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렁! 라프카디오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아침부터 울려퍼진다. 라프카디오는 아침밥을 사냥할 자세를 취하고 있다. "크르렁!"하는 소리와 함께 금새 토끼 한마리가 잡힌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라프카디오는 정글에서 사는 사자이다. 라프카디오는 강에서 첨벙첨벙 놀았고, 넓은 초원을 쌩쌩, 껑충껑충 내달리는 평온한 사자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냥을 나선 사냥꾼들이 라크카기도에 제압되어 달아났고, 라프카디오는 사냥꾼들의 총에 관심을 보였다. 라프카디오는 우여곡절 끝에 총을 발사시키는 방법을 알아냈다. 어느 날, 서커스단 단장이 정글로 왔는데, 총을 쏘는 라프카디오를 보고 서커스단에 데려가겠다고 하여 도시로 가게 되었다. 도시로 가겠다고 말한 라프카디오와 우리에 가둬서 생활시키지 않겠다는 말은 모두 진실이었다. 도시로 간 라프카디오는 욕조에 있는 물을 후루룩 마시거나 엘리베이터가 재미있어서 1,423번 타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면 '으르렁'하고 소리지르는 등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점차 꼬리를 숨기고, 포크로 음식을 먹고, 쩝쩝거리지 않는 등 점차 사람다워졌다.

 사자인 라프카디오가 인간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회화'가 되어서이다. 사회화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올바른 가치와 규범을 배워가는 것이다. 규범은 '준수'하는 것이다. 라프카디오는 앞에서와 같이 처음 도시에 왔을 때에는 사회화가 되지 않아 잘 적응하지 못했지만, 곧 사회화가 되어 사람처럼 변해갔다. 우리 인간도 태어나자마자 지금처럼 똑똑했던 것은 아니다. 식당같은 곳에서 울거나, 바지에 오줌을 싸는 등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어린 나이에는 하게 된다. 하지만 라프카디오처럼 점점 배우면서 인간다워진다. 아기일 때에는 가정에서 부모님께서 우리는 가르쳐 주셨다. 예를 들어 말하기, 걷기, 화장실 가는 법, 양치질하기, 수저 사용하기 등 부모님께서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복도에서나 교실에서 뛰지 않기, 소리지르지 않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새치리하지 않기,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기, 친구와 싸우지 않기, 문 세게 닫지 않기 등을 배운다. 이렇게 학습함으로서 사회화를 배우게 되고, 성장한다. 사회화는 왜 필요할까? 만약 사회화를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사람이 사람들에게 다가간다면 끔찍한 일이 발생 할 수도 있다. 혹시, '공동체 의식'이라는 말을 아는가? '공동체 의식'은 한 사회에 같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다. 공동체 의식을 가지면 서로 배려하고 타인을 생각해주는 마음 덕분에 서로가 행복한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사회화는 수천번 수억번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된다. 예를 들면 전학을 갔을 때에도, 새로운 학원을 다닐 때에도 '적응'하는 '재사회화'를 하게 된다. 재사회화는 새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새롭게 다시 사회화하는 과정이다. 해외로 이민을 가거나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온라인 수업을 할 때에도 재사회화의 예이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신형 기기를 배우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한 학원도 있었다. 그리고 햄버거 매장 같은 곳에도 직원이 현금을 받았었는데, 요즘은 전자식 키오스크에서 카드를 긁어 돈을 결제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재사회화가 되지 않으면 사회에서 뒤쳐져 생활이 불편하고 소통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신조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의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끝없이 변화하는 우주처럼 계속 배우며 성장 할 것이다. 

나는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를 읽었다.

이 책은 사자가 숲에서 살다가 어느날  서커스 단장이 와서 라프카디오가 총을 거꾸로 쏘는 모습을 보고 라프카디오를 시내로 데려가 서커스를 시키게 되면서 생기는 사자 라프카디오에 대한 웃기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나한테는 많은 느낀점이 있었다.

처음에 나는 하나에 질문이 있었다.일 단 책 표지만 보고 어떻게 '사자가 총을 거꾸로 쏘지'라는 질문이 있었고 책 표지를 펼쳐보자 점점 흥미진진해지며 빠져들게 됐다.

진짜 신기했다. 내가 읽은 책 중에 내가 처음부터 빠져드는 책은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생각을 했다. 이책을 쓴 쉘버스타인님이 만든 교훈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 빠져들게 됐다. 

나는 한번 상상속으로 들어가 봤다.내가 주인공 라프카디오 라면 시내에 와서 무엇을 했을까?라는 상상부터 해봤다. 나는 아마도 숲에 없는 먹거리를 찾았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숲에 있는 먹거리보다 도시의 먹거리가 신기하고 궁금했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웃긴 부분이 있었다. 사자 라프카디오가 마시멜로 양복을 입었는데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고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나는 주인공 라프카디오가 총을 쏘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 라프카디오가 마시멜로 양복을 입은 것도 재밌었지만 라프카디오가 풍선 100개를 터뜨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주인공다워 보였다.

나도 라프카디오 같이 세계제일 명사수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또 라프카디오가 명사수가 된 비결이 정말 궁금했다. 연습도 별로 안 했는데 저렇게 명사수가 되었다니 정말 놀라운 사자였다. 역시 동물이든 사람이든 무시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나는 또 질문이 하나 있었다. 이 사자 라프카디오는 총을 쏘는 것도 즐기는 것 같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즐기는 것 같다. 마시멜로 먹기, 수영, 그림 그리기 등을 정말 많이 즐기는 것 같다.

하지만 나였다면 라프카디오 처럼 즐기지만은 않고 친구들과 놀던 생각 가족생각을 하며 친구와 가족들을 떠올렸을 것이다.  

책에 끝부분 라프카디오는 모든것이 지겨워졌다. 수영, 그림그리기, 마시멜로 먹기 이런것들도 모두 지겨워 졌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마음에 혼란스러워졌다.  라프카디오도 나처럼 몸이 한개 이다. 누가 그의 몸으로 살아 갈 순 없다.  내가 만일 지금 후회하고 있는 라프카디오라면 아마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을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떠난 라프카디오가 앞으로 어떤 환경으로 갈까?라는 궁금한 점이 생긴다.

어디서든 잘 살았으면 좋겠다. 라프카디오는 라프카디오로서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

나도 나로서 즐겁게 잘 살 것이다. 후회없이 살려면 마음에 용기를 갖고 앞으로 용감하게 나아가면서 세상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라프카디오 다음편이 나온다면 라프카디오가 사막,북극,남극 등에 환경으로 가 살아가는 이야기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이 작가 쉘버스타인 님이 쓴 책에 빠져들었다.

그러므로 쉘버스타인 님이 쓴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읽고 싶다.

책에 내용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나의 상상으로는 바꿀 수 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데 책이 그냥 끝나버리면 상상으로 그 책에 다음편을 한번 만들어 보면 좋겠다. 

 진정한 나의 행복이란?

  라프카디오는 총을 쏠 수 있는 사자였습니다. 초원에서 뛰면서 술래잡기를 하고 토끼를 잡고 수영과 낮잠을 좋아하던 행복한 어린 사자에서 총을 쏠 수 있는 특별한 사자가 된 라프카디오는  명성을 얻었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라프카디오는 인간의 삶을 너무 오래 살아와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사자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던 라프카디오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나란, 나의 성격과 내가 가지고 있는 특징대로 사는 것입니다. 활기차게 친구들이랑 학교 방과 후 놀이터에서 노는 나의 모습, 가족들과 즐겁게 보드게임을 하는 나의 모습 , 친구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잘 들어주는 나의 모습 이 모든 것들이 진정한 나 입니다. 나는 친구들이 많고, 이기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하며 이런 나는 행복합니다. 

  행복이란 진정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좋아하는 악기를 연주할 때처럼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많습니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다 다르지만 모두에게 행복이라는 것의 의미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그 사람들이 진정한 나를 찾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라프카디오는 원래 야생의 본능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라프카디오의 야생의 본능은 토끼, 머루 등을 날로 먹고, 흙탕물에 뒹굴며 놀고, 이를 닦지 않고, 네 발로 걷는(사족보행) 것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처럼 변해간 라프카디오는 두 발로 걸어다니고(직립보행), 고기를 사람처럼 익혀서 먹게 되고, 옷도 갖추어 입고, 팬을 만나 사인을 해주고, 자서전까지 집필한 것 등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라프카디오가 우리의 사회화와 규범을 익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의 모습을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스스로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자마자 스스로할 수 있는 있던건 웃거나, 우는 것이 의사소통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다워질 수 있는 까닭이 있습니다. 

첫번째 까닭은, 가정에서 인간다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우리는 사회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걷기, 말하기, 양치질하기, 수저 사용)을 배웁니다. 

두번째 까닭은, 학교에서 인간다워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지식, 기본적인 사회의 규칙, 다른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세번째 까닭은, 우리의 미래인 사회에서 배우게 됩니다. 사회에서는 직장인으로서, 부모로서, 한 명의 사회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사회화가 필요한 이유는 사회를 벗어나 살 수 있는 인간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이해서 사회의 규범을 알고, 타인을 배려해야하는 까닭입니다. 또한, 사회속에 속해 공동체 의식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사회는 계속해서 재사회화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코로나-19로 변한 우리의 생활 모습에서 재사회화의 모습을 옅볼수 있습니다. 비대면 학습으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시작하게되면서 학생과 선생님 모두 일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재사회화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또한, 직접 점원을 만나 주문하는 방법이 아니라 키오스크 주문 기계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나이 든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강좌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재사회화를 거쳐 계속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서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이다.라프카디오는 어릴 때 사자 사냥꾼이 정글에 왔을 때 모든 사자들은 도망치는데 라프카디오는 사자 사냥꾼을 처음 보고는 착한 사람인가보다했더니 아니어서 그 사냥꾼을 잡아 먹었다. 그런 뒤로 라프카디오는 몰래 사냥꾼이 갔고 있던 총으로 쏘기 연습을 했고, 매일같이 실력은 쑥쑥 늘어났다. 다음에는 이제 총을 너무나도 잘 쏘아서  정글에 오는 모든 사자 사냥 군을 모조리 쏘아서 죽였다. 어느날 이번에는 한 서커스 사장이 와서는 라프카디오에게 서커스에 나가지 않겠냐고 물어 봤고 라프카디오는 그대신 마시멜로를 한 개 먹어도 되냐고 물어 봤고 서커스 사장은 마시멜로를 한 1억개는 먹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라프카디오는 허락 했고 정글을 떠나서 서커스 사장은 숙소를 주었고 이발하는 곳을 알려주고  멋진옷을 판매하는 곳 등을알려주었다. 그곳에서는 사자는 안 받아 준다고 했지만 라프카디오는 직원들을 겁주어서 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다음 라프카디오가 서커스에 나갔는데 총을 아주 잘 다루어서 부자가 되었고, 완전히 스타가 되었다.스타가 된 라프카디오는 완전히 사람과 비슷하게 되었다. 근데 모든것이 또 다시 새로운게 없자 라프카디오는 다시 정글로 돌아가게 되었다. 정글에서는 사냥꾼과 사자가 있었는데 라프카디오는 누구편도 들어 주지 못했다. 그래서 라프카디오가 너무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