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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에드워드 세이건 저/홍승수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20일 | 원서 : Cosmos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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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719쪽 | 1,002g | 153*224*40mm
ISBN13 9788983711892
ISBN10 898371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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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우크라이나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조교수를 지냈다. 그 후 코넬 대학교의 행성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주 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특별 초빙 연구원, 세계 최대 우주 동호 단체인...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우크라이나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조교수를 지냈다.

그 후 코넬 대학교의 행성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주 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특별 초빙 연구원, 세계 최대 우주 동호 단체인 행성 협회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자문 위원으로 매리너, 보이저, 바이킹, 갈릴레오 호 등의 무인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했고 과학의 대중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저술과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지성으로 주목받았다.

행성 탐사의 난제들을 해결한 공로와 핵전쟁의 영향에 대한 연구와 핵무기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NASA 공공 복지 훈장, NASA 아폴로 공로상, 미국 우주 항공 협회의 존 에프 케네디 우주 항공상, 탐험가 협회 75주년 기념상, 소련 우주 항공 연맹의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훈장, 미국 천문학회의 마수르스키 상 그리고 1994년에는 미국 국립 과학원의 최고상인 공공 복지 훈장 등을 받았다.

그 외에도 과학, 문학, 교육, 환경 보호에 대한 공로로 미국 각지의 대학으로부터 명예 학위를 스물두 차례 받았다.
그의 저서 『코스모스(Cosmos)』(1980년)는 전 세계 출판계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평가받았고, 30여 권의 저서 중 『에덴의 용(The Dragons of Eden)』(1978년)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외계 생물과의 교신을 다룬 소설 『콘택트(Contact)』(1985년)는 1997년에 영화로 상영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우주의 지적 생명(Intelligent Life in the Universe)』(공저, 1966년), 『UFO, 과학적 논쟁(UFO’s: A Scientific Debate)』(공저, 1972년), 『코스믹 커넥션(The Cosmic Connection)』(1973년), 『화성과 인간의 마음(Mars and the Mind of Man)』(공저, 1973년), 『브로카의 뇌(Broca’s Brain)』(1974년), 『다른 세계들(Other Worlds)』(공저, 1975년), 『지구의 속삭임(Murmurs of Earth)』(공저, 1978년), 『혜성(Comet)』(공저, 1985년),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길(A Path Where No Man Thought)』(공저, 1990년),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1994년),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The Demon Haunted World)』(공저, 1995년), 『에필로그(Billions & Billions)』(1997년, 사후 출간),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The Varieties of Scientific Experience)』(2006년, 사후 출간) 등을 썼다.

평생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일구었던 그는 1996년 12월 20일에 골수 이형성 증후군으로 시작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67년 서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75년 뉴욕 주립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천문학 연구소, 네덜란드 하위헌스 연구소 등지에서 연구하다가 1978년에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31년간 재직하고 2009년 정년 퇴임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를...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67년 서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75년 뉴욕 주립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천문학 연구소, 네덜란드 하위헌스 연구소 등지에서 연구하다가 1978년에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31년간 재직하고 2009년 정년 퇴임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를,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 물리학 센터에서 방문 교수를, 일본 우주 항공 연구 개발 기구(JAXA)에서 초빙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천문학회 회장, 소남천문학사연구소 소장, 한국천문올림피아드위원회 위원장,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1992년 과학기술처 장관으로부터 우수 과학 도서 번역상을, 2004년 서울대학교로부터 ‘올해의 교육상’ 대상을, 2007년 한국천문학회로부터 소남 학술상을, 2009년 한국천문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회의 프로시딩 등에 연구 논문 78편을 발표했다.
저서로 A Practical Approach to Astrophysics(1984년), 『과학과 신앙』(공저, 1993년), 『21세기와 자연 과학』(공저, 1994년), 『우주 개발의 오늘과 내일』(공저, 1994년), 『수치 천체 물리학 I』(공저, 1995년), 『은하계의 형성과 화학적 진화』(공저, 1996년), 『성간 매질에서의 물리 현상』(공저, 1997년), 『감히, 아름다움』(공저, 2011년), 『나의 코스모스』(2017년)가 있다.
번역서로는 『天文學綱要(Outline of Astronomy I & II)』(공역, 1982년), 『대폭발(The Big Bang)』(1991년), 『기본 천문학(Fundamental Astronomy)』(공역, 1993, 2008년),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서론(Introductory Astronomy and Astrophysics)』(공역, 1997년), 『코스모스(Cosmos)』(2004년), 『우주(Universe)』(공역, 2009년), 『지구 바깥세상 우주에는(Out of This World)』(2013년)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로서 과학 대중화, 교육 혁신, 삶의 문제 등을 주제로 많은 강연을 하며 저술과 번역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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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과학자의 문장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도서2팀 박수호
작년 11월, 그러니까 2008년 11월 중순 과학 분야를 새로 맡게 되었을 때, 분야 도서 중 처음 읽어보려고 결심한 책은 고민할 바 없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Cosmos)』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명색이 서점에서 과학책을 판다고 하면서 과학분야의 대표 고전을 아직 읽지 않았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일종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흔한 말로 '시대를 초월한' 고전에 속하는 이 책의 매력이 무엇일지도 물론 궁금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 책은 1976년 칼 세이건이 동료 과학자들과 13부작으로 기획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코스모스'를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다. 천문학을 다루되 인간을 폭넓은 관점에서 함께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코스모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세계 60개국, 6억 명의 사람들이 시청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책도 마찬가지. 무려 600만의 독자가 이 책을 탐독했고 지금도 많은 새로운 독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쯤 되면 과학의 고전을 넘어 '교양인의 필독서'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책의 제목 '코스모스(cosmos)'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바대로 '질서와 조화를 이룬 체계로서의 우주' 곧 '우주적 질서'를 의미한다.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제목 그대로 우주적 질서에 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우주의 탄생에서 시작해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이 250여 컷의 사진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독자는, 칼 세이건이라는 똑똑하면서도 친절한 가이드를 둔, 우주 여행객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역시나 칼 세이건의 문장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감탄한 바대로 이 책은 과학책 이전에 뛰어난 문학작품이다. 우아하면서도 경쾌하고 논리적이면서도 아름답다. 다양한 과학지식을 다루지만 독자들이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배려한다. 요컨대 읽어가면서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그러면서도 무엇인가 머리에 쌓여간다는 흐뭇함을 느끼게 해 주는 흔치 않은 과학책이 바로 『코스모스(Cosmos)』다. 필독을 권한다.

책 속으로

--- p.315

출판사 리뷰

올해의 책 추천평 (16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우리가 어디서왔고, 어디로 갈지 깨우쳐 주는 책
s*******w | 2022.11.01
2022
현대인의 필수 도서
l*******0 | 2022.10.31
2022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
g*****2 | 2022.10.31
2022
단순 과학영역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인문학 역사 철학 예술까지 전 분야에 걸친 빅히스토리 책입니다. 입문서로 강추합니다.
e******5 | 2022.10.30
2022
추천
s****0 | 2022.10.30
2022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b******o | 2022.10.30
2022
p*******0 | 2022.10.30
2022
추천합니다
s*****g | 2022.10.30

회원리뷰 (5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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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s******c | 2018-01-28 | 신고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중학교 다닐 때였던가… 친구 녀석이 칼 세이건도 모르냐고, 그 유명한 <코스모스>의 저자인데 넌 그 책도 모르냐고 내게 핀잔을 주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있다. ‘쳇, 그 책이 그렇게 유명해?’하며 빈정이 상했는데, 그러고도 정작 그 책을 읽은 것은 30여년 이후가 된 셈이다.

제목 그대로 우주의 기원과 구조를 설명하는 책일거라 생각했고, 그런 책 치고는 700쪽에 달하는 분량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정작 읽어보니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에 근거한 밝혀진 사실에 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상상력과, 철학, 그리고 미래에 대한 관점과 인류를 향한 권고 등이 다 들어있는, 그래서 장르를 명확히 하기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산 판본에는 유시민 작가가 “딱 한 권 들고 가서 무인도에서 내가 죽는 날까지 살아야 한다면 이 책을 가져가고 싶다”고 했다고 띠지에 써있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되었다.

TV프로그램에서 총 13편으로 구성하여 반영하였던 것을 책으로 내면서 TV프로그램에 충실하게 13개의 장으로 구성했는데, 한편 한편이 무척 흥미롭고 몰입도가 높아서 책의 두께가 느껴지지 않았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을 아예 안하고 살지만, 중고생 시절에는 이런 ‘공상’들을 많이 했다. 우주의 공간은 무한이라는데, 공간이 무한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무한한 공간 그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시간도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수십만년, 수십억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더 그 전의 시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빅뱅 이전에는 우주에 아무것도 없었다는데,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까지 입증된 바로는 지구 이외에는 생명체가 없다는데, 저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걸까, 사람이 모를 뿐 분명 어딘가에 생명이 존재하지 않을까. 각종 영화 등에서 상상으로 그려낸 외계인의 모습은 결국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아닐까. 외계 생명이 꼭 눈 두개에 입 한개, 몸통과 팔 다리를 가진 모습일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 생각을 전혀 뛰어 넘는 형체일 수도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들 말이다.

놀랍게도 이 책에서 이런 공상들을 나만 한 것은 아니라고 세계적인 과학자가 말하면서 그러한 질문들에 대해 친절하고상세하게 설명을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재미있었겠는가. 어린 시절의 내 상상들이 떠오르면서 흥분을 감출 길 없는 심정으로 읽어 나갔다. 다시 또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전반부에서 그런 상상에 대한 저작 당시의 과학에 근거한 설명을 제시한다면, 후반부에서는 그러한 우주 코스모스에서 인류의 위치와 정체성은 무엇이고, 지구의 의미는 무엇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지구를 어떻게 보존하여 나갈 것인지에 대한 간곡한 권고를 하고 있다. 특히 핵을 위시한 군비경쟁에 대하여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다. 정치적인 색채를 뺀, 인류적 관점, 혹은 우주적 관점에서의 권고랄까. 작년과 올해 김정은과 트럼프가 핵무기를 가지고 온 세계를 위협했던 터라 그러한 주장에 더욱 공감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저 광막한 우주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리고 우리가 인지하는 시간의 범위가 얼마나 작고 초라한지에 대해서 수없이 반복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우주 앞에서 우리의 생명, 인생, 문명, 역사는 그저 보잘 것 없는 존재일 뿐이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주의 후미진 구석을 차지하고 겨우 십여개의 구성원을 거느린, 작은 은하군의 그저 그렇고 그런 ‘식구’일 뿐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늘 생각해왔던 것인데, 과학자라고 하여 신을 배척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부분이다. 과학적으로 볼 때 빅뱅이 맞고, 생명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 믿는 것은 타당할 수도 있을 것이나, 더 근본적으로 그것까지도 관장하는 신의 영역이 있을 수 있다는 여지를 아예 부인하는 부분만은 동의할 수 없었다. 수십만년, 수십억년이란 시간이면 각종 우연 -예를 들면 빅뱅이 일어나고 거기서부터 지금의 지구와 우주의 질서가 생겨나고, 원자 수준의 원시적인 생명이 생겨나고 이 생명이 각종 우연을 거쳐 현재의 인류에 이르는- 이 일어나서 현대 문명을 이루기에 충분하다는 것 역시 과학적으로 다 설명되다고 볼 수는 없는 것 아닐까. 과학이 발견하고 증명한 그 많은 법칙들, 그 법칙들을 법칙이게 하는 자연의 질서가 그냥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그 질서를 창조한 절대자가 있다고 믿는 것이 나을까. 어느쪽을 믿든 모두 신앙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1980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었었다고 한다. 38년이 지났으니 그간의 과학 발전 속도를 생각해보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중 상당부분 추가로 밝혀지거나 수정될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최신의 과학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코스모스>가 나오면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책속으로]
1. 코스모스의 바닷가

앎은 한정되어있지만 무지에는 끝이 없다

우리가 이제 떠나려는 탐험에는 회의의 정신과 상상력이 필요하다

행성 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지구는 이 시점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유일한 생명의 보금자리이다.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2. 우주 생명의 푸가

지상의 생물들은 모두 유기화합물, 즉 탄소 원자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복잡한 미세 구조의 유기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 아, 그리고 그 원초의 생명이 진화하여 어느 때부터인가 인식 기능을 갖추게 됨으로써 이제는 스스로의 기원을 탐구할 수 있게 됐다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했단 말인가?

우리가 지구 생명의 본질을 알려고 노력하고 외계생물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애쓰는 것은 실은 하나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두개의 방편이다. 그 질문은 바로 ‘우리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 이다.

진화의 비밀은 죽음과 시간에 있다. 환경에 불완전하게 적응한 수 많은 생물들의 죽음과 우연히 적응하게 된 조그마한 돌연변이를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 말이다.

동물과 식물이 각각 상대가 통해내는 것을 다시 들이마신다니, 이것이야 말로 환상적인협력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 그리고 이 위해한 순환작용의 원동력이 무려 1억 5000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태양에서 오는 빛이라니! 자연이 이루는 협력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생명 현상의 뿌리에는 세포의 화학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분자와 유전 설계를 간직한 핵산이 있다.

DNA는 무엇을 해야할 지 업무 수행의 구체적인 단계를 알고 있으며 그 내용을 기술하는 코드를 갖고 이에 따라 지침을 하달한다. RNA는 DNA가 하달하는 지침들을 받아서 세표의 여기저기로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렇게 큰 변화가 그 작은 뉴클레오티드에서 왔다니 놀라울 뿐이다. 일간 세포 하나에 들어있는 뉴클레오티드의 총 수는 대략 100억개나 된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100억개 중의 단 하나가 그렇게 큰 차이를 낳는 다는 사릴이다. 우리는 다른 뉴클레오티드에서 생긴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무지하다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사물의 변화가 있되 그 변화는 어떤 패턴이나 규칙을 따른다. 흔히들 만물의 변화는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고 한다. … 그렇기 때문에 과학이 가능하고, 과학이 밝혀낸 지식을 이용하여 우리는 우리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바람은 남아메리카 서부 계속을 휩쓸고 지나가지만, 그것에 귀를 기울여 바람의 속삼임을 들을 자는 이제 우리 밖에 없게 됐다. 우리와 같이 생각할 줄 알았던 남자와 여자들이 우리보다 앞서 4만여 세대를 여기에서 생각하며 살다가 어디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신의 창조물이라면 세상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4.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으로 가는 갈림길에는 똑같이 생긴 두개의 문이 나란히 서있다. ? 니코스 카잔자키스

세상은 우리 눈에 볼 수 있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 많고 넓다. 특히 빛은 우리 눈에 감지할 수 있는 부분보다 훨씬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존재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 인류의 활동이 지구에 아주 새롭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지능과 기술의 기후와 같은 자연 현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부여한 것이다.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알고 보니 지구는 참으로 작고 참으로 연약한 세계이다. 지구는 좀 더 소중히 다루어져야 할 존재인 것이다.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화성과 화성 탐험, 그리고 그로부터 알게된 화성에 대한 이야기)

지구 이외의 세상에 생명이 존재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같이 생명이 존재했으면 하는 희망이 인류의 전 역사를 관류했다.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목성, 토성, 그리고 그외의 우주 탐험에 대한 이야기)

7. 밤하늘의 등뼈

(천문학등 각종 과학의 선구자였던 이오니아의 과학자들, 그리고 이후 1800년의 암흑기)

이런 의심을 바탕으로 신을 가정하지 않고 세상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깨달임이 바로 이 지역에 일기 시작했다. 참새 한마리 떨어지는 것까지 제우스의 뜻으로 돌릴 수는 없지 않은가? …. 그래도 최초는 있다. 그것이 바로 이오니아였다. 과학은 이오니아에서 태어났다.

<밀레투스의 탈레스 Thales>
탈레스가 내린 결론의 옳고 그림은 큰 문제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그가 택한 접근 방식에 있다. 신들이 세상을 만든 것이 아니고, 자연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물리적 힘의 결과로 만물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야 말로, 당시 사고의 근본을 뒤흔드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멜레투스의 아낙시만드로스 Anaximandros>

<사모스섬 폴리크라테스 Polycrates>

<테오도루스 Theodorus>

<히포트라테스 Hippocrates>

<엠페도클레스 Empedocles>

<데모크리토스 Democritos> - 원자 atom과 빈공간 void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

<아낙사고라스 Anaxagoras>

<피타고라스 Pytagoras> - 지구가 공과 같이 둥글다고 추론한 역사상 첫번째 인물이자 ’코스모스’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함

<아리스타르코스 Aristarchos>

지구가 하나의 행성이며 지구인은 우주시민이라는 생각… 아리스타르코스와 코페르니쿠스 사이에 있었던 1800년이라는 긴긴 세월동안, 어느 누구도 행성의 배열을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이것은 이미 기원전 280년경에 완벽하고 명확하게 밝혀졌던 것이다.

아리스카르코스가 우리에게 남겨준 위대한 유산은 지구와 지구인을 올바르게 자리매김한것이다. 지구와 지구인이 자연에서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통찰은 위로는 하늘에 떠있는 별들의 보편성으로 확장됐고, 옆으로는 인종차별의 철폐로까지 이어졌다.

지상에 발을 붙이고 살기 시작한 이래,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우리는 “우주에서 우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라는 질문에 꼼짝없이 사로잡혀 있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주의 후미진 구석을 차지하고 겨우 십여개의 구성원을 거느린, 작은 은하군의 그저 그렇고 그런 ‘식구’일 뿐이다.

자신의 위상과 위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주변을 개선할 수 있는 필수전제이기 때문이다. 우리와 다른 바깥 세상이 어떠한지 알아내는 것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우리의 행성 지구가 우주에서 중요한 존재로 남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와 던져진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답변만이 우주에서 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토스카나 ? 아인슈타인과 다빈치

시간과 공간 여행 ? 우주 여행은 공간여행일뿐 아니라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9. 별들의 삶과 죽음

우주 어디를 보든 존재하는 물질의 99퍼센트가 소소와 헬륨이다. … 수소는 대폭발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 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원자들은 모두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졌다.

(별들을 구성하는 원소, 그리고 그에 바탕을 둔 별의 생성과 소멸. 너무 화학적 설명이 많아 다 이해하기기 쉽지 않고 다소 지루한 장)

10. 영원의 벼랑 끝

우주 진화의 대서사시이다. 대폭발에서 은하단, 은하, 항성, 행성으로 이어지고, 결국 생성에서 생명이 출현하게 되고 생명은 곧 지능을 가진 생물로 진화하게 된다. 물질에서 출현한 생물이 의식을 지니게 되면서 자신의 기원을 대폭발의 순간까지 거슬로 올라가 인식할 수 있다니, 이것이 우주의 대서사시가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우리는 외계 은하들을 연구함으로써 우주의 길서와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었다. 상상을 초월한 규모로 벌어지는 격렬한 혼돈의 폭력 역시 우주의 한 속성이다. 우주는 자연과 생명의 너에지인 동시에 은하와 별과 문명을 멸망시키는 파괴자이다. 우주는 반드시 자비롭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적의를 품지도 않는다. 우주 앞에서 우리의 생명, 인생, 문명, 역사는 그저 보잘 것 없는 존재일 뿐이다.

11. 미래로 띄운 편지

그렇다면 우리와 같이 지구에 살고 있는 다른 지적 생물과의 교신부터 먼저 진지하게 시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문화와 언어와 전통이 다른 민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사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다. 침팬지, 돌고래 그리고 저 깊은 바다의 지적 지배자인 위대한 고래들과의 교신 또한 외계와의 교신에 우선돼야할 인류의 과제인 것이다.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이 휘드른 폭력의 위력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주선 입자가 유전자 중에 어떤 것을 때릴지 전혀 알 수 없으며, 그 결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 역시 제각각일 것이다. 진화의 초기에는 돌연변이의 차가 크게 문제될 바 아니지만 긴 진화의 과정을 통해 돌연변이의 작은 차이들이 누적된 결과는 엄청난 규모의 변화를 가져온다.

12. 은하 대백과사전

- 전파 천문학
- 드레이크 방정식 ? 우주에 문명이 존재할 확률
- 과연 문명사회는 존재할까? 그렇다면 왜 보이지 않을까?

우리가 외계문명과의 만남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후진성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의 공포감은 우리 자신의 죄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잘 알고 있다. … 우리는 저들로 우리와 같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외계문명과의 조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외게인의 성간 함대가 우리 하늘에 나타났을 때 우리가 그들과 잘 화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이제야 우리는 스스로를 1조개의 별들을 거느린 1조개의 은하들이 여기저기 점점이 떠 있는 저 활막한 우주의 바다에 부질없이 떠다니는 초라한 존재로 보고 있다.

협박은 실행으로 옮겨질 위험을 반드시 동반한다. … 전 지구적 공포의 균형은 유지되기 힘든 아주 미묘하고 불안정한 평형이다. 미묘한 균형을 깨지 않기 위하여 쌍방은 범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반드시 피해가야 한다. 그 어떤 일로 삐끗 어긋나면 안된다.

외계에서 우주인들이 지구를 방문한다면, 우리는 현재 지구 곳곳에서 진행중인 군비경쟁의 당위성을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미신은 신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비겁함”

진정한 의미의 용기는 자신의 편견이 밖으로 드러나는 한이 있더라도, 또 찾아낸 결과가 자신의 희망과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일지라도 코스모스의 조직과 구조를 끝까지 탐구하여 그 깊은 신비를 밝혀 내려는 이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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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전략적 책읽기1-코스모스]우주와 지구에 대한 성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d***8 | 2016-04-29 | 신고

유시민의 전략적 책읽기 32권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택한 책이다.

[인터스텔라],[마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이 더욱더 커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한계는 아주 명확함을 [인터스텔라],[마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그들'의 도움을 받았던 [인터스텔라],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해야하고, 화성에서 살기가 쉽지 않음을,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서 받아들여야하는 인간의 고민을 반영한 [마션]은 인간이 우주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무한의 세계에 대한 지구,인류의 극소의 존재감이 은연중에 묻어난다고 생각된다.

 

가장작은 원소의 핵으로부터 1조개의 은하가 존재한다는 우주까지 언급하고 있는 이 책은 내가 읽기에도 버거운 책이었다. 13장으로 이뤄졌고, 한장 한장을 넘기기 어려웠다. 그동안 우주에 대한 무관심, 역사, 과학에 대한 무관심이 이 책을 넘기기 어렵게 만들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한시간정도 1장을 끝내고 나면 '해냈구나'라는 보람이 섞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빅뱅을 통해 우주가 생성되고 아직도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우주,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우주인'이라는 존재로서 사람들은 표현했다. 그리고 우주인의 형상이 왜 원숭이인지, 오징어처럼 생겼는지에 대한 것도 무심코 지나갔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46억년의 지구에 나이에 비해서 인류가 과학기술이라고 내세울수 있는 이론을, 기술을 정립한것은 최근 100년도 되지 않는다. 분자간의 결합을 통해서, 그리고 번개를 통해서 에너지를 받아 미생물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진화되면서 지금의 인류가 되었다는 것은 지구의 나이에 비하면 찰나의 인생을 사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그 진화의 시간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영화[로봇]을 본적이 있다. 인간보다 뛰어난 로봇은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인명구조나, 복잡한 계산, 의료, 전쟁에 쓰일 수 있지만, 감정이라는 것이 없어서, 벌거벗은 상태로 여자아이를 구해서 사고로 죽게 만든다든지, 아군과 적군을 파악하지 못하고 죽인다든지 하는 인공지능의 한계를 보여준다. 그래서 바가시 박사는 로봇에게 감정을 주입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호르몬주입이나 교육을 통해 감정을 주입시키지만 한계에 부딪힌다. 그런데 우연히 번개를 맞은 로봇 치티는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되고 사랑도 알고, 죽음을 알고,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난 이 '번개'라는 우연적인 사건이, 분자를 결합시키는 인류의 머나먼 조상을 만든 '번개'와 동일한 기능을 한다고 생각한다.

 

칼 세이건 박사는 인류는 우연에 우연을 거쳐 미생물에서 지금의 존재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에 지구와 같은 물이 있고 산소가 있는 행성이 분명히 어딘가 있을 수도 있다고, 그런데 지구에서처럼 온도와 습도와 기타 등등의 우연한 조건이 갖춰지고 또 우연한 타이밍에 우연한 세기의 번개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런 우연한 조건들이 조금만 달라져도 그 인류처럼 우등한 존재는

오징어처럼, 또는 원숭이처럼 변했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인류는 자신의 존재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또 별에 대한 존재를 끊임없이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기록을 책이나 벽화에 기록했다. 그런데 중세시대의 신중심의 세상에서는 그런 연구는 이단으로 취급받았다 신이 창조한 것은 인간이고, 지구이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은, 인류의 기원을 우주의 광활함을 탐구하려는 인간을 하찮은 존재도 여겼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에서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뤄낸 과학들, 그리고 수많은 책을 만들어냈던 도서관은

신이라는 이름아래 그 흔적은 아주 미비하게 되었다. 그때 그 과학들이 실생활에 적용되고 우주에 대한 관찰과 노력이 더해졌더라면 어쩌면 현재의 우리는 훨씬 더 높은 과학기술수준을 갖추 존재로 자유롭게

별들을 오갈 수 있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과 우주인에 대한 관계에 대한 마지막 장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인류의 미래를 생각케 한다.

지금 만들어져 있는 핵무기가 인류를 멸망시키고도 남는 양이라고 하니, 인간의 잘못된 실수 하나가

지금까지 공들여져 왔던 지구에서의 인간에 대한 위치를 아주 하찮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도 하고 있다.

우주인이 무서운 이유는, 만약에 우주인이 지구에 나타난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보다는 행성이동을 할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문명적으로도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다.

예전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들보다 몇천배의 아즈카인을 잉카인을 죽인 것을 보면 단 몇세기만의 기술차이만으로도 이렇게 잔혹한 살인이 일어나는데, 우주인이라면 더욱 간단히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있다. 우주인이 있다라는 가정이 먼저지만 말이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는 인류가 각 지역마다 격차나게 발전한 이유를,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를 통해 인류의 우연한 지혜(지식나무의 열매를 먹었다라고 가정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사피엔스가 다른 네안그레탈인이나 유사 종족보다 우월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것이 과제다)와 언어능력을 통한 지구에서의 인간의 우월한 위치 그리고 앞으로 인공지능이나 유전자 배합을 통한 인류보다 뛰어난 존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었었다. 칼 세이든의 [코스모스]는 만약에 우주인이 인간을 봤을때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마치 인간이 개미집을 보고 있는 느낌일까? 우주라는 코스모스에 비하면 너무나도 미약한 존재인 지구, 그리고 지구에서도 전체 생명체 중에 아주 미약한 인간, 그러나 인간은 권력과 부라는 허상에 집착하면서 같은 인간을 경쟁의 대상으로 짓밝으며 살아가고 있다. 같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과 관용만이 미약한 존재인 인간을 커다란 존재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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