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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귀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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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귀신이 되다

전혜진 | 현암사 | 2021년 05월 10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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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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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38g | 140*210*30mm
ISBN13 9788932321301
ISBN10 89323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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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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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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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SF 작가이자 만화 스토리 작가.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만화/웹툰, 추리와 스릴러, 사극,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쓰고 있다. 여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논픽션인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장편소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SF 단편집 『아틀란티스 소녀』를 발표했으며 『감겨진 눈 아래에』, 『살을 섞다... SF 작가이자 만화 스토리 작가.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만화/웹툰, 추리와 스릴러, 사극,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쓰고 있다. 여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논픽션인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장편소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SF 단편집 『아틀란티스 소녀』를 발표했으며 『감겨진 눈 아래에』, 『살을 섞다』, 『책에 갇히다』, 『5월 18일, 잠수함 토끼 드림』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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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지금도 계속되는 여성들의 이야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대부라는 이름의 왜곡된 렌즈
우리나라 귀신이라고 했을 때 가장 흔하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처녀 귀신’일 것이다. 그러나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피를 흘리고 있는 젊은 처녀 귀신의 모습은 영상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이미지이다. 전통적으로 처녀 귀신은 살해당했을 당시의 모습으로 나타나 현명하고 어진 사대부인 원님에게 자신의 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한다. 훌륭한 원님이 귀신의 한을 풀어주고 나서 크게 출세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런 귀신 이야기가 많이 실린 필기·야담집은 세간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기록한 책으로, 기록자도 향유자도 남성 사대부였다. 사대부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골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편집해 기록을 남겼다. 현대의 우리는 사대부라는 렌즈를 거친 이야기들만 알고 있는 셈이다. 사대부들에게 여성은 연민의 대상일지언정 이입의 대상은 아니었고, 이야기 속에서 여성은 그들의 위업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쓰였다. 그렇다면 실제 여성 귀신들은 어떤 존재였을까?

이야기는 여성의 억울한 죽음이 아닌, 사대부들의 유능함을 과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셈이다. _32쪽

죽어서 목소리를 찾은 여성들
왜곡되어 기록된 여성 귀신 이야기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당대 사회를 파악하고, 여기저기 흩어진 단서들을 그러모아 추리해야 한다. 왜 아랑은 죽어 한을 풀기 위해 원님을 찾아가야 했는지, 계모는 왜 전처의 자식을 죽였는지, 버림받은 신부는 왜 신랑을 기다리고만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후처 허씨는 전처 장씨의 딸 장화와 홍련을 살해한다. 조선 전기의 유산 상속법에 따르면 장화와 홍련이 결혼할 때 장씨의 유산을 모두 가져가 집안 재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남성에게 연심을 고백했던 과부는 거절당하자 자결한다. 재가를 금지하는 사회에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는 여성들을 죽음으로 몰아갔고, 살아생전 자신의 한을 이야기하지 못하던 이들은 죽어서야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여성들은 죽어 귀신이 되기도 하지만, 고난을 딛고 신이 되기도 했다. 바리데기나 당금애기 같은 무속의 신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혼외출산을 했다는 이유로 버림받지만 결국 신으로 좌정해 사람들을 돌본다. 이들이 겪는 고난은 현대의 여성이 겪는 고난과도 닿아 있다. 여성들은 사회의 억압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신령을 모셨고,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 이들까지 조상으로 대했다.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의 죽음을 기렸다. 그렇기에 과거 여성들의 이야기는 현대의 우리에게도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때로는 굿으로, 혹은 곡진한 위로로, 산 자와 죽은 자가 서로의 슬픔을 이해하고 손을 내밀어 연대할 때 비로소 일상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_20쪽

소설가가 들려주는 우리 옛이야기
저자는 필기·야담집, 고소설, 구비문학을 샅샅이 뒤져 여성 귀신들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 책의 본문에는 총 78편의 옛이야기가 실려 있다. 소설은 물론, 만화나 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을 입증해온 저자는 소설가로서의 능력을 살려 옛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원전의 내용을 최대한 살리되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다시 쓴 것이다. 생생한 대사와 묘사로 재구성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본문에 실리지 못한 이야기들은 부록으로 정리했다. 여성 귀신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해두었으며, 출전도 함께 정리해 원전을 살펴보고 싶다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한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여러 형태로 변형되었는지를 비교해볼 수도 있고, 시대별로 어떤 이야기가 등장하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이고 이 책을 읽고 옛 여성들의 삶에 관심이 생긴 독자에게도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추천평

기록만으로는 전달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다. 붓을 쥔 자들이 불합리한 시스템의 꼭대기에 있는 가해자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허구의 귀신은 현실의 여자들이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사대부 이야기꾼들의 자기기만과 위선에 이야기가 뒤틀리더라도 목소리는 남는다. 모든 이야기는 수수께끼이다. 그리고 『여성, 귀신이 되다』는 이야기 너머의 의미를 읽는다.
- 듀나 (영화평론가, 소설가)
‘여성 귀신’이라고 하면 대부분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미디어 속 처녀 귀신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여성, 귀신이 되다』는 범죄에 희생되고, 보호자를 잃고, 정인에게 버림받고, 처첩 갈등에 희생된 그 귀신의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걷어내 얼굴을 되돌려준다. 귀신들이 한을 풀 수 있는 세상이야말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리라.
- 송경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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