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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anberries (크랜베리스) - 2집 No Need To Argue [2LP]

[ 디럭스 에디션 / 게이트폴드 ]
Cranberries 밴드 | Universal / Island Records | 2021년 05월 07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9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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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anberries (크랜베리스) - 2집 No Need To Argue [2LP]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21년 05월 07일
제조국 EU

관련분류

음반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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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Disc1
  • A1 Ode To My Family
  • A2 I Can't Be With You
  • A3 Twenty One
  • A4 Zombie
  • B1 Empty
  • B2 Everything I Said
  • B3 The Icicle Melts
  • B4 Disappointment
  • B5 Ridiculous Thoughts
Disc2
  • C1 Dreaming My Dreams
  • C2 Yeats' Grave
  • C3 Daffodil Lament
  • C4 No Need To Argue
  • D1 Yesterday's Gone (MTV Unplugged)
  • D2 Away
  • D3 I Don't Need
  • D4 So Cold In Ireland
  • D5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상세 이미지 2

아티스트 소개 (1명)

멤버 :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 퍼갤 로울러(Fergal Lawler, 드럼), 노엘 호건(Noel Hogan, 기타), 마이크 호건(Mike Hogan, 베이스) 1992년 10월 데뷔 싱글 ‘Dreams’를 발표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크렌베리스가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이했다. 1991년 10월 내놓은 EP < Uncertain >부터 치면 11주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멤버 :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 퍼갤 로울러(Fergal Lawler, 드럼), 노엘 호건(Noel Hogan, 기타), 마이크 호건(Mike Hogan, 베이스)

1992년 10월 데뷔 싱글 ‘Dreams’를 발표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크렌베리스가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이했다. 1991년 10월 내놓은 EP < Uncertain >부터 치면 11주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시간동안 그들은 단 한차례의 라인업 변화와 기복 없이 논스톱 여정을 해왔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3,300만장이 팔려나간 4장의 정규 앨범 공개, 그 후속타로 전개된 지칠 줄 모르는 월드 투어와 각종 인터뷰, 그리고 자선공연 참여 등등 그들은 자신을 버리고 오직 크렌베리스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자했고, 헌신했다. 아일랜드 서부의 조그만 마을 라임릭(Limerick)의 동네 꼬마 녀석들에서 월드 스타로 훌쩍 커버린 그들은 이제 자신들을 돌아보려 한다. 그리고 10년은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잠시 짬을 내어 과거를 회고하고 또 다시 새 출발 할 수 있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보 <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는 그래서 더욱 각별하다. [아일랜드의 서정과 비애] 부침이 심한 대중 음악계에서 크렌베리스는 아주 성공적인 행보를 거듭해오고 있는 팀이다. 시류에 휩쓸려 등장한 수많은 밴드들이 도태되고, 좌초되는 비정한 음악세계 속에서 그들은 독특한 팝/록 사운드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여기서 말하는 ‘독특함’이란 바로 그들의 조국 아일랜드의 분위기를 일컫는다. 영원한 신비의 장소이자 비극의 참호 아일랜드. 그 빛과 어둠의 그림자를 크렌베리스는 고스란히 품고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이면서, 한편으론 슬프고 절망적이다. 그들의 음악은 스미스(The Smiths)의 징글쟁글 기타 팝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 안에 아이리시 포크와 켈틱 민요 등을 은근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게끔 녹여낸다. 때문에 밴드가 표현해내는 아일랜드는 드러내고 과시하기보다는 깊게 감춰두고 서서히 향기를 풍김으로써 신비롭고 애잔한 느낌을 들게 한다. 날카롭고 폭발적인 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매혹적인 천상의 목소리를 뽐내는 홍일점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Riordan, 1971년 9월 6일 생)의 보컬과 선명하고 찰랑거리는 톤을 뽑아내는 노엘 호건(Noel Hogan, 1971년 12월 25일 생)의 기타가 아일랜드의 서정과 비애를 그려내는데 일등 공신임은 물론이다. 그들을 세계적인 그룹으로 만들어준 ‘Linger’, ‘Ode to my family’, ‘Zombie’ 등의 히트곡들이 잘 말해주고 있다. 노랫말도 마찬가지다. 어려서부터 보아온 아일랜드의 현실을 그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아일랜드의 분단과 전쟁을 가사에 실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선배 그룹 유투(U2)의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당신의 머리 속에서/ 당신의 머리 속에서 그들은 탱크와 폭탄을 가지고 싸우고 있어요/ 당신의 머리 속에서/ 당신의 머리 속에서 그들은 울부짖고 있어요’ -1994년 2집 < 다툴 필요 없어(No Need To Argue) >의 수록곡 ‘Zombie’ 중에서- 크렌베리스는 언뜻 보아도 심상치 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곡에 대해 < 롤링스톤 >과의 인터뷰에 "좀비는 IRA 폭탄에 의해 두 명의 어린이가 죽은 영국 워링턴 폭파 사고에 대하여 쓴 노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자신들의 조국 아일랜드의 상황에서 불붙기 시작한 그들의 가시도친 시선은 점차 지구촌의 문제로 확대됐다. 1996년 3집 < To The Faithful Departed >에 수록된 ‘War Child’, ‘Bosnia’ 등이 대표적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스니아 내전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아이들에 대한 곡들이다.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가 주최한 보스니아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한 자선 공연에 참여하여 ‘아베마리아’를 부른 것도 이 때문이다. "전쟁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은 바로 어린이들입니다. 그들은 연약합니다." 그러나 모든 곡들이 냉소적이고 비극적인 것은 아니다. 잠시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노래(Ode to my family), 함께 현실을 헤쳐나가자는 화합의 노래(Animal instinct) 등 강고한 서정으로 둘러싸인 노랫말도 있다. 스케치가 될 듯 하면서도 곧바로 사라져 버리는 안개 속에 숨겨진 아일랜드의 포근하면서도 차가운 모습을 크렌베리스는 음악과 가사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0년간의 논스톱 여정] 크렌베리스는 1989년 아일랜드의 라임릭에서 기타리스트 노엘 호건과 베이시스트 마이크 호건(Mike Hogan, 1973년 4월 29일 생) 형제, 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드러머 퍼걸 롤러(Fergal Lawler, 1971년 3월 4일)와 보컬리스트 나이올 퀸(Niall Quinn)에 의해 결성됐다. 당시 그룹명은 크렌베리 소 어스(The Cranberry Saw Us). 밴드는 1년 뒤인 1990년 음악적 견해차로 퀸이 탈퇴하고, 그가 소개시켜? 낭랑 18세의 매력적인 처녀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가세하면서 완벽한 짜임새를 갖췄다. 돌로레스는 이미 다섯 살 때부터 교회 성가대, 음악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노래 실력을 키워왔으며, 12살이 되던 해에는 ‘Calling’이라는 곡을 작곡하는 등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다고 한다. 라임릭, 더블린의 클럽 등에서 공연을 하며 음악 내공을 쌓아가던 그들은 같은 해 프로듀서 피어스 길모어(Pearse Gilmore)를 매니저 겸 프로듀서로 영입하고 < Nothing Left At All >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여 메이저 레이블들에 보냈다. 1991년 여러 레코드사의 유혹을 뿌리치고 < 아일랜드 >와 여섯 장의 앨범 계약을 체결한 그들은 첫 결과물로 EP < Uncertain >을 공개했다. 하지만 미니 음반은 크렌베리스의 진면목을 보여주기에는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그들은 곧바로 데뷔 앨범 작업에 착수했다. 그들은 불화로 인해 매니저를 < 러프 트레이드 레코드(Rough Trade Records) >의 창립자 제프 트래비스(Geoff Travis)로 교체하고, 스미스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스티븐 스트리트(Stephen Street)를 프로듀서로 맞이하여 제작한 1993년 1집 < Everybody Else Is Doing It, So Why Can’t We? >에 수록된 발라드 넘버 ‘Linger’(미국 차트 8위)의 스매시 히트로 인해 데뷔와 동시에 세계적인 지명도를 획득했다. 이러한 그들의 초고속 행진은 1994년 소포모어 앨범 < No Need To Argue >, 1996년 세 번째 앨범 < To The Faithful Departed >의 연속 히트퍼레이드로 반짝 인기가 아님을 여실히 증명됐다. ‘Ode to my family’, ‘Zombie’, ‘I can’t be with you’, ‘Ridiculous thoughts’, ‘Salvation’, ‘Free to decide’, ‘When you’re gone’ 등이 영국과 미국 차트에서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정상의 위치에 선 대가로 크렌베리스는 많은 것을 잃어야만 했다. 그들이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주위에서 짓누르는 압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보다 나은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그들을 옥죄어왔고, 쌓아올린 록 스타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그들의 뇌리를 압박했다. 쉬지 않고 앨범 홍보와, 콘서트,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하며 인기의 끈을 놓지 않으려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당연하게 그들은 지쳤다. "우리는 삶이 없다. 밴드가 우리의 삶이었다." 3집 공개 직후 노엘 호건의 말이다. 크렌베리스의 삶은 있을지라도, 멤버 개개인의 삶은 완전히 상실한 것이다. 오아시스(Oasis), 블러(Blur) 등이 주도한 브릿 팝의 거대한 물결도 그들을 위축시키는데 한몫 했다. 영국을 뒤덮고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새로운 음악 무브먼트에 대항하기란 쉽지 않았다. 또 보컬리스트 돌로레스가 솔로로 전향할 것이라는 루머가 불거져 나온 시점도 이때여서 톱 클래스 밴드가 짊어져야 할 시련을 한꺼번에 맞닥뜨려야 했다. 결국 멤버들은 잠시나마 자연인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에 안겼다. 그들이 결정한 최선의 방법이었다. 노엘은 "우리는 변화를 위해 집이 필요했고, 평범한 삶을 원했다."고 했고, 돌로레스 역시 "우리는 집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했다."며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언급했다. 1996년 3집 발표이후 후속 앨범 < Bury The Hatchet >이 3년이 지난 1999년에서야 공개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킷 사진의 변화, 사운드의 록 필 강화 등 여러 모습을 취하고 있는 4집은 전세계 17개 국가에서 앨범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해냈고, 6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오랜 공백으로 인한 크렌베리스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모든 것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간 그들의 과감한 결단이 성공한 것이다.

음반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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