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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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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김진희 저/손지희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02월 12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6점
회원리뷰(42건) | 판매지수 20,62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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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34g | 153*220*20mm
ISBN13 9788954634748
ISBN10 895463474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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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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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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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경인교육대에서 초등교육을, 동국대 영상대학원에서 영화영상을 공부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경인교육대에서 초등교육을, 동국대 영상대학원에서 영화영상을 공부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 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졸업 전시작이던 『지옥탕』을 출간한 뒤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은 인기 순이 아니야』,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마법이 필요한 순간』, 『밥, 예쁘게 먹겠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 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졸업 전시작이던 『지옥탕』을 출간한 뒤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은 인기 순이 아니야』,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마법이 필요한 순간』, 『밥, 예쁘게 먹겠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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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찢겨진 친구의 마음도, 망가진 양심도, 끊어진 우정도
‘프로젝트’처럼 착착 되돌릴 수 있을까?


동우는 준희에게 ‘장난처럼’ 했던 일을 ‘돈으로’ 갚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찢겨진 친구의 마음도, 망가진 양심도, 끊어진 우정도 ‘프로젝트’처럼 가볍게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노자를 갚는 일은 돈으로 되는 일이 아니었고 준희의 가슴에 남긴 상처는 ‘미안했다’는 말로 낫는 일이 아니었다.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양심에 진 빚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삶은 ‘프로젝트’ 따위가 아니며 장부로 계산을 종료하고 빠져나갈 수 없는 긴 여정임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동화작가)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했는가, 질문을 던지는 작품
해를 거듭하며 어린이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15회 수상작을 출간했다. 그동안 김려령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 전성희의 『거짓말 학교』, 한윤섭의 『봉주르, 뚜르』를 거쳐 『방학 탐구 생활』, ‘삼백이의 칠일장’(전2권)에 이르기까지의 수상작들은 현실의 문제를 곡진하게 풀어낸 사실동화, 역사동화, SF, 추리, 판타지, 창작옛이야기 등, 영역을 불문하고 독자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감동과 공감의 무늬를 아로새겼다. 그 뒤를 잇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이다. 학급 내에서 권력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 있는 동우가 보잘것없다고 여겼던 준희에게 한 발씩 다가서면서 그동안 자신이 따랐던 가치와 질서에 저항하고 삶을 재편하는 과정은, 나는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진실한 관계 맺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응답하게끔 한다. 심사위원들은 “끊임없이 삶의 근원적인 성찰에 도전하는 이 작품에서 동우와 준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회복하고자 하는 어떤 가치의 실마리를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었다.”라고 평했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간 저승, 그리고 이승으로의 귀환
동우의 운명을 백팔십도 바꾼 약속은?

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저승이라면? 이승에 돌아가는 대가로 누군가의 저승 곳간에서 빌린 노자를 갚아야 한다면? 그 빚을 갚아야 할 대상이 자신이 그동안 무시하고 괴롭혀 왔던 사람이라면? 동우에게 그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고 제멋대로 힘을 과시하고 그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알지 못하는 동우는 그날도 돈을 뺏기 위해 같은 반 준희를 뒤쫓던 중이었다. 그런데 운명을 백팔십도 바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달려오는 차를 보고 멈칫했을 뿐인데, 동우의 세상이 변해 있는 것이다. 단짝 태호도 담임도 바로 앞의 동우를 알아보지 못하고 행인들 역시 동우가 소란을 피워도 신경 쓰지 않는다. 동우를 알아보는 이는 오직 검은 옷을 입은 낯선 남자뿐. “넌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라는 남자의 말과 함께 동우는 그길로 검은 버스에 태워져 저승으로 끌려간다. 헌데! 이 모든 것은 저승사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였다. “난 억울해요!”라고 외치는 동우에게 저승사자는 이승으로 돌아갈 방법 한 가지를 알려준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노자를 빌려줄 테니 이승에 돌아가면 갚도록 해.”
“노자를 누구에게 갚아요?”
“가까운 사람. 돌아가면 알게 돼.”

냉큼 그 제안을 받아들인 동우는, 저승사자의 배웅을 받으며 병원에서 눈을 뜬다.

시시때때로 도착하는 저승사자의 메시지
“명심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까지 노잣돈을 갚지 못하면 저승으로 돌아와야 해.”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하는 날, 동우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여느 때처럼 준희를 화장실로 불러내는 것이었다. 저승에서의 일을 까맣게 잊은 동우가 거칠 건 없었다. 교과서 갈피에서 염라대왕의 도장이 찍힌 노자장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201X년 9월 9일 저승에 온 전동우는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해
김준희에게 노자를 빌리니 이를 갚지 못하면 저승으로 돌아와야 한다._염라대왕

장부에 선명하게 기록된 약속, 하나하나 떠오르는 저승에서의 기억. 동우는 믿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빚을 갚아야 할 상대가 김준희라니! 그렇지만 제 목숨이 걸린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동우는 노잣돈을 갚을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돈. 동우는 그동안 해왔던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돈을 구해 당황하는 준희에게 내민다. 하지만 노자 빚은 그것으로 뚝딱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왜 돈으로 안 되는 거지? 혹시 액수가 부족했나?’ 준희 주위를 맴돌며 이리저리 방법을 찾아 좌충우돌하는 동우의 절박함은 아랑곳없이 저승사자의 경고는 수시로 날아든다. 설상가상 단단하다고 믿어왔던 태호와의 우정마저 금이 간다.

어떻게 해야 하지? 노자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 그 해답은?
“그 돈은 소용이 없어. 이유를 알아내면 답을 찾은 거야.”라는 저승사자의 힌트 하나, 그리고 우연히 했던 어떤 행동으로 인해 장부에 적혀 있던 노자 빚이 일부 사라진 일. 동우는 그 두 가지 사건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분투한다. 지금까지는 헛수고였을 뿐, 본격적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것이다.

도와줄 일들을 생각해 내는 건 어려웠다. 저승사자는 상대방을 잘 관찰하라고 했다. 김준희를 자세히 관찰하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알 수 있을까?

“너한테 아주 고마운 일이 있어. 그래서 돈을 줘야 돼.”라고 말하던 동우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돈이나 의미 없는 말 한마디로 때울 수 없다는 것, 어긋난 관계가 몸짓 한 번에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서서히 알아간다. 그 간단한 진리를 알아내기까지 동우는 먼 길을 돌아야 했다. 동우는 준희가 어떤 아이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관찰하면서, 그리고 그 이유가 궁금해지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물음표만 가득했던 동우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공책엔 나날이 새로운 항목이 덧붙는다. 준희는 축구를 싫어하니까 안 끼워 준다, 모둠 애들이 준희만 심부름시키지 못하게 한다, 등등. 무엇보다 동우는 준희와 함께 어미 잃은 길고양이를 돌보면서 준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다. 서로의 아픔과 시간을 공유하면서 약한 존재, 나와 다른 존재들에 대해 헤아려보고 줄기차게 자신의 삶을 성찰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순탄할 리 없다. 지난날 저질렀던 잘못들이 부메랑이 되어 학교를 뒤흔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노자 빚은 아직 남았는데 마감일은 성큼 다가왔고, 출구 없는 막다른 길 앞에 서게 된 동우. 동우는 공책에 또 어떤 항목을 추가하게 될까?

종료된 프로젝트 그리고 진정한 시작

자극적이면서도 내면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인 두 아이의 심리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단지 선악으로만 나누기 어려운 사람 마음의 다양한 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동우는 노자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비로소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만나고 소통하게 되는데 이러한 타자와 새로운 관계맺음의 과정을 이만큼 실감 있게 그려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_심사평 중에서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기존 동화에선 보기 드물게 가해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칫 감상적으로 흐를 수 있음에도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고 가해자 아이의 변화를 적절한 보폭으로 그려냈다고 평했다. 오랜 교단생활을 통해 작가가 살갗을 맞대고 살아온 아이들의 모습이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아이들을 가공하지 않고 독자 앞에 드러낸다. 만들어진 아이가 아니라 실존하는 그대로의 아이, 그리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이 깃든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상황들을 충분히 납득하게 하고 인물에 이입하게 한다. 작가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이 주제의 무거움을 동우의 엉뚱한 시행착오들로 상쇄하며, 따뜻한 마무리로 이끌고 나간다.
준희와 태호, 길고양이와 마음을 열어가는 동우의 이야기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누군가와 진짜 화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그 존재를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고, 그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으로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행한 잘못을 되돌리는 데는 크나큰 노력과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도. 그러나 용기 있고 단단하게 그 길을 걸어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다. 동우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종료됐지만, 동우의 공책은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게 되지 않을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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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경기 동학 5-2 황*빈 | 2020-09-10 | 제17회 YES24

주인공인 동우가 준희에게서 돈을 뺐을려고 쫒아가다가 차에 치여서 죽었다. 저승사자가 검은 버스에 동우를 태우고 저승으로 갔다. 하지만 동우는 저승사자가 다른 아이와 헷갈려서 잘 못 죽은 것이었다. 저승사자와 동우는 사실을 알고는 저승 곳간으로 갔다. 저승사자는 저승에 있는 곳간은 이승에서 좋은 일을 할 때 채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동우의 곳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저승사자는 할 수 없이 다른 사람의 곳간에서 무언가를 가져가고는 동우를 다시 이승으로 돌려보내며 가까운 사람에게 노잣돈을 갚으라고 했다. 동우는 깨어보니 병원이었다. 병원 생활을 하고 학교에 등교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승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차 생각나기 시작했다. 장부를 보니 50개나 있었다. 을 다 없애라는 얘기였다. 동우는 곧 준희에게 노잣돈을 갚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동우는 돈으로만 값을 치러야 하는 줄 알고 단짝친구인 태호네에서 돈을 훔쳐서 준희에게 주었다. 하지만 은 하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어쩌다가 준희에게 좋은 일을 했는데 이 없어졌다. 동우는 좋은 일을 해야 이 사라지는 것을 알아내고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세워 준희를 계속 돕고 준희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어 마침내 노잣돈을 다 갚고 우여곡절 끝에 동우가 돈을 훔친 것을 알게 되어 동우와 사이가 멀어진 태호와 원래 사이가 안 좋았던 준희와도 사이가 좋아지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니 다시 한번 양심의 중요성을 느꼈다. 또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에서는 폭력을 방관하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나온 것은 보았지만 스스로 가해의 경험을 털어놓은 책은 처음 보았다. 그래서 새롭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이 책이 다른 책과 달리 잘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정말로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

쉽지않은 일이라도 노력을
경기 의정부송양초등학교 6-4 김*은 | 2020-09-10 | 제17회 YES24

 노잣돈이라는 말은 익숙한 단어는 아니다. 어디서 본 적은 있지만 그 말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이 책을 일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노잣돈은 아주 먼 길을 오가는데 드는 돈을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저승사자의 실수 때문에 저승에 간 아이가 다시 이승으로 가기 위해서 빌린 노잣돈을 갚는 이야기이다. 

책의 뒷부분에서 고양이를 구하려다 차에 치이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 동우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아무리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고양이만 생각하면서 목숨을 바쳐 차에 치일 생각은 하지 못 할 거 같기 때문이다. 그런 용기를 갖고 있는 동우가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동우가 저승에 가게 된 것은 동우의 잘못이 아니고 저승사자의 실수인데 처음에 그 사사실을 안 동우는 얼마나 당황했을까? 갑자기 저승에 온 것도 억울한데 다시 이승으로 가기 위해 노잣돈을 갚아야 한다니 막막했을 거 같다. 더군다나 이런 일이 예상못한 상황에 갑자기 벌어졌기 때문에 더욱 좌절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동우의 모습에서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쉽지 않거나 예상하지 못한 일이 갑자기 생겼을 때 포기하거나 좌절만 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인천 첨단 6-4 박*연 | 2019-08-09 | 제16회 YES24

돈으로 모든 것을 값을 수 있을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돈으로는 무엇이든지 가능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믿지요. 하지만, 전 이 책을 읽고 나서 돈으로도 못 값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심, 마음의 가책이었습니다.

이 책속 주인공 동우는 학교폭력의 가해자이자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못된 아이였습니다. 특히, 친구 준희를 도와준다며 지속적으로 괴롭혔고, 나쁜 것인지를 알면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친구를 괴롭히는 것이 일상이던 어느 날, 저승사자의 실수로 다른 세계(저승)에서 노잣돈을 갚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잣돈은 하필, 준희의 저승곳간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한번 쯤 들어본 이야기인 것 같지 않나요? 이 부분은 전래동화 덕진다리라는 이야기와 유사합니다. 이렇게 전래동화와 비슷한 이야기는 거의 보기가 드문데, 이 책은 특별하게도 이 점을 가지고 있어 더 가깝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동우의 노잣돈 값기도 덕진다리 처럼 돈으로 쉽게 값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우는 노잣돈을 돈으로 값으려 했지만, 아무리 돈을 주어도 노잣돈은 그대로였습니다. 이처럼 동우는 돈으로 모든 일을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버려버린 양심도 망가진 우정도 금방 되돌려 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하였습니다. 나중에서야 동우는 약한 친구를 돕고 이해하는 것처럼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노잣돈을 줄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못살게 굴었던 준희와도 좋은 친구가 됩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이 알려주는 점은 양심의 가책은 가볍지 않으며, 이 양심의 가책을 다시 회복하려면 힘든 여정이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돈이 유혹하는 길을 거부할 줄 알며 도덕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훗날, 준희 같은 친구를 만나면, 이 책을 떠올리며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착하고 정직하게 살자!
서울 서울덕의초등학교 4-7 김*기 | 2018-09-06 | 제15회 YES24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추천해주신 책이여서 사서 읽어 보았는데 재미있어서 처음으로 끝까지 읽은 책이다. 이책이 너무 인상깊어서 이 독서감상문 대회에 올린다.

이책은 처음표지부터 신비롭다. 그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며 삥뜯기를 종종 일삼았던 전동우는 교통사고로 저승에 가게

된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잘못 온걸 알게되고, 다시 이승으로 가야하지만 동우의 저승곳간은 텅텅비어 있어 이승으로 돌아갈 노자가 없는상황, 결국, 다른이의 노자를 빌려 이승에 돌아온다.

 

돌아와서 보니 동우가 삥뜯고 괴롭혔던 준희의 노자를 빌려 이승으로 돌아왔던 것이었다. 동우가 저승에 다녀온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친구와의 관계나 삶에서 꼭 필요한 행동들에 대한 메세지를 넌지시  던져준다.

 

 노자는 죽은 사람이 저승길에 편히 가라고 상여 등에 꽂아 주는 돈이다. 그리고 이책은 우리주위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친구네집에서 돈을 훔친 아이들 등등 .. 난 이 책덕에 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것 같다. 그리고 '착하거 정직하게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착하고 정직하게 살라는 말을 하고싶었던게 아닐까?

 

 

양심의 창고 채우기 /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읽고
경기 안양신기초등학교 4-2 송*규 | 2018-08-26 | 제15회 YES24

노잣돈? 프로젝트? 나한테는 생소한 단어였고 책 제목만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하게 노잣돈을 갚은 옛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의 중반에 접어드니 학교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학교폭력, 왕따등 지금 나의 주변에서 흔히 있는 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책이었고 그래서 더욱 더 재미있고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동우는 준희에게 돈을 빼앗으려고 차도를 뛰어가다 교통사고로 저승에 가게 된다. 저승이라는 말에 등골이 오싹했는데 어린나이에 저승을 경험한 동우는 얼마나 두려웠을까?

저승에서도 동우는 준희를 계속 원망한다. 동우는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강한 아이라 생각되었다.

다행히 염라대왕은 아직 올 때가 아니라며 돌려보내주려고 했다.

하지만 이승으로 가려면 돈이 필요한데 동우의 창고에는 거미줄과 먼지만 가득했다.

동우의 창고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저금을 아예 안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또한 생각해보니 내 저승 창고는 돈이 많을까?, 적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 생각에는 그 창고가 양심의 창고라고 생각된다. 내 창고 역시 텅 비어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나는 친구를 많이 도와주고 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편이긴 하지만 받아들이는 친구의 입장은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혹시나 나쁜 일을 많이 했을 수도 있으니 지금이라도 더욱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다.

창고가 비어있음에도 동우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준희를 계속 이용하여 나쁜 일을 하게 한다. 하지만 동우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편으로 동우가 측은한 생각도 들었다. 매일 바쁜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해서 삐뚤어진 행동을 하는 건 아닐까?

또 동우와 동우일당은 태호네 집에서 외국돈을 훔쳐 들키지 않게 준희에게 은행에 가서 한국돈으로 바꾸라고 한다. 좋은 면으로 보면 동우가 천재인 것 같고 나쁜 면으로 보자면 진짜 책임감 없는 일 같다.

하지만 이제 동우가 준희를 위해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동우는 노잣돈을 갚으려고 준희 편을 들다가 성재일당에게 걸려 뒷산에서 성재와 싸우게 된다. 준희에게 빚을 갚기 위해 싸움까지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동우의 의리에 처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나라면 아예 뒷산에 무서워서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동우는 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 혼날까바 준희네 집에서 지냈다.

내가 보기에 준희는 너무 착해서 친구들에게 이용당하는 것 같다. 동우에게 수없이 괴롭힘을 당해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고 집에서 까지 같이 가주었기 때문이다.

노잣돈을 갚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많은 일을 겪으면서 동우는 무척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

돈이면 다 해결될 줄 알았고, 좋은 일이라 생각했던 일에는 오히려 노잣돈이 그대로 였고 좋은 일이라 생각지 않고 행동한 일에는 노잣돈이 조금씩 갚아졌기 때문이다.

고양이 힘찬이가 차도에서 차에 치일 때 쯤 동우가 달려들어 고양이를 안았다. 이때 동우는 어떤 영웅보다 멋있어 보였다.

동우는 이때 노잣돈을 다 갚았다!!! 동우가 노잣돈을 다 갚았다는 내용에서는 나도 모르게 함성이 터져나왔다. 동우는 다시 이승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진심으로 대해야 얻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친구관계인 것 같다. 나도 마음에 잘 새겨두고 친구들을 대하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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