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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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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베어

해나 골드 글/레비 핀폴드 그림/이민희 | 창비교육 | 2022년 03월 18일 | 원제 : The Last Bear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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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76g | 143*210*20mm
ISBN13 9791165701192
ISBN10 116570119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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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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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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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북극곰과 사랑에 빠진 소설가. 책과 동물,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지구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나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10년 넘게 가르치는 일을 했고, 현재는 영국에서 거북이, 고양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종종 포효하는 연습을 한다. 북극곰과 사랑에 빠진 소설가. 책과 동물,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지구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나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10년 넘게 가르치는 일을 했고, 현재는 영국에서 거북이, 고양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종종 포효하는 연습을 한다.
레비 핀폴드는 데뷔작인 『장고(The Django)』로 2010년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1년에는 북트러스트 최고의 신인 삽화가로 선정되었습니다. 『블랙 독』은 선생님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2011년 『장고』에 이어 『블랙 독』도 201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저자는 종종 사람들이나 어떤 곳을 골똘... 레비 핀폴드는 데뷔작인 『장고(The Django)』로 2010년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1년에는 북트러스트 최고의 신인 삽화가로 선정되었습니다. 『블랙 독』은 선생님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2011년 『장고』에 이어 『블랙 독』도 201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저자는 종종 사람들이나 어떤 곳을 골똘히 쳐다보곤 한다. 물론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들 생각은 전혀 없다. 주로 상상 속에서 살며 작업을 하지만, 이따금 콘월에 있는 오래된 유령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언어의 조각들을 오래도록 매만지고 싶어 번역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낯선 이야기 속을 극도로 천천히 헤엄치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의 삼박자를 찾아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이제 잘하는 일만 남았다. 『드라이』, 『디지털 원주민 키우기』, 『우리가 함께 달릴 때』,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내가 지워진 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언어의 조각들을 오래도록 매만지고 싶어 번역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낯선 이야기 속을 극도로 천천히 헤엄치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의 삼박자를 찾아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이제 잘하는 일만 남았다. 『드라이』, 『디지털 원주민 키우기』, 『우리가 함께 달릴 때』,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내가 지워진 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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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기상학자인 아빠를 따라 북극권 베어 아일랜드에 머물게 된 에이프릴. 베어 아일랜드는 이름과 달리 곰이 한 마리도 살지 않는 땅이다. 적어도 에이프릴은 그렇게 들었다. 하지만 해가 지지 않는 북극권의 어느 여름밤, 에이프릴은 그곳에서 거짓말처럼 북극곰을 만난다. 굶주리고, 외롭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아름다운 짐승을.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곰을 구하기 위해 에이프릴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모험을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 2022 BBC 블루피터 북어워드 ‘베스트 스토리상’ 수상
★ 기후 위기를 다룬 독보적인 어린이 소설! 지금 우리에게, 북극곰에게, 지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 『해리 포터』 20주년 에디션을 그린 레비 핀폴드의 차원이 다른 일러스트

곰이 한 마리도 살지 않는다는 베어 아일랜드의 마지막 곰과 에이프릴의 마법 같은 모험
둘의 우정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라스트 베어』는 기상학자인 아빠를 따라 여름방학 동안 북극권 베어 아일랜드에 머물게 된 열한 살 소녀 에이프릴과 야생 북극곰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장편 동화다. 이름과 달리 곰이 한 마리도 살지 않는다는 베어 아일랜드를 홀로 탐색하던 에이프릴은 굶주리고 상처 입은 야생 북극곰을 운명처럼 만난다.

작가는 야생 동물과 어린아이의 우정이라는 자칫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개연성 있게 풀어낸다. 에이프릴은 야생 동물의 위험성,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곰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않는다. 곰이 경계를 풀고 스스로 다가올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오감으로 소통하려는 에이프릴의 노력에 곰도 마음을 열게 되고, 곰과 에이프릴은 베어 아일랜드 곳곳을 함께 누비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곰의 본성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려 애쓰는 에이프릴의 모습은 다른 생명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해 인간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에이프릴은 녹아 버린 만년설 때문에 가족을 잃고 홀로 섬에 남게 된 곰을 고향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기로 결심한다. 낡은 나룻배를 타고 스발바르로 떠나는 장면은 영화처럼 생생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시커멓게 몰아치는 폭풍우에 휩쓸려 생사의 고비를 맞는 클라이맥스 부분을 읽다 보면 긴장감과 안타까움에 숨을 멈추게 된다. 동물과 자연, 모험과 생존 이야기를 즐기는 독자라면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룬 독보적인 어린이 소설
지금 우리에게, 북극곰에게, 지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기후 위기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빙하가 녹아버려 생존을 위협받는 북극곰과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남태평양의 섬들을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에이프릴은 걱정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랐다. “내가 뭐라도 할게. 약속해.”(161면)라고 다짐한 뒤 해변에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고, 곰을 고향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기 위해 생사를 건 모험을 떠난다.

곰을 스발바르에 데려다주는 걸 반대하는 화물선 선장이 “어린애 하나가 북극곰 한 마리 구하는 걸로는 턱도 없”(228면)다며 질책하자 에이프릴은 만년설이 녹은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모든 사람이 지구를 위해 한 가지씩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228면)라고 소리친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지금 당장 우리 모두 뭐라도 해야 한다는 이 책의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한 마디다.

이 책에는 지구의 모든 생명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는 작가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에이프릴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지구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고민하게 한다. 다소 진지한 주제인 기후 위기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 책은 환경 교육, 생태 교육을 하고자 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다.

가족을 잃은 상처를 딛고 사랑을 되찾은 아빠와 딸의 성장담

에이프릴은 네 살 때 엄마를 사고로 잃고 아빠와 단둘이 산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7년이 지났지만, 슬픔은 어딜 가든 혜성의 꼬리처럼 따라다닌다. 대학에서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아빠는 밤늦게 퇴근하고 집에 와도 서재에 틀어박히기 일쑤다.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에이프릴은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늘 텅 빈 집과 정원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 에이프릴에게 아빠와 단둘이 보내게 될 베어 아일랜드에서의 6개월은 너무나 소중하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아빠는 도착하자마자 일에 파묻혀 에이프릴에게는 관심이 없다.

아빠와 에이프릴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상실의 상처와 이유 없는 죄책감으로 갈등을 겪는다. 에이프릴은 엄마를 그리워하면서도 아빠가 다른 사람을 만나 예전처럼 다정해졌으면 좋겠다고,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 줄 새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에이프릴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자신을 책망하며 속마음을 숨기고, 아빠는 에이프릴의 모습에서 엄마를 발견할 때마다 깊은 슬픔에 빠진다.

곰과의 모험은 에이프릴과 아빠가 겪는 관계의 어려움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린다. 에이프릴이 곰과 배를 타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빠는 에이프릴의 말을 믿지 않고 흘려들었던 자신을 반성하고, 에이프릴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해 준다. 곰을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배 위에서 아빠는 자신이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를 돌보지 못했다며 에이프릴에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자고 약속한다.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엄마의 죽음을 단단한 가족의 사랑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실의 슬픔은 어느 가족이나 한번은 겪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감정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아빠와 딸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동적인 이야기
2022 BBC 블루피터 북어워드 ‘베스트 스토리상’ 수상


『라스트 베어』는 영미권 아동 출판계의 기대작으로 2021년 2월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동시 출간되었으며 2022년 러시아, 스페인, 터키에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 어린이 도서 자연 환경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8이라는 높은 평점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4일에는 영국의 권위 있는 어린이 도서상인 2022 BBC 블루피터 북어워드 ‘베스트 스토리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블루피터 북어워드’는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영국 최대 어린이 독서 자선단체인 북 트러스트가 운영하는 도서상이다. 어린이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만큼 한 해 동안 어린이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블루피터 북어워드 외에도 워터스톤즈 2021 베스트 어린이책, 영국 초등 교사와 사서가 뽑은 2021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2022 카네기 메달, 2022 워터스톤즈 어린이 도서상, 스파크 스쿨 북어워드 등 유수의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수상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북극의 황량함과 신비로움을 웅장하게 담아낸 아름다운 삽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 『해리 포터』 20주년 에디션을 그린 ‘레비 핀폴드’의 그림


『라스트 베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삽화는 독자를 이야기에 한층 더 몰입하게 한다. 북극의 얼얼한 추위, 황량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레비 핀폴드의 우아하고 섬세한 삽화로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레비 핀폴드는 2010년 데뷔작인 『장고』로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블랙 독』으로 케이트그리너웨이상을 수상했다. 『해리 포터』 20주년 에디션의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삽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있다.

추천평

이름과 달리 곰이 한 마리도 살지 않는다는 베어 아일랜드. 그곳의 마지막 북극곰에게 에이프릴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뭐라도 할게. 약속해.” 곰을 고향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기로 결심한 에이프릴의 말은 지구와 지구의 모든 생명들에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말입니다. 『라스트 베어』의 두 주인공, 에이프릴과 곰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들,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것들을 마주하게 합니다. 가진 거라곤 해변에 버려진 낡은 나룻배 한 척이 전부지만 에이프릴과 곰은 알고 있습니다. 지구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모두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김중미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가)

“우리에게, 북극곰에게, 지구에게 필요한 이야기.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잊을 수 없다.”
- 마이클 모퍼고(영국의 아동 문학가)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라스트베어
서울신목4-* 박*진 | 2022-08-24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영국의 한 소녀에이프릴 우드는 엄마가 4살 때 세상을 떠난 것과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 빼고는 아주 평범한 아이다하지만 어느 날 아빠의 일 때문에 이름과 달리 곰 한 마리도 살지 않는 노르웨이와 북극 사이에 있는 베어 아일랜드에 가게 되었다북극곰을 찾아 나선 에이프릴은 그곳의 마지막 북극곰과 친구가 되어 곰의 고향스발바르에 데려다 주기로 한다.

에이프릴이 북극곰을 통해 용감하고 외면하고 싶은 일을 한 것처럼지구에 비해서 작은 나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사소한 변화라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았다에이프릴도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

나는 환경오염을 지키는 것은 그냥 잘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인간과 동물을 차별 없이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만약 그런 마음이 없다면환경오염 보호를 실천하는 의미와 목표도 없는 셈이다멸종된 동물들을 보면자신과 후손 만을 위해 환경오염을 실천하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본다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멸종 시킨 동물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곤충에서 시작하여 거대한 북극곰까지 모두 소중한 생명이다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아주 많은 생명을 죽일 수 있다.

베어 아일랜드의 왈루스베이에는 엄청난 플라스틱 폐기물이 떠밀려 오고 있다그 뿐만이 아니다미국 항공 우주 국 나사는 42년 간 위성 관측 기록을 통해 북극에서 약 175만 제곱킬로미터의 해빙이 사라졌다고 밝혔다또 다른 통계를 보면 스발바르 제도와 바렌츠해에서 유독 심한 겨울 축소 현상이 일어났고 해빙이 10년 당 13퍼센트 이상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작가는이 책은 아직 늦지 않았다’ 라고 말하고 있다만약 1주일아니면 1달에 1번 만이라도 환경의 날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세상 모든 사람들이 환경을 위한 1가지 만이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점점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위해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끈기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에게 좋은 것이 지구에도 좋을까?
서울가양5-* 박*휘 | 2022-07-17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 주위 사람들이 지금 환경 문제의 심각함을 알까? 책 <라스트 베어>를 읽고 제일 처음 들었던 생각이다.

<라스트 베어>는 말 그대로 베어 아일랜드섬에 혼자 남게 된 마지막 북극곰 '곰'과 여자아이 '에이프릴'이 만나 둘이 우정을 쌓고 에이프릴이 '곰'을 그의 고향으로 보내주는 내용인데, 그 속에 인간에 의해 지구의 환경이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받았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준 책이다. 이 책의 곳곳에서는 곰과 에이프릴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이 에이프릴이 곰과 함께 직접 조각배를 타고 곰의 고향으로 가는 장면은 에이프릴로 대표되는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고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지구라는 같은 배를 탄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끔 해주었다. 고향으로 가는 중에 배가 심하게 흔들리고 바닷물이 들이칠 때 곰이 에이프릴을 안아주는 장면에서는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엔 인간의 힘으론 어떻게 할 수 없는 위대한 자연이 있고 인간이 초래한 자연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에이프릴이 곰의 품에 안기듯 우리가 자연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할 때 자연도 결국 그 넉넉한 품을 우리 인간에게 내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곰과 에이프릴이 결국 이 험난한 여행을 할 수밖에 된 이유는 인간들이 초래한 환경 변화 때문에 만년설이 녹으면서 시작됐다는 사실은 책 속에서 벌어지는 일만은 아니다. 지금 어느 나라의 뉴스나 신문에서는 책 속의 내용과 유사한 자연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언젠가 그런 내용의 뉴스 또는 신문이 발행되는 나라가 대한민국 우리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벼랑 끝에선 곰이 지평선 너머 자신의 고향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이제 우리의 자연은 에이프릴이 곰을 도와준 것처럼 인간의 도움이 없이는 원상태로 되돌리기엔 늦어버렸을까 이런 경각심마저 들었다.

만약 내가 이 책을 딱 한 명에게 추천해야 한다면, 나처럼 동물과 지구는 사랑하지만 자신의 편리함을 위해 습관을 고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만약 그 사람이 책을 읽게 됐을 때 동물과 인간의 우정 이야기에 그냥 마음이 따듯해 지길 바라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 한구석에 차가운 바람이 불며 지구 환경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길 바라기 때문이다. 처음 읽고 나서는 순수한 동물과 소녀의 우정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가 지구 환경의 심각함과 그로 인해 울부짖는 동물들의 표호를 듣게 되는 책, <라스트 베어>를 지금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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