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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처음에 와니니가 아기 셋을 무리로 데려왔다.
그리고 말라이카가 영양을 잡아 웅덩이에 놨는데 알고 보니 그 도둑이 바로 나펜데와 나펜데의 아이들이었다.
그리고 나펜데의 아이들이 와니니 무리에 아이들을 놀아줄 때 와니니와 말라이카는 나무에서 잠이 깜빡 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없어졌다.
나도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아이가 없으니 얼마나 놀랐을까 생각했다.
그 다음엔 표범이 아이들을 죽인 걸 알았다. 일은 이렇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배고파서 먹이를 찾고 있었는데 나무 위에 영양이 떡 하니 걸려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영양이라는 말에 홀려버렸고 사자들은 나무를 타기 시작한다.
거기에 아기 표범들이 있었다.
표범 아이 중 아이 하나가 더 높은 가지로 올라가다가 떨어져서 어린 사자들은 깜짝 놀라 어린 표범을 물어 버렸다. 어린 표범은 그 때 초원으로 돌아갔다.
그 때 엄마 표범이 돌아왔다.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엄마 앞에서 아기를 죽였다.
어린 사자들은 뛰었다. 결국 세 마리의 어린 사자들이 죽었다. 나는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한 마리는 표범이 물어갔다. 와니니 무리는 분노했다.
말레이카와 잠보, 바라바라가 아이들을 죽이려고 하자 마이샤가 와니니 무리와 마주쳤다.
결국 마이샤도 나펜데와 같이 떠나기로 했다.
나는 이해가 안됐다. '왜 무리를 버리고 떠나지?' 그런 마이샤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와니니는 아기 사자를 찾다가 하이에나 영토에 들어가서 하이에나한테 쫓기고 마디바에 땅에 가고 다시 돌아와서 잠을 청하는데 마이샤의 포효 소리가 들려서 가봤는데 거기에 아기 사자가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런 와니니를 보고 많은 지혜와 사는 법, 그리고 슬픔을 알았다. 나도 와니니 무리처럼 슬픈 일이 일어나도 힘을 많이 낼 것이다.
와니니의 이야기가 돌아왔다. 지난 책은 코뿔소 파투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와니니가 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책은 표지에서부터 와니니가 보였다. 검은 배경에 있는 한 마리 암사자, 누가 봐도 와니니였다. 와니니가 무리를 이룬 후에 일어날 이야기를 다룬다니 기대가 되었다.
와니니는 검은 땅의 주인이 되었다. 나펜데를 자신의 무리에서 쉬게 해 주었다. 하지만 어는 날 나펜데의 아이들은 와니니의 아이들을 데리고 먹이를 찾으러 갔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다. 와니니는 뛰었다. 찾아야만 했다. 몇 아이들은 싸늘하게 발견되었고, 몇 아이는 살아있었다. 와니니는 어쩔 수 없이 나펜데를 무리에서 쫓았다. 마이샤는 나펜데 무리를 위해 함께 따라나섰다. 와니니는 큰 절망을 느끼고, 홀로 은가레 강으로 향한다. 물 속 사자를 만나고, 초원의 법칙에 대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초원에는 죽음이 반드시 있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사자이다.
와니니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자였다. 매일매일 충실히 살았다. 그런 와니니에게도 절망이 찾아왔다. 하지만 슬픔을 영원히 간직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사자가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위대한 와니니가 살아갈 방식이었다. ‘푸른 사자 와니니’ 5권이었다.
이 책은 내가 도서관에서 본 다음 바로 구매한 책인데 이 책의 내용은 와니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나펜데의 아들이 어딘가로 데리고 갔는데 와니니의 아이 중 몇몇 아이가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나는 여기서 와니니가 나펜데의 아들에게 혼을 낼 때 너무너무 이해되었다. 만약에 내 자식이 친구랑 같이 문구점 갔는데 찾아봤더니 시체가 되어있었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어쨌든 와니니는 나펜데와 마이샤를 무리에서 쫓아내고 다른 실종된 아이(후루)를 찾는다. 나는 여기서 실종되었던 아이(후루)가 와니니를 만났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알 것 같고 되게 감동적인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기억을 잊으려고 사냥하는데 자꾸 죽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동물을 1마리도 잡지 못하고 사냥을 잠보와 바라바라와 말라이카가 하고 와니니는 쉬기로 한다. 나는 여기서 목소리가 들린다는 게 되게 괴롭고 슬펐을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아이를 낳으려고 가면서 끝나는데 이번 와니니는 되게 슬프면서 잃어버린 아이(후루)를 찾으면서 기쁨을 느꼈으니 희로애락을 다 한순간에 느낀 것 같았다. 어쨌든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모님의 입장으로 나를 한 번 생각해 봤다. 나는 부모님의 소중한 존재이니 앞으로 말을 잘 들어야겠다.
이 책은 푸른사자 와니니 시리즈를 읽다가 제일 재미있어서 푸른 사자 와니니 5를 써보았다. 이 책에 이야기는 와니니가 아기를 낳고 아기들 중엔 티야리와 후루와 이마라가 있었다 그렇게 아기들을 놀아주고 와니니,바라바라,말라이카,잠보가 잠시 낮잠을 자는데 깨어났을땐 아기들이 사라지고 난 뒤 였다.그렇지만 에우페는 남아 있었다.와니니가 묻자,모른다고,어디로 가버렸다고 했다.그래서 와이니와 바라바라,말라이카와 잠보가 풀숲으로 들어가 아기들을 찾고 있는 도중,말라이카의 뒷모습이 보였다.와니니는 누워있는 이마라를 보았다.잠보와 바라바라가 그것을 눈치를 체고 말라이카에가 달려갔다.그렇지만 이마라는 이미 초원으로 돌아간 이후였다.그런데 하악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와니니는 아산테 같아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아산테는 살아있었다. 와니니는 너무 기쁜 나머지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잠보의 포효가 들렸다.그런데 잠보의 포효는 우렁차고 힘찬 포효가 아닌 가장 소중한걸 잃은 아빠의 울음이다. 와니니는 콴자를 부르는 말라이카의 소리가 들려왔다.와니니는 그 풀숲으로 뛰어들었다. 타야리가 울며 달려왔다. 와니니는 타야리를 내려놓고 풀숲으로 눈을 들었다. 콴자가 보였다. 콴자는 이마라 곁에 쓰러져 있었다. 와니니는 밤하늘을 향해 소리를 질렸다. 그런데 일고보니 나펜데의 아이들이 와니니의 아이들을 풀숲으로 데려간게 나펜데의 아이들이였다. 후루를 마지막으로 본것도 나펜데의 아이들이다. 표범은 후루를 물고 갔다고 한다. 그런데 나펜데의 아이들은 모두가 살아있었다.와니니와 말라이카,바라바라,잠보는 매우 화가 나있었고 잠보와 바라바라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은제,은다니,뉴마를 죽일려고 그랬다.그렇지만 와니니가 말리고 당장 떠나야 한다고 했다.그렇지만 후루를 구해주려다 다친 뉴마는 당장 치료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이샤가 나펜더에게 가버리고 열심히 뉴마를 치료 해 주었지만 뉴마는 하이에나에게 잡아 먹혀 초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잠보,말라이카는 나펜더를 죽이지 않고 떠나보낸것에 와니니에게 화가 나 있었다.와니니는 후유증 때문에 검은 땅을 벗어났다.중간엔 하이에나 에게 잡힐뻔 했지만,도망친 덕에 살았다.그래서 검은땅으로 도착하는데 모두가 와니니에게 달려가 반겼다.자기가 미안하다면서,어디갔다 왔냐고,걱정했다며 이야기를 했다.그런데 후루가 다시 돌아왔다.그렇게 와니니 무리는 다시 행복을 찾아 냈다.생각과 느낌은 와니니가 아기를 낳았을땐 절로 미소가 새어나왔는데 아기들이 죽었다고 하니까 슬프고,나펜더의 아이들이 했다니까 분노도 차오르고,검은땅을 벗어날땐 불안하고,뉴마가 죽었다고 하니까 충격적 이였다. 푸른 사자 와니니 6을 다 읽고 이번에는 푸른 사자 와니니 6을 썼야겠다.
소설 "와니니"는 흥미로운 시작부터 매력적으로 이어지는데, 처음 만났을 때의 독서대회에서의 경험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1화부터 펼쳐지는 엄청난 전개는 처음부터 매우 재미있었고, 나는 5화까지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은 조금 찜찜한 감정을 남겼습니다. 작가를 욕하지 않으면서도 마이샤의 결정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와니니가 처음 마이샤를 잃어버렸을 때와 비교하면, 마이샤의 선택은 좀 의아했습니다. 처음에는 와니니가 다시 찾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마이샤는 나펜데와 마윙구에게로 간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 전에 있었던 상황을 간략히 얘기하자면, 나펜데의 아이가 와니니무리의 아이들과 함께 자랐는데, 그 아이들 때문에 와니니의 아이들이 위험에 처해 결국 세마리가 죽게 됩니다. 와니니무리는 분노하며 나펜데의 아이들을 구하려 하지만, 결국 다치게 된 아이들을 하이에나 땅으로 내쫒게 됩니다. 그때 와니니는 마이샤가 따라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사이에 나펜데의 아이 중 유일한 여자 아이가 상처 입어 피냄새를 풍기며 하이에나에게로 끌려갔습니다.
이로 인해 마이샤는 갈등을 겪고 있을 때, 죽은 줄로 알았던 후루를 발견하게 되고, 마윙구가 나타나게 됩니다. 마이샤는 마윙구의 아이를 데려와서 와니니무리에게 돌아갈 수 없다고 결정합니다. 이 선택 때문에 와니니가 슬퍼하며, 와니니무리가 아닌 마이샤가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와니니와의 관계가 변해가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나펜데는 와니니에게 자신의 아이가 죽었으니 그에게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는데, 마이샤는 그런 나펜데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다정하게 대해줬습니다. 이로써 나는 마이샤의 선택에 대해 불만이 생겼습니다. 마이샤가 와니니를 두고 나펜데에게 갈 수 있는 선택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소설은 내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게 되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와니니의 슬픈 모습을 보며 나도 마음이 아플 뿐만 아니라, 마이샤의 행동에 대한 감정도 복잡해졌습니다. 그동안 와니니무리를 위해 했던 다정한 행동들이 나펜데에게로 갈 때도 마찬가지로 슬펐습니다. 이 소설은 가혹한 결말로 나에게 남았습니다.
2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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