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구멍 난 벼루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토토 역사 속의 만남

구멍 난 벼루

김정희와 허련의 그림 이야기

배유안 글/서영아 그림 | 토토북 | 2016년 03월 28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7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11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28건) | 판매지수 2,070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46g | 153*215*20mm
ISBN13 9788964963036
ISBN10 8964963032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14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1957년 경남 밀양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랐다.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했고,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다. 농민신문사에서 내는 월간 [어린이 동산]의 2003년 중편동화 공모에 『유모차를 탄 개』가, 2006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고추잠자리에 대한 추억』이 당선되었다. 또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초정리 편지』로 200... 1957년 경남 밀양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랐다.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했고,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다. 농민신문사에서 내는 월간 [어린이 동산]의 2003년 중편동화 공모에 『유모차를 탄 개』가, 2006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고추잠자리에 대한 추억』이 당선되었다. 또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초정리 편지』로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어린이 그림책, 교양도서, 어른이 읽는 동화 및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다양한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작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그림 : 서영아
추사의 호통에 덩달아 마음이 뜨끔해지는 그림쟁이입니다. 정신을 담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린 책으로 『진돗개 보리』, 『내가 가게를 만든다면?』, 『밥상을 차리다』,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습니다.
감수자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추천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 선생님, 학생 그리고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더불어 오늘의 역사 교육 문제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138-139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나만의 ‘구멍 난 벼루’ 만들기
강원인제초등학교6-** 김*은 | 2023-10-03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 역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한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부모님께 칭찬을 받고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성취감을 얻고,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추사 김정희와 소치 허련은 최고의 예술가가 되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다.

이 책은 소치 허련이 당시 최고의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에게 편지를 전하러 갔다가 그의 집에 머물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소치 허련은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 추사 김정희에게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추사는 소치를 제자로 쉽게 받아 주지 않는다. 소치는 추사의 집에 머물며 수많은 화첩을 감상하게 되고 진짜 그림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추사가 끊임없이 노력하여 뛰어난 예술가가 되는 장면과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수없이 먹을 갈아 단단한 벼루가 뚫어진 것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추사 김정희는 돌로 만들어진 벼루가 구멍이 날 정도로 그림 그리기를 싫증을 내지 않고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나는 추사 김정희의 꾸준한 노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재능을 타고 났음에도 재능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벼루에 구멍을 뚫을 정도로 성실하게 노력하는 추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사는 그만큼 노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소치를 바로 제자로 받아주면 오만해져서 노력을 하지 않을까봐 소치를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추사는 소치가 노력해서 자신만의 정신이 담긴 그림을 그리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추사 김정희가 노력해서 성취한 것들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그림이다. 나는 추사 김정희의 그림 중에서 세한도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세한도에는 겨울을 나는 초가집 한 채와 소나무 네 그루가 그려져 있다. 그 그림을 보고 있으면 홀로 집안에 있는 추사가 서럽고 슬픈 마음이 들어도, 겨울을 버티는 네그루의 소나무처럼 꿋꿋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세한도에는 그림을 감상한 여러 사람들의 감상이 덧붙여서 쓰여 있기 때문에 내가 느낀 것 외에도 뭔가 뜻밖의 의미가 더 있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다.

추사는 당시 세도를 부리던 안동 김씨의 반대파로 몰려 제주도로 유배를 가게 된다. 나는 추사 김정희가 안동 김씨의 반대 세력이라는 이유로 유배를 떠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속상했다. 추사는 성실하게 노력을 해서 이름 높은 예술가가 된 것인데 안동 김씨 세력으로 인해 받아야 할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기 때문이었다.

결국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로 유배를 간 뒤 자주 찾아오는 소치 허련과 아주 친해지고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둘이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에 친해졌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둘의 성격은 달랐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예술을 감상하는 능력이 같았기 때문이다. 추사가 유배를 가자 많은 사람들이 한순간에 추사를 떠나고 배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치는 그들과 달리 추사를 위해 몇 년 동안이나 제주도에서 같이 지내주고 공감해 주었다. 나는 이렇게 추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소치가 보기 좋았다.

소치는 결국 추사의 제자로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스승인 추사 김정희의 글씨체를 따라 추사의 그림에 자신의 감상을 쓰며 당당하게 제자로서 자리를 잡는다. 나는 이 부분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 장면이야말로 그 동안의 소치의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노력하는 천재였던 추사처럼 소치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다. 오직 자기 자신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두 사람의 성실함은 구멍 난 벼루가 증명해 주었다. 그렇게 노력했기에 추사와 소치는 오늘날까지 기억되는 위대한 예술가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진심으로 노력을 해 본적이 있는지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재능을 탓하거나 부족한 시간을 탓한 적이 많았다. 사실 나는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학원 숙제를 할 때도 시간에 쫓겨 급하게 숙제를 해서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놓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내 머리가 별로 좋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어쩌다 결과가 좋으면 남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우쭐하고 그게 나 자신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동안 내가 크게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추사와 소치가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재능을 타고 나서가 아니라 성실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성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또한 성취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좀 더 성실해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또한 나 자신을 위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나만의 구멍 난 벼루를 만들어 볼 것이다.

구멍난 벼루
서울삼육 초등학교3-* 변*빈 | 2019-09-05 | 제16회 YES24

구멍난 벼루

 저는 배유안 작가님이 지은 '구멍난 벼루'를 읽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이 책의 제목이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벼루에 구멍이 나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이 있습니다.

 김정희 선생님과 허련 선생님께서는 글씨를 쓸때는 붓을 쓰지만 우리는 연필을 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붓으로 글을 쓰는 사람 허련 선생님과 김정희 선생님께서 연필로 쓰는 우리보다 글씨를 훨씬 더 잘 쓰십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점은 우리도 그만큼 글씨 쓰기 연습으 더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김정희 선생님과 허련 선생님처럼 그림을 잘 그리고 무엇이든 집중력있게 열심히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 허련 선생님처럼 그림 그리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것을 꼭 본받고 싶습니다.

 김정희 선생님께서 글씨를 쓴 종이를 남기고 죽으셔서 허련 선생님께서 죽기전에 스승님(김정희 선생님)께서 남기신 종이로 '추사 탁본첩'이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허련 선생님께서도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긴 이야기에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제목만 보고는 조금 단순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 읽어보니 김정희 선생님과 허련 선생님의 열정이 듬뿍 담긴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진지함을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읽으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간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읽고 배울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멍 난 벼루
광주광주수문초등학교6-* 채*범 | 2018-09-06 | 제15회 YES24

 추사 김정희는 1786년 충청도 예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어릴때부터 글씨와 그림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신동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암기력, 기억력이 뛰어났고, 공부에 매진을 다 했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평생 스승인 옹방강과 완원을 만나면서 넓은 세상에 대한 안목과 학문을 조선으로 가지고 와서 발전을 시키고 학문에 몰두하였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조선 최고의 문인으로 손 꼽을 정도로 예술혼을 불태웠습니다.

허련은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나 그림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지만, 예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허련은 추사 김정희를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먼 한양까지 올라가 추사 김정희를 만나게 됩니다.(추사 김정희를 추사 선생으로 줄임)

허련은 추사 선생의 사랑채 마당을 매일 쓸면서 제자로 받아주라고 요청을 합니다. 하지만, 추사 선생은 아무나 받아주지 않는다고 모진 말을 내 뱉고, 먹이나 좀 갈다가 가라는 말에 초의 선사의 제자로서 멀리서 한양까지 오면서 들뜬 마음이 새삼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하련은 추사 선생이 주신 화첩을 보면서 연습 또 연습을 했습니다. 하루는 좌의정 대감이 와서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단한 벼루에 구멍이 꿇린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고, 여러개를 꿇어 공부를 하신다는 것에 경이롭고, 그 벼루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벼루에 구멍이 날때까지 먹을 갈고 붓을 적시리라고 다짐 또 다짐을 했습니다.

이상적은 역관이면서 시, 그림, 학문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추사 선생을 흠보하여 연행길을 오갈때마다 헌신적으로 책을 구해다 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추사 선생의 서재에는 조선은 물론 청나라에서 온 듣도 보도 못한 책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추사 선생은 견문을 넓히면서 학문에 매진했습니다.

하련은 추사 선생에게 제자로 받아 주라고 무릎을 꿇고 두손을 바닥에 짚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추사 선생은 종이 한 장을 펼치더니 붓이 용트림을 하듯 종이 위를 휘젓고 지나가면 가늘고 굵은 획이 순식간에 살아 움직인 듯 했습니다. 획 하나하나에 추사 선생의 감정과 의지가 고스란히 실려 생명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추사 선생은 하련에게 붓으로 정신을 옮길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청나라의 서예가이자 뛰어난 학자 옹방강, 완원 모두 추사 선생의 신분에 개의치 않고 스승으로 택하여 존경하고 따르며 견문을 넓힌 것입니다.

하련은 우두커니 생각에 잠겨 추사 선생의 제자가 될 것이라 다짐했습니다.

하련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추사 선생의 말처럼 붓을 천개쯤 몽당하게 만들어 봐야 그림이 뭔가를 알게 될꺼라고 그리고 또 그리고 했습니다.

안동 김씨의 음모로 인해 추사 선생이 제주도로 위배를 가게 되었을때 허련은 스승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쉽사리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겨우 고향에 돌아와 냉정한 듯했지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는 깨달음과 함께 더 이상 그 꿈같은 배움을 얻지 못하게 될까 하는 아쉬움이 더 커져만 갔습니다.

추사 선생은 많은 글씨를 썼습니다. 글자를 마치 깔아 뭉갠 듯한 모양으로 쓰기도 하고, 때로는 획 하나를 글자 밖으로 획 던져 버리듯이 붓을 뻗어 칠 때도 있었고, 붓을 놀리는 데에 있어 법칙 같은 것을 마구 부숴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허련은 그런 서체에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추사 선생의 서체를 연습했습니다. 붓이 닳도록 쓰고 또 썼습니다.

유배지에서 허련은 추사 선생에게 힘이 되어 주었고, 추사 선생은 걸작을 남기게 되었고, 허련은 추사 선생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문과 독서를 통해 지혜와 인품을 갖추는 최고의 화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추사 선생은 한결 같은 제자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최고의 작품 ‘세한도’를 손 꼽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걸작이자 우리 나라 문인화의 최고봉이라 평가받는 그림을 유배지에서 완성하였습니다. 허련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추사 탁본첩’, ‘완당선생해천일립상’, ‘완당난화’, ‘묵모란도’, ‘괴석’등을 완성시켰습니다.

이 작품들은 오늘날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에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악한 조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억울함을 짓누르고, 제자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시고, 후손에게 글씨와 그림을 남겨 주신 감사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후련의 모습을 보면서 욕심 아닌 욕심을 내었다가 깊은 뜻을 담겨 있는 스승의 마음을 알고 그에 대해 열심히 연습하고, 스승을 섬길 줄 알고, 아픔을 함께 하고, 한결같이 스승을 위해 애쓰는 마음, 스승의 발자취를 남겨주시는 선한 마음씨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 도전해 보고 성적이 안 나오거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과정이 힘들다는 핑계로 포기해 버리고, 부모님께 의지를 해버리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벼루가 구멍이 날때까지 먹을 갈고, 붓이 뭉당해질 때까지 글씨 연습을 하고 견문을 넓혀 마음을 비우고 그림을 그리는 내용을 읽었을때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백번 천번 만번 해보고 또 해보는 노력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한없이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한번 해보고 나서 포기하지 않고, 여러번 도전해보고 집중해서 반복연습을 하고,  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채희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독후감 대회를 통해 귀중한 책 한권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되어서 영광이고, 뒤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서로의 신뢰와 정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삶
경남웅남6-* 김*서 | 2017-09-05 | 제14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우리는 삶이라는 긴 여행을 통해 참된 삶의 이치를 깨닫기도 한다. 그 삶의 이치 속에는 어떤 사람의 피나는 노력이, 아름답고 행복했던 나날들이, 서로의 정과 신뢰가 쌓이고 쌓여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삶의 이치에 담긴 자신의 추억과 기억은 모두가 다르겠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서로의 만남이 아닐까 싶다.

 사제 간의 만남은 서로의 삶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자신들만의 길을 걷다 부딪쳐 같이 한 길을 걷는 동안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평생을 다른 길로 가게 한다. 그 만남은 필연일지, 우연일지, 운명일지 잘 모르지만 그 만남을 통해 하나의 찬란한 꽃 같은 삶을 피워낼 때 서로의 삶은 아름다워진다. 사제 간의 신뢰와 정이 부족한 현재의 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서로의 소중함과 소통의 가치, 신뢰와 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자신들만의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고 삶을 살아가며 직업을 얻는다. 과연 자신만을 위한 노력을 통해 얻는 결과물은 진정한 의미가 있을지 생각이 든다. 물론 이득이 되는 것을 얻어 기쁘고 행복할 수는 있지만 그 노력은 삶과 사회 속에서 점점 잊혀 가고 어느 순간 나의 몸은 그저 돈 버는 기계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뿐이다. 모든 사람은 아마 참된 노력과 그 노력으로 인한 찬란한 한 송이의 꽃처럼 빛나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가 없다면, 사회 속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정이 녹아들어 있지 않다면 진정한 아름다운 삶을 즐기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서로가 존재하고 또한 서로의 신뢰와 정, 서로를 고려한 참된 노력을 실천한다.

 “구멍 난 벼루책을 보면 추사 김정희와 소치 허련의 아름답고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들은 예술이라는 한 장르를 통해 삶의 한 길에서 마주하게 되었고, 그들의 앞에 닥쳐오는 어려움 앞에서 서로라는 버팀목을 통해 스승과 제자로서 아름다운 삶을 꽃 피워 나갔다. 소치 허련과 그의 스승 추사 김정희는 서로의 인연을 이어가며 벼루에 구멍을 낼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였다.

 우리는 사회가 더욱 성장해 나가길 원하고 있다. 진정한 역사를 만들고 싶다면 이들의 이야기와 같이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이치를 알고 실천한다면 역사가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아마 모두가 무지개를 알 것이다. 아름다운 색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만든 것이다. 무지개처럼 서로가 모이고 모여 하나가 되고, 그렇게 서로를 존중하고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아름다운 삶, 진정한 가치의 사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회를 만나기 위해, 서로의 가치가 빛나는 삶을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도 서로의 가치를 알며 신뢰와 정을 바탕으로 소통과 노력의 가치를 아는 삶을 사는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회원리뷰 (17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7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6/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1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한줄평 (1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