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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6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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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302g | 165*225*15mm |
ISBN13 | 9791185903118 |
ISBN10 | 1185903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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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어떻게 하면 잘 외워질까 고민이 많다.
외워질때까지 읽어도 보고 써보기도 하고 하는데 너무 힘들다.
그랬더니 엄마가 읽어보라고 주셨다.
내가 읽은 책귀신 세종대왕은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 세종대왕 이야기이다.
세종대왕과 바보온달은 책귀신이다.
바보온달은 고구려 시대 사람이고, 세종대왕은 조선시대 사람이다.
세종대왕은 책을 많이 읽어 한글을 만들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한글을 만드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읽은 책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아닌까 생각한다.
나도 기억하기 위해 다시 써볼때 나만의 방식으로 다시 써서 이해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세종대왕도 나와 같은게 아닐까 싶다.
세종대왕의 형은 무예를 좋아하지만, 세종대왕은 책을 좋아했다.
옛날 사람들도 사람마다 잘 하는 것이 다른가 보다.
바보 온달 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단어를 외워 잊지 않으려고 불에 종이를 태워 물에 넣어 마셨다고 한다.
사람마다 각각 자기만의 방법으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외우는 것 같다.
세종 대왕은 세상 만가지 일을 하려면 만권의 책을 읽고 또 읽고 또 읽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 가지 책을 만 번 읽은 적도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 지혜의 힘이 생긴다고 한다.
여기서 나와 세종 대왕이 다른 점은 나는 한 책을 만 번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래놓고 안외워 진다고 힘들다고 했다.
이 부분이 나를 창피하게 했다. 그리고 이 부분이 나는 제일 인상 깊다.
요즘 책읽기가 중요하다고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신다.
나도 책을 되도록 많이 그리고 정독하면서 읽어야겠다.
그 책이 내것이 되도록 말이다.
책 귀신 세종대왕을 읽고
<책은 읽을수록 맛이 난다> 신서현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책 귀신이 생쥐처럼 갉작갉작 책을 갉아 먹는다는 재미있는 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은 ‘책 귀신이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죽을 때까지 책을 본다는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대왕과 평강공주와 결혼한 바보온달 이야기가 엮어져 있어 흥미를 느꼈다.
한 귀신은 1,400여 년 전의 귀신이고 또 다른 한 귀신은 600여전의 귀신이다, 나는 ‘세종대왕과 바보온달을 어떤 식으로 연결해서 넣었지?‘라고 궁금해 하였다. 세종대왕의 형이 사냥을 하러 갔다가 평강일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 세종대왕에게 읽어보라고 준다. 그때부터 세종대왕은 온달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난 바보로 생각한 온달이 책 귀신 인줄은 몰랐다. 그런데 평강공주에게 가르침을 받을 때 책을 많이 읽은걸 새로 알게 되었다. 정말 놀라운 일은 평강공주는 어릴 때는 소문난 울보였지만 책벌레가 되어 어엿한 숙녀로 자라서는 글을 모르는 궁궐 밖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지혜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라면 생각하기 힘든 일인데 평강은 공주 신분인데도 바보온달과 결혼을 한다고 한 장면이다. 임금님이 노하여 반대하였을 때 인상 깊었던 말 중에
“천한 백성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 임금께서 거짓말을 하느냐 그 명을 받들 수 없다“며 바보온달을 찾아가게 되며 약속을 지킨다. 글을 전혀 모르는 온달을 위해 ,독서백편의자현,이라는 경당을 지어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공주의 생각은 대단하다. 독서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온달에게 책은 여러 가지 맛이 있다고 하니까 온달은 궁금해서 책을 먹으려고 하는데 안 삼켜지니까 책을 외운 다음 태워서 마시기까지 하는 내용이 놀라웠다.. 평강공주도 어릴 때 아버지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그래서 임금은 이야기가 부족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구집>을 들려주었다고 한다. 평강공주는 정말 똑똑한 것 같다. 독서는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되어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과 책을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 본받고 싶다. 온달은 바보처럼 어리석고 꾀가 많지 않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서 책을 읽고 끈기와 노력을 가져서 사냥 대회에서도 일등을 하고 글도 열심히 익혔기 때문에 훌륭한 인물이 된 것이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온달이 신라에 빼앗긴 고구려의 옛 땅을 찾기 위해 출정하게 되었는데 그때 평강공주가 온달에게 붓과 먹, 가장 두꺼운 책을 주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라고 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온달이 아단성을 공격하다가 적이 쏜 독화살에 맞고 전사하였다. 온달을 넣은 수레를 끌고 공주가 있는 평양성으로 가려고 하자 수레가 움직이지 않았다. 소식을 들은 평강공주가 먼 곳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온달의 품에 일기책을 꼭 안겨주었다. 그러자 수레가 움직였다. 공주의 따뜻한 마음이 온달장군에게 전해진 이 장면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세종대왕도 책을 엄청 많이 읽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초의 문자 ‘한글’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한글이 잊혀지지 않도록 유행어나 줄임말을 쓰지 않고 영어 사용도 줄여야겠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얼마나 편리하고 아름다운 말인지 알려주고 ‘한글’을 만들기 위해 조상님들의 많은 노력의 반복을 거쳐 왔는지 내가 대한민국 국민인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종대왕께서 “글자는 천 년 전 사람이 천 년 후 사람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말과 글이 다른 글자로 뜻을 전달하는 것보다 소리와 글이 같은 글자로 전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지금 쓰고 있는 한자는 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걸 읽고 가슴에 확 와 닿았다. 세종대왕께서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고 책을 밥보다 더 좋아한 게 정말 놀랍다. 그리고 작가가 상상력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던 것은 ‘살아서도 책 귀신 이고 죽어서도 책 귀신이 된 임금은 무덤 속에서도 책을 읽고 있었을 것입니다.‘ 라는 말이다.
이 책을 통하여 온달이나 평강공주가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세종대왕처럼 책읽기는 한 번 읽지 않고 열 번 이상을 읽어 내용을 익힌다는 말씀은 중요하다. 밥 먹는 것 보다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매일매일 책을 한권 이상 읽는 습관을 갖을 것이다. 예기에 있는 교학상장이라는 말은 “가르친다는 것과 배운다는 것은 서로 도와서 커지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 되고 배우는 것이 곧 가르치는 것이다“ 마음에 새기면서 이다음 후손들에게 한글의 자랑스러움과 조상님들의 지혜로움을 알려주고 한글이 세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드신 분이다. 가나다라 마바사를 쓰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세종대왕 책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세종대왕님은 책도 많이 보시고 참 본받을 점이 많다. 나도 앞으로 책을 많이 보겠다. 한글도 더욱 사랑하겠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예전에 내가 재미있게 본 ‘책귀신 세종대왕’이라는 책이 눈에 확 띄었다. 그래서 이번 사이버 독후감 대회에 ‘책귀신 세종대왕’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옛날 옛적 책귀신 둘이 있었습니다. 한 귀신을 1400여 년 전의 귀신이고, 또 한 귀신을 600여 년 전의 귀신입니다. 두 책귀신 속으로 빠져 볼까요?
막둥이 도가 참새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삼태기로 참새를 잡는 것이다. 막둥이 도가 잘못 하자 형인 제가 막둥이 도에게 시범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손놀림이 빨라야 해”
“예~” 형인 제는 잠시 숨을 멈추는 듯하더니 재빨리 손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삼태기 안에 있던 참새가 잡혔다. 제는 막둥이 도에게 물었다.
“이 참새는 어떻게 할까?”
“그냥 놓아 주셔요.”
“놓아 줄 것이면 무얼 하러 잡았니?”
“아까 말씀 드렸잖아요? 참새하고 숨바꼭질 한다고요.”
“이제 그만 놀고 서재에 가서 이 책이나 찾아오너라.”
“예~” 형이 건 낸 쪽지에는 「논어」라고 적혀있었다. 형은 나보다 3살 많지만 항상 어른처럼 말씀하신다. 여기서 형은 훗날의 양녕대군이고, 막둥이는 훗날의 세종대왕이다.
또 한명의 책귀신은 ‘바보 온달’(별명) 한 번 쯤은 들어 보셨죠? 온달은 가난한 나무꾼 이었는데, 평강 공주를 만나 글을 배웠다. 글공부가 잘 안될 때 온달이 글공부에 배수진 전법을 썼다.(물을 등지고 있어서 힘을 다하도록 하는 전법) 온달은 아단성을 공격하다 적이 쏜 독화살에 맞아 전사하셨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가 있다. ‘책도 맛있는 식사와 같다. 그래서 밥처럼 맛있게 먹는 것이고, 책마다 맛이 다르고’ 라는 문구이다.
나도 책을 많이 읽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읽을 것이다. 그리고 평강공주처럼 공주로 태어나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가난한 나무꾼의 아내가 되어서 가난한 아이들과 온달에게 글을 가르친 것을 본받아서 나도 엄마가 해주시는 밥만 먹지 않고, 때로는 집안일도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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