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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6년 06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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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35쪽 | 356g | 163*230*20mm |
ISBN13 | 9788992130172 |
ISBN10 | 8992130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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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롭고 기발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제가 찾던 바로 그 기발하고 독창적인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흑설공주,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과 희망으로 함께 하는 콩쥐와 팥쥐, 왕자의 아내로서의 삶 대신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을 추구하는 신데렐라 등 진정한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주는 등장인물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남녀 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생각도 들었고, 작은 사회라고 할 수 있는 가족 간에 관계, 자신에 삶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하고 중요한 생각들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에 나온 등장인물 중 신데렐라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신데렐라는 계모와 새 언니들의 구박에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의 행방불명 소식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신데렐라의 무한한 희망 덕에 신데렐라는 당당한 가족 구성원이 되고, 아버지 또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탐을 내는 왕자의 아내 자리에 오를 수도 있었지만 신데렐라는 더 가치 있는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삶을 택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리 구두를 깨뜨렸습니다. 저는 그 깨진 유리 조각이 신데렐라의 굳은 의지를 나타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읽고 신데렐라의 긍정적인 마음과 굳은 의지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사소한 일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이 편하기만 하지, 정작 자기 주도성이라든가 결정력 등을 키울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책 속 신데렐라처럼 삶을 스스로 이끌어 가치 있는 저만의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서양의 옛 이야기를 현재 사회 이치에 맞게 고쳐 쓴 이 책을 어려움을 맞닥뜨렸을 때, 또는 생각이 복잡할 때 몇 번이고 읽으며 진정한 삶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싶습니다.
제목:반전동화
《흑설공주를 읽고》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명한 전래동화나 창작동화의 내용은 알고있다. 그중에 아기돼지 삼형제와 늑대라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패러디로 한 이야기의 책이다. 나는 기존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패러디한 동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무엇을 패러디한 작품이 있는지를 잘 몰라서 패러디한 동화를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다. 이번에 백설공주,콩쥐팥쥐등 여러 이야기를
패러디한 흑설공주라는 책을 읽었다. 그 중 나는 흑설공주 이야기와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백설공주, 백설공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백설공주 이야기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백설공주 이야기를 패러디한 이야기인 흑설공주는 별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이야기의 내용이 신박하고 대미도 있었다. 나는 여기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흑설공주가 백설공주의 딸이니 난쟁이도 기존에 있던 난쟁이의 자식들이 나오는 것이 가장 좋았다. 내가 저번에 읽었던 백설공주를 패러디한 작품에서는 백설공주의 딸이 나오지만 난쟁이는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 부분이 아쉬웠었다.
신데렐라, 신데렐라도 백설공주와 마찬가지로 신데렐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좀 패러디라고 하기에는 색달랐다. 전혀 익살스럽지 않고 좀 진진한 분위기의 이야기였다. 신데렐라 원작에서는 왕자님이 신데렐라를 찾고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로 끝나는데 여기서의 신데렐라 내용은 왕자님이 신데렐라의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고 흡칫 놀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 모습을 본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를 던져 깨트렸다. 그러면서 신데렐라는 사랑은 없고 외모만 중요한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하며 이야기가 이어나간다. 나는 신데렐라의 그 당돌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 외에도 콩쥐팥쥐,인어공주,선녀와 나무꾼 등 여러 이야기를 바꾼 내용들이 적혀있다. 이 책은 원작과는 다르게 주인공들이 소심하게 당하고 있지 않고 당당하게 삶을 바꾸는 내용이여서 보기 좋았던 것 같다. 가끔은 원작, 패러디 책이 아니라 이런 ,반전동화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인 <흑설공주>는 누구든지 읽어 보고 싶을 만한 제목이다. 나도 사실은 제목에 흥미를 느껴 읽게 되었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인 흑설공주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명작동화 주인공인 백설공주의 딸이다. 흰 얼굴, 붉은 입술, 오똑한 코, 진한 흑발로 아름답던 백설공주와는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흑설공주는 외모로 인해 많은 고통에 시달렸으며, 사람들의 비난까지 더해져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한 행동은 바로 ‘고개 끄덕이기’였다. 사실 어려서부터 일찍 여드름이 난 나는 작년에는 친구들에게 ‘여드름 대마왕’이라고 불렸다. 그 때, 난 그런 아이들 때문에 정말 학교에서는 울음을 눌러 참고 밤에 혼자 흐느끼며 잘 때가 많았다. 작년 뿐 아니라 뭐냐고, 계속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친절히 설명은 해주었어도 혼자 다르다는 것에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이게 되었다. 그래서 난 흑설공주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흑설공주는 그리하여, 계속 스트레스를 받다가 참 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며,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나 역시 그랬던 것 같다. 이제는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아직 자신감을 아주 많이 가지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 흑설공주는 그런 참 된 아름다움, 진실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 난 이 장면에서 사람들이 흑설공주를 비웃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상상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뽐내기 시작했다. 솔직히 흑설공주도 이런 일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진실된 것으로 바꾸는 것. 그것은 어려우면서도 보람찬 일이다. 물론 나도 흑설공주처럼 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현대 사회는 많은 꾸밈이 있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여러 개성 있는 외모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흑설공주는 마법의 거울에게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그러면 거울이 망설이다 힘들게 대답한다.
‘글쎄요, 모두 다 자기 나름대로 아름다우니 누가 가장 예쁘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그래, 그게 옳아.”
흑설공주는 우리가 알던 백설공주의 고정관념을 깨트렸다. ‘공주는 아름다워, 백설공주도 아름답잖아. 모든 공주는 아름다워.’ 라고 생각하던 것을 흑설공주가 고쳐 놓은 것이다. 이 책에서 흑설공주는 역사를 만들었다.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그런 역사. 우리도 성형수술이나, 과장되게 꾸민 그런 모습보다는 자신의 진짜 아름다움을 깊게 생각하면 좋겠다. 자신이 못생겼다거나, 만약 그렇게 생각하면 한 번 쯤은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외모 때문에 목숨을 끊거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흑설공주를 읽고
yes24독후감 대회가 있는것을 알고 지난번 흑설공주를 인상깊게 읽은 것이 생각났다.
흑설공주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 단편소설이다.
'흑설공주', '팥쥐랑 콩쥐랑', '유리구두를 벗어버린 신데렐라', '오누이 힘 합하기', '잘했어!인어공주' 등이 있다.
나는 이 재미있는 이야기들 중에서 흑설공주와 팥쥐랑 콩쥐랑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먼저 흑설공주는 아름다움은 우리모두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같다.
흑설공주는 백설공주에게서 태어났는데 피부가 검다고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흑설공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유행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흑설공주라면 자신을 놀리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을 원망하고 싫어했을 것 이다.
두번째로 팥쥐와 콩쥐가 두 손을 맞잡고 행복하게 잘 살았기 때문이다.
처음에 제목만 보았을 때는 콩쥐팥쥐처럼 팥쥐엄마와 팥쥐가 콩쥐를 부려 먹을 줄 알았는데 그러기는 커녕 팥쥐가 새 언니인 콩쥐를 많이 도와주었다.
오히려 나는 팥쥐가 새 언니 콩쥐를 자신의 친언니처럼 친절히 대하는 것이 더 이상하였다.
왜냐하면 항상 동화를 읽어보면 계모와 딸들이 주인공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과 다르게 계모의 딸이 주인공을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팥쥐는 왜 콩쥐를 도와주었을까?
만약 내가 팥쥐였다면 콩쥐를 어떻게 대했을까?
팥쥐의 엄마를 따라 콩쥐를 괴롭혔을까?
아니면 새 언니인 콩쥐를 도와주었을까?
나라면 '팥쥐랑 콩쥐랑'의 팥쥐처럼 새 언니 콩쥐를 도와주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새 언니라도 언니는 언니이고 엄마가 새 언니를 괴롭힌다 해서 나쁜 일을 똑같이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엄마가 나쁘면 딸도 나빠야하는 법은 없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차별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방학 과제로 흑설공주를 읽어오기로 해서 처음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책 제목이
색 달라서 재미있을 것 같아 읽어보니 매우 흥미로웠다.
흑설공주는 시커먼 공주여서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했다. 이 사실을 알고 사람들이 흑설공주
의 검은 피부를 보고 놀리고 무시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또, 왕인 아버지가 딸인 흑설공주를 보고 한숨을 쉬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아버지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나의 엄마,아빠가 내가 태어났을 때 얼굴이 빨갰다고 하는데 그 모습에 대해서 한숨을 쉬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런 것처럼 흑설공주의 아버지도 흑설공주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던 흑설공주의 엄마처럼 예뻐하고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흑설공주의 새엄마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잘 보이기 위해서 흑설공주를 이용해 착한 사람처럼 보이는 새엄마는 내가 아는 ‘백설공주 이야기’에 나오는 마녀보다 더 못나보였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이야기이다. 내가 이때까지 읽어본 공주이야기는 대부분 예쁘고 착해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 이야기는 자신이 이겨내고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 나갔다. 나는 이런 점이 가장 감동이 되었다. 또, 아름다움에 대하여 잘 알려주고 책을 좋아했던 흑설공주를 칭찬해주고 싶었다. 나는 책을 특히 좋아하는데 흑설공주와 닮은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
나는 이 책을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과 자신의 장점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내용과 지혜롭게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장미꽃은 장미꽃대로 아름답고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아름답듯 말이다.“ 이다. 이 문장을 읽고
내 스스로 나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자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직도 내 생각 속에서 흑설공주의 지혜로움, 동정심, 자신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찾아가는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커서도 흑설공주 이야기와 같이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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