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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 참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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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5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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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40g | 183*240*15mm |
ISBN13 | 9788937814754 |
ISBN10 | 8937814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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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와 메이 이야기 6권 세트 폭풍우 치는 밤에 + 나들이 +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 염소 사냥 + 다북쑥 언덕의 위험 + 안녕, 가부
전 6권
키무라 유이치 저/아베 히로시 그림/김정화 역 | 아이세움 | 2005년 05월 30일
59,400원 (10% 할인)
가부와 메이 시리즈를 아빠가 사주셨다.
사실 기분은 벌로 좋지 않았다. 택배도 저녁에 와서 좋지는 않았다.
또 가부와 메이 시리즈가 생일 선물이라고 해서 짜증났다.
아빠는 어떻게 이걸 싰을까? 궁금하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 밤에 가부와 메이 시리즈 책들을 읽기로 했다.
첫번째 1권인 폭풍우 치는 밤에 가부와 메이가 만났다.
장소는 어느 오두막, 날씨는 폭풍이 치고 비가 오고 천둥이 쳤다.
천둥이 "우르르 쾅쾅!!" 소리가 난 그 때, 메이와 가부가 둘이 뛰어서 껴안았다.
눈이 왕눈이 같이 "번쩍" 뜨였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가부와 메이였으면 천둥이 칠 때 정말 무서웠겠다.
어떻게 가부와 메이는 천둥이 치는데 울지 않고 용감했을까?
나는 엄마랑 잘 때 무서워서 엄마를 꼭 껴안고 잤는데 가부와 메이는 용감하다.
폭풍우가 치고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비를 피해 염소 는 오두막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오두막은 너무 어두웠다
주위가 어두운 오두막에 염소가 혼자 숨어있었다
잠시후 반대편으로 늑대 한마리가 들어왔더
하지만 서로가 서로릉 보지못했다
염소는 늑대를 염소로, 늑대는 염소를 늑대로 여기며 대화를 나눴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염소와 늑대는 상대방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래도 큰 의심은 하지 않았다
딱 한번 번개가 쳐서 순간 주위가 밝아졌지만 번개가 무서운 둘은 눈을 감아버려서 서로를 보지 못했다
비가 그치고 다음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둘은 헤어졌다
과연 둘은 다음날 만났을까?
염소와 늑대는 서로 친구가 될수 있었을까?
늑대는 염소같은 동물들을 잡아먹는 육식동물인데 걱정이 된다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엄마가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책을 예스24 중고서점에 가서 사오셨다. 원래는 동생 읽어줄려고 샀는데 내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폭풍우 치는 밤에 염소가 오두막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염소가 오두막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동물이 오두막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염소는 너무 어두워서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다. 상대는 바로 염소를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늑대! 그래도 다행히 늑대도 상대가 염소인걸 몰라서 잡아 먹지 않는다. '늑대가 염소를 잡아먹으면 어쩌지?'하고 한참 고민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되니 마음이 놓였다. 이 둘은 엄청 잘 맞다. 그래서인지 서로 똑같은 동물인 줄 안다. 서로 웃고 떠들다가 둘은 이런 말을 할려고 한다. 염소는 '늑대처럼 목소리가 탁하고 굵네요.' 늑대는 '무슨 웃음소리가 염소 웃음소리처럼 그렇게 높아요?' 하지만 예의가 아닌것 같고 상대방이 기분 나쁠까봐 묻지않았다. 이 부분을 읽고 예전에 배운 사이버폭력이 생각났다. 서로 보이진 않지만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야 한다고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다. 염소와 늑대는 그걸 잘 실천하고 있는거 같다. 둘은 내일 낮에 만나자며 집으로 갔다. 끝부분은 '다음 날 언덕 아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나뭇잎에 매달린 빗방울을 비추며 얼굴을 살짝 내민 아침 해도 알 턱이 없었습니다.'로 끝나서 다음 내용을 읽고 싶어도 못 읽었다. 너무 아쉬웠다. 나중에 내가 한번 지어봐도 좋을거 같다. 난 이 책을 읽고 얼굴이 안 보이더라도 내가 먼저 기분 좋게 말을 하면 상대방도 좋은 말을 나에게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꼭 친구들에게 내가 먼저 좋은 말을 건낼것이다.
폭풍우치는 밤에 폐가에서 염소와 늑대가 만났습니다
불빛하나 없는 그들은 폭풍우로 인해 친구가 됩니다
늑대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염소임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걸린 늑대는 냄새를 맡지못해
메이가 염소인지도 알지못하고 염소역시 천적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으로 인해
늑대를 알아보지 못한채 그들은 친구가 되기로 하고 다음을 만날 약속을 합니다
폭풍우가 치는 밤에라는 암호로 그들을 알아보기로 하고
그들은 만나게 되는데 일상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그들이 친구가 됩니다
어떠한 환경에도 서로의 진심이 통하다면 친구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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