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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힘

절망의 시대, 시는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는가

서경식 저/서은혜 | 현암사 | 2015년 07월 05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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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편집/디자인
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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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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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66g | 138*200*20mm
ISBN13 9788932317434
ISBN10 893231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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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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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형 서승, 서준식의 구명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이때의 체험과 사유는 이후 저술과 강연, 사회 운동으로 이어졌다. 성장기의 독서 편력과 사색을 담은 『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을,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2000년 ‘마...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형 서승, 서준식의 구명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이때의 체험과 사유는 이후 저술과 강연, 사회 운동으로 이어졌다.
성장기의 독서 편력과 사색을 담은 『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을,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2000년 ‘마르코폴로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민주주의와 소수자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후광 김대중학술상’을 수상했다.
1992년 한국에 번역 출간되면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나의 서양미술 순례』 이후, 그의 미술 순례 여정은 ‘우리’와 ‘미술’이라는 개념을 탈(재)구축하려는 시도였던 『나의 조선미술 순례』를 거쳐, 일본 근대미술의 이단자 계보를 따라가는 『나의 일본미술 순례』로 이어지고 있다. 『청춘의 사신』, 『고뇌의 원근법』, 『디아스포라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 『나의 영국 인문 기행』 등의 저서를 통해 폭력의 시대와 차별에 맞선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소개했으며 『난민과 국민 사이』,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내 서재 속 고전』, 『시의 힘』, 『언어의 감옥에서』,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등의 사회 비평, 인문 교양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

2000년부터 도쿄경제대학에서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권론과 예술론을 강의하고 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에 정년퇴직했다. 2022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료와 후학 등이 그의 퇴임을 기념하는 문집과 대담집인 『서경식 다시 읽기』와 『徐京植 回想と對話(서경식 회상과 대화)』(高文硏)를 발간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도리츠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교수다. 옮긴 책으로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회복하는 인간』, 『오에 겐자부로론』, 『사죄와 망언 사이에서』, 『선생님의 가방』, 오에 겐자부로의 3부작 『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 『책이여, 안녕!』과 『세키가하라 전투』, 『신들의 마을』, 『이상한 소리』, 『라쇼몬』,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도리츠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교수다. 옮긴 책으로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회복하는 인간』, 『오에 겐자부로론』, 『사죄와 망언 사이에서』, 『선생님의 가방』, 오에 겐자부로의 3부작 『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 『책이여, 안녕!』과 『세키가하라 전투』, 『신들의 마을』, 『이상한 소리』, 『라쇼몬』, 『시의 힘』, 『게 가공선』, 『이 몸은 고양이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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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고립과 패배를 예감하면서도 우직하게 길을 만드는 시의 힘
패배의 역사에서 태어난 시와 문학이 지금 여기의 삶을 뒤흔들다

그는 자신의 ‘글쟁이’ 인생을 거꾸로 되짚으며 본인 글의 구조적 원형을 중학교 시절에서 찾아낸다. 재일조선인인 자신의 ‘타자성’을 깨닫고 자비를 털어 문고본을 냈던 사건이 그것이다. 그는 그때 이미 조선과 일본이라는 두 세계의 균열에 발 딛고 서서 양자 모두에게 ‘타자’ 인식을 촉구하려 했으며, 이 문제의식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조선과 일본, 재일조선인 피차별 세계와 중산층 주류의 세계, 그 사이에 선 그는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끌어안고 분열의 아픔을 감내한다. 그리고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의 언설을 빌려 “인간은 승리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부정의가 이기고 있기에 정의에 관해 묻고, 허위로 뒤덮여 있기에 진실을 말하려고 싸운다”라고 말한다. 그의 ‘글쟁이’로서의 결심과 문제의식은 시에 관해 논하는 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문학은 태생적으로 시대적 상황과 호흡하며 쓰인다. 저자 서경식은 조선, 중국, 일본의 시와 문학에 관해 이야기하며 역동적인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통과한다. 당연히 일본의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되기는 하나, 여기에 주저앉아 잘잘못을 가리는 데 치중하지는 않는다. 그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 북돋고 연대하던 힘이 문학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더 큰 힘을 기울인다. 이시카와 다쿠보쿠(石川啄木)의 시에 흐르는 조선독립투사에 대한 안타까움, 침략국인 일본의 선구자를 애도하는 루쉰(魯迅)의 절절한 문장은 서로에게 칼을 겨누던 그 시대에 ‘있을 수 없었던’ 한 줄기 희망이다. 피로 물든 동아시아 역사는 일본의 잘못 떠넘기기식 역사관으로 아직도 말끔히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아직 이 관계에 희망이 존재한다면, 그 희망의 상당 부분은 ‘시’와 ‘문학’에 빚지고 있지 않을까.

그는 시의 힘을 이렇게 설명한다.

“생각하면 이것이 시의 힘이다. 말하자면 승산 유무를 넘어선 곳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하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그러한 시는 차곡차곡 겹쳐 쌓인 패배의 역사 속에서 태어나서 끊임없이 패자에게 힘을 준다. 승산 유무로 따지자면 소수자는 언제나 패한다. 효율성이니 유효성이라는 것으로는 자본에 진다. 기술이 없는 인간은 기술이 있는 인간에게 진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원리로서 인간은 이러해야 한다거나, 이럴 수가 있다거나, 이렇게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며, 그것이 사람을 움직인다. 그것이 시의 작용이다.”

분단과 이산의 민족적 아픔을 타자와의 연대로 승화하는 법
국경과 민족마저 뛰어넘은 새로운 차원의 ‘우리’를 꿈꾸다

조선 근대사 속의 유명 시인인 한용운, 이상화, 윤동주는 모두 나라를 ‘빼앗긴’ 상황 속에서 그 절절한 고통을 시로 표현해 많은 이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 애송시로 평가받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서시」, 「별 헤는 밤」은 우리가 당시 시대적 상황에 심리적으로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이 공감이 좁은 세계의 ‘우리들’이란 범위에 한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외친다. ‘우리 국토’를 빼앗긴 ‘우리 민족’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빼앗겼다’는 고통의 핵을 인지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변화는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시각에서 벗어나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디아스포라와 연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일본의 내부 식민지로 평가받는 오키나와 주민,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후쿠시마 주민 또한 국가에 의해 살 곳과 주권을 ‘빼앗긴’ 자들이다. 그들과 연대하여 기본권을 ‘빼앗은’ 국가와 자본에 함께 맞서야 한다는 그의 과감한 주장은 낯설지만 그만큼 날카롭게 파고든다.

그의 태도는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논할 때도 일관된다. 그는 우리에게 ‘한국문학’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한국어를 공유하는 소비자에 의해 구성되는 시장이라는 것이 답이라면, 한국문학은 민족 문학보다 더 좁은 개념이 된다.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로 작품을 발표한 디아스포라 작가는 자연스레 배제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분단과 이산이라는 현실 속을 살고 있는 민족의 문학을 ‘한국문학’이라는 말로는 담아낼 수 없다고 단언한다. 또한 ‘한국문학’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적 보편성을 가진 문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문학은 숙명적으로 언어의 장벽이라는 한계성을 지닌다. 그러나 어떤 언어로 쓰였든 국가를 빼앗긴 자들의 싸움, 거대 자본과 거대 권력에 대한 저항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면, 그리하여 국가와 민족의 경계선을 뛰어넘은 새로운 ‘우리’를 형성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학이 가진 보편성이자 힘이 아니겠는가.

모어와 모국어, 문맹자와 지식인… 다층적으로 존재하는 ‘언어의 감옥’
국민의 틀을 넘어선 언어교육이 필요한 이유

저자 서경식의 개인사, 즉 서승, 서준식 두 형이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으로 투옥된 이후의 지난한 과정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다. 그들의 어머니인 오기순 여사의 눈물겨운 노력 또한 잘 알려졌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재일조선인이자 문맹인 그녀가 처한 현실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지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는 20세기의 증인 49인을 꼽은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에서 격동의 20세기를 겪은 조선 민족의 상징으로 오기순 여사를 꼽으며 기린 적이 있다. 실제로 재일조선인 1세대인 그녀의 삶은 많은 부분에서 우리 민족의 아픔을 대변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교육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교육받을 기회가 없어 문맹으로 지내던 그녀는 자식의 옥바라지를 하며 조금씩 지식의 세계로 발돋움했으나 끝내 글로 자신의 참된 목소리를 전하지는 못했다.

저자는 교육받은 지식인으로서 어머니를 ‘해석’하는 특권을 행사하곤 했지만, 처지를 바꿔 보면 자신 또한 일본어의 메이저리티에게 해석의 특권을 행사당한다고 말한다. 일본어를 모어(母語)로 쓰고 있지만 조선인인 그는 ‘일본 보통 국민’의 틀 밖에 있다. 그로 인해 처한 부당한 처지를 설명할 만한 수단 또한 일본어밖에 없다. 일본어라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것이다.

재일조선인 1세대이자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머니가 갇힌 언어의 감옥과 재일조선인 2세대 지식인인 저자가 갇힌 언어의 감옥은 각기 다른 형태의 감옥이다. 그는 이 차이점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맥상통하는 공통점을 예민한 감각으로 다룬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민의 틀을 넘어선 언어교육을 주장한다. ‘국어’는 곧 ‘한국어’인가? 한국에 사는 다른 나라 사람, 다른 민족은 한국에 있다는 것만으로 자신들의 국어를 버리고 ‘한국어’로만 소통해야 하는가? 저자의 예리한 질문은 언어와 국민을 의심 없이 연결하는 습성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준다.
홀로코스트, 동일본 대지진, 원전 피해…
피해자와 비(非)피해자가 함께 재난을 건너는 힘, ‘직시하는 용기’와 ‘상상력’

2011년 3월, 비극적인 자연재해 동일본 대지진은 끔찍한 원전 사고로 발전했다. 후쿠시마 현은 방사능으로 인해 죽음의 땅이 되었고, 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듯 떠나야 했다. 서경식은 후쿠시마 사태와 아우슈비츠의 홀로코스트를 병치하여 희생자, 생존자, 증언자인 그들의 아픔에 관해 논한다.

일반적으로 제노사이드를 주제로 하는 증언 문학은 성립하기 어렵다. 경험자 대다수가 학살당해 부재하며, 생존자는 입을 닫고 기억을 억압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설사 증언이 이루어진다 해도 메시지가 왜곡되어 소비되거나, 진부화, 상품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증언 불가능’한 사건을 증언한 생존자 중 손꼽히는 인물이 바로 프리모 레비(Primo Levi)다. 그는 돌아보는 것 자체가 고통인 사건을 뼈아프게 직시하며 끊임없는 각성을 촉구했다. 사건을 깊이 성찰하는 곤란한 역할을 피해자인 그가 부당하게 맡은 것이다. “사건은 일어났고 따라서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이다”라는 레비의 말은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어’라고 쉽게 말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참극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기울여야 할 노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피해의 진원지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일수록 피해의 진실에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려 노력하고, 피해의 진원지에 가까운 이들일수록 용기를 내어 가혹한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 증언자(표현자)는 ‘표상의 한계’를 넘어서는 증언(표상)에 도전해야만 하고, 독자는 스스로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발휘하려고 애써야만 한다.”

의문형으로밖에 존재할 수 없는 희망
‘생명’은 ‘픽션화’되지 않는다

『시의 힘』은 「의문형의 희망」이라는 장으로 시작한다.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를 다룬 일본 시인의 시집에 대한 감상문이다. 많은 이가 죽어간 바다,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이 표류하다 죽어간 바다. 고등학교 교사인 시인은 절망만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고요하게 분노를 토로한다. “꾸며낸 혓바닥으로 / 상냥하게, 희망을 노래하지 마라”라며, 애도가 끝나지도 않은 자리의 섣부른 거짓 희망을 경계한다. 절망의 순간, 희망은 행복한 노래로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그것이 존재하는지 않는지도 알 수 없다. 지금은 의문을 함께하며 헤매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주제를 관통하는 루쉰의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생각해보니 희망이란 본시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거였다. 이는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시 땅 위엔 길에 없다. 걷는 이가 많아지면 거기가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시의 힘』의 마지막 장 「픽션화된 생명」은, 첫 번째 장에 대한 저자 나름의 대답이라고도 볼 수 있다. 모든 것을 ‘픽션화’하며 거리를 두어 자신을 보호하는 요즘 학생이 시의 힘으로 처음 ‘생명’을 실감하는 순간을 다룬 이 짧은 글은, 묵직한 질문으로 점철된 이 책에 작고 연약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존재하는 희망의 날개를 달아준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거듭되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꿈을 가져야 할 이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 심지어 패배할 것이 뻔한 길을 묵묵히 걷는 이유, 한 편의 시를 읽는 이유. 어쩌면 이 의지 자체가 희망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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