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4,000원 |
---|---|
판매가 | 12,6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05년 06월 09일 |
---|---|
쪽수, 무게, 크기 | 334쪽 | 496g | 153*224*30mm |
ISBN13 | 9788982819926 |
ISBN10 | 8982819924 |
천명관 『고래』,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국내도서 1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자개 스타일 세계문학 북마크 OR 모비딕 간식 접시 머그 증정(택1/포인트 차감)
2023년 04월 18일 ~ 2023년 06월 30일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국내도서/외국도서/직배송 GIFT 5만원 이상, eBook/크레마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택1 증정 (포인트 차감)
2023년 06월 01일 ~ 2023년 06월 30일
YES24 단독 판매 상품 만나보세요 (선착순 한정 판매, 재고 소진시 자동 품절됩니다)
2018년 10월 16일 ~ 한정 수량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노플라스틱선데이 환경의 달 꽃잎 마그넷 증정
이달의 주목 신간 & 추천 도서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노플라스틱선데이 꽃잎 마그넷 선착순 증정 (포인트 차감)
2023년 06월 01일 ~ 2023년 06월 30일
140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박민규의 두 번째 소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고 난 후에, 나는 단박에 박민규 작가의 팬이 되어 버렸다. 정말이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책이다. 고등학교 까까머리 시절에 ‘Metallica’의 ‘One’을 접했을 때 그리고 군을 제대하고 나서 복학한 후에 ‘Prodigy’의 ‘Breathe’를 접했을 때와 같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세상에 있을 것 같지 않던 ‘어떤 것’을 접한 듯한 느낌이었다. 작가 이외수 선생이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대한민국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사건 하나를 지목하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박민규라는 작가의 출현을 지목하겠다.”라고 했을 정도이니, 더 이야기해서 무엇 하랴? 내가 몇 마디를 더하지 않더라도, 작가 박민규는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지구서민전설’
이 책 ‘카스테라’는 전체적인 분위기로 볼 때,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보다는 ‘지구영웅전설’에 가까운 ‘지구서민전설’ 정도의 느낌이랄까?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주제의식에 ‘지구영웅전설’의 분위기를 합쳐 놓은 느낌이다. 작가 박민규는 소외 받고 있는 서민들의 아픈 현실들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낸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단편 소설은 비약적인 결말로 끝을 맺고 있기 때문에, 그 흐름을 쫓아가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야 할까? 솔직히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작가가 풀어 놓는 이야기 보따리를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너구리, 기린, 개복치 심지어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등장하여 순식간에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 버린다. 그래도 딴에는 책을 많이 본다고 보는 편인데…… 조금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뭐 이런 소설이 다 있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참을 수 있다. 나는 박민규 작가의 팬이니까.
시의 언어로 적은 소설
소설가인 김영하 작가는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박민규에게서 뭔가를 빼앗아 올 수 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가 창안하여 우리에게 덥석 안겨준, 그 놀랍도록 새로운 문장을 가져올 것이다.”라며 망설임 없이 박민규 작가의 언어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나 역시 김영하 작가의 의견에 100% 동감한다. 박민규 작가는 시를 전공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의 소설의 특이한 문체는 그가 시를 전공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언어 구사의 참신함은 다른 어떤 것보다 돋보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가 시를 쓴다면 정말이지 유쾌하고도 멋진 시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처음부터 시를 썼다면 너무 장난스러워서 사람들로부터 주목 받지 못했을 수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이미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 상태니, 시를 한 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언젠가, 소설가 박민규가 아닌 시인 박민규의 작품을 읽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지구영웅전설’ 그리고 ‘카스테라’까지 이로서 작가 박민규의 소설을 세 권째 독파했다. 이제 ‘핑퐁’,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아침의 문(2010년 이상 문학상 작품집)’ 세 권이 남은 셈이다. 예전 같았으면 아마도 필 받은 그 날 바로 나머지 책들을 다 사가지고 단숨에 읽어 내려 갔으리라.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세상에 재미있는 것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간다. 해서 만난 것은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두던 어린 시절처럼 정말 무료할 때, 정말로 정신적으로 피로할 때 읽으려고 자꾸 아껴두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5개월 동안 세 권이나 읽어 버렸다. 아마도 올 해가 다 지나기 전에 나머지 세 권도 다 읽게 될 것 같은데……
“박민규 작가님, 좀더 분발하셔서 매년 한 권 이상의 소설을 팬들을 위해 선물해 주실 순 없을까요?”
(BOOK : 2010-034-0038)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