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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4년 07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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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223*152*20mm |
ISBN13 | 9788995296974 |
ISBN10 | 8995296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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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77년 뉴베리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세계 전체가 대공황의 혼란에 빠져있던 시기에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억압을 당했던 캐시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캐시의 아버지는 자신이 죽고 난 다음에 캐시와 형제들이 이런 억압을 이겨낼 것이라 믿으며 백인 무법자들과 용감히 싸운다.
이 책의 배경은 노예해방이 선언된 지 70년이 지난, 세계 대공황이 최고의 피크를 이룬 시점인 1933년으로 흑인인 캐시네 가족은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류 인간으로 취급당한다. 노예가 해방되었는데도 여전히 흑인이 차별을 받고 있었다. 이 책의 글쓴이는 아버지의 삶의 원칙과 지혜가 책을 통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지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온 캐시를 포함한 여러 흑인들은 정말 천대를 받았다.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는가 하면 백인 아이들의 노예취급을 받아야 했다. 게다가 학교 상태도 좋지 않았으며, 흑인을 비하하는 발언이 들어있는 교과서를 써야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았으면 정말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들 것 같다. 그 상황에서도 서로 의존해가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거 같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도 대단하지만 아이들의 엄마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캐시의 엄마는 아이들(흑인)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다. 어느 날, 캐시와 몇몇 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온 흑인 비하 발언을 하고 교과서를 밟았다. 하지만 캐시의 엄마는 혼내지도, 벌을 주지도 않고 되려 그 페이지에 종이를 붙였다. 그 후로도 캐시 엄마의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었다. 역사책에 나오지 않은 노예제도에 대해 가르치기도 했고, 흑인을 차별하는 웰러스 상점에 불매운동도 하였다, 자신의 처지가 위험해도 진실된 사실을 밝히려는 엄마의 행동이 정말 정의롭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남북전쟁이 끝난 후 노예해방이 되었는데도 백인들은 자신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계속 차별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자신의 행동이나 의지에 따라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캐시는 깨달았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의 제목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 라는 말의 의미는 마음의 바른 생각이 나는 대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자신의 피부색이 다르다고 놀리거나 따돌림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거나 비교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느꼈다.
"인종차별은 왜 하는 것 일까?" "인종차별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느날 이 생각이 갑자기 머리속에 떠올라서 집에 있는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책장 한 켠에 있던 책을 꺼내어 읽을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미국에 사는 캐시 로건이라는 이름을 가진 흑인 소녀가 있었다.그녀의 성격은 용감하고 정의로우며 독립적이다.할머니,어머니,그리고 3명의 형제들 스테이시,크리스토퍼 존,클레이튼과 함께 살고 있었다.캐시의 아버지 로거 씨는 철도공사장으로 떠나야해서 1년 중 겨울에만 집에 올 수 있었다.
캐시의 마을에는 웰러스 상점이라는 장소가 있다.그 상점의 주인은 웨러스 백인 삼형제이다.웰러스 삼 형제는 어느날 흑인들의 집에 불을 질렀는데,이유는 그저 차를 길가에 세웠기 때문이다. 죄 없는 사람들의 집에 불을 지른 것은 부당하고 잔인한 행위인 것 같다.그 후 캐시의 부모님은 마을 사람들에게 웰러스 상점을 이용하지 말자고 주장하며,시장의 흑인들을 존중해주는 상점의 물건을 대신 사다주었다.하지만,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웰러스 상점에 외상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다시 웰러스 상점을 이용해야 했다.
몇달후,스테이시의 친구 티제이가 백인 형제들의 노예처럼 굴었다.티제이의 성격은 아주 치사하고 여우처럼 교활 했다.스테이시는 티제이를 너그럽게 바라봐 주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티제이를 멸시했다.결국 티제이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선택한 것 이다.
백인 형제들은 티제이를 시켜 가게를 털고 가게 주인을 폭행했다.스 후 티제이는 범인으로 몰려 구타를당하고 캐시의 아버지는 티제이가 더 이상 다치지 않게 목화밭에 불을 질러 사람들의 주의를 분산시켰다.캐시의 아버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티제이는 평생을 감옥에서 살아야 했다.
"똑같이 죄를 저질렀는데 왜 티제이만 감옥에 갔을까?"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책을 읽은 후 문득 우리반의 어떤 친구가 떠올랐다.우리반에는 베트남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친구들은 그 아이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한다.'왜 그렇게 친구를 함부로 대할까?' 그 친구도 우리와 같은 사람인데...나중에 그 무시한 친구들이 다른 나라에 가 똑같이 무시를 당할 수도 있는데 말이다.
가끔 자신과 다르다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보면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렇게 행동함으로서 본인이 우월하고 강하다고 느끼겠지만 그 반대임을 깨달았으면 한다.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의식을 그려낸 동화이다.
노예해방이 선언된 지 70년이 지난 1933년 캐시 가족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류인간으로 취급당한다. 스테이시, 크리스토퍼 존, 캐시, 그리고 리틀맨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처럼 학교 가는 버스를 탈 수 없을뿐만 아니라, 백인학교 버스기사는 버스로 이들을 위협하여 미시시피강의 붉은 진흙 속에 빠뜨렸다. 그레인저 일당이 캐시 가족의 땅을 노예해방전의 남부처럼 만들려고 노리면서 밤의 무법자가 되어 흑인에게 횡포를 가한다. 캐시 아버지는 자신들이 이러한 부당한 억압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자손을 위해 싸우는 이 동화는 인권투쟁과 인종차별에 대한 항쟁이 흑인들의 증오나 비탄에서 출발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인류의 존엄성에서 출발된 것임을 보여준다.
얼마 전에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차별적 시선을 뛰어 넘어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 라는 책은 흑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책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인종차별이 일어나고 있다. 왜 지금까지 인종차별이 존재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백인이나 흑인이나 피부색만 다를 뿐이지 모두 그저 같은 사람일뿐인데 말이다.
아주 옛날에는 인종차별이 너무 심해서 피부색만 다를 뿐인 흑인들이 노예로 팔려가기도 하고 흑인들은 버스를 못 타거나 흑인 아이들은 낡은 교과서를 받기도 했다. 혹인들은 무식하고 게으르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지금 노예 해방도 되고 인종차별이 좀 많이 나아져서 많이 사라진 편이다.하지만 가끔 뉴스를 통해 접하는 이슈 중 백인 경찰이 흑인들에게 가혹하게 진압을 하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차별적 시선을 뛰어 넘어 차별을 받지 않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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