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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비용 제로 사회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의 부상

제러미 리프킨 | 민음사 | 2014년 09월 29일 | 원서 : The Zero Marginal Cost Society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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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50쪽 | 744g | 152*226*35mm
ISBN13 9788937489518
ISBN10 893748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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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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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자본주의 체제 및 인간의 생활방식, 현대과학기술의 폐해 등을 날카롭게 비판해온 세계적인 행동주의 철학자이다. 1945년생으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터프츠 대학의 플레처 법과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그 후 워싱턴시의 경제동향연구재단(FOET)을 설립해 현재는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세계 지도층 인사들과 정부 관료들의 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과학 기술의 변...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자본주의 체제 및 인간의 생활방식, 현대과학기술의 폐해 등을 날카롭게 비판해온 세계적인 행동주의 철학자이다. 1945년생으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터프츠 대학의 플레처 법과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그 후 워싱턴시의 경제동향연구재단(FOET)을 설립해 현재는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세계 지도층 인사들과 정부 관료들의 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과학 기술의 변화가 경제, 노동,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활발히 집필 작업을 해왔다.

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책은 『엔트로피』다. 기계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현대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의 낭비가 가져올 재앙을 경고한 것이 바로 '엔트로피' 개념이었다. 그 후 그는『노동의 종말』을 통해 정보화 사회가 창조한 세상에서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미아가 될 것이라 경고하는가 하면, 『소유의 종말』 통해서는 소유가 아닌 '접속'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였다. 그는 경제학, 국제관계학 외에 정식으로 과학 교육을 받은 바는 없다. 이런 점에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그의 주장을 비판하거나, 그의 이론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미래에 대한 전망과 현실 비판은 여전히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리프킨의 문명비판에는 환경철학자로서의 면모가 두드러진다. 문명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환경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엔트로피라는 개념도 그렇다. 육식에 대한 비판이나 생명 현상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 생명공학이 21세기에 가장 크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학문이 될 것이라는 그의 예측도 이런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이러한 입각점 때문에 그는 반문명론자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저서로『생명권 정치학』, 『바이오테크 시대』, 『소유의 종말』, 『육식의 종말』 등이 있다.
역자 : 안진환
경제 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번역 활동을 하며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인트랜스와 번역 아카데미 트랜스쿨 대표이다. 저서로 『영어실무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3차 산업혁명』, 『스티브 잡스』, 『넛지』, 『아이디어맨』,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포지셔닝』, 『괴짜경제학』, 『온워드』, 『마켓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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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극단적 생산성이 자본주의의 적이다

‘협력적 공유사회(Collaborative Commons)’라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세계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19세기 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출현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협력적 공유사회는 이미 우리가 경제생활을 조직하는 방식에 변혁을 가하고 있다. 이로써 21세기 전반부에 걸쳐 신규 사업과 수백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 격차를 줄여 글로벌 경제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한편 환경 지향적인 사회를 정립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대규모 경제적 변혁을 촉발시키고 있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의 비범한 성공이다. 영리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생산 및 유통의 한계비용을 낮춤으로써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을 내리고 고객 기반을 늘리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충분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계비용은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뜻하며 고정비용은 제외한 총비용 증가분을 생산량 증가분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그렇지만 경제학자들은 모종의 기술 혁명이 ‘극단적 생산성’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해 한계비용이 제로 수준으로 떨어지며 정보와 에너지 그리고 많은 물리적 재화와 서비스가 풍부해지는 동시에 가격은 제로에 가까워져 더 이상 시장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십수 년이 흐른 지금 바로 그런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경제학자들은 제로 한계비용이 정보 상품 업계에 미친 강력한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그것이 에너지와 물리적 재화 및 서비스로 구성된 오프라인 경제와 가상 세계 사이에 놓인 ‘방화벽’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물론 서서히 생각을 바꾸는 경제학자들도 늘고 있지만 말이다.) 그 방화벽에 이제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다.

▶가장 뜨거운 비즈니스 키워드, 사물인터넷

새롭고 강력한 기술 혁명은 서서히 진화하며 수백만의(곧 수억에 달할) 프로슈머들이 자체적으로 3D 프린팅 제품과 에너지를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생산하고 공유하도록 돕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인터넷이 막 태동하는 에너지 인터넷, 그리고 발생 초기의 물류 및 운송 인터넷과 결합하며 3차 산업혁명을 위한 슈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창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21세기 전반기에 걸쳐 글로벌 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전망이다. 수십억 개에 달하는 센서가 모든 기기와 전기 제품, 기계, 장치 및 도구 등에 부착되며 경제적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신경 네트워크로 모든 사물과 모든 인간을 연결하고 있다. 이미 자원 흐름 경로와 창고, 도로 체계, 공장 생산 라인, 송전망, 사무실, 가정, 상점, 차량 등에 부착된 14억 개의 센서가 지속적으로 관련 상황과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빅데이터를 생성해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에너지 인터넷, 물류 및 운송 인터넷에 공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분산형 및 피어투피어 성격을 띠기 마련이고, 덕분에 수백만의 소규모 사업자(사회적 기업과 개인)들은 전 세계적인 협력적 공유사회 내에서 피어투피어 방식으로 결합하여 수평적 규모의 경제를 확립하는 한편, 이를 통해 2차 산업혁명 체제에서 수직 통합된 글로벌 기업들의 한계비용을 발생시키는 중개인들을 우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경제활동의 규모를 조정하고 조직화하는 방식의 이러한 근본적 변혁은 경제적 권력이 소수에서 다수에게로 넘어가고 경제생활이 민주화될 것임을 알리는 전조와 다름없다.

▶ 협력적 공유사회 ― 자본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

현재 미국인의 약 40퍼센트가 협력적 공유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슈머는 이제 협력적 공유사회에서 제로 수준의 한계비용으로 나름의 정보와 오락, 녹색 에너지, 3D 프린팅 제품, 방대한 개방형 온라인 강좌만 생산 및 공유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은 또한 낮은 한계비용이나 제로 수준의 한계비용으로 소셜 미디어 사이트나 대여 및 재배포 동호회, 협동조합을 통해 서로 자동차와 집, 심지어 옷까지 공유하고 있다.
이윤 중심의 자본주의 시장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먼 미래에까지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그들은 갈수록 노련미를 더하고 능률을 높여 가며 주로 네트워크 서비스와 솔루션의 통합 관리자로서 협력적 공유사회 곁에서 새로운 경제 시대의 강력한 파트너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은 더 이상 독점적 결정권자로 군림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가 현재 부분적으로 시장을 초월하는 세상으로 진입하며 갈수록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공유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 새로운 경제 시대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가 태동한다

3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를 위한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1차 및 2차 산업혁명의 경우에도 그랬듯이 공공 및 민간 자본의 적잖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를 거부하고 2차 산업혁명의 노을에 둘러싸여 머무는 것은, 줄어드는 경제적 기회와 둔화하는 GDP, 감소하는 생산성, 증가하는 실업률, 악화일로를 걷는 환경 등에 발이 묶여 허덕이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모든 나라가 장기적인 경기 위축과 삶의 질 저하에 빠져들 게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디지털 사물인터넷 인프라의 규모 확대는 시장 경제와 협력적 공유사회 양면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생성하며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다시 안겨 주는 한편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며 지속 가능한 탄소 이후 사회를 창조할 것이다.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되는 승수효과를 창출하기 마련이다. 인프라 투자에 따르는 수백만의 일자리 창출은 구매력을 자극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생성하고 이는 다시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고용으로 이어진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확대 역시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전형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하고, 나아가 다시 경제 전반에 걸쳐 승수효과를 발생하게 만든다.

3차 산업혁명의 생산성은 1차 및 2차 산업혁명의 생산성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우리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한계비용 제로 수준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해야 하며, 이로써 인류는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경제 시대로 돌입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 부분적으로 시장을 초월하는 세상에 진입하여 갈수록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협력적 공유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추천평

이 책은 리프킨의 기술 트렌드에 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을 증명한다. 실제로 다가올 미래는 리프킨이 능숙하게 그려 낸 스케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기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훌륭한 처방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칼레스트 주마, 하버드 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교수

이 책에서 리프킨은 모든 것의 한계비용이 거의 제로가 되는 세상에 시선을 돌린다.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이 퇴장하는 무대에 “협력주의자”들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는 그의 급진적인 주장은 올해 가장 뜨거운 논쟁을 이끌어 낼 것이다.
제임스 보일, 듀크대학교 로스쿨 교수, 퍼블릭 도메인 연구 센터 공동 설립자

이 책에 제시된 사례들은 날로 커져 가는 글로벌 협력이라는 운명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에 대해 굳이 다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리사 갠스키, 『메시―빌려주는 사업의 시대가 온다』의 저자, GN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누구든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
닐 거센펠트, MIT 원자 연구소 소장

통찰력 넘치고, 놀라울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한 이 책은 최근 부상하는 사물인터넷이 엄청난 생산성과 제로 수준의 한계비용 사회로의 전환, 그리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등장을 어떻게 추동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리프킨은 기업과 비영리 단체, 그리고 정부가 새로운 협동적 공유사회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재조정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복잡한 일들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모든 시민과 의사 결정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리 윈드, 왓튼 스쿨

전통적인 시장경제주의자들은 거버넌스와 경제의 미래가 공유사회, 즉 협동, 공유, 생태적 관심, 그리고 사람들 간의 연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제러미 리프킨은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우리의 개인적 삶과 경제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들을 노련하게 그려 낸다. 이 책은 급격한 이 시대의 변화를 예리하게 해석해 낸다.
데이비드 볼리어, 커먼즈 스트레티지 그룹 공동설립자

리프킨은 거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조직화에 수반되는 비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포착한다. 이로써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한 전지구적 변화가 어떻게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선택하게 되는지를 그려 낸다. 우선 이 책을 읽고 환호한 후에, 시장과 국가가 공유사회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유사회 안에서 재배치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라.
미셸 보웬스, P2P 재단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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