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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

[ 블랙 라벨 특별판, 양장 ]
루이스 캐롤 저/살바도르 달리 그림/이순영 | 문예출판사 | 2022년 02월 14일 | 원서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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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4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708g | 187*262*18mm
ISBN13 9788931022612
ISBN10 8931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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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살바도르 달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한다. 책에는 살바도르 달리의 컬러 삽화 12점 외 다수의 스케치와 작품을 수록했고, 함께 실은 두 편의 서문이 독서의 깊이를 더한다. 앨리스와 달리, 그야말로 환상적인 이 만남이 당신을 다시 원더랜드로 초대한다. -소설 M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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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3명)

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다. 1851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말을 더듬는 버릇과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아이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등 창작과 편집에 소질을 보여, 1856년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8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대학 학장의 세 딸과 친하게 지냈고, 그중 각별했던 둘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썼다.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이 책은 『지하 세계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자필로 쓴 이야기 책이었으나 후에 맥밀런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나라에서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핀 사랑스러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성직자 서품을 받았지만 1881년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도 설교단에 서지는 않았고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페인 피게라스 출생.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 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 화가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최초로 회화에 도입한 근대와 현대의 이정표이며, 회화를 통해 정신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할 수 있다. 14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미술사에 답안을 거부하여 1926... 스페인 피게라스 출생.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 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 화가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최초로 회화에 도입한 근대와 현대의 이정표이며, 회화를 통해 정신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할 수 있다.

14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미술사에 답안을 거부하여 1926년 퇴학당했다. 그는 인상파, 점묘파, 미래파의 특징을 받아들여 입체파나 형이상파 등의 영향을 받은 초기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1925년경부터 정밀한 세부묘사로 향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설에 영향으로 무의식 속의 세계인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1928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나 시인들과 교류하였다. 이때 브뤼통에 의해 정식으로 초현실주의파의 정식일원이 되었다.

아홉 살 연상인 유부녀와의 사랑, 평생 계속된 기행, 스스로 “나는 초현실주의 그 자체”라는 말을 남겼을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작 활동으로 평단과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198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에 작품이 팔리는 생존 작가가 되었다. 자신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고 부르는 그의 기법은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무의식 세계를 객관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1937년 이탈리아행을 계기로 르네상스의 고전주의로 복귀하려는 의욕이 생겨났다. 초현실주의파에서 제명당하면서까지 고전주의의 신비성을 추구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제명 이후 원자과학이나 가톨릭의 신비성을 추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1982년 갈라의 사망 이후 푸볼 성에 칩거하다가 1989년에 사망했다.

한편 브뉘에르와 합작한 전위영화 「안달루시아의 개」「근전시대」「황금시대」는 영화사에 매우 독자적인 의미를 남겼다. 「자화상」 「기억의 영속성」 「갈라의 초상」 「스페인」 「레다 아토미카」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가극이나 발레 의상, 무대 장치 등 상업 미술에 있어서도 천재성을 발휘한 달리는 『살바도르 달리』를 비롯하여 『달리, 나는 천재다!』 『밀레의 만종의 비극적 신화』 등 자신의 예술 세계를 뒷받침해 줄 집필 활동에도 몰두했다. 『Hidden Faces』는 스스로를 “1차 세계대전 후 유럽을 가장 대표적으로 구현하는 화신”이라 일컬은 달리가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쓴 최초이자, 최후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리스의 빨간 수첩』, 『워런 13세와 속삭이는 숲』,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이반 일리치의 죽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독의 위로』 『키친하우스』,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내 이름은 호프』, 『다섯 가지 소원』 ...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리스의 빨간 수첩』, 『워런 13세와 속삭이는 숲』,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이반 일리치의 죽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독의 위로』 『키친하우스』,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내 이름은 호프』, 『다섯 가지 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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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43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 국내 최초 출간


★★살바도르 달리의 컬러 삽화 12점 외 다수의 스케치와 작품 수록
★★북미 루이스 캐럴 협회 명예회장 마크 번스타인,
브라운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 토머스 밴초프의 서문 수록

환상 문학의 효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를 만나다


1865년 출간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한 세기가 훌쩍 넘도록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이다. 초판의 삽화는 존 테니얼이 그렸고, 아서 래컴, 토베 얀손, 앤서니 브라운, 쿠사마 야요이 등 걸출한 작가들이 자신만의 관점으로 앨리스를 해석해 그 뒤를 이었다. 1969년에 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은 2700권만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수많은 독자를 애타게 했는데, 프린스턴대학 출판부가 2015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맞아 캐럴이 생전에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맥밀런 86판을 저본으로 삼고 수준 높은 두 편의 서문을 더해 원전 그대로 재현했다. 문예출판사에서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하는 이 책이 뒤늦게나마 애호가들의 소장욕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백 명의 사람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삽화를 그리려고 시도했지만,
그중 누구도 살바도르 달리만큼 뛰어나지 못하고 창의적이지도 못하다.”
-로빈 윌슨, 《넘버랜드의 루이스 캐럴》 저자

앨리스가 토끼 굴에 빠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 문학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하는 앨리스, 몸통 없이 웃는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고양이, 카드로 만들어진 여왕과 병사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가 가득하다. 때문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살바도르 달리의 만남은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 살바도르 달리는 이 책의 삽화를 그리기에 최적화된 예술가였다. 초현실주의, 정신분석 등에 영감을 받은 달리는 꿈?무의식?환상에 천착하여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포착한 뒤, 이를 왜곡된 형식으로 재현하여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달리의 그림 속에 나열된 이미지들은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 보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현실을 비트는 유기성을 띤다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는데, 이는 앨리스가 모험한 환상적인 세계를 포착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 되었다.

★★서구에서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용된 고전
★★〈가디언〉 선정 ‘세계 100대 소설’
★★BBC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권의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한
마크 번스타인, 토머스 밴초프의 서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엉뚱함·논리·수학·언어유희를 수수께끼처럼 결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루이스 캐럴의 유려한 상상력을 만끽하는 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첫 번째 재미라면, 작품 속에 흩뿌려진 논리와 수학의 궤적을 훑는 것은 이 책의 두 번째 재미다. 캐럴은 다양한 난센스와 알레고리를 활용해 작품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정교하게 만들었고, 이는 T. S. 엘리엇,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등 영국의 모더니즘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졌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수수께끼들은 너무도 정교하고 치밀해서 깊이 있는 독해를 원하는 독자를 주눅 들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적당한 가이드가 있다면 일반 독자들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숨은 재미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에는 수준 높은 두 편의 에세이가 서문으로 실렸다. 첫 번째 서문은 북미 루이스 캐럴 협회 명예회장이자 편집하거나 집필한 캐럴 관련 책만 열네 권에 이르는 마크 번스타인이 썼다. 그는 캐럴과 달리의 인연을 비롯해 책에 나오는 이미지와 상징이 어떤 맥락에 놓여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두 번째 서문을 쓴 브라운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 토머스 밴초프는 달리와의 우정을 회상하는 자신의 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흐르는 수학적 메타포에 대한 해설을 곁들였다. 이 두 편의 깊이 있는 에세이는 앨리스와 함께 모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몰입을 선사해줄 것이다.

시든 꽃다발처럼 빛바랜 우리의 내면을
다시금 화려하게 채색해주는 기념비적 작품


“앨리스! 너의 보드라운 손으로
이 천진난만한 이야기를 가져다
어린 시절의 꿈들이
추억이라는 신비한 끈으로 엮인 곳에 놓아두렴,
머나먼 땅에서 꺾어 온
순례자의 시든 꽃다발처럼.”

체계적 혼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 이질적인 조합을 현실로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었던, 그러나 “순례자의 시든 꽃다발처럼” 사그라들어버린 마법과도 같은 힘은 루이스 캐럴과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 유려함과 만나 다시금 생기를 띤다. 독자들이 “눈을 다시 뜨기만 하면 모든 것이 따분한 현실로 되돌아간다”는 걸 알면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는 걸 멈추지 않는다면, 적어도 “자신이 이상한 나라에 있다고 반쯤은 믿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캐럴과 달리가 함께 창조한 아름다운 세계는 우리가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되찾고자 하는 이에게 그가 바라던 것을 되돌려줄 것이다.

디자이너의 말
때때로 우리는 과자에서 나온 종이 하나에 행운을 기대하고 잠시나마 나의 미래를 의탁한다.
앨리스 역시, 병에 붙은 [나를 마셔요.]라는 라벨에 자신을 맡겼고, 바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다.
라벨의 말을 따른 앨리스에게 닥친 변화는 내게 이상한 나라 속 그 어떤 요소들보다 극적이고 기이하게 다가왔고, 그러한 이유가 라벨을 주요한 디자인 요소로 삼게 했다.

투명한 커버의 앞표지와 뒤표지는 본문 각 장 시작에 붙은 라벨을 하나하나 떼어 붙여 완성했다.
여기에 하나의 라벨을 덧붙여, 나는 이렇게 쓸 것이다.
[나를 가져요.]
_디자이너 김하얀

편집자의 말
처음에는 살바도르 달리의 삽화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다소 어려운 내용의 서문, 캐럴의 까다로운 언어유희와 독특한 줄표(―) 사용, 원문에서 강조된 부분 등등을 어떻게 독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만 고민했기 때문이었다. 조금은 난해하고 기괴해 보이던 달리의 그림이 눈에 들어온 건, 잠옷 차림으로 책상에 앉아 인쇄용 PDF 파일을 검토하던 어느 일요일 오후였다. 키보드로 ‘탁탁’ 소리를 내며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던 나는, 갑자기 홀린 듯 모든 것을 멈추고 한참을 넋 놓고 앉아 달리의 그림을 바라봤다. 그제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담긴 ‘체계적 혼란’이라는 모순이 달리의 그림에서도 보였다. 서로 다른 표현법을 지닌 글과 그림이 이렇게 상호작용하며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게 경이로웠다. 책을 만들다보면, 그 책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내겐 그 나른한 일요일 오후가 그랬다. 캐럴과 달리를 아끼는 독자분들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
_편집자 박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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