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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 북하우스 | 2023년 03월 21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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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04g | 133*200*30mm
ISBN13 9791164052011
ISBN10 11640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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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2010년에는 『안녕, 인공존재!』를 펴냈다. 『총통각하』(2012), 『예술과 중력 가속도』, 장편소설 『신의 궤도』(2011), 『은닉』(2012),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SF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2011),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단편 단행본 「춤추는 사신」, 「푸른파 피망」,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출간했다.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는데,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수요 곡선의 수호자」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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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한국 SF가 성장하여 문학의 주류에 다가오기까지 지난 10년 동안 배명훈 작가는 항상 그 선봉 중에서도 맨 앞 줄에 항상 서 있었다고 할 만한 작가였다. 그리고 이 단편집은 그 세월 동안 SF 팬들과 일반 문학 독자들 모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솜씨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표본이다. 흥겹게 시작되어 경쾌하게 읽히는 이야기면서도 단어 하나하나가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재료로 제 몫을 하고 있고, 즐겁게 이어져 나가는 줄거리이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현대 한국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통찰이 스며 있다. 만약 세월이 흘러 한국 SF의 황금기가 지금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면, 이 시대를 상징하는 작가 한 사람의 대표작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배명훈의 소설이 활발히 번역되어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돌아본다면, 오늘 한국 문학 일반이 거두고 있는 성취를 정리하는 소설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 곽재식 (작가)
슬픈 이야기일지라도 설득력을 갖춘 낙관과 다정한 유머가 들어 있다. 우스개 이야기일지라도 정밀한 지적 담론과 매혹적인 수수께끼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배명훈을 읽어야 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야만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삶을 가꿀 수 있는 유일한 형식은 ‘이방인으로 남기’, 다시 말해서 세계의 현실에 연루되어 있으면서도 그로부터 동떨어져 있기다. 그러한 형식은 오직 다음과 같은 욕망에만 기반할 수 있다. 지금 혹은 여기 혹은 심지어 자신과도 결코 동일시하지 않으려는, 그러면서도 동시에 지금 여기서의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또 사랑하고자 하며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 가서는 그것을 재구성하려 드는 대책 없는 욕망. 그런데 지금 여기는 야만이 지배하고 있고, 배명훈에게는 대책 없는 욕망이 있는 것이다.
- 권희철 (문학평론가)
배명훈이라는 이름 석 자가 박힌 책이라면 조건 없이 사들이고 있다. 서사와 대사와 묘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리는 동시에 SF라는 거대한 장르를 능숙하게 탐험하는 소설가. 능청과 유머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동시에 독자를 감동과 처연 속으로 뚝 떨어뜨리는 소설가. 그의 다양한 면모를 이 책에서도 신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김겨울 (작가)
배명훈의 소설은 늘 읽는 이의 신경세포를 낱낱이 흩어놓았다가 재조립해서 끝내 익숙한 세상을 달리 감각하도록 만든다. 어쩜 이렇게 지적이면서도 동시에 낭만적인 소설이 가능할까. 형식과 내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언어적 하드 SF에서부터, 소설 안팎의 세계를 뒤섞으며 현실 감각을 지워버리는 아름답고 슬픈 메타 SF까지, 한층 더 짜릿해진 실험으로 가득한 소설집.
- 김초엽 (작가)
배명훈은 웃기다. 배명훈은 진지하다. 배명훈은 치밀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배명훈의 세계는 거대하고 우아하다. 무엇이 그의 소설을 매력적으로 만드는가에 대해서 읽을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심하지만, 해답은 읽으면 안다는 것뿐. 당신은 소설 속 문장처럼 감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배명훈 월드라는 건가?” 그렇다, 매우 그렇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작가)
배명훈 작가는 천재다. 「임시조종사」는 모든 국어 교과서와 한국어 교재에 수록되어야 한다.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 장르가 현대 한국인의 상상력과 만나 살아 숨 쉬며 전투 로봇에 보빈 레이스까지 완벽하게 짜서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배명훈은 매우 천연덕스럽게 펼쳐 보인다. “모래 한 알 속에서 하나의 세상을 본다는 것, 들꽃 속에서 하나의 천국을 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나는 배명훈 작가의 작품을 읽고 이해했다. 배명훈은 색종이에서 우주 저편의 신을 보는 작가다. SF가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 기쁨, 놀라움, 그리고 인연과 연결과 사랑에 대한 깊은 희망이 그의 작품 속에 있다.
- 정보라 (작가, 번역가)
미래과거시제』는 배명훈의 작품 세계가 극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배명훈은 한국 SF 문학계에 가장 필요한 순간 등장해 고유의 스타일을 확립했고 뒤이은 작가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이제 그가, 자신만의 방향으로 치달을 수 있는 극한까지 이야기를 끌어올리고 밀어올리는 중이다. 어떤 탁월함을 상회하고 갱신하고 개조하며 허공에 디딤돌을 만드는, 이 놀라운 작가가 정점에 이르는 순간을 직접 목격하고 싶어진다.
- 정세랑 (작가)
모든 작가가 장르가 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SF라는 넓은 장르의 우주에서 각자의 글을 쓰고, 그 글들이 때로는 서로 느슨하게 묶이며 만난다. 그러나 배명훈이 이제 한국 SF에서 하나의 장르라는 사실을, 나는 이 소설집을 읽으며 확신했다. 그의 어떤 유머 감각, 고유한 스마트함, 문학으로서의 도전성, 이 모든 것을 결국은 ‘배명훈 SF’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 정소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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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주간우수작 한국형SF란 이런 것이군
평점8점 | j******3 | 2025-02-04 | 신고
  친구가 올해 해보고 싶은 일로 서로 같은 책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모임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나도 그런 모임을 내내 갈구했기에! 작심삼일이 될 지 언정 한번 해보자 하고 시작한 독서모임. 친구가 선정한 책 후보군 세 권 중에 배명훈 『미래과거시제』가 있었는데 선정 이유로 ‘1월이 되니 SF소설이 땡김!’ 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나도 SF가 너무 땡기는 것이여 ㅋㅋㅋㅋ 그래서 이 책으로 땅땅땅.
  몇 년 전만 해도 SF라는 장르를 딱히 즐기지 않았던 터라 배명훈 작가를 몰랐었는데 북튜버 ‘겨울서점’에서 종종 언급이 되어 알게 된 작가이다. (사실 언급 정도만 된 게 아니라 아예 배명훈 작가님을 찬양하는 영상이 대놓고 하나 올라온 것도 있다. 덕후의 찐웃음포텐ㅋㅋ)
  코로나 시기에 출간됐던 SF 앤솔로지 『팬데믹: 여섯 개의 세계』에 수록됐던 배명훈 작가의 <차카타파의 열망으로>를 엄청 재미나게 읽었고, 이어서 『안녕, 인공존재!』도 읽었는데 <엄마의 설명력>, <크레인 크레인>, <매뉴얼>, <누군가를 만났어>도 정말정말정말 흥미롭게 읽었던 경험이 있어서 독서모임 첫 책으로 산뜻하게 시작하기 좋을 것 같았다.
 
1. <수요곡선의 수호자>
해저도시건축 감리를 하는 유희가 수요곡선의 수호자 마사로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AI로 형상화한 것 같음ㅋㅋ 다른 많은 AI들이 생산을 해댈 때 그 공급량을 조절해주는 역할로 만든 게 마사로다. 근데 재밌는 설정은 마사로가 그냥 소비만 해서는 안되고 소비를 하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만족감을 느껴야 되는 거임. 하 그런거라면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어차피 돈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건데!! ㅋㅋㅋ 그리고 결국 ‘덕질은 나의 힘, 덕질만이 살길이다’인 것인가ㅋㅋㅋㅋ 나 마사로 할래 ㅜ 나 시켜줘 나 ㅜ
2. <차카타파의 열망으로>
처음 몇 문장을 읽다가 어? 하고 다음 문장을 더 읽고서 책 읽기를 멈췄던 기억이 난다. 책 편집 과정에서 오탈자 수정이 안된 줄 알았는데 파열음과 쌍자음을 쓰지 않는 실험적인 소설이었다. 2020년 이후로 크고 작은 감염병을 여러 번 겪은 후 전반적인 생활양식뿐 아니라 언어도 크게 변화한 미래 세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비말이 튀는 파열음과 쌍자음이 사라진 세상이라니.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말하지 못하고 ‘가다르시스를 느겼다’라고 말하며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를 ‘동족아여 주시옵소서’라고 말하는 세상에서는 감정 표현도 절제되려나. 이 소설 후기에는 2113년 표기법으로 작성된 후기들도 있고 온라인 북토크 당시에 ‘ㅋㅋㅋㅋㅋ’를 ‘ㄱㄱㄱㄱ’로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신박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이 되었다고 하는데 외국어로는 2113년 표기법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다.
3. <미래과거시제>
타임오프 로맨스의 정석인 듯한 느낌. 이걸 미래과거시제라는 언어학과 결부시킨 게 신박하긴 했으나 다른 단편에 비하면 임팩트가 적다고 느꼈다. 활자보다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면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시간여행을 온 남자가 하는 공연 이런 것도 보여줄 수 있고 겁나 잘생기고 신비로운 남주 얼굴도 볼 수 있고? ㅋㅋㅋㅋ 이 정도면 (연기 잘하는) 차은우나 송강 정도 되야… ^^(?)
4. <접히는 신들>
작가가 이집트 신들의 꼿꼿한 자세를 보면서 이들이라면 아주 먼 곳에서 온 외계인일 수도 있다고 상상했다고 한다. 이동 거리가 멀면 멀 수록 이동수단의 공간은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그 생각이 이렇게 들으면 당연한데 듣기 전에는 굳이 못 했던 것 같다. 그리고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차원을 넘나들며 변신하는 설정은 예전부터도 많았는데 변신 전후보다는 변신을 했던 흔적(평평한 종이나 벽에 접혀지며 생겼던 수많은 선들)에 초점을 맞춘게 흥미로웠지. 또 공간이 부족하면 욕망도 사라진다는 게 너무너무너무 공감 가서 대갈 박고 울고 싶었음 ㅜㅜ
5. <인류의 대변자>
여기서 나오는 외계인들도 접혀서 지구(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오는데 <접히는 신들>에서 이미 맛본 설정이라 익숙하게 받아들임 ㅋㅋ 우주선이 도심 한복판에 날라와도 수능날 영어듣기 시험을 걱정하는 건 미래에도 똑같구나^_ㅠ
6. <임시 조종사>
‘(아니리)’로 시작하는 판소리 형식의 매우 실험적인 SF소설. 판소리 형식이니 만큼 잘 읽히지 않거나 뜻을 잘 모르겠는 한자어도 많이 나온다. ‘아니리/진양조/중모리/자진모리’라고 써있는 것에 따라서 읽으면서 나도 판소리 형식으로 읽게 된다. 근데 정말 판소리처럼 장단이 있어서 묵독을 할 때도 리듬감 있게 읽히는데, 한 작품을 내내 그 텐션으로 읽으려니까 좀 힘이 달리고 스토리 디테일을 놓치기 쉬웠던 게 아쉽다. 근데 작가노트 보니까 전반적인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해서 위안을 얻었다ㅋㅋ 하여간 진짜 작가님도 대단하긴 대단함 ㅋㅋㅋㅋ
내용 중에서 제일 웃겼던 게 ‘크로스 트위스트(cross twist) 홀 스티치(whole stitch) 하프 스티치(half stitch)’하고 각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보빈레이스』 참고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닝 쓰리 이브닝 포(morning three evening four), 조삼모사(朝三暮四)가 웬 전략인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소 텐 마우스에 노 워드(ten mouthes no word)라.’ ㅋㅋㅋㅋㅋ
7. <홈, 어웨이>
스포츠 경기에서 홈/어웨이(원정)할 때 그 홈, 어웨이. 창작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의심 들고 길을 헤맬 때 홈 팬들처럼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할 것 같긴 한데 아주 인상적인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
8. <절반의 존재>
비행기 사고로 몸의 절반을 잃은 후 나머지 절반은 기계로 대체된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몸의 절반을 잃고 절반을 기계로 대체했으나 어쨌든 살아가고 있는 존재라… 이까지만 들었을 때 신체를 세로로 이등분해서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잃거나, 가로로 이등분해서 하체를 잃은 경우를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상체를 잃고 두 다리를 살려서 기계와 결합한 경우였다.
인간의 신체에서 자아라고 할 수 있는 곳을 꼽자면 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마음’으로 상징 되는 심장 정도. 그것도 아니라면 피부나 표정을 만드는 근육…? 근데 지하임에게는 뇌도, 심장, 피부도 모두 기계인데, 다리만 인간의 다리인데 존재의 본질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근데 또 여기서 한번 더 비틀어서 달리기를 했던 사람의 다리라면.?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하게 하는 이야기라서 이 단편집 중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9. <알람이 울리면>
슬프고 아름다운 소설.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 하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말에 다다른다. 이야기를 꼬고 비트는 것 없이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친절한 소설이다. 오랜 시간 동면하는 시간 동안 소중한 사람의 부고를 알려주는 장치라. 실제로 냉동인간이 존재하는 세상이니까 이런 부가적인 의무도 슬슬 생각해야할 시기가 온 것일까. 
오늘 아침 출근 전에 친구와 만나서 조찬(북)클럽 1회차를 했다. 뭐 한 20분 정도나 이야기 하고 수다나 떨다가 출근하지 않을까 했는데 약 1시간 가량을 이야기했던 알찬 시간이었다. 독서모임 처음 해보는데, 단편마다 하나씩 자유롭게 넘나들며 집고 넘어가면서 하니까 이야기할 주제도 많고 너무 느슨하거나 딥하지 않아서 딱 깔끔하고 좋았다. 특히 사이보그의 장애 등급 판정 이런 건 난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게 북클럽 하는 재미구나를 느꼈다. 구 조찬클럽 신 화개장터 형성 이후에 최고의 아웃풋(아마 처음으로 생산적이었던ㅋㅋㅋㅋ)을 한 날이었다. 꿀잼! 과연 몇회차까지 할 것인가!!! 나는 일단 3회차까지만이라도 해보고싶음! ㅋㅋㅋㅋ 
다음 2회차는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 로 정했다. 한달 후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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