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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5년 07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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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1쪽 | 399g | 153*225*20mm |
ISBN13 | 9788958280996 |
ISBN10 | 8958280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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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가 추천도서를 추천해줌으로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전태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하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전태일은 훌륭한 업적을 남기지도, 성공하지도 않았다. 그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만한 다정한 이웃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거울 같은 사람이다. 얼굴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빤히 비춰볼 수 있도록 아주 깨끗한거울을 내미는 사람말이다.
전태일이 나와 다르다는 점은 중학교 정도 때부터 노동을 했다는 것이다. 드디어 어머니를 만나고 고등공민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전태일과 동생들이 커갈 수록 생활비는 더 필요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계속 고등공민학교를 다니지 말라고, 포기하라고 했다. 전태일은 학교가 천국이었기 때문에, 노동을 더 열심히 했다. 그러다가 청년이 되어서 근로기준법을 발견했다. 하지만 근로감독관은 자기는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와 행동으로 그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그리고 전태일의 나이, 22살. 그는 평생을 굶주림과 가난, 고통과 노동의 노예가 되어 있었고, 22살의 해도 여전했다. 그는 시위를 하다가 불길에 잡혔고, 병원에 가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배가 고프다..."라며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으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그리고 결국엔 전태일이 원하고 바랐던 세상이 왔다.
나는 이 책을 가난에 굽히거나 부유함에 오만한 자에게 이 책을 권장한다. 언제나 성실하고 정의롭게 살라는 의미로 전태일의 또 다른 친구가 되어주길 뱌랸댜.
집에서 만화책을 보려고 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제목이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다. '전태일'이라는 이름. 뭔가 들어본 것 같고, 왜 청년 노동자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주인공 전태일은 어릴 때는 살 만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전태일은 가난하게 된다. 전태일에 집에는 자녀가 많았다. 자녀만 4명으로 먹을 입이 많았다. 전태일은 가난했지만 정직하게 살자는 마음만은 잊지 않았다. 전태일의 아버지는 사업이 망했지만 다시 열심히 일해서 살 수 있을 만한 돈을 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그 행복은 사라져버렸다. 전태일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돈이 다 사라진다. 전태일은 동생과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전태일과 그의 가족이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다. 전태일의 아버지는 사기를 당한 후 일을 더 이상 안 하기로 한다. 백수가 된다. 아버지는 집안 살림을 팔아 술을 먹기 일수였다. 결국 전태일의 어머니는 서울로 나가 돈을 벌기로 한다. 전태일은 넷째 동생과 어머니가 나간 뒤 서울로 가고 동생은 잠깐 보육원에 맡기고 재봉사로 일한다. 전태일의 아버지는 그 소식을 듣고 다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울로 올라온다. 전태일은 가족과 부족하지만 살 수는 있는 집에서 산다. 그런데 아버지가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전태일은 더 열심히 일해야했다. 전태일은 재단 공장에서 일하면서 고통 받는 소녀들을 보고 재단사가 되어 그들을 돕기로 한다. 재단사가 되었지만 상황은 계속해서 똑같아진다. 전태일은 어느 날 근로자에 관한 법을 보게되고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한다. 전태일의 노력에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결국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22살의 나이로 죽게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끔찍했다. 22살의 청년이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붙고 불을 붙여서라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기 때문이다. 나는 왜 이 제목이 '청년 노동자 전태일'인지 알았다. 청년인 전태일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전태일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작은 노력부터 큰 노력까지 다 한다. 나는 아무리 안 좋은 것이 있어도 노력하지 않는다. 괜히 손해볼 수도 있으니까, 다칠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전태일은 아니었다. 자신까지 희생하며 살아간다. 어릴 때 생각했던 마음, 아무리 힘들어도 정직하게 살자. 전태일은 모든 일에 정직했다. 잘못된 것에 맞서며 정직하게 사는 마음. 나는 그런 전태일을 본 받고 싶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전태일에 대해 생각하기도 했지만 다른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근로자의 날'이라는 휴일이 있다. 근로자가 쉴 수 있는 날. 그런데 이 근로자의 날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 전태일의 노력으로 있는 것 같다. 내가 편히 하는 것이 뒤에서 안 보이는 누군가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
'청년 노동자 전태일'을 읽고 전태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전태일이 강조했던 '정직'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독후감>
제목 : 정부의 침묵이 앗아간 노동자의 생명
(‘청년 노동자 전태일’을 읽고)
서울 경인초 6학년 6반
고영두
'전태일'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을 위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 자신을 위해 살지 못하고 비극적인 인생을 산 전태일. 하지만 왜 그를 사람들은, '아름다운 청년'이라 부를까?
전태일은 아버지의 사기에 인한 피해, 그리고 가족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보며 자라왔다. 그렇게 항상 피해를 보고, 아픔 만을 보며 이것이 현실 사회의 참혹한 모습으로 인한 결과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전태일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1950년대는 6.25전쟁으로 인한 아픔이 채 사라지기도 전 이었다. 경제개발을 하기에도 부족했던 우리나라였다.
그렇기에 노동자, 국민을 생각하기에 시간이 없었던 시기였다. 현재도 굶어 죽고 상류층보단 빈곤층이 많은데 그 시기에는 더욱더 심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상황이 전태일의 분신자살과 노동자들을 위한 마음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그렇다면 왜 그를 아름다운 청년이라 부를까? 결코 그의 얼굴이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마음이 아름다웠던 것이다.
냉정한 현대사회에선 보기 드문, 거의 볼 수 없는 타인을 위한 마음인 것이다. 마음이 아름다워야 행동이 아름답고, 행동이 아름다워야 비로소 그 사람이 아름다운 것인데, 요즘 사회에서 이러한 사람, 이러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있지 않다. 오직 자신만을 생각 하며 자신을 위해 사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사람만이 살아남는 사회다. 이렇기에 우리가 더 기억하며, 기념하고 이러한 사람의 성품과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훌륭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지나갔는데, 우리의 현대사회의 변화엔 무엇이 있을까? 크게 변화한 것은 없다. 뉴스에선 아직도 노동자들의 사망사고와 폭발 사고 과로사 등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조금만 더 인간적인,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법을 준수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노동자들이 그래왔듯이 희생한다면 무모한 사람들의 희생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노동법을 꼭 지키고, 사건과 사고가 나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논술학원에서 어떤 형이 읽는모습을 보아서다.
전태일은 이승만 대통령이 당선 되던 해에 태어났다. 그 시대에는 우리나라의 빈부격차가 컷으며 광복 이후의 미군정 다음으로 세워진 정부시대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가난했다.
전태일이 어렸을때 아버지는 술만 먹고 살림살이를 팔아 술값을 마련하였고, 가족들에게 해코지를 많이 하였다. 그래서 전태일은 가출을 3번이나 했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위하여 평화시장의 재봉사가 되었다.
하지만 다른 재단사들이 어린 소녀들에게 온갖 잔심부름을 시키고, 사장편만 들었고, 사장은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하루 8시간 근무 정책을 지키지 않았다. 남을 먼저 생각하던 전태일은 한달 월급 7,000원을 받는 재봉사를 포기하고 더 높은 위치인 한달 월금 4,000원을 받는 재단사가 되어 노동자들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과 다른 재단사들의 몹쓸 행동은 끈이지 않았고, 화가 난 전태일은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바보회를 만들었다. 여기서의 바보의 의미는 근로기준법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편을 더 들어주지 못한 뜻에서 바보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 후 전태일은 많은 공공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전부 들어주지 않았다. 화가 난 전태일은 마음을 굳게 먹었고, 마지막으로 엄마와의 밥을 먹고 전태일과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모여 시위를 했다.
그때 한 청년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달려왔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사람이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 인줄 알았다 하지만 정반대 였다 그분은 전태일 열사님이었다 나는 순간 공포에 질렸다 사람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다는겄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 다.
나는 생각했다 어떤사람은 전태일의 나이에 대학교를 다니면서꿈을 키워나가는 방면 하루 하루 혹은 밥 한끼 한끼를 걱정하며 살아갈지도 모른다.
왜 이세상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일까 ? 난 다시 한번 생각 했다. 세상은 가난해서 열악한 공간에서 일을 하고 부를 누리며 좋은 일자리에서 편하게 사는 사람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편한사람과 힘든 사람이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져야만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어쩜 이것이 맞는 것일 수도 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전태일 열사님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분신 즉 죽으면서 자신의 의견을 세상에 알리는 것, 아리따운 20세 평범한 청년 들은 대학교를 다닐 시기에 전태일열사님은 그들과 달랐다 자신의 목숨으로 전국의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주었으니
전태일이 살았던 시기는 1960년대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을 한창 이루던 시대였다. 이 시기에 전태일과 같은 노동자들은 어떤 삶을 살았기에 전태일이 분신 자살을 할 정도였을까? 난 이 책을 통해 인권이 무엇인지,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가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이 아팠고 궁금한 점도 많았다.
1950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여서 오직 경제 성장에 목적을 두고 국민, 기업, 정부가 모두 노력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발전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난 이 시대에 우리나라가 발전한 것이 오늘날 선진국의 바탕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랑스러웠는데 아니었다. 바로 이 경제 성장에 묻혀 문제가 된 것이 인권이 존중되지 못하고 무시되었던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당시 노동자들의 직업 환경은 열악했고, 급여는 아주 낮았다. 작업 환경도 환풍구가 없이 더러운 공기를 마시며 14시간씩 매일 일하고 하루 급여는 50원 정도밖에 못 받아서 대우가 형펀없었던 것이다. 노동자들은 이런데도 근로 감독관에게 고발할 수 없었다. 기업의 사장들은 그런 사람을 해고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일을 한다면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을 것이다. 전태일이 부당힌 대우를 받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켜주려고 몸을 불사르기까지 했던 것이 이해가 가고 나도 함께 ‘바보회’에 들어가 힘이 되어주었을 것 같다. 이렇게 힘들 때 자신을 희생한 전태일의 모습은 용감하다고 느껴진다.
현재는 많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의 인권을 침해 당하고 있는 약자들이 많다. 바로 어린이나 여성들, 장애아들, 다문화 가정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의 인권을 지켜주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들이 관심을 가져 주고, 무시하지 말고, 우리와 다르다고 차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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