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3.4.5.6.7.8.9.10.

(시은이의 생각 열가지)

책 : 괴물 예절 배우기

로지는 괴물인데 예절을 모르죠, 그래서 부모님, 친구, 친구의 삼촌한테 예절을 배웠는데 까먹어 버렸죠, 집에 왔는데 하수구가 터져 도움을 청하려 전화를 했지만 괴물 목소리가 나와 끊어 버리죠. 그리고 로지가 천사 같은 목소리로 도움을 청하니 와서 하수구를 막고 물을 빼주는 내용입니다.

저의 생각과 느낌입니다.

1.예절을 모르는 걸 읽을 때는 정말 안쓰러웠죠.

2. 부모님, 친구, 친구삼촌한테 배운 건 정말 다행이었지요.

3. 배울 걸 까먹었단 것을 보며 ‘정말 안됐구나 나도 저렇게 어렸을 때 까먹었을까?’ 라고 생각했지요.

4. 하수구가 터져 버린 건 너무 안타까웠어요. 내가 방금이라도 가서 구해주고 싶었지요.

5. 도움을 청하려던 건 다행이었고 칭찬해주고 싶었죠.

6. 괴물 목소리 때문에 끊어 버렸을 때 전화를 끊은 사람이 밉고, 물 때문에 죽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했어요

7. 로지가 성공한 건 마지막이었는데, 성공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8.하수구를 막은 것은 물이 더 이상 차치 않을 거라 생각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9. 물을 빼주는 것은 더 이상 괴물들이 물에 허우적 안하니 다행이고 안심이 되었어요.

10. 이 책 내용 자체에 로지가 괴물 예절을 배우려 할 때는 왜 배울 필요가 있나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이렇게 쓸모 없는 게 가족을 구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읽지 말까? 라고 고민했다. 표지에 괴물이 그려져 있는데 난 괴물을 별로 안 좋아하니까 분명히 이 책도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어보니 웃기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괴물인 로지가 자꾸 인간들의 예절을 지켜서 엄마와 아빠 괴물이 걱정하는 장면을 보고, 푸하하 웃음이 났다. 로지가 하는 게 더 예쁜 행동인건데 그것도 모르다니.

 난 인사를 잘 하는 편이다. 그래서 어른들이 기특하다는 말도 해주시고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는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되면 예쁜 행동이랑 예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프루넬라도 그걸 알았으면 오히려 로지가 멋지다고 했을 텐데 안타깝다. 학교에서도 고운 말을 쓰는 친구는 인기가 많지만 나쁜 말을 많이 하는 친구는 별로 인기가 없다. 특히 자기가 화가 날 때마다 절교한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로지를 소개시켜주고 싶다. 그래야 고운 말도 배우고 반성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로지처럼 괴물나라에 산다고 해도 예의 바르게 행동할 것이다. 그래서 나를 따라하는 게 유행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어른들한테는 예의바르지만 가끔 동생이랑 놀다가 동생이 규칙을 안 지키면 너무 화가 나서 나쁜 말이 튀어나오려고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꾹 참는다.

 앞으로도 로지처럼 어디에서나 밝게 웃고 예의바른 내가 되어야겠다.

로지는 괴물예절을 항상 잊는다고 말해요. 괴물들은 장난감을 부순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디는 사이좋게 장난감을 갖고 놀자고 합니다. 다른괴물 하고는 달라요.

로지는 프루넬라를 만났어요.

프로넬라를 본 엄마와 아빠는 넌 참 예의가 바르구나 로지에게 가르쳐 주겠니

첫번째는 괴물표정짓기였어요

로지는 즐거운 표정을 했어요.

프루넬라는 식사예절은 좀 좋겠지. 하지만 로지는 식사예절도 우아했어요

프루넬라와 로지는 집에 돌아왔는데 물이 세고 있었어요.

로지가 친절하게 배관공에게 전화했하니 와서 고쳐주고 갔어요.

다른괴물과 다르게 행동하니 재미있다. 나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을거다

괴물 예절 배우기

지은이 조안나 코울

오늘은 괴물 예절 배우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로지였다. 로지는 다른 괴물들과 달랐다. 괴물들은 괴팍하고 난폭하지만 로지는 친절하고 차분했다.

괴물들의 예절은 예의 없게 구는 것이였다.

하지만 로지는 차분했기 때문에 괴물의 예절을 지키지 못했다. 난 로지가 예의가 바르다고 생각하는데 괴물들은 로지가 예의 없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다. 서로 이해하며 친절하게 지내는 것이 좋은데.... 괴물들은 왜 그러는 걸까?

로지의 엄마 아빠는 로지가 걱정되 괴물의 예의를 아주 잘 지키는 아이에게 로지에게 예의를 가르쳐 달라 했다. 그친구의 이름은 프루넬라였다. 프루넬라는 괴물 표정을 보여주고 따라하라 했다. 나도 프루넬라의 표정을 보면 기분이 나빠질 것 같았다. 반대로 로지는 사람들의 환한 표정을 지었다. 나도 로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았다. 프루넬라는 끔찍하다며 자신의 외삼촌네 로 갔다. 프루넬라는 예의없이 행동했다. 외삼촌은 잘했다고 했다. 내가 외삼촌이라면 화가 나서 집에서 나가라고 할 텐데 역시 괴물들의 예절은 이상하다. 반대로 로지는 공손하게 인사했다. 프루넬라는 힘들어서 로지 가르치는 것을 그만둬 다.

집에 가보니 집이 물바다가 되어있었다. 로지 아빠는 배괸공에게 예의 없이 전화하자 배관공이 끓었다. 역시 로지의 엄마도 그랬다.

로지는 공손하게 배관공에게 전화를 걸자 배관공이 와서 고쳐주었다.

이후로 로지의 부모님도 로지처럼 행동했다. 역시 다른 사람에게는 공손하게,차분하게 대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괴물 로지는 괴물이지만 하나도 괴물 같지 않다. 얼굴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행동이 그렇다. 아주 예의바르고 상냥하다. 우리가 봤을 땐 그 모습이 참 예뻐 보이지만 괴물이 보았을 땐 그렇지 않은가 보다. 

 괴물들은 버릇없이 구는 게 예의라서 오히려 로지보고 예의 없는 아이라고 걱정을 한다. 로지의 엄마 아빠는 걱정이 너무 심해져서 친구인 프루넬라한테 로지에게 예절을 가르쳐주라고 부탁까지 한다. 하지만 결국엔 로지처럼 행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도 가끔 엄마나 아빠한테 버릇없이 굴어서 혼난 적이 있는데, 그렇게 행동하는 건 괴물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좀 부끄러웠다.

 오히려 난 책 속의 로지처럼 늘 예의바르지는 못한 것 같다. 로지는 길을 건너는 할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도와드리던데, 나는 용기가 없어서 그렇게는 못할 것 같다. 아마 속으로만 ‘도와줄까? 말까?’ 생각하고 결국엔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그동안 로지 같았을까? 아니면 프루넬라 같았을까? 생각해봤다. 솔직히 말하면 로지 보다 프루넬라 같았던 적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앞으로는 로지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냥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또 오빠랑도 싸우지 말고, 가족에게도 친절해야겠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됐으니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다연이에게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