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기초 스레드 작업, 스레드 동기화, 스레드 작업 조정
■ 태스크 병렬 라이브러리로 자신만의 비동기 API 개발
■ C#의 비동기 언어 기능 활용
■ I/O 스레드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는 방법
■ PLINQ와 LINQ 질의 병렬화
■ 윈도우 8 비동기 API 활용
■ 비동기 연산 실행과 옵션 관리를 위한 반응형 확장 사용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이 책은 멀티스레딩, 비동기와 병렬 프로그래밍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기존 C#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프로그래밍 패턴, C#과 닷넷 에코 시스템을 이용한 알고리즘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 이 책의 구성 ★
1장, '스레드 기초'에서는 C#에서 스레드를 이용한 기본 연산을 소개한다. 스레드의 개념과 스레드 사용의 장단점, 이외에 중요한 스레드의 다른 측면을 설명한다.
2장, '스레드 동기화'에서는 스레드 상호작용의 세부사항을 설명한다. 스레드를 함께 조정해야 하는 이유와 스레드 조정을 구성하는 다른 방식을 배운다.
3장, '스레드 풀 사용'에서는 스레드 풀 개념을 설명한다. 스레드 풀을 사용하는 방법, 비동기 연산으로 작업하는 방법, 스레드 풀 사용에 따른 좋고 나쁜 사례를 보여준다.
4장, '태스크 병렬 라이브러리 사용'에서는 태스크 병렬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에 깊이 빠져본다. 태스크 조합, 예외 관리, 연산 취소를 포함한 TPL의 모든 중요한 측면을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5장, '네이티브 비동기 프로그래밍'에서는 C#의 새로운 특징인 비동기 메소드를 자세히 설명한다. async와 await 키워드의 의미와 다른 시나리오에서 사용하는 방법, 내부에서 await가 동작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6장, '동시성 컬렉션 사용'에서는 닷넷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병렬 알고리즘을 위한 표준 데이터 구조를 설명한다. 각 데이터 구조에 대한 간단한 프로그래밍 시나리오를 살펴본다.
7장, 'PLINQ 사용'에서는 병렬 LINQ 인프라스트럭처에 깊이 빠져본다. 태스크와 데이터 병렬화, LINQ 질의 병렬화, 병렬화 옵션 미세조정, 질의 분할과 병렬 질의 결과 취합에 대해 설명한다.
8장, '반응형 확장'에서는 반응형 확장 프레임워크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한다. 이벤트를 조합하는 방법, 이벤트 순서에 대한 LINQ 질의를 수행하는 방법을 배운다.
9장, '비동기 I/O 사용'에서는 파일,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시나리오를 포함한 비동기 I/O 프로세스를 자세히 다룬다.
10장, '병렬 프로그래밍 패턴'에서는 일반적인 병렬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11장, '윈도우 8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에서는 윈도우 8용 비동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다룬다. 윈도우 8 비동기 API로 작업하는 방법과 윈도우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서 백그라운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운다.
★ 지은이의 말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개인 컴퓨터의 CPU에는 하나의 연산 코어만 있었고, 그 전력소비량은 CPU 위에서 계란 프라이를 요리할 정도면 충분했다. 2005년 인텔이 첫 멀티코어 CPU를 소개한 이후에 컴퓨터들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낮은 전력 소비와 연산 코어 개수가 기초 연산 코어 성능보다 더 중요해진 것이다. 이것은 또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했다. 이제 최적 성능을 이루기 위해 모든 CPU 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동시에 특정 시간에 필요한 프로그램만 실행해 배터리 전력을 절약해야 한다. 이외에 여러 CPU 코어 또는 심지어 가능한 한 많은 사용자를 지원 가능하도록 효율적으로 여러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으려면, 프로그램에서 효율적으로 여러 CPU 코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개발 플랫폼과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면, 이 책은 좋은 성능과 반응성이 갖는 애플리케이션을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완벽한 출발점이다.
이 책의 목표는 C# 멀티스레딩과 병렬 프로그래밍에 대한 단계별 안내를 제공하는 데 있다.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이전 장의 정보에 기반을 두면서 고급적인 주제를 점점 더 많이 살펴보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제 병렬 프로그래밍 패턴과 윈도우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본다.
★ 옮긴이의 말 ★
요즈음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은 기본적인 문법사항 외에 멀티스레딩이나 병렬 프로그래밍을 위한 API 등의 내용도 충분히 문서화되어 있으므로 접근하기 쉽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공부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아마도 당장 사용할 기회가 없기에 그냥 넘어갔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요즘에는 프레임워크가 잘 만들어져 있어 뒷단에서 어렵고 복잡한 부분을 알아서 처리해주니 얼마나 편한 세상인지 실감할 수도 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지만 컴퓨터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여전히 먼 미래의 이야기일 뿐, 결국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다. 언젠가는 수많은 요청을 받아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버그가 최대한 없도록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때가 한 번쯤은 찾아올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쓰임새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에서 처음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겠지만, 관련 자료와 멋진 예제 코드만 있다면 프로그램의 성능을 최대한 좋게 만드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 자료는 책일 수도 있고 인터넷에 공개됐을 수도 있다. 이쯤에서 책은 저자의 경험이 잘 담겨 있으며, 수시로 참조할 수 있으니 더 낫지 않겠는가?
아무튼, C#을 갓 뗀 독자와 현업 개발자에게는 기본 문법을 알고 있다는 전제에서 다중 CPU와 코어를 최대한 활용해 프로그램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법은 멀티스레딩, 태스크 병렬 라이브러리, PLINK, 반응형 확장 프레임워크 등 여러 가지다. 이들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어 어떻게 적용할지 나름대로 판단하기가 애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레드 기초부터 고급 주제인 병렬 프로그래밍기까지의 기법을 단계별로 정리하면서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는 예제 코드와 간결한 설명을 이 책에 담아냈다. 또한 이 책은 따라 하기 방식을 채택한 기존 책과 달리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과 코드를 직접 찾아 응용하며 항상 참고할 수 있게 구성했으므로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깊은 내용을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UI 위주로 다룬 책도 필요할 수 있으므로, 『Essential C# 5.0 한국어판』(에이콘출판, 2014)과 『C# Multithreaded and Parallel Programming』(팩트출판사, 2014)을 함께 보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