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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보이 비

윤해연 | 라임 | 2022년 08월 01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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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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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53*215*20mm
ISBN13 9791192411057
ISBN10 11924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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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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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2014년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동화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우리 집에 코끼리가 산다』, 『뽑기의 달인』, 『투명의자』, 『별별마을의 완벽한 하루』, 『지구 소년 보고서』 등을 썼으며, 청소년 소설로는 『그까짓 개』, 『우리는 자라고 있다』 등이 있습니다. 2014년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동화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우리 집에 코끼리가 산다』, 『뽑기의 달인』, 『투명의자』, 『별별마을의 완벽한 하루』, 『지구 소년 보고서』 등을 썼으며, 청소년 소설로는 『그까짓 개』, 『우리는 자라고 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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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99

출판사 리뷰

비극적인 사건의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한 소년에게 찾아온 향긋한 안식처 이야기

탁월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흉포한 세상에서 가장 먼저 소외되는 약자의 삶에 주목해 인간성을 탐구해 온 윤해연 작가의 청소년 소설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전작인 SF 단편 소설 [일인용 캡슐]에서 고아이자 기후 난민으로 화성 테라포밍에 동원되었다가 목숨을 건 지구 귀환길에 오른 아이의 이야기를 그려 재난 상황에서 쉬이 잊히는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바 있다. 이번 장편 소설에서는 부모에서 자식으로 대물림되는 폭력의 고리를 끊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희망을 선택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천착하던 주제를 더욱 깊고 넓게, 그리고 절실하게 들여다본다.
열여섯 연우의 삶은 소년이 입에 달고 사는 ‘아무거나’와 ‘모른다’라는 말 사이에 갇혀 있다. 폭우처럼 쏟아지는 아버지의 폭력과 함께 자라면서 달아나거나 반항하는 대신 체념과 자기혐오를 먼저 배운 탓일까?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키우던 벌 떼의 공격으로 참혹하게 죽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의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연우가 그날의 기억을 조각조각 잃어버리자 사람들은 가차 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보호자도 의지할 곳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연우 앞에 아버지의 오랜 지인인 진우 삼촌이 나타나 선뜻 손을 내민다. 이유나 목적 없는 선의 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연우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 손을 덥석 붙잡고 무작정 서울로 간다. 꽃 군락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명동 한복판, 우뚝 선 건물의 옥상에 ‘어떻게든 제 살 곳을 찾아’ 벌집을 만든 벌처럼, 연우 또한 자신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번번이 길을 잃는다 해도 언제나 태양은 뜨고,
태양이 뜨는 한 춤을 추고 있을 테니까.“
‘보령 사건’ 이후 연우의 세상은 온통 ‘처음’인 일투성이다. 아버지의 죽음도, 사람들의 관심과 친절도, 서울살이도,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것도, 심지어 5년 전에 가출한 엄마를 찾아가는 것까지……, 힘에 부치는 처음뿐이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시들어 갈 때는 못 볼 것을 본 양 눈 돌리기 바빴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꾸만 연우를 찾아와 말을 건다. 허울 좋은 관심은 결국 단 하나의 질문만을 남긴다. ‘아버지를 죽인 게 너니?’ 조금씩 지워지고 잊히던 일들은 다시금 생생히 되살아나 불안의 양식이 되고, ‘잘못했으니까 벌을 받아야지.’라던 아버지의 말은 저주처럼 연우의 인생을 옥죄어 온다.

누군가 벌통을 건드려 아버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떠도는 걸 나도 들었다. 그 누군가가 바로 나인 것이다. 나도 궁금하다. 아버지 그림자만 봐도 벌벌 떨었던 내가 과연 그럴 수 있는지. _본문 중에서

그런 연우에게 진우 삼촌과 카페 ‘Honey’의 친절한(?) 알바 해나는 유일한 안식처이다. 진우 삼촌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신의 공간을 선뜻 내어 주며 세상의 모진 공격을 막는 보호자를 자처한다. 타인의 선의를 의심하고 상처 받기 전에 상처 주는 데 익숙했던 연우의 강퍅한 마음은 진우 삼촌의 포기를 모르는 믿음 앞에서 조금씩 말랑해지기 시작한다. 여기에 첫 만남에서부터 같은 영혼을 가진 종족인 걸 한눈에 알아보았던 해나와도 ‘벌’과 관련된 신비한 비밀을 공유하면서 거리감을 부쩍 좁혀 ‘우리’로 묶이는 관계가 된다.
지옥 같았던 과거를 잊고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가 조금씩 차오르던 어느 날, 사건 현장에서 오래 전 집을 떠난 연우의 엄마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조금씩 선명해지는 그날의 기억은 연우의 삶을 다시금 요동치게 만들고, 여기에 진우 삼촌과 해나의 개인사, 카페 ‘Honey’를 둘러싼 갈등, 엄마가 감추었던 비밀이 얽혀 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방향으로 급선회한다.


막막하게 외롭고 투명하게 불행한 우리가 희망을 기다리는 방식에 대하여
《허니보이 비》는 가족 안에서 영원히 약자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보호는커녕 폭력에 시들어 가는 현실과 그로 인한 절규의 목소리를 ‘벌을 부르는 아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가미해 그려 낸 감정의 온도가 뜨거운 이야기이다. 연우를 지키기 위해, 혹은 연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벌들이 무리를 이루어 추는 거대한 춤사위는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카타르시스까지 준다.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한 아이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일견 충격적이고 결국 애처롭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납작한 복수극이 아니다. ‘부모로부터 벌을 받는 아이’인 연우와 해나가 대물림되고 학습되는 분노와 폭력의 고리를 끊고, 마침내 과거와 완전히 이별한 뒤 다르게 살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포기와 자해, 혹은 무심 속에 숨어 있던 아이들이 진우 삼촌의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 세례로 인해 인간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자신을 용서하며 미래를 한 땀 한 땀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또한 그들만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정성껏 돌보는 대안적 가족 공동체의 모습은 단순히 혈연으로 맺어져 폭력조차 용인되는 것이 진짜 가족인지에 대한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그저 벌이 지나갈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을 뿐이야. 너와 해나가 쉬어 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던 것처럼. 내게 잠시 와 쉬어 가는 벌처럼 해나와 너도 그렇게 안전하게 자라서 이 포악한 세상을 지나 어른이 되길 바라. _본문 중에서

매일같이 아동 학대와 가정 폭력 뉴스가 보도되고, 노키즈존 논란과 O린이라는 단어의 유행 속에서 아이들은 끊임없이 사회에서 배제되고 차별받고 있다.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은 그 사회의 영혼을 드러내 보여 주는 것’이라는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나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 한 명을 학대하는 데도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영화 [스포트라이트] 속 대사가 절로 떠오른다. 《허니보이 비》는 우리에게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이들의 고통을 언제까지 모른 척 외면할 거냐고, 지금 이 순간에도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돌보지는 못할망정, 아이들의 세상을 빼앗지는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먹먹하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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