간된 이 책이 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대표작이 되었는지는 책을 여는 순간, 쉽게 알 수 있다. “김석희는 원문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우리나라 독자가 가장 이해하기 쉽게 번역했다!” : 우리나라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가 완성시킨 앨리스 이야기의 결정판! 이처럼 장점이 많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지만, 지금껏 우리나라에 소개된 많은 책들이 ‘뒤죽박죽 다과회’ 등과 같이 일부분만 따온 경우가 많았다. 처음부터 캐럴이 앨리스 자매에게 입으로 즐겁게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었기에, 일부만 보여줘도 작품의 재미를 맛보기에는 그다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 까닭이다.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캐릭터, 배경, 대사 등이 모두 완벽하게 맞물린 작품이다. 당연히 완역본으로 읽었을 때 작품의 묘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데, 지금껏 우리나라에는 ‘완역본’이라 일컬을 만한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우리말로 옮긴 김석희는 이미 <로마인 이야기>와 <초원의 집> 시리즈 등과 같이 굵직한 작품을 원문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우리나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옮긴 것으로 잘 알려진 번역가이다. 영어뿐 아니라 프랑스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한 그는 자신의 이번 작업이 지금껏 애매하게 소개되어 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어린이문학의 고전이자 영문학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작품의 하나로 확실하게 선보이는 기회로 만들고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고 한다. 영국에서 나온 영문판을 기본으로, 프랑스와 일본에 출간된 판본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루이스 캐럴이 재미를 넘어 담고자 했던 당시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까지 염두에 두고 한 문장 한 문장 섬세하게 매만졌다. 또 앨리스 이야기가 가진 언어유희라는, 어찌 보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가장 한계로 작용하는 부분까지 우리 아이들이 우리말로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본래의 뜻이 상하거나 왜곡되지 않는 범위에서 새롭게 풀어 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이야말로 헬린 옥슨버리의 새로운 그림과 함께 시장에 차고 넘치는 여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할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바라지 않는 작품의 매력 : 유머와 넌센스가 살아 숨쉬는 ‘원더랜드’! 어린 시절을 채워 준 수많은 동화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를 꼽으라면, 누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시계를 들여다보며 바삐 달리는 토끼, 자유롭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앨리스, 심술쟁이 하트의 여왕과 공작부인…… 이렇듯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은 두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작품 곳곳에서 변함없이 반짝이고 있다. 앨리스 이야기는 작가이자 수학자인 루이스 캐럴에게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곧잘 흥겨운 놀이를 만들어 가족들을 즐겁게 해 주던 캐럴은 훗날 자신이 몸담은 대학 학장의 딸인 열 살 꼬마 앨리스를 위해 이 이야기를 지어 냈다. 당시 어린이를 위해 씌어진 작품 대부분이 교훈 일색이었던 데 반해, 캐럴은 기발한 발상과 유쾌한 말장난이 가득한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이 빚어낸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다시 말해 억지로 아이에게 교훈을 떠안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을 담고자 애를 쓴 것이다. 덕분에 당시 캐럴의 소중한 친구였던 어린 앨리스 리델은 물론이고, 후대에 이 이야기를 읽은 모든 아이들과 어린 시절 꿈을 간직하고픈 어른들에게도 고르게 사랑받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상한 나라’로 번역되는 ‘원더랜드’에는 작품이 처음 씌어지던 그 시절이나 두 세기를 넘어온 지금이나 어린이문학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유머와 넌센스가 살아 숨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근한 여러 동물들이 다양한 모습과 성격을 지니고 등장한다. 젖은 몸을 말리고자 무작정 달리는 한 무리의 동물들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또 담배를 피우는 쐐기벌레와 언제 어디서든 졸고 있는 겨울잠쥐, 웃고 있는 입만 남기고 서서히 모습을 감추는 체셔 고양이 등은 얼핏 ‘말도 안 되지만’ 역시 ‘말도 안 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렇듯 기발함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원더랜드는 루이스 캐럴이 아이들과 함께 영원히 꿈꾸고 싶었던 ‘상상의 즐거움’이 보존되는 세상의 또다른 이름일 것이다. 작품이 처음 발표되고 두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이 작품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것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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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8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부러운 앨리스의 꿈

서울서울학동초등학교2-* 한*진 | 2013-09-02 | 제10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루이스 캐럴이 딸 앨리스를 위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었다.나에게는 정말 웃기고 기발한 이야기를 해주는 이모가 있다.매일 밤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하며 졸라댄다.앨리스도 아빠의 이야기가 너무 듣고 싶어서 나처럼 졸랐을까?루이스 캐럴은 앨리스가 자기의 이야기를 좋아하자 너무 기뻐서 책을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지금까지 내가 읽던 것과는 달리 내용이 많고 복잡해 정신없었지만 그래서 더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다.앨리스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자존심이 꽤 세며 용기있는 여자 아이다.앨리스가 언덕에서 언니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부자처럼 옷을 차려입고 회중시계를 보며 말하는 하얀... 더보기

루이스 캐럴이 딸 앨리스를 위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었다.

나에게는 정말 웃기고 기발한 이야기를 해주는 이모가 있다.

매일 밤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하며 졸라댄다.

앨리스도 아빠의 이야기가 너무 듣고 싶어서 나처럼 졸랐을까?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가 자기의 이야기를 좋아하자 너무 기뻐서 책을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내가 읽던 것과는 달리 내용이 많고 복잡해 정신없었지만 그래서 더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앨리스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자존심이 꽤 세며 용기있는 여자 아이다.

앨리스가 언덕에서 언니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부자처럼 옷을 차려입고 회중시계를 보며 말하는 하얀 토끼가 지나가자 앨리스는 궁금해서 따라 굴속으로 빠져 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앨리스는 '나를 마셔요'쥬스를 먹고 7cm로 작아지기도 하고,3m정도까지 커지기도 한다 .

내가 앨리스라면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꾹 참았을텐데.

(물론 너무 목이 마르면 살짝 맛 볼지도 모르지만)

중간에 나오는 공작부인의 고양이,체셔는 숨바꼭질을 잘 할 것 같다.몸을 없어지게도 나타나게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나도 같이 놀아 보고 싶다.살짝 약이 오르기는 하겠지만!

하트의 여왕은 왜 사람들을 자꾸 사형하라고 할까?무척 잔인한 여왕인것 같다.게임을 해서 졌을 때도 무조건 사형이었다.그럴때는 한번 더 기회를 주지.

아마도 하트의 여왕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고 자기 뜻에 맞게 대답해 주기를 원했던 것 같다.그렇지 않으면 너무 답답하고 참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나도 예전에 내 생각대로 안되면 "아~~~~~휴"하고 한숨을 쉬곤 했다.그랬더니 좋아지기는 커녕 더 나빠졌다.그래서 요즘은 내 뜻과 달라도 너무 속상해하지 않고 '나와 다르구나'하고 이해하려 애쓴다.잘 안되긴 하지만.

내가 하트의 여왕을 만나면 자꾸 그렇게 하다가는 친구가 다 없어지고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어져서 점점 외로워진다고 가르쳐 줄텐데.

카드병사들이 앨리스를 공격하려는 그 아슬아슬한 순간,언니가 낮잠을 너무 많이 잔다고 깨웠다.

이 모든 것이 앨리스가 꾼 꿈이라니.

나도 진짜 신나고 흥미로운 꿈을 꾸다가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깬 적이 있다.그럴 때는 계속 그 꿈을 꾸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 눕는다.

나도 앨리스처럼 신나는 꿈의 모험을 떠나고 싶다!

오늘은 이모 무릎을 베고 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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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내 친구 앨리스에게

경북안동강남3-* 선*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용감한 내 친구 앨리스에게- 앨리스, 안녕? 난 선비라고 해. 어젯밤 너의 이야기가 담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을 읽었어. 내가 그 책을 중간쯤까지 읽었을 때 나는 생각하게 되었어. 넌 참 용감한 아이인 것 같아. 네 몸집이 거인이 되었을 때도, 토끼가 네 머리 위에 돌을 퍼부어도 너는 화를 내거나 당황하지 않았어. 게다가 네 몸집이 작아져서 개와 큰 쐐기벌레를 만났을 때도 넌 굴복하지 않았지. 나라면 아마 무서워서 금방 울어 버렸을텐데 말이야. 너의 이야기 중에 가장 신기했던 것이 바로 네... 더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용감한 내 친구 앨리스에게-

앨리스, 안녕? 난 선비라고 해.
  어젯밤 너의 이야기가 담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을 읽었어.
내가 그 책을 중간쯤까지 읽었을 때 나는 생각하게 되었어. 넌 참 용감한 아이인 것 같아. 네 몸집이 거인이 되었을 때도, 토끼가 네 머리 위에 돌을 퍼부어도 너는 화를 내거나 당황하지 않았어. 게다가 네 몸집이 작아져서 개와 큰 쐐기벌레를 만났을 때도 넌 굴복하지 않았지. 나라면 아마 무서워서 금방 울어 버렸을텐데 말이야.

   너의 이야기 중에 가장 신기했던 것이 바로 네가 쐐기벌레를 만났을 때야. 쐐기벌레가 네게 주문했던 내용이 바로 ‘늙은 아버지 윌리엄’이란 시를 외우라는 거였지. 하지만 똑똑했던 네가 외운 그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렸다고 쐐기벌레가 말했을 때 나는 조금 당황했었어. 하지만 그것 역시 쐐기벌레의 독특한 어법인 것 같았어. 너한테 버섯을 준 걸 보면 쐐기벌레는 그렇게 고약한 심보가 아니었을테니까...

   네가 외운 ‘늙은 아버지 윌리엄’이라는 시는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도 자꾸 생각 나. ‘늙은 아버지 윌리엄’이 물구나무를 서고, 살이 너무 쪘을 때도 집에 들어올 때는 문간에서 공중제비를 돌았다는 이야기 말이야. ‘어떻게 살이 많이 찐 늙은 어른이 공중제비를 돌 수 있을까? 우리 아빠라면 아마도 어림없겠지?’ 나는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빠가 문간에서 공중제비를 도는 장면을 생각해보기도 했어.
또 윌리엄이 “내가 젊었을 때는…….” “팔 다리가 나긋했단다. 이 약을 바른 덕분이었지. 한 갑에 1실링이야, 너도 몇 갑 사겠니?”라고 했지. 사실 나도 그 약을 꼭 사고 싶었어.

그리고 체서 고양이와 공작부인, 모자 장수와 카드나라의 여왕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었어. 아! 참, 다음에 만나면 크로케 경기하는 방법 나도 꼭 가르쳐 줘. 네 이야기를 끝까지 읽는 동안 자꾸 크로케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온종일 들었거든. 물론 불쌍한 홍학은 잡고 싶지 않았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11장 누가 파이를 훔쳤나?’ 에서 남을 무자비하게 처형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고약한 여왕에게 네가 증인이 되어 한마디 한 것은 나를 한 번 더 놀라게 했어.

   나는 너를 꼭 만나고 싶어. 니가 경험했던 그 상상의 세계로 나와 함께 가면 좋겠어. 그리고 너 크로케 경기하는 방법 나한테 가르쳐주는 거 잊어버리지 마. 안녕.

2012년 5월 24일 너의 책을 읽은 선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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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서

서울온조유아체능단** 홍*민 | 2010-09-2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앨리스는 큰 토끼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앨리스는시계보는 토끼는 처음 보네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내 느낌에도 이상한 토끼였어요. 토끼가 시계를 다 보잖아요.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가다가 깊은 우물에 빠졌지요. 물에 젖은 동물들과 달리기 경주를 하는데 그만 나도 하고 싶었어요. 동물들과 달리기를 하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그리고 이상한 토끼가 준 과자를 먹고 몸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너무너무 신이났어요. 나도 앨리스처럼 이상하지만 신나는 여행을 꼭 해보고 싶어요. 나는 토끼도 좋아하거든요. 더보기

앨리스는 큰 토끼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앨리스는 시계보는 토끼는 처음 보네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내 느낌에도 이상한 토끼였어요. 토끼가 시계를 다 보잖아요.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가다가 깊은 우물에 빠졌지요. 물에 젖은 동물들과 달리기 경주를 하는데 그만 나도 하고 싶었어요.
동물들과 달리기를 하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그리고 이상한 토끼가 준 과자를 먹고 몸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너무너무 신이났어요.
나도 앨리스처럼 이상하지만 신나는 여행을 꼭 해보고 싶어요. 나는 토끼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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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울산울산옥서6-* 한*빈 | 2010-09-27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도 외국 작품중에 유명한 동화를 고르라면 자연스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야기하게 된다. 여러권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는 책을 읽었으나 읽을때마다 이상하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해선 자신이 없다.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문제를 낸다면 나는 절대로 잘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 같다. 그 이유는 내 생각에 앨리스는 나와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앨리스를 잘 이해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앨리스의 행동과 나의 행동 또한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또 나는 한 번도 앨리스처럼 신비스러운 모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앨리스를 더 이해 할 수 없는 것 같다. 앨리스가 왜 몸이 커졌다고 우는지 잘모르겠다. 슬픈건 알겠지만, 얼마나 슬픈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13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다시 읽었을땐 이 책이 드디어 나의 마음에게 공감을 주었는지! 그동안 느낄 수 없는 다른 느낌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내가 앨리스를 이해 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내용은 앨리스가 잠을 자서 꿈을 꾸는데 앨리스의 꿈에서 이상한 나라에서 많은 동물과 다양한 경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가다가 토끼굴 같은 깊은 땅 속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방에서 어떤 병을 마셔 줄어들고 케이크를 먹자 커진다. 이 장면 땐 앨리스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내가 앨리스라면 겁부터 먹고 울었을것 같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이 펑펑 울고만 있어서 여왕이 보는 앞에서 너무 크게 울어서 사형이 됐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도 앨리스는 용기를 잃지 않는 점이 정말 본받고 싶다. 앨리스는 다시 작아져서 자신의 눈물에 빠져서 허우적 대기도 하고 목이 길어져서 뱀이라고도 오해 받았다. 이때 앨리스는 자신이 원망스러웠을것 같다. 왜냐하면 자기가 이상한 것을 먹어서 목이 길어져서 뱀이라고 착각을 받는 것이고 자신이 너무 많이 울어서 모든 동물들과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고 자신도 자신의 눈물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기있게 모험을 떠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나도 앨리스의 용기를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앨리스는 모자장수와 삼월토끼 그리고 겨울잠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앨리스는 그들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뛰쳐나간다. 하지만, 아무도 앨리스를 붙잡거나 후회한다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앨리스면 너무 원망스럽고 진짜 화가 날 것 같다. 왜냐하면 혼자 화가 나서 가는데 다른 친구들은 신경도 써주지 않는 것은 정말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래도 직접 말하지 않은 앨리스는 예의가 바른 아이인 것 같다. 나는 복수심에 불타서 소심하게 작은 복수를 할 것 같다. 내가 그리폰과 가짜 거북이를 직접 보면 신기할것 같다. 특히 그리폰을 보면 신기하고 놀라서 기절할것 같다. 신기하게 생긴 생물을 보면 두려워라도 할 것 같은데... 내가 가장 인상적인 사람은 왕과 왕비이다. 왕비는 무조건 사형할거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왕비를 두려워 할 것이다. 나도 왕비가 사람들을 죽인다고 하면 정말 왕비를 무서워하고 왕비를 싫어 할것이다. 왕도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을 왕비한테만 다 시키는것 같아서 왕도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다. 13세에 다시 읽은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내용도 잘 알수 있었고 앨리스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과연 7년후인 20살 때 이 책을 읽게 되면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들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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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울산울산옥서6-* 한*빈 | 2010-09-27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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