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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G : 2호 [2021]

적의 적은 내 친구인가? : 네 편 혹은 내 편

리처드 도킨스, 주경철, 허지원, 송은영, 문보영 저 외 15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김영사 | 2021년 05월 31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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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점
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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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76g | 170*240*20mm
ISBN13 9788934988991
ISBN10 893498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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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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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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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0명)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 〈프로스펙트〉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뽑혔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를 지냈고, 이후 뉴칼리지의 펠로로 있다. 왕립학회와 왕립문학원의 회원이다. ‘이성과...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 〈프로스펙트〉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뽑혔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를 지냈고, 이후 뉴칼리지의 펠로로 있다. 왕립학회와 왕립문학원의 회원이다. ‘이성과 과학을 위한 리처드 도킨스 재단’을 만들어 대중의 과학적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도 헌신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물고기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도킨스가 진화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공헌한 바를 기려 새로운 어류 속명을 ‘도킨시아’라고 짓기도 했다.

1976년 첫 책 『이기적 유전자』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만들어진 신』(2006)으로 과학계와 종교계에 뜨거운 논쟁을 몰고 왔다. 그 외에도 『확장된 표현형』(1982), 『눈먼 시계공』(1986), 『에덴의 강』(1995),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1996), 『무지개를 풀며』(1998), 『악마의 사도』(2003), 『조상 이야기』(2004), 『지상 최대의 쇼』(2009),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2011), 『영혼이 숨 쉬는 과학』(2017), 『신, 만들어진 위험』(2019)과 두 권의 자서전 등을 펴냈다.
왕립문학원상,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 인간과학에서의 업적에 수여하는 국제 코스모스 상, 키슬러 상, 셰익스피어 상,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 영국 갤럭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 데슈너 상,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니렌버그 상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바다와 해양 문명을 통한 전지구적 통합의 과정을 밀도 있게 연구해 온 서양사학자이자 역사의 ‘고급 통속화(haute vulgarisation)’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역사 스토리텔러다. 치밀한 연구 성과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내 독자의 지적 호기심과 역사적 흥미를 만족시켜 온 그가 이번에는 궁금하지만 잘 알기 어려웠던 중세로 우리를 이끈다. 매혹적인 중세 유럽인의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린 이 책은... 바다와 해양 문명을 통한 전지구적 통합의 과정을 밀도 있게 연구해 온 서양사학자이자 역사의 ‘고급 통속화(haute vulgarisation)’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역사 스토리텔러다. 치밀한 연구 성과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내 독자의 지적 호기심과 역사적 흥미를 만족시켜 온 그가 이번에는 궁금하지만 잘 알기 어려웠던 중세로 우리를 이끈다. 매혹적인 중세 유럽인의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린 이 책은 근대를 누빈 다채로운 유럽인들을 다룬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과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근대사와 해양사에 대한 독보적 저작인 《대항해시대》, 《바다 인류》를 비롯해 《문명과 바다》,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그해, 역사가 바뀌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3》, 《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역사》, 《문화로 읽는 세계사》,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히스토리아》, 《히스토리아 노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마녀》, 《질문하는 역사》, 《일요일의 역사가》 등을 쓰고,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3》, 《제국의 몰락》, 《유토피아》,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1》(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동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뇌인지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조현형 성격장애군의 뇌보상회로의 이상성을 규명했고 임상심리학자이자 뇌과학자로서 활발히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과거도 미래도, 나의 지금을 함부로 어지럽힐 수 없다.” 불안의 밤 초등 6년, 우울의 밤 중등 3년, 그리고 심야 라디오와 PC 통신으로 불안과 우울을 잊으려 했던 ...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동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뇌인지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조현형 성격장애군의 뇌보상회로의 이상성을 규명했고 임상심리학자이자 뇌과학자로서 활발히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과거도 미래도, 나의 지금을 함부로 어지럽힐 수 없다.” 불안의 밤 초등 6년, 우울의 밤 중등 3년, 그리고 심야 라디오와 PC 통신으로 불안과 우울을 잊으려 했던 고등 3년을 쌍둥이 동생과 간신히 통과한 사람이다. 거의 모든 밤을 임상심리 및 뇌과학 공부에 갈아 넣다가 이제 좀 건강한 루틴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공저) 등을 썼다.
저 : 송은영 (보태니컬 아티스트 미쉘)
식물세밀화가 송은영 SBA Fellow (보태니컬 아티스트 미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글로 남기는 것이 일상인 식물세밀화가이자, 본인의 작업실에서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는 식물 집사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사를 가지고 있듯이 각각의 식물이 가진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담아 식물의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식물세밀화... 식물세밀화가 송은영 SBA Fellow (보태니컬 아티스트 미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글로 남기는 것이 일상인 식물세밀화가이자, 본인의 작업실에서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는 식물 집사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사를 가지고 있듯이 각각의 식물이 가진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담아 식물의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식물세밀화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가.

현재 보태니컬아티스트 ‘미쉘’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본인의 작업실에서 제자들에게 보태니컬아트를 가르친다.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SBA (The Society of Botanical Artists)의 한국인 최초 정회원인 SBA Fellow로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더웬트상, 스트라스모어상 등 국내외 수상경험 다수. 저서로는 『기초보태니컬아트』, 『기초보태니컬아트 컬러링북』, 『매거진G 2호』 등이 있다.
시인. 매니큐어가 마를 때까지 잘 기다리지 못하는 인간이다. 199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선 모자 위에 납작한 돌을 얹고 다녔다.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2017년 시집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고 상금으로 친구와 피자를 사먹었다. 일상을 사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어느 시인의 브이로그’를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 일기... 시인. 매니큐어가 마를 때까지 잘 기다리지 못하는 인간이다. 199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선 모자 위에 납작한 돌을 얹고 다녔다.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2017년 시집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고 상금으로 친구와 피자를 사먹었다. 일상을 사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어느 시인의 브이로그’를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 일기를 일반 우편으로 배송하는 1인 문예지 ‘오만가지 문보영’을 발행한다. 시보다 피자를 좋아하고, 피자보다 일기를 좋아하며, 일기보다 친구를 더 사랑한다. 손으로 쓴 일기를 독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일기 딜리버리’를 운영하고 있다. 시집으로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산문집으로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앤솔러지 『페이지스 6집-언젠가 우리 다시』 등이 있다.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한성우는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우리 말을 찾고, 다듬고, 짜 맞추는 일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공학자의 꿈도 잠시 꾸기는 했으나 말과 글에 대한 목마름을 견디지 못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박사까지 마쳤다. 한국어의 말소리와 방언에 관심을 집중하여 『평안북도 의주방언의 음운론』을 비롯한 10여 권의 한국어 관련 연구서와 대여섯 권의 글쓰기 관련 책을 펴냈다. 또한 조사와 연...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한성우는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우리 말을 찾고, 다듬고, 짜 맞추는 일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공학자의 꿈도 잠시 꾸기는 했으나 말과 글에 대한 목마름을 견디지 못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박사까지 마쳤다. 한국어의 말소리와 방언에 관심을 집중하여 『평안북도 의주방언의 음운론』을 비롯한 10여 권의 한국어 관련 연구서와 대여섯 권의 글쓰기 관련 책을 펴냈다. 또한 조사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방언정담』 『우리 음식의 언어』 『노래의 언어』 『문화어 수업』 『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등 말을 주제로 한 인문 교양서들을 써 왔다. 201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문화일보에 <맛의 말, 말의 맛>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새벽에는 집안의 작은 글공방에서 글을 쓰고, 낮에는 대학의 연구실과 강의실을 공방 삼아 학생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만든다. 방학과 달력의 빨간 날에는 목공방에서 악기 관련 용품들을 주로 만들며 첼로와 나팔을 더 잘 연주해 보려고 애쓴다. 녹색이 상징인 포털에 마련된 인터넷 카페 [꿈을 찍는 공방]과 인천의 공단 지역에 꾸려진 [목공방 꿈]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드라이쏠’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페와 목공방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이 목수의 꿈이 담긴 글과 목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디어학자.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다. 한국 언론의 저품질성과 직업적 윤리의식의 부재를 여러 채널을 통해 비평하면서 공영 미디어를 통한 공적 담론의 생산과 유통을 강조해왔다. MBC 〈100분 토론〉,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 KBS 1라디오 〈열린토론〉의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함께 쓴 책으로 《미디어와 한국 현대사》, 《스마트 시대 신문의 위기와 미래》 등이 있다. 미디어학자.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다. 한국 언론의 저품질성과 직업적 윤리의식의 부재를 여러 채널을 통해 비평하면서 공영 미디어를 통한 공적 담론의 생산과 유통을 강조해왔다. MBC 〈100분 토론〉,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 KBS 1라디오 〈열린토론〉의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함께 쓴 책으로 《미디어와 한국 현대사》, 《스마트 시대 신문의 위기와 미래》 등이 있다.
출판편집자였다가 광고 에디터였다가 만화가였다가 이제는 그냥 고양이 집사. 읽고 쓰고 그립니다. 출판편집자였다가 광고 에디터였다가 만화가였다가 이제는 그냥 고양이 집사.
읽고 쓰고 그립니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시와 평론 등의 글을 쓴다. 「영화에 대한 것은 아닌」을 썼고, 시집 『완벽한 개업 축하 시』, 함께 쓴 책 『셋 이상이 모여』 등을 썼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시와 평론 등의 글을 쓴다. 「영화에 대한 것은 아닌」을 썼고, 시집 『완벽한 개업 축하 시』, 함께 쓴 책 『셋 이상이 모여』 등을 썼다.
뇌과학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뇌과학, 뇌공학, 인공지능으로, 뇌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성찰해 왔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보냈으며,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조교수, 보스턴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김대식의 빅퀘스... 뇌과학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뇌과학, 뇌공학, 인공지능으로, 뇌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성찰해 왔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보냈으며,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조교수, 보스턴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김대식의 빅퀘스천』, 『메타버스 사피엔스』 등을 썼다.
작가. 환경운동가. 『웅고와 분홍돌고래』, 『도롱뇽 꿈을 꿨다고?』, 『사뿐사뿐 따삐르』 등의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어린이 과학책 ‘Stop!’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다. 『비수기의 전문가들』, 『책섬』, 『카페 림보』, 『혜성을 닮은 방』, 『착한 척은 지겨워』 등의 그림소설과 『아무튼, 비건』, 『그림 여행을 권함』, 『페소아』 등의 에세이를 썼다. 기후, 생태, 동물 이슈를 다루는 창작 집단 ‘이동시’(이야... 작가. 환경운동가. 『웅고와 분홍돌고래』, 『도롱뇽 꿈을 꿨다고?』, 『사뿐사뿐 따삐르』 등의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어린이 과학책 ‘Stop!’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다. 『비수기의 전문가들』, 『책섬』, 『카페 림보』, 『혜성을 닮은 방』, 『착한 척은 지겨워』 등의 그림소설과 『아무튼, 비건』, 『그림 여행을 권함』, 『페소아』 등의 에세이를 썼다. 기후, 생태, 동물 이슈를 다루는 창작 집단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집과 기록을 즐기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그들의 습관 덕분에 자연스레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과 에세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을 다루며 개인적인 서사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의 감정과 관계, 신체를 통과해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 사진집 『mixer bowl』과 『절기, season』, 산문집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을 출간하고 개인전 〈마고, mago〉를 열었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집과 기록을 즐기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그들의 습관 덕분에 자연스레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과 에세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을 다루며 개인적인 서사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의 감정과 관계, 신체를 통과해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 사진집 『mixer bowl』과 『절기, season』, 산문집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을 출간하고 개인전 〈마고, mago〉를 열었다.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단편 소설 「돼지우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 소설 『주말, 출근, 산책: 어두움과 비』, 『폭죽무덤』 소설집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와 에세이집 『소울 반띵』(공저)이 있다.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단편 소설 「돼지우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 소설 『주말, 출근, 산책: 어두움과 비』, 『폭죽무덤』 소설집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와 에세이집 『소울 반띵』(공저)이 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나와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과 사회에 주도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이론과 현실을 접목한 비판적 글쓰기를 통해 대중과도 소통하려 애쓰는 사회학자다. 전공은 현대사회학 이론과 근대성, 지식사회학, 현상학 등이며 인간을 이방인으로 규정한 자신만의 독창적 이론인 ‘이방인의 사회학’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Order a... 경북대학교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나와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과 사회에 주도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이론과 현실을 접목한 비판적 글쓰기를 통해 대중과도 소통하려 애쓰는 사회학자다. 전공은 현대사회학 이론과 근대성, 지식사회학, 현상학 등이며 인간을 이방인으로 규정한 자신만의 독창적 이론인 ‘이방인의 사회학’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Order and Agency in Modernity: Talcott Parsons, Erving Goffman, Harold Garfinkel』(2002), 『뒤르켐 & 베버』(2007),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2011), 『정신 차려 대한민국』(2012), 『Interaction and Everyday Life』(2012, 공저), 『이방인의 사회학』(2014), 『부자는 어떻게 가난을 만드는가』(2016),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2017) 등이 있다.
과학기술정책학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학기술사회정책센터의 연구교수다. 인공지능, 신경과학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형성 과정에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정책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해왔다. 현재는 데이터 기반 연구 활동의 진화 및 의미에 관심을 가지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R&D 정책, 인력 정책, 외교 정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학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학기술사회정책센터의 연구교수다. 인공지능, 신경과학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형성 과정에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정책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해왔다. 현재는 데이터 기반 연구 활동의 진화 및 의미에 관심을 가지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R&D 정책, 인력 정책, 외교 정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입니다.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에 맞서 치료와 예방을 위한 활동을 국내와 해외에서 꾸준히 해 왔습니다.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병원의 감염병 관리실장으로 지내며,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과 백신에 대해 올바로 알고 일상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궁금해요 코로나19』가 있습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입니다.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에 맞서 치료와 예방을 위한 활동을 국내와 해외에서 꾸준히 해 왔습니다.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병원의 감염병 관리실장으로 지내며,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과 백신에 대해 올바로 알고 일상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궁금해요 코로나19』가 있습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졸업. 경제단체에 입사하여 후진타오 주석, 조지 부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국제행사(APEC CEO Summit)와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총괄 등을 맡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삼성, LG,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성공적으로 반영시켰다.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국 규모의 행사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졸업. 경제단체에 입사하여 후진타오 주석, 조지 부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국제행사(APEC CEO Summit)와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총괄 등을 맡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삼성, LG,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성공적으로 반영시켰다.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국 규모의 행사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GS그룹 회장, 효성그룹 회장 등을 보좌하였으며, 경영진이 리더를 뽑고, 훈련시키고, 때로는 탈락시키는 과정과 이유를 지켜보면서 일 잘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웠다. 큰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켜 국무총리상을 받을 정도로 회사형 인간으로 살다가, 하루에 4시간 일하면서 돈도 꽤 잘 버는 삶을 살고 싶어서 커리어 방향을 전환했다. 베스트셀러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강연하는 삶을 산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콘텐츠 ‘시간과 생각’의 대표이다.
1980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했다. 다음 웹툰에 『술꾼도시처녀들』, 『하면 좋습니까?』를 연재했고, 그림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의 이야기를 썼다. 웹툰 《술꾼도시처녀들》(단행본 출간) 웹툰 《하면 좋습니까?》(단행본 출간) 에세이 《해장 음식: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 날에는》 그림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글) 단편만화집 《거짓말들》 1980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했다. 다음 웹툰에 『술꾼도시처녀들』, 『하면 좋습니까?』를 연재했고, 그림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의 이야기를 썼다.

웹툰 《술꾼도시처녀들》(단행본 출간)
웹툰 《하면 좋습니까?》(단행본 출간)
에세이 《해장 음식: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 날에는》
그림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글)
단편만화집 《거짓말들》
전생 리딩 상담가. 2000년부터 ‘박진여전생연구소’를 운영하며 내담자들에게 전생 리딩으로 보다 큰 차원에서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고 진정한 삶의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그녀가 이런 능력을 발견하게 된 것은 운명적이다.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던 어느 날, 병원에서 환자의 혈액 채취 실습을 하던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채혈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이후의 운명에 대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온 것... 전생 리딩 상담가. 2000년부터 ‘박진여전생연구소’를 운영하며 내담자들에게 전생 리딩으로 보다 큰 차원에서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고 진정한 삶의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그녀가 이런 능력을 발견하게 된 것은 운명적이다.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던 어느 날, 병원에서 환자의 혈액 채취 실습을 하던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채혈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이후의 운명에 대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온 것. 자신에게 전해지는 모든 알 수 없는 영상과 예감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경험을 거듭한 저자는 자신에게 운명을 읽는 보이지 않는 감각이 있음을 발견한다. 이후 우연히 친구의 최면 상담에 따라간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생은 물론 다른 이들의 전생까지 읽는 명확한 체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알게 된 파동명상 전문가 법운 최영식 선생과의 만남은 그녀의 삶에 일대 전환을 가져온다. 법운 선생은 그녀에게 특별한 영적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가르침과 함께 기도와 명상 수행을 통해 능력을 더욱 발전시킨다.

마침내 그녀는 상대방의 전생 정보를 읽어낸 후 현생과의 연관성을 상세하게 풀어내는 방식의 리딩을 할 수 있게 된다. 깊은 명상 상태에서 내담자의 무의식 심층에 저장되어 있는 영적 정보를 찾아내 영적인 눈으로 읽어가는 순간, 내담자의 기억을 포함한 일체의 정보가 공명이 일어나며 공유되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2만여 명이 넘는 내담자들의 전생을 리딩하면서 그녀가 확인한 사실은 “인간은 결코 우연히 태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생의 슬픔ㆍ고통ㆍ기쁨에 담겨 있는 영적 메시지를 깨닫고, 선행이라는 참된 길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지름길임을 수많은 리딩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싱가포르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20대를 보냈다. 대학생 시절부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졸업 후 디자인을 비롯해 번역과 의류무역업, 이커머스, 포토그래퍼, 디자인 컨설팅,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두루 경험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힘들어하던 20대 초반에 명상을 시작했다. 명상을 따로 배우거나 공부하지 않았기에 여러 시도를 통해 서서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고 ...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싱가포르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20대를 보냈다. 대학생 시절부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졸업 후 디자인을 비롯해 번역과 의류무역업, 이커머스, 포토그래퍼, 디자인 컨설팅,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두루 경험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힘들어하던 20대 초반에 명상을 시작했다. 명상을 따로 배우거나 공부하지 않았기에 여러 시도를 통해 서서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고 고안했다. 이제 명상은 평온하게 하루를 열고 일상을 유지하게 하는 일과이자 습관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2018년, 직접 녹음한 명상 가이드가 단 몇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브 채널 ‘마인드풀tv’를 열었다. 자신이 지나온 터널을 현재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싶었고, 명상이 얼마나 쉽고 편안한지도 알리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마인드풀tv’는 2년 만에 11만 명이 넘게 구독하는 인기 채널이 되었다. 현재 명상 멘토로 활동하며 마인드풀한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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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 173

출판사 리뷰

“됐고, 그래서 너는 누구 편인데?”

내 편 아니면 네 편이 되는 극렬 대립 시대
불통과 편견의 벽을 깨트릴 Good and General Questions

세계는 좁아졌고 우리는 가까워졌다. 나의 생각, 너의 일상, 우리 혹은 그들의 행동이 실시간으로 교환되며 전 지구 규모로 확산된다. 소셜미디어를 위시한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덕분이다. 나, 너, 우리 사이의 소통 가능성이 이토록 확장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과연 우리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을까.

아쉽게도 상황은 좋지 않다. 이해보다 편견이, 소통보다 불통이 파다하다. 확장된 소통 가능성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기 일쑤다. 서로를 향한 혐오, 차별, 배제의 언사가 콘텐츠의 탈을 쓴 채 세 불리기나 정쟁의 도구로 쓰인다. 현실의 대립이 온라인 세계로 옮겨 붙어 갈등이 더욱 비화하거나, 온라인상 갈등이 또 다른 현실의 대립을 낳기도 한다. 내 편이 아니라면 네 편과 다름없다는 사고방식이 사회 곳곳에 만연하다.

서로 가장 가깝되 또 가장 멀어진 지금, 『매거진 G』 2호는 가장 보편적이고 필요한 질문들에 주목했다. 바로 ‘적’, ‘친구’ 그리고 ‘편 가르기’다. 적과 친구의 차이는 무엇일까. 무엇이 나와 너를 가까워지게 하고, 반대로 멀어지게 할까. 편은 왜, 어떻게 나뉘는가. 네 편과 내 편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일까. 고정불변, 당연시되는 네 편 내 편의 경계를 다양한 시선으로 따져 묻고 이해와 소통에 이르는 길을 가늠한다.

역사와 심리, 문명과 자연, 기술과 생명, 과학과 영성까지
네 편 내 편의 실재와 가상을 넘나드는 스무 가지 번뜩이는 통찰


일견 편 가르기는 인간의 숙명이자 세상의 법칙인 듯하다. 프랑스와 영국의 한시적 동맹과 유구한 반목의 역사를 짚고 난 후 역사학자 주경철은 말한다. “프랑스 입장에서 영국은 ‘배신을 밥 먹듯 하는 나라’다. 그러면 반대로 프랑스는 믿어도 되는 나라일까?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주변 국가는 분명 똑같이 험악한 말을 할 게 틀림없다. 근대 국가는 기본적으로 다 그렇게 살아간다.”(19쪽) 우리는 모두 자신의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을 반복한다는 것. 식물세밀화가 송은영의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이 사실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는다. 동일 모계의 서양갯냉이를 한 자리에 심으면 서로 잎의 확장을 제한해 공존의 방법을 찾아내지만, 다른 모계의 서양갯냉이들을 섞어 심으면 뿌리를 옆으로 뻗고 잎의 크기를 키워 서로의 성장을 방해한다(29쪽).

물론 이와 반대되는 사례도 있다. 국어학자 한성우에 따르면 “존재로서의 나는 있을지라도 너나 저가 없다면 ‘나’라는 인칭이나 그것을 나타낼 말이 있을 필요가 없다. 나와 너, 그리고 저가 있기에 우리도 있다. 나, 너, 우리가 본래 편 가르기의 말이지만 공존 속에서만 가능한 말이다.”(47쪽) 언어적으로 본다면 편 가르기보다 공존이 우선한다는 것이다. 시인 문보영 또한 ‘집단 창작’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근거로 들면서, 우리가 서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뜨개질처럼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 존재”(37쪽)임을 힘주어 말한다.
또 한편으로 현실의 ‘편 가르기’ 문제를 한마디로 정의하거나 규정하려 드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네 편 내 편’ 문제를 손쉽게 결론내리고 조급하게 행동한다. 그 결과 상황은 더욱더 악화한다. “적의 적은 우리의 친구”로 얼마든 회유할 수 있다는 태도의 안이함을 비판하는 리처드 도킨스(58쪽)와, 어설픈 이해와 포용이 네 편 내 편의 경계를 더욱 고착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문학평론가 강보원(68쪽)은 바로 이 문제를 짚고 있다. ‘편 가르기는 필요악이며 어쩔 수 없다’는 냉소주의, ‘네 편 내 편의 화합과 공존은 노력하면 얼마든 가능하다’는 낙관주의 둘 다 우리가 거리를 두어야 할 태도다. 표면으로 드러난 결과가 아니라 그 심층의 원인과 다양한 맥락을 두루 조망할 때,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관계에 대해 더 풍부한 교훈과 해법에 이를 수 있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임상심리학자 허지원은 말한다. “우리의 삶과 관계는 흑과 백도 아니고 성곽 안도 아닌, 이어진 길 위”(27쪽)에 있다. 나와 남 사이의 관계를 섣부르게 결론지으면 당장 나에게조차 이롭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네 편 내 편을 즉시, 이분법적으로 가르는 데 집착한다. “음험한 편 가르기 내러티브 속에 사실 조각을 채워넣는 ‘딥페이크 저널리즘’”(57쪽)이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미디어학자 정준희의 진단은 이런 세태를 배경으로 한다.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되고 유통되는 디지털 시대야말로 시간을 들여 다양한 생각과 입장을 교환하고 숙고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초고속 편 가르기 세태와 거리를 두는
아날로그 지식교양잡지의 깊이와 감각


이처럼 『매거진 G』 2호는 감정으로만 좌지우지되는 편 가르기 문제를 스무 가지 갈래로 탐구한다. 역사적 사건부터 임상 심리 사례까지, 약육강식의 식물 생태계에서 최신 인공지능 기술 생태계까지, 가장 내밀한 관계인 가족부터 공적 거리 유지가 필요한 직장 동료까지. 적과 친구, 편 가르기에 대한 기존 통념에서 벗어나 네 편 내 편의 경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구성과 디자인 면에서도 이분법적 태도와 적극 거리를 두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대신, 역사학자, 임상심리학자, 국어학자, 미디어학자, 진화생물학자, 뇌과학자, 사회학자, 과학기술정책학자, 감염내과 전문의 등 분야와 전공이 제각기 다른 필자들의 생각을 모자이크식으로 망라했다. 여기에 주제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변주한 에세이들과 식물세밀화, 그래픽노블, 사진에세이, 엽편소설 그리고 책갈피 형식으로 구현한 별지 [요즘것들의 의식주호好락樂]까지. 다른 지면이었다면 한자리에 모으기 쉽지 않았을 생각과 관점이, 때로 친구처럼 어우러지고 적처럼 각을 세우며 잡지 한 편을 입체적으로 구성한다. 직접 손에 쥐고 시간을 들여 한 장 한 장 넘기는 아날로그식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초고속 편 가르기 세태와 비판적 거리를 두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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