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씨티 그룹, 헤지펀드 출신 미국 주식 유튜버 ‘뉴욕주민’의 귀환!
헤지펀드 트레이더에서 애널리스트 인스트럭터로 돌아왔다!
현업에서의 경험과 실무 교육의 핵심을 담은 전면개정판!
미국 증시는 2020년 전과 후로 나뉜다. 코로나19발 폭락 이후 개인투자자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대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동성 파티의 장세가 형성되었다. 어느 때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해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증시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는 이러한 시대의 결과물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에 목말라 있던 한국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국 주식투자 입문서이자 바이블로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국 주식 분야의 대표도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씨티 그룹, JP 모건을 거쳐 헤지펀드 트레이더, 월가 인사이더라는 독보적인 이력의 저자 ‘뉴욕주민’이 전문적인 자료와 현장 경험, 실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책에 풀어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년, 2020년을 분기점으로 시작된 변화의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졌다. 게임스탑 사태를 촉발시킨 개인투자자와 공매도 세력의 전쟁과 밈 주식 열풍, 미국 IPO 시장의 판을 뒤집은 로빈후드의 혁신적인 상장 과정,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은 빌 애크먼의 스팩주 등 미국 증시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로 향하는 과도기적 시장 상황을 책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초판이 출간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전면개정판을 낸 이유다.
특히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저자가 현업에서 투자하던 시절의 관점이 녹아 있던 부분들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대체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저자가 실무를 담당하던 헤지펀드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에서, 그들의 실무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인스트럭터로 변신한 것과도 궤를 같이한다. 여기에 초판을 읽은 수많은 독자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 전략과 사례들을 추가로 실었다. 개인투자자가 따라 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밸류에이션 부분도 수정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전하고자 하는 욕심에 책의 분량은 더욱 늘어났으며, 가독성을 높이고자 전면 컬러로 이미지를 실었다. 물론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즉 객관적 정보와 원칙을 지키는 투자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한 점에는 변함이 없다.
“왜 지금 다시 미국 주식인가 ”
유동성 파티가 끝난 후 살아남을 부의 방주는 미국 주식뿐이다!
혼돈의 증시에서 투자의 답은 기업 공시와 재무제표에 있다!
2020년 3월의 폭락 이후 고공행진했던 한국 증시는 2021년 들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다르다. 같은 시기 S&P500과 나스닥 모두 꾸준하고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유지하고 있다. ‘역시 미국 주식’을 외치는 이유다. 하지만 미국 증시 역시 유동성 파티가 끝나고,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의 조기 종료,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을 넘어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높은 변동성 등으로 더욱 혼잡해질 전망이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대한 확신은 결국 기업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정보인 기업 공시와 사업 보고서, 재무제표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궁극적인 목적이며,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은 ‘주식투자자의 천국’으로 불린다. 그만큼 투자자에게 공개되어 있는 정보의 양과 범위가 방대하다. 재무제표의 경우 기본적인 재무, 회계 지식을 요구하지만 사업 실적이나 이후의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 있다. 공개하는 정보들은 ‘이 정도까지 알려줄 필요가 있나 ’ 싶을 정도로 방대하다. 그래서 기업 공시나 재무제표를 보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일 때 더욱 위험하다. 미국 투자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활용할 줄 아는 반면 한국 투자자들은 그 부분에서 한 발 뒤처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공시 자료를 꼭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한국 주식투자자들이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꼭 살펴봐야 할 공시의 종류와 그중에서 어떤 내용을 눈여겨봐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공시 중에서도 핵심 정보만을 추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미국 공시와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기업의 공시 자료를 모두 정독할 필요도 없다. 내 주식에 해를 끼칠 포인트를 파악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저 간단한 기본 지식 몇 가지를 익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논리 싸움일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월가의 헤지펀드 트레이더가 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그들이 어떤 정보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국 증시,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
월가 트레이더의 눈으로 읽어주는 최신 미국 증시·기업 정보 완전 해설!
실전 트레이딩 스킬과 최신 사례로 더욱 강력해진 인사이트!
★전면개정판 주요 업데이트 내용
-공시가 뜨면 어떻게 매수, 매도의 방향을 알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일 때 주식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8-K와 헤드라인으로 급등·급락주를 포착할 수 있다
-유튜브, 서치, 클라우드 등 사업 다각화를 이룬 구글의 밸류에이션 방법은
-어닝 시즌 전후,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S-1 공시로 알 수 있는 로빈후드 IPO의 숨은 리스크는
전면개정판 역시 초판과 같이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빠르게 공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론적인 내용을 앞으로 배치하고, 실전 트레이딩과 관련된 내용을 뒤로 배치했다. 사례는 2021년에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업들과 관련된 내용으로 바꾸었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상징성 있는 사례들은 그대로 살렸다.
제1장은 미국이 세계 자본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된 저력과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등 세계 최고의 가치투자자들이 큰 부를 얻을 수 있었던 비밀을 미국의 발달된 금융 시스템과 주주친화적인 시장 환경을 근거로 설명한다. 왜 미국 주식시장을 눈여겨봐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제2장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기업 공시에서 수익과 직결되는 핵심 정보를 찾는 법을 소개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10-K, 어닝 시즌의 주가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10-Q, 뉴스보다 한발 앞서 호재와 악재를 확인할 수 있는 8-K 등 공시의 종류와 읽는 법을 로빈후드, 허츠, 우버, 테슬라 등의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빌어 자세히 알려준다.
제3장에서는 가치평가의 기본이 되는 가치 배수의 의미와 활용법부터 IT주, 리츠주, 소비유통주, 호텔주 등 섹터별 재무제표 보는 법까지 기업 분석의 핵심만 담았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만 제대로 봐도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제4장에서는 로빈후드의 IPO, 루이비통과 티파니의 M&A, 사상 최대 규모의 스팩주 시장,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분할 등 주가의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이벤트의 종류들과 이에 대응하는 법을 알려준다.
제5장과 제6장에서는 실전 트레이딩을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과 트레이딩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제6장은 전면개정판의 하이라이트다. 기업 공시와 재무제표를 이용해 어떻게 단기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기업 공시를 읽는 것은 전문가나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거라는 편견을 깨는 부분이기도 하다. 캐털리스트 트레이딩, 매크로 트레이딩, 어닝 플레이 등 공시를 활용해서 상시적 변수에 대응하는 투자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미국 주식시장에 단련된 투자 전문가들이 어떤 정보를 이용해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지, 실적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활동에 어떻게 대응해 수익을 높이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리스크로 떠오른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미국 증시에서 숱하게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와 이벤트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간접 경험 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가와 시장의 흐름을 읽는 시야를 넓혀줄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보로 무장하는 법을 익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