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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치열했던

이가은 | 아트북스 | 2023년 05월 04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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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00g | 142*218*18mm
ISBN13 9788961964340
ISBN10 89619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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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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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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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어릴 적부터 소통의 도구인 언어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다. 점차 ‘무엇’이 의미 있는 메시지인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고민으로 확장되었다. 그때부터 지나간 인생들이 남긴 흔적을 즐겨 좇았다. 역사와 미술을 향한 애정은 그 여정 가운데 탄생했고, 깊어졌다. 축적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삶을 탐색하고, 감정과 철학을 읽어내는 ...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어릴 적부터 소통의 도구인 언어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다. 점차 ‘무엇’이 의미 있는 메시지인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고민으로 확장되었다. 그때부터 지나간 인생들이 남긴 흔적을 즐겨 좇았다. 역사와 미술을 향한 애정은 그 여정 가운데 탄생했고, 깊어졌다. 축적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삶을 탐색하고, 감정과 철학을 읽어내는 작업이 좋다. 어제의 정답이 오늘의 오답이 되는 일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가치 있게 여긴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고, 인문학지도사로서 온·오프라인 역사 강의를 진행해왔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leeeg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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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죽음과 함께 춤출 수 있다면」중에서

출판사 리뷰

고요한 매일, 조금씩 쌓인 치열함으로
삶의 균형을 잡으며 써내려간 그림 이야기


이 책에는 우정, 경쟁, 다이어트, 관종, 세대 차이 등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제로 쓴 개인적이고 역사적인 열다섯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일상의 균형추가 되어준 그림과 과거의 이야기가 적재적소에서 글에 힘을 실어준다. 1부 「외롭지 않은 고독」에서는 외로움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오롯이 세우는 태도를 보여주고, 2부 「아름답게 치열할 것」에서는 매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숭고함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미술작품을 통해 전한다. 3부 「고요하게 바라보는 시간」에서는 어쩔 수 없는 변화 앞에서 지나간 것과 다가올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에 대해 풀어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은 왜 웃음을 띠고 있을까?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우산」

지은이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걱정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인 시기에는 날씨가 조금만 흐려져도 기분이 가라앉는다. 그런데 르누아르의 「우산」 속 사람들의 표정은 묘하다.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여성은 옅은 미소까지 띠고 있다. 18세기 이전까지 대중은 값비싼 우산을 소유할 수 없었고 세간의 인식 또한 부정적이었기에 우산을 쓰는 게 구경거리가 될 정도였으나 18세기 후반부터 값싼 재료로 만든 우산이 개발되고 편견도 개선되어 우산이 흔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때, ‘행복의 화가’ 르누아르가 ‘비’보다는 우산 쓰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설렘’을 포착해 화폭으로 옮긴 그림이 바로 「우산」이다. 지은이는 이 그림을 보면서 인생의 우기(雨期)에도 설렘이 찾아드는 순간이 있다는 깨달음과 삶의 모든 단계를 꿋꿋하게 마주할 용기를 얻었다고 말한다. 르누아르의 부드러운 붓 터치 너머에서 인생을 대하는 단단한 태도를 읽는다.

“르누아르가 그때의 내 삶을 관찰하고 그린다면 아예 다른 작품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는 분명 비 오는 날에도 의외의 설렘과 즐거움을 찾아내 그것을 더 신경써서 그릴 테고, 완성된 그림을 보여주며 ‘봐, 네 시간들이 그렇게 울적하지만은 않았다니까?’라고 말할 것이다.”(28쪽)

▶경쟁에서 지는 것은 곧 비극이 되는 걸까? 주세페 카데스, 「아이아스의 자살」

고대 그리스에서 경쟁의 목적은 ‘아레테’ 즉, 신이 부여한 능력을 갈고닦아 탁월함에 다다르기 위함이었다. 소포클레스는 이러한 정신이 변질될 것을 우려했는지 희곡 『아이아스』를 통해 패자가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경쟁이 비극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고, 이후 카데스를 비롯한 여러 화가가 이 비극을 그림으로 남겼다. 지은이는 「아이아스의 자살」 속 아이아스와 TV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참가자들의 태도를 비교하며 경쟁의 의미를 고찰하고, 경쟁에서 지더라도 그 노력을 당당히 인정함으로써 존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경쟁의 진짜 의미는 승패가 아니라 경쟁에 참여한 이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그리스인들은 경쟁이 모두에게 희극이 되길 바랐고, 「스우파」라는 TV 속 가상현실도 경쟁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것이 너무나 유토피아적 망상이고 연출된 쇼라 할지라도 나는 그 이상의 실현 가능성을 믿어보기로 했다. 나의 꿈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할 때, 내가 임하는 모든 경쟁이 아름다울 수 있음을 믿기로 했다.”(127쪽)

▶젠틸레스키는 왜 신화적 인물에 자기 얼굴을 그려넣었을까?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자화상」

지은이는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관종’의 길에 들어섰다. 독자가 있어야 자신의 메시지에도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다만 독자를 의식할수록 자기 검열이 작동해 고민이 깊어져갔다. 그때 젠틸레스키의 자화상과 그의 삶이 답을 주었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여성 화가가 드물었던 17세기에 능력 하나만으로 인정받았던 실력파 화가였다. 하지만 공고한 남성 중심의 예술가 사회에서 젠틸레스키는 능욕당했고 모함받았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내세워 살아남았으며 특히 르네상스에 부상한 초상화 장르를 효과적으로 이용했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엘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모습의 자화상」 「회화의 상징으로서의 자화상」에서 볼 수 있듯 특정 인물의 이미지를 빌려 강인하고 대범한 여성, 혹은 전설적인 여성으로서 자신을 그렸다. 이렇게 ‘나를 화가로서 기억해달라’고 외치는 젠틸레스키의 자화상들이 그의 위대함을 알린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 것처럼, 지은이도 자신보다 더 오래, 더 멀리 나아갈 자신의 글에 진심을 담겠다고 다짐한다.

“좋든 싫든 모든 창작자는 자신을 팔아 얻은 관심을 먹고 산다. 자신의 재능, 생각, 경험, 매력, 그 모든 것이 창작물에 담겨 창작자를 표명한다. 작품 속 나는 현실의 나보다 더 오래 살아남아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닐 테니 그 만남이 허황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진짜 나’를 가장 멋진 방법으로 새겨넣고 싶다”(172쪽)

짧은 글, 화려한 이미지가 주목받는 시대
자신만의 속도로 그림과 삶을 엮는 시간


“휘청거리는 길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알 수 없었고, 막막한 안개가 짙어질수록 더욱 균형을 잃고 허우적댔다. 줄 아래를 내려다볼 때마다 스스로 작다고 느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 여유를 부려도 되는 사람들, 안정된 발판을 딛고 선 사람들로 북적대는 세상. 그곳의 떠들썩함과 달리 나의 하루하루는 참 고요하고 치열했다” _「프롤로그」에서

다른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하더라도 자신만의 노력으로 ‘고요히 치열했던’ 시간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지은이는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방황하던 시기에 하나의 자구책으로써 미술과 역사, 자기 성찰을 엮은 글을 브런치스토리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관계 덕분에 흔들리더라도 자존감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제자리에서 숭고함을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한 모든 이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힘이 되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전시와 웹 콘텐츠의 양적·질적 팽창으로 어디서든 쉽게 그림을 볼 수 있는 시대다. 미술작품을 보는 것이 부유한 이들의 고상한 취미로 여겨지던 때를 지나 적극적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더 나아가서는 작품을 소유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방식과 시각으로 그림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 또한 늘고 있는 요즘, 이가은의 『사적인 그림 읽기』는 그림을 ‘개인적·역사적’으로 읽는 방법을 제시하고, 다층적 읽기를 통해 하나의 그림을 진정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을 해보라고 넌지시 권한다. 『사적인 그림 읽기』가 더 깊이 있는 그림 감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독자들에게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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