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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작업 2

나만의 방식으로 엄마가 되기를 선택한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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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정아은, 장수연, 김은화, 김유담 저 외 6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돌고래 | 2023년 07월 17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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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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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9.48MB 파일/용량 안내
글자 수/페이지 수 약 7.6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48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ISBN13 979119800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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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11명)

그림책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작가. 독특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림과 글로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년의 마음』으로 부천 만화 대상 어린이 만화상(2017)을 수상했으며,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2021)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백오 상담소』, 『왜 우니?』,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구백구 상담소』 등을 쓰고 그렸다. 그림책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작가. 독특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림과 글로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년의 마음』으로 부천 만화 대상 어린이 만화상(2017)을 수상했으며,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2021)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백오 상담소』, 『왜 우니?』,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구백구 상담소』 등을 쓰고 그렸다.
197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엔 은행원과 컨설턴트, 통·번역가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2013년, 잦은 이직 경향과 경쟁 분위기에서 생존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생활상을 담아낸 장편소설 『모던하트』로 제1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는 한국 교육의 난맥상과 그에 얽혀 형성되는 공간사를 그린 『잠실동 사람들』, 외모가 화폐처럼 ... 197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엔 은행원과 컨설턴트, 통·번역가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2013년, 잦은 이직 경향과 경쟁 분위기에서 생존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생활상을 담아낸 장편소설 『모던하트』로 제1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는 한국 교육의 난맥상과 그에 얽혀 형성되는 공간사를 그린 『잠실동 사람들』, 외모가 화폐처럼 작동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 『맨얼굴의 사랑』, 대중의 광기와 지식인의 위선을 형상화한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사회의 규범에서 깨어난 여성의 초상을 그린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을 썼다. 에세이로는 ‘좋은 엄마’라는 강박관념과 사회에 정립된 고정적인 모성상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한 『엄마의 독서』, 자신의 노동을 노동이라 말하지 못하는 ‘주부’의 사회적 위치를 자본주의의 역사와 엮어 조망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문학과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사랑’의 개념과 의미를 풀어낸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을 썼다.

사춘기를 맞기 전 전두환의 1980년대를 길게 통과했고, 공기 중에 비밀과 불안이 가득했던 시공간에서 인간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왔다. 그 호기심은 성인이 된 후 사회와 국가, 권력과 정치와 역사에 관한 고민과 탐구로 이어졌다.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은 2021년 11월 23일 세상을 떠난 어느 문제적 인물의 삶과 그를 끝내 단죄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근원적 모순을 풀어가는 기나긴 여정이다.
라디오PD. 〈꿈꾸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등을 연출했다. 결혼하자마자 계획에 없던 임신을 했다. 내 인생이 ‘엄마’로 주저앉혀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과하게 불안해하며 첫 아이를 키웠다. 막상 키워보니 생각보다 할 만했다. 너무 빨리 커버린 아이가 아쉬워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그냥 한 번 더 낳았다. 순한 두 아이와 남편 덕에 셋째까... 라디오PD. 〈꿈꾸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등을 연출했다. 결혼하자마자 계획에 없던 임신을 했다. 내 인생이 ‘엄마’로 주저앉혀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과하게 불안해하며 첫 아이를 키웠다. 막상 키워보니 생각보다 할 만했다. 너무 빨리 커버린 아이가 아쉬워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그냥 한 번 더 낳았다. 순한 두 아이와 남편 덕에 셋째까지 욕심냈다. 세 번 연달아 순한 아이를 만나는 행운이 흔할 리 없다는 걸 간과한 것이다. 하루하루를 꼭꼭 씹어 삼키듯 충분히 느끼며 살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엄마로서의 이야기로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를, 라디오PD로서의 이야기로 『내가 사랑하는 지겨움』을 썼고 곧 세 번째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딸세포 출판사 대표, 작가, 마감 노동자. 엄마의 생애구술사를 엮어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를 출간했다. 딸로서 엄마의 생을 파고들었던 내가, 이제는 엄마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글로 풀어놓는다. 너무 싫고, 너무 좋고, 너무 그립고, 너무 꼴 보기 싫고, 너무 이상한 엄마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사랑한다. 《시사인》 장일호 기자가 '모녀 사회학'으로 명명해준 이 장르를 죽을 때까지 파보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딸세포 출판사 대표, 작가, 마감 노동자. 엄마의 생애구술사를 엮어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를 출간했다. 딸로서 엄마의 생을 파고들었던 내가, 이제는 엄마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글로 풀어놓는다. 너무 싫고, 너무 좋고, 너무 그립고, 너무 꼴 보기 싫고, 너무 이상한 엄마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사랑한다. 《시사인》 장일호 기자가 '모녀 사회학'으로 명명해준 이 장르를 죽을 때까지 파보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이번 생은 망원시장』, 『일요 개그 연구회』가 있다.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탬버린》『돌보는 마음》, 장편소설『이완의 자세』, 『커튼콜은 사양할게요』등이 있다.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탬버린》『돌보는 마음》, 장편소설『이완의 자세』, 『커튼콜은 사양할게요』등이 있다.
영상?미디어 작업을 해오다 이민으로 경력단절이 되었다.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돌보는 사람이 되고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근육통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곧잘 걸을 수 있게 되니 일주일에 하루이틀 자유가 주어졌다. 마냥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수없이 많은 재료가 몽땅해지는 시간을 보내야 비로소 마음이 충전되었다. 이듬해 나는 서른여덟이 되었고 그림책 작가로 전향했다. 돌보고 돌봐진 덕분에 더 다양한 이야기를 갖게... 영상?미디어 작업을 해오다 이민으로 경력단절이 되었다.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돌보는 사람이 되고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근육통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곧잘 걸을 수 있게 되니 일주일에 하루이틀 자유가 주어졌다. 마냥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수없이 많은 재료가 몽땅해지는 시간을 보내야 비로소 마음이 충전되었다. 이듬해 나는 서른여덟이 되었고 그림책 작가로 전향했다. 돌보고 돌봐진 덕분에 더 다양한 이야기를 갖게 되었다. 2019년 『밤의 숲에서』, 2020년 Rajah Street로 한국과 호주에서 데뷔했고 이후 『저절로 알게되는 파랑』, 『당연한 것들』, 『일주일만 예뻐지게』, White Sunday, Dorothy 등에 그림을 그렸다. 오늘도 할머니 작가가 되는 꿈을 꾼다.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과정 동안 생긴 실험실에 대한 애증을 풀어보기 위해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 진학해 '실험실 연구'로 두 번째 석사학위를 받았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이라는 이름표를 달기도 했다. 잠시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나, 일과 가족 사이에서 번민하지 않으려면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줄어도 괜찮을 정도로 진심이어...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과정 동안 생긴 실험실에 대한 애증을 풀어보기 위해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 진학해 '실험실 연구'로 두 번째 석사학위를 받았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이라는 이름표를 달기도 했다. 잠시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나, 일과 가족 사이에서 번민하지 않으려면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줄어도 괜찮을 정도로 진심이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에 2022년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겸손한 목격자들』, 『Ramenology』를 함께 썼고, '실험실 고고학자'라는 이름으로 종종 매체에 글을 싣는다.
교사가 된 후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겪으며, 워킹맘으로 힘들었지만 일도 육아도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그 자신감은 두 아이가 차례로 장애 진단을 받으며 물거품처럼 사라져 7년간 휴직하며 사직을 오래 고민하기도 했다. 복직한 후에는 완전히 다른 교사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지식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에서 다양한 학생의 고유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속도와 능력에 맞는 교육을 추구하는 교사로. ... 교사가 된 후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겪으며, 워킹맘으로 힘들었지만 일도 육아도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그 자신감은 두 아이가 차례로 장애 진단을 받으며 물거품처럼 사라져 7년간 휴직하며 사직을 오래 고민하기도 했다. 복직한 후에는 완전히 다른 교사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지식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에서 다양한 학생의 고유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속도와 능력에 맞는 교육을 추구하는 교사로. 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다름을 수용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며, 내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적인 미래를 꿈꾼다. 저서로 『해 보니까 되더라고요』(공저),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가 있으며, 통합 교육, 장애인식 개선, 학부모 교육 관련 강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극본 공모에 단막극 「아내의 일기」가 당선된 후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위험한 아내」에 이어 차기작 미니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작업한 영화 시나리오로는 「작업의 정석」이 있다. 최근에는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를 연출·제작·배급했다.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1·2」를 잇는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3」 제작을 준비 중이고, 마을에 이사 온 뒤로 틈틈이 찍어온 옴... 극본 공모에 단막극 「아내의 일기」가 당선된 후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위험한 아내」에 이어 차기작 미니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작업한 영화 시나리오로는 「작업의 정석」이 있다. 최근에는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를 연출·제작·배급했다.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1·2」를 잇는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3」 제작을 준비 중이고, 마을에 이사 온 뒤로 틈틈이 찍어온 옴니버스 극영화 「마을 영화」(가제)도 작업 중이다. 두 살 터울 아이들과 함께 공동육아 성미산 어린이집과 도토리 마을 방과후 조합원 경력 8년을 채우고 졸업했다.
2005년부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에서 건반을 연주해왔다. 또 운전, 연락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대학원에서 보건학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았고 정신건강간호학을 공부해 곧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응급실 간호사를 거쳐 현재는 정신건강 전문 간호사로 일하는 중이다. 본문에 쓴 대로 양육 공동체를 통해 가장 힘든 신생아 양육 시기를 무사히 건너왔고, 그 후 지역 공동육아를 통해 취학 전... 2005년부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에서 건반을 연주해왔다. 또 운전, 연락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대학원에서 보건학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았고 정신건강간호학을 공부해 곧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응급실 간호사를 거쳐 현재는 정신건강 전문 간호사로 일하는 중이다. 본문에 쓴 대로 양육 공동체를 통해 가장 힘든 신생아 양육 시기를 무사히 건너왔고, 그 후 지역 공동육아를 통해 취학 전까지 아이들을 키웠다.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해 공동육아 부모들이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 보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여행과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스페인어와 문화 이론을 공부한 뒤 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엄마가 된 후에 《자아, 예술가, 엄마》 《서울의 엄마들》 등을 만들었습니다. 여성, 기획자, 엄마. 세 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단단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여행과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스페인어와 문화 이론을 공부한 뒤 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엄마가 된 후에 《자아, 예술가, 엄마》 《서울의 엄마들》 등을 만들었습니다. 여성, 기획자, 엄마. 세 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단단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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