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가 투명인간을 찾으러 고모랑 밤에 나갔다. 난 왜 영우가 투명인간을 찾는지 궁금했다. 낮에는 보이지 않고 밤에만 보이는 투명인간.

밤길을 걷는데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가까이 보니 경찰아저씨! 경찰 아저씨는 도둑이 가져간 우리 물건을 되찾아주니 고맙고 사람들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시니까 정말 고마우신 분이다.

울퉁불퉁 길을 평평하게 해주시는 아저씨도 참 고마우신분이다. 길이 울퉁불퉁하면 사고가 나서 길을 평평하게 해주시는 것도 고맙지만 밤에 해주시는 것도 고맙다. 아침에 평평하게 하면 길이 막혀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회사에 늦게되니까 밤에 평평하게 해주시는게 고맙다.

모두 다 고마우시지만 제일 고마우신 분은 구급차 아저씨다. 나는 사람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나도 구급차를 타본적이 있다. 어릴때여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엄마, 아빠가 구급차 아저씨때문에 병원에 빨리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모두가 자는 밤에 일하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

  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에 도대체 누가 밤을 지키는 걸까?나는 밤을 지키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나는 밤 10시가 되기 전에 잔다.그래야 키크는 벌레가 나를 쭉쭉 크게 해주기 때문이다.밤이 되면 사람들은 잠을 자야하는데 도대체 누가 어떻게 밤을 지키는지 더더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영두는 투명인간을 찾으러 밤에 문 밖으로 나갔다.왜냐하면 투명인간은 낮에는 보이지 않다가 한밤중이 되면 보이기 때문이다.그 때 골목 담벼락에 무언가가 휙 지나갔다.경찰 아저씨였다.경찰 아저씨들은 하는 일이 참 많은 것 같다.나는 경찰 아저씨들이 도둑을 잡고 삑삑 호루라기를 불면서 교통 신호를 해 주시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일을 해서 놀라웠다.영두와 고모가 큰 길로 나왔을 때 119구급차가 삐용삐용 나타났다.오토바이가 나무에 부딪쳤기 때문이다.구급대원들은 생명을 구해주고 불이나면 불도 꺼주고 참 멋진 직업인 것 같다.영두와 고모가 편의점에 갔을 때 수상한 트럭을 만났다.트럭의 정체가 궁금해진 영두는 트럭을 따라가기로 했다.영두가 내 친구였다면 영두를 말렸을 것 같다.하지만 수상한 트럭이 도착한 곳은 수산시장이였다.트럭 안에는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들이 가득했다.트럭은 물고기를 싣고 밤새 열심히 달려온거다.'아~그래서 우리가 싱싱한 물고기를 쉽게 먹을 수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영두는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탔다.버스나 지하철이 끊겨도 택시가 다니니 다행이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고쳐주는 도로보수원아저씨, 별을 관찰하는 천문학자, 쓰레기를 치워주는 환경미화원아저씨, 우유를 배달하는 아주머니. 아, 그리고 내가 사는 아파트를 지켜주는 경비아저씨.모두 우리가 잠든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다. 직업마다 일하는 시간이 다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 우리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멋진 분 들이다. 밤을 지키는 사람들도 낮을 지키는 사람들도 모두모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다.

 나는 리틀소시움으로 체험학습을 간 적이 있다. 리틀소시움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내 꿈은 디자이너다.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어 밤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편하고 멋진 옷을 선물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3반 이지은이라고 해요. 요즘은 가을바람이 솔솔 간지럼을 태워서 시원하지만 낮에는 자꾸 여름이 장난을 쳐서 땀이 나요. 이렇게 낮엔 더워서 쉽게 지쳐도 밤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비밀이 하나 있는데요. 말해드릴까요? 비밀은 청소부아줌마가 제 옆을 지나가면 두근두근 마음이 뜨끔해요. 왜냐고요? 사실 제가 지나가다 남몰래 쓰레기를 버린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사드리고 싶고 시원한 음료수도 사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줍고 바닥에 걸레질 하시는 청소부아줌마를 보며 죄송했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청소부아줌마를 떠올리며 우리가 잠든 밤을 지켜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이야기를 읽었어요.

먼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켜주시는 경찰이세요. 또 눈비가 많이 와서 위험한 곳도 출동하시는 교통경찰이고요. 사고 난 곳에 애앵! 얼른 달려가 도와주시는 응급 구조대도 있어요. 울퉁불퉁한 길을 고치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길을 걷고 차들이 도로를 달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길이나 공원에 쓰레기를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 밤에 일어난 사고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해양 구조대원, 산악 구조대원.

마지막으로 까만 밤하늘에 새로운 별을 찾고 더 좋은 망원경을 만들려고 애쓰는 올빼미 천문학자들까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도움을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잠든 밤에도 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잊지 않겠습니다. 그럼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이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지은이가

추신: 매일 아침을 밝게 시작할 수 있는  건

        깊은 밤을 지켜주신 덕분입니다.

        저도 남을 지키는 사람이 될게요

   나는 이순신 동상이 무서웠다. 한산대첩축제에서 처음 본 이순신 동상은 왠지 살아서 움직일 것 같기도 하고 나를 노려보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어디서든 이순신 동상을 보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곤 했다. 만약 내가 이런 모습을 친구들에게 들켰으면 정말 부끄러웠을 것이다.

   나는 어릴 때 친구들에게 울보라고 놀림을 받곤 했다. 왜냐하면 나는 친구들이 조금만 건드려도 그 자리에서 울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가끔 그럴 때가 있지만, 그 땐 왜 그렇게 금방 울음을 터뜨렸는지 모르겠다.

   9시 뉴스를 보면 경찰아저씨가 멋진 호신술로 범인을 제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난 뉴스에서 경찰 아저씨를 볼 때마다 어디선가 나도 모르는 용기가 생겨나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나는 경찰 아저씨를 동경하게 되었다. 나는 경찰아저씨는 어떻게 그렇게 용감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밤을 지키는 사람들에서는 경찰아저씨의 역할이 다양하다. 실종된 사람도 찾아주시고, 싸움도 말리고, 불법 주차도 단속한다. 이외에도 더 많은 일을 하신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경찰아저씨를 보고 나도 밤을 지키는 누군가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다음날에 아침을 위해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다.

   경찰관, 도로 보수원, 환경미화원, 구급대원 등 이런 분들에 노고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미래의 만약 밤을 지키는 사람이 된다면 나도 비록 힘들겠지만 열심히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