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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책 세 권 놓아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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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책 세 권 놓아드려야겠어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가치있게 나이 드는 법 + 마흔 이후

[ 특별구성, 전 3권 ]
박완서, 전혜성, 소노 아야코 | YES24 | 2012년 05월 01일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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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책 세 권 놓아드려야겠어요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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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이 상품은 세트 상품으로 아래의 낱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양장

    박완서 저 | 현대문학 | 2010년 08월 02일

    14,400(10% 할인)

  • 가치있게 나이 드는 법

    가치있게 나이 드는 법 무엇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

    양장

    전혜성 저 | 중앙북스(books) | 2010년 09월 10일

    10,800(10% 할인)

  • 마흔 이후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

    개정판

    소노 아야코 저/오경순 역 | 리수 | 2012년 01월 12일

    11,700(10% 할인)

책소개

저자 소개 (3명)

경기도 개풍(현 황해북도 개풍군) 출생으로,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서울로 이주했다. 1944년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교사였던 소설가 박노갑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작가 한말숙과 동창이다. 1950년 서울대학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전쟁으로 중퇴하게 되었다. 개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박완서에게 한국전쟁은 평생 잊을 수 없을 없는 기억이다. 의용군으로 나갔다가 부상을 입고 거의 폐인... 경기도 개풍(현 황해북도 개풍군) 출생으로,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서울로 이주했다. 1944년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교사였던 소설가 박노갑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작가 한말숙과 동창이다. 1950년 서울대학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전쟁으로 중퇴하게 되었다. 개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박완서에게 한국전쟁은 평생 잊을 수 없을 없는 기억이다. 의용군으로 나갔다가 부상을 입고 거의 폐인이 되어 돌아온 `똑똑했던` 오빠가 `이제는 배부른 돼지로 살겠다`던 다짐을 뒤로 하고 여덟 달 만에 죽음을 맞이하고, 그후 그의 가족은 남의 물건에까지 손을 대게 되는 등 심각한 가난을 겪는다.

그후 미8군의 PX 초상화부에 취직하여 일하다가 그곳에서 박수근 화백을 알게 된다. 1953년 직장에서 만난 호영진과 결혼하고 살림에 묻혀 지내다가 훗날 1970년 불혹의 나이가 되던 해에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 이후 우리의 일상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까지 뼈아프게 드러내는 소설들을 발표하며 한국 문학의 한 획을 긋고 있다. 박완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적절한 서사적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다채로우면서도 품격 높은 문학적 결정체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는 우리 문학사에서 그 유례가 없을 만큼 풍요로운 언어의 보고를 쌓아올리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그녀는 능란한 이야기꾼이자 뛰어난 풍속화가로서 시대의 거울 역할을 충실히 해왔을 뿐 아니라 삶의 비의를 향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구도자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

한국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다룬 데뷔작 『나목』과 『목마른 계절』,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아저씨의 훈장』, 『겨울 나들이』,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을 비롯하여 70년대 당시의 사회적 풍경을 그린 『도둑맞은 가난』,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까지 저자는 사회적 아픔에 주목하여 글을 썼다. 『살아있는 날의 시작』부터 여성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작가는 행복한 결혼은 어떤 형태인가를 되묻게 하는 소설인 『서 있는 여자』,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등 점점 독특한 시각으로 여성문제를 조명하기 시작한다. 또 장편 『미망』, 『그 많던 싱아를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에서는 개인사와 가족사를 치밀하게 조명하여 사회를 재조명하기도 한다.

『배반의 여름』은 1975년 9월에서 1978년 9월까지 발표했던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조그만 체험기」, 「흑과부黑寡婦」,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등에서 볼 수 있듯이 박완서가 그리는 모성의 힘은 실로 놀랍다. 성균관대에서 열린 ‘2006 호암상 수상자(예술상) 초청 강연회’에서 박완서는 이렇게 말했다. “내 문학의 뿌리는 어머니”라고. 박완서 특유의 수다스러움으로 풀어내는 모성의 힘은 힘센 것들만이 권력을 쥐고 판을 치는 현대산업사회에서 뒤로 처진 자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위무해준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에는 1987년 1월에서 1994년 4월까지 발표되었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가족의 죽음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 네 개나 있는데 그중「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은 남편의 죽음을,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은 아들의 죽음을 담고 있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은 특이하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체로 되어 있는데 담담하게 이어가는 주인공의 목소리에서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을 느낄 수 있다.

『저녁의 해후』에는 1984년 1월부터 1986년 8월까지 발표했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해산바가지」, 「애 보기가 쉽다고?」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여기에서 나타나는 하층민들의 인간애는 가진 자들의 야만성과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은 1979년 3월에서부터 1983년 8월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속물성과 위선이 난무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진다. 젊은 것들의 무관심과 조롱 속에서 외롭게 늙어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황혼」, 「천변풍경泉邊風景」과, 출세한 자들의 허위를 그린 「내가 놓친 화합(和合)」,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등이 그것이다.

『미망』은 조선조 말기에서 6ㆍ25 전쟁 직후까지 그 파란만장했던 시대를 한 개성 상인의 가족사를 통하여 재창조한 대하소설이다. 민족의 수난사와 더불어 고난과 격동의 시대를 험준한 산을 넘듯 숨가쁘게 살아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박완서 소설 문체가 도달한 궁극적인 경지를 보여 주고 있다.

“아직도 글을 쓸 수 있는 기력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작가는 사람과 자연을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느낀 기쁨과 경탄, 감사와 애정을 담아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펴냈다. 「친절한 책읽기」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했던 글도 함께 실어 노작가의 연륜과 성찰이 돋보이는 글을 선보였다. 1993년부터 국제연합아동기금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1994년부터 공연윤리위원회 위원, 1988년부터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 가을의 사흘 동안』으로 한국문학작가상, 『엄마의 말뚝』으로 제5회 이상문학상, 『미망』으로 대한민국문학과 제3회 이상문학상, 『꿈꾸는 인큐베이터』로 제38회 현대문학상 등을 받았다. 2006년, 문화예술인으로서 처음이자 여성으로서도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평소 입버릇처럼 "전쟁의 상처로 작가가 됐다."고 고백해왔던 그녀는 전쟁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경험으로 글을 써왔다. 여러 편의 장편소설과 수필집, 동화집을 발표하고, 2010년 8월 수필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마지막으로 2011년 1월 22일, 담낭암 투병 중 별세했다. 경기 구리시에는 '박완서 문학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타계 이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친절한 복희씨』,『기나긴 하루』, 산문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한 길 사람 속』,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등이 있다.
열아홉 나이에 해방된 조국에 무언가 보람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열정 하나로 이화여자 대학교 영문과 2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전액 장학금 교환 학생으로 디킨슨 대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후에 보스턴 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보스턴 대, 예일 대, 예일 대 로스쿨 등에서 강의하고, 예일 대 비교문화연구소(HRAF)연구부장으로 재직했다. 그녀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열아홉 나이에 해방된 조국에 무언가 보람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열정 하나로 이화여자 대학교 영문과 2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전액 장학금 교환 학생으로 디킨슨 대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후에 보스턴 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보스턴 대, 예일 대, 예일 대 로스쿨 등에서 강의하고, 예일 대 비교문화연구소(HRAF)연구부장으로 재직했다.

그녀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와 비슷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문화를 비교 연구해 그 특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 1960년대에 로마자가 아닌 비로마자를 모두 컴퓨터 코드화하는 비교문화정보체계를 만들었다. 이 시스템을 토대로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과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 문화와 한국학 선양에 힘썼다.

또한 1952년 남편과 함께 한국연구소(Korea Institute)를 설립하여 동서양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국과 동양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일을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소수민족, 유색인종으로 차별받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민 1.5세대와 2세대 젊은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알리려 노력해왔다. 1970년부터 근 30년간 한국인-재미 한국인 연례회의를 열었고, 이것이 현재 한국연구소를 계승한 동암문화연구소(East-Rock Institute)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전혜성 박사는 동암문화연구소를 통해 미국 내 한국학 연구의 활성화, 특히 한국의 여성, 가족제도, 종교, 가치관, 한국인 디아스포라 등을 연구하는 한편, 동아시아 법과 문화를 비교 연구해 인류학과 사회학의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현재 동암문화연구소 이사장, 예일 대 비교문화연구소 명예 연구부장으로 있다.

6명의 자녀를 포함해 8명의 가족 모두 11개의 최고 학위를 취득하고, 자녀 모두 미국 하버드 대와 예일 대를 졸업, 또 1988년 미국 교육부에 의해 `동양계 미국인 가정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9년에는 첫째 아들 고경주와 셋째 아들 고홍주가 미 오바마 행정부 차관보급에 임명되었다.

저서로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여자야망사전』이 있으며, 학술서 6권과 논문 60여 편을 펴냈다. 한국 국무총리상, KBS 해외동포상, 미 코네티컷 주지사상, 비추미 여성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2004년 한인 이민 100주년 준비위원회 주관의 지난 100년간 미국에 가장 공헌한 100인의 인사에 남편 故 고광림 박사, 첫째 아들 고경주, 셋째 아들 고홍주와 함께 선정되었다.

첫째 딸 고경신_하버드대를 졸업, MIT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앙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중앙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및 일반대학원 과학학과 학과장을 지냈다.

첫째 아들 고경주_예일대 의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주 보건후생부장관을 지낸 뒤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원 부학장을 지냈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의 보건부 차관보로 임명되었다.

둘째 아들 고동주_하버드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와 MIT에서 공동으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셋째 아들 고홍주_하버드대 졸업 뒤 영국 옥스퍼드로 유학을 다녀와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법대 석좌교수가 되었고, 예일대 로스쿨의 학장으로 몸담았다. 한국에서는 클린턴 정부 시절 인권 차관보를 지낸 해럴드 고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2009년 오바마 국무부의 법률고문으로 임명되었다.

둘째 딸 고경은_하버드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콜럼비아 법대 부교수를 거쳐 유색인종 여성으로는 최초로 예일대 로스쿨에서 석좌 임상교수로 재직 중이다.

막내 아들 고정주_하버드대 사회학과를 우등으로 졸업, 보스턴 뮤지엄 미대(Boston Museum of Art)와 뉴욕 비주얼 아트(Visual Arts) 대학에서 미술로 전공을 바꿔 그 분야 최고 학위인 MFA 학위를 받았다.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 : 소노 아야코 (Ayako Sono,その あやこ,曾野 綾子,본명 : 三浦知壽子)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에 이른다.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결혼 후 친정 어머니와 두 분의 시부모님과 한 집에 살아오면서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자연스러운 통찰을 담아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100개 국 이상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72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을 비롯하여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는다』 『나다운 일상을 산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나이듦의 지혜』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후회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 『성바오로와의 만남』 『죽음이 삶에게』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빈곤의 광경』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등의 에세이와 『천상의 푸른 빛』『기적』『신의 더럽혀진 손』등 다수의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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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박완서,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평점8점 | y*****u | 2011-05-30 | 신고

타샤튜더의 『맘 먹은 대로 살아요』가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일까, 난 작가들의 '산문'을  ‘소설’보다 즐겨 읽는다. 산문을 읽고 그 작가의 소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故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이다. 글이 담백하고 소담스럽다. 옆에서 엄마나 언니가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것 같다. 내가 맨 처음 읽은 박완서 작가의 책은 『자전거 도둑』이라는 동화집이다. 5~6년 전 쯤 아이들이랑 같이 읽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아파트 상가 점포정리하는 ‘도서대여점’에서 헐값에 건져온 책 중 하나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이다. 이 책은 유년을 그린 자전적 소설인 만큼, 산문을 읽는 느낌이었다.  힘이 안 들어가고, 치장이 없는 깔끔한 글이 참 잘 읽혔다.

 

'외출했다가 자투리 시간을 영화보기로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되고부터는 그걸 즐기기 까지 하게 되었다'는 구절을 읽으며 공감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또는 큰  맘먹고 가는 곳이 극장이었다. 언젠가부터 '극장'은 '멀티플레렉스 상영관'으로 바뀌었고 '영화'는 카페에서 커피마시 듯,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좋은 아이템이 된 듯하다. 물론 내가 그런 생활 속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바뀐 사회 분위기는 절감한다. DVD로 지난 영화를 볼 때, 영화관의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생애 밑줄(p.142)'을 읽으면서는 개인적 에피소드들이 떠올라 웃음이 났고, 가장 공감하며 읽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밑줄을 많이 긋는 편인데,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들도 무심코 밑줄 그으면서 읽은 적이 있다. 책을 읽다가 남들이 밑줄 그어 놓은 흔적을 발견하면, '이 구절에 공감하며 읽었구나!'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기에, 나는 그렇게까지 무식한(?) 행동인 줄 자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남들이 밑줄 그어 놓은 책을 만나면 읽을 때 얼마나 방해가 되는 줄 아느냐'고 핀잔하는 딸램들 말을 듣고는, 대여한 책을 읽을 때는 조그만 낙서라도 특별히 조심하게 되었다. 몇 년 전 아이들과 함께 읽은『자전거 도둑』에는 유난히 밑줄이 많다. 밑줄 안 친 문장보다 밑줄 친 문장이 많을 정도다. 얼마 전에 그 책을 다시 들춘 적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밑줄 그을 만한 문장이 아닌데도 밑줄 쳐진 경우가 많았다. 박완서 작가의 말처럼, 밑줄에는 사연이 담겨있는 것 같다. 그 구절이 명문이라서가 아니라 개개인의 그 시절에 처한 상황과 바로 그 순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나의 경우도 결혼해서 책과 담쌓고 살다가, ‘꾸준히 체계적으로 쌓아오지 못한 아이들 학습의 구멍을 어떻게 메워야 하나’, 안개 속 같은 길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 문장들 마다 '단비'였을 것이다. 전에 공지영작가의 책에서 몇 년 동안 글을 안 썼더니,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담긴 구절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외국어도 꾸준히 지속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림은 어떤가. 어릴 적엔 모두다 화가였는데, 자라면서 그림 그리는 법을 잊어버린다. 어느 글에서 '그림 그리는 법을 모르는 어른이 있단 말이에요'라는 구절을 보고,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늘 잘났다 뽐내던 어른들이 다섯 살짜리 꼬마들도 다 그릴 줄 아는 그림을  못 그린다니, 어린아이 눈에는 얼마나 이상했을 것인가.


그러니, '밑줄 그을 만한 가치가 있는 명문장인가'하고 남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있을까? 
세월이 흐른 후, 그 밑줄은 개인이 걸어 온 추억과 역사의 일부가 되어 있을 것이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6 댓글 3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박완서,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평점8점 | s******1 | 2011-03-06 | 신고

 군에서 선생님 책을 참 많이 읽었다. 허접하게나마 적는 걸 좋아하니, 그 많은 선생님의 책들에 대해 적을만도 한 데, 결국 단 한 권도 적지 못했다. 다른 작가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에 대해 적는 글 만큼은, 비록 많이 읽지도 않는 인터넷 공간이라지만 내가 적기에는 너무나 과분한 글이었다.

 

 그렇게 선생님의 책들과 함께 군생활을 마감할 때쯤, 선생님이 별세하셨단 이야기를 뉴스로 들었다. 가슴이 먹먹했고, 군에서 보급나온 선생님의 책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현대문학]은 결국 유고작이 되고 말았다. 뉴스를 보며 저 책은 꼭 사서 읽으리라 다짐했고 시간이 흘러 제대한 나는 다짐대로 그 책을 사서 읽었고, 지금 처음으로 선생님의 책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이 책에서 선생님은 아주 차분하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마치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일 마치고 돌아와 가족끼리 밥을 먹거나 할때, 하루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가족의 식탁을 더 맛지게 만드는 그런 느낌으로 책은 계속 나아간다. 그렇게 책의 리듬은 편안하나 선생님의 혜안은 전혀 편안하지 않다. 어떻게 저 연세에도 저런 통찰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사실 수 있는지. 선생님은 평범한 잡초에도 축구 경기에도 그만의 무수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일상 속에서 소소한 깨달음을 이끌어낸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작가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식의 말씀을 하셨던 것 같다. 자신의 빛을 발하는 작가의 종류가 여러있다면, 선생님은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빛을 발한 작가 중에 가장 아름다운 위치가 아니었을까. 일제도 6.25도 민주화 운동도, 그 더러운 역사적 아픔들도 그녀의 인생에서 하나의 예술로 재탄생되었다. 시대도 그의 재능, 그의 세계를 파괴하지 못했다. 선생님은 자기가 비겁한 인간이라서,라는 겸손한 말씀을 하시지만 당치도 않으시다.

 

항상 선생님 책을 읽을때마다 하는 생각이지만, 이번에도 더욱더 나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며 반성한다. 사람을 반성하게 하거나 자극케 하는, 그런 류의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책은 항상 나를 그렇게 만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느끼는 태고 때의 어머니 자궁 같은 편안한 느낌은 무엇일까. 다시 한번 선생님이 좋은 데 가셨기를 빌며, 아직 안 읽은 선생님의 무수한 작품들을 생각하며 나의 아쉬움을 달랜다..

 

 

 우리나라의 연변 아줌마와 일본의 연변 아줌마의 현격한 차이는 개인의 성격이나 운명의 차이가 아니라 그쪽과 우리의 사람 부리는 요령, 용인술의 차이가 아닐까. 사실 한 사람이 가진 모든 능력을 이용해 최대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건 우리보다는 그쪽이 더하건만 그쪽은 자존심을 최대한 살려가며 일을 하고 있었다. 그 점이 고용과 착취의 차이가 아닐까.

 아주 오래전에 미시마 유키오의 신간을 펼쳐보다가 그가 웃통을 벗고 단단한 근육을 자랑하듯이 찍은 사진을 보고 그는 아마 나르시시스트일 거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달리는 하루키를 보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루키의 소설을 많이 읽었고 좋아한다. 그의 문학적 가치에 대해 국내에서도 평가가 구구한 줄 알지만 내가 좋으니까 좋아할 뿐, 남들의 평가는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다. 소설을 재미로 읽지 공부하려고 읽지는 않으니까....

 뛰다가 정 힘들 때는 좀 걷다가 뛰어도 되는데 그는 한 번도 안 걷는다. 안 걷고 달리기를 계속한 데 대한 그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가 남기고 싶은 묘비명도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적어도 최후까지 걷지 않았따"라고 적고 있다. 그의 오만이 전율스럽다. 그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운동도 누구하고 경쟁하고 적수를 의식하는 게 싫어서 혼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달리기를 좋아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과연 경쟁자 없는 운동이 가능할까. 아마도 그의 적수는 자기 자신일 것이다. 이 세상에 나하고 맞설 적수는 나밖에 없다는 것처럼 도저한 자신감, 우월감이 또 있을까.

 문태준의 [새]도 그 시집 중의 여러 편 중 아무렇지도 않은 시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무렇지도 않은 시가 나의 아무렇지도 않은 시간과 만나서 빛을 발하며 나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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