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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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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창비아동문고-014

몽실 언니

권정생 글/이철수 그림 | 창비 | 2012년 04월 25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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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8g | 152*225*20mm
ISBN13 9788936433895
ISBN10 89364338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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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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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판화로 시를 쓴다’는 호평을 받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선가禪家의 언어 방식을 끌어온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화제들, 시정이 넘치는 짧은 글이 함께 어우러진 그의 판화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에게 삶은 곧 그림이며, 따뜻하고 깊고 건강한 삶으로 그림의 아름다움을 채우고 있다. 그가 농촌에 정착해서 흙을 일구고 사는 것도 건강한 삶에 대한 그의 생각과 무관하지 보인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와 글씨와 그림이 한 화면에서 잘 어울리는 형식을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화집으로 『작은 선물』(2004), 『노래』(2005), 『나무에 새긴 마음』(2011) 등이 있고, 판화산문집으로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2006),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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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추천평 (7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올해 읽었던 책 중 가장 큰 인상을 남겼던 책. 전쟁의 아픔과 그 당시의 시대상을 볼 수 있었다.
nai***** | 2022.10.31
2022
너무재미있어요
tjs***** | 2022.10.30
2021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mul***** | 2021.11.02
2021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읽어보기를
coz***** | 2021.10.31
2021
저희 아이가 읽은 첫 장편 소설 그 시대 슬픈 배경 슬픈 이야기
ksm***** | 2021.10.29
2021
어릴때 함께 해준 책
gus***** | 2021.10.26
2021
몽실언니를 읽으며 마음의 따뜻함을 얻어가요
red***** | 2021.10.25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57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몽실아
전남여수안심초등학교6-* 김*찬 | 2022-09-13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가 이 책을 읽은건 선생님이 준비하신 독서 퀴즈대회를 준비하기 읽은 것이다. 사실 몽실언니 책을 거의 읽지 않고 yes 24의 마지막 날에 이 책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다른 친구에게 몽실언니 재밌냐고 물었더니 니가 읽어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몽실언니를 읽겠다고 다짐 했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었다. 나는 몽실언니가 재밌겠다고 생각 했지만 아니었다. 몽실이는 너무나도 불행한 아이이다. 가난과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을 꿋꿋하게 이겨내어 모든 아픔을 이겨냈던 몽실 언니. 이러한 몽실 언니를 보면서 나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몽실이는 어려서부터 새아버지에 새어머니까지 정말 평범한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 또 가난이라는 고통아래 힘들지만 그래도 꿋꿋이 살아간다. 현대 우리들은 과연 몽실이의 삶이 어떠했을지 알까? 그나마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를 약간이나마 느끼게 해준다. 몽실 언니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이미 포기하고 나쁜 길로도 들어 설수 있지만, 몽실 언니는 그렇지 않았다. 이 책은 몽실 언니가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 갈 수 있게 했던 그 내면의 강한 의지력을 생각하게 한다. 몽실 언니는 정말 가슴 찡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는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편히 살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나도 몽실 언니의 마음가짐과 용기를 본받아 더욱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내가 될 것이다.

몽실 언니의 삶
부산부산성북초등학교3-* 홍*주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전쟁이 일어나면 정말 힘들 것이다.  마을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초토화되고, 사람들도 많이 죽거나 다칠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우리나라에 전쟁도 일어나지 않고 평화로워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나도 원래는 전쟁을 별로 걱정하지 않고 또 전쟁에 대해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에 쳐들어 올 수도 있고,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할 수도 있다.  세상에 영원한 평화는 없는 것 같다.

  『몽실 언니』는 6 · 25 전쟁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 전해주고 있다.  몽실 언니는 어머니 밀양댁, 아버지 정씨, 남동생 종호와 살강에서 함께 살았는데, 종호는 죽고 어머니, 아버지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봄,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리고 댓골에 사는 김씨에게 시집을 가면서 몽실 언니도 댓골로 따라갔다.  몽실 언니가 댓골에 적응되어 갈 무렵, 어머니가 몽실 언니의 남동생인 영득이를 낳아서 몽실 언니는 종호가 생각나면서 다시 모든 것이 낯설어졌다.  어느 날 아버지가 댓골에 다녀가서 화가 난 새아버지는 몽실 언니의 다리를 다치게 했다.  며칠 뒤, 몽실 언니의 고모가 아버지가 이사 간 마을인 노루실로 몽실 언니를 데리고 가서 어머니와 헤어지게 됐다.  어느 날 아버지는 새어머니 북촌댁에게 새로 장가를 들었다.  그 해 가을, 산에서 도적 무리인 공비들이 내려와서 아버지와 어른들은 움막을 지켜야 했는데, 몽실 언니는 아버지가 추울까 봐 숯불을 가져다 드렸다.

  몽실 언니가 새어머니와 가까워질 무렵, 새어머니는 임신을 했다.  몽실 언니는 새어머니의 몸보신을 위해 아버지께 쌀과 잉어를 구해 달라고 했으나, 잉어는 구하지 못해 쌀과 돈 30원을 받았다.  7월, 새어머니는 아기를 낳았는데 그때는 전쟁이 터져서 아버지가 군인으로 갔고, 새어머니는 몽실 언니의 여동생 난남이를 낳고 죽었다.  몽실 언니는 난남이에게 암죽을 먹이며 돌보았다.  어느 날 몽실 언니는 고모네 집이 있는 개암나무골에 갔는데, 그곳에서 고모는 죽고 고모부는 북한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가 있는 댓골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새아버지는 군대에 가 있었다.  또 어머니가 몽실 언니의 여동생 영순이를 낳았다.  그런데 새아버지가 돌아오자 몽실 언니는 다시 아버지가 살던 노루실로 갔는데 아직도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자 몽실 언니는 읍내 최씨 집에 잠깐 살다가 아버지가 돌아오자 노루실로 갔다.  아버지는 심하게 부상당했다.  결국 몽실 언니는 구걸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아프다는 편지가 왔는데, 몽실 언니가 댓골에 도착했을 때는 어머니는 이미 죽었을 때였다.  몽실 언니가 어느 날 댓골에 가는데, 영득이와 영순이의 새어머니가 있어 몽실 언니는 돌아가야 했다.   며칠 뒤, 몽실 언니는 아버지를 모시고 무료로 치료해 준다는 병원으로 갔다.  그러나 줄이 길어 아버지가 죽고 몽실 언니는 서금년 아줌마네 집으로 갔다.  서금년 아줌마는 병원에서 만난 청년 배근수가 도움을 받았던 아줌마다.  며칠 뒤, 몽실 언니는 노루실로 가서 이웃집 장골 할머니와 친구 남주를 만나고 댓골로 갔는데, 영득이와 영순이가 서울로 이사를 갔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야 했다.  몽실 언니가 돌아오자 난남이는 부잣집에 양녀로 가 버렸다.  몽실 언니의 어린 시절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몽실 언니는 행복했던 적이 거의 없었을 것 같다.  어머니 밀양댁이 아버지 정씨를 버리고 새아버지 김씨에게 갔을 때, 몽실 언니는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릴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리지 않았으면 몽실 언니는 다리를 다치지 않았을 것이다.  또 어머니가 둘이 되지도 않고, 다른 사람 집에 가서 살지도 않았을 것이다.  몽실 언니는 오랫동안 고통을 참아 왔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리고, 다리를 다치고, 새어머니가 죽고, 구걸을 하고,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죽고, 난남이를 양녀로 보내고.  몽실 언니는 6 · 25 전쟁 때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 중의 한 명이었다.  몽실 언니의 삶도 전쟁같았다.

  몽실 언니는 자신의 인생 대부분을 가족을 위해 살았다.  아버지를 위하고, 새어머니를 위하고, 난남이를 위하고.  정씨 아버지가 움막을 지킬 때 숯불을 가져다주고, 새어머니 북촌댁을 위해 쌀과 돈을 얻어온 몽실 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또 난남이를 위해 구걸을 하고,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 부분에서 전쟁 때문에 고통받는 몽실 언니가 불쌍했다.

  몽실 언니는 늘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았지만, 그 고통을 참고 견뎠다.  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절대 쓰러지지 않았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몽실 언니를 본받고 싶다.  몽실 언니는 가난했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나는 넉넉하게 살아도 불평불만이 많았던 것 같다.  나도 몽실 언니를 본받아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아야겠다.

착해서 탈인 몽실이
경기안양덕현초등학교6-* 송*우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권정생 선생님의 책인 강아지똥,랑랑별 때때롱을 어렸을 때 읽었었다.그 책들은 하나같이 너무 착했다권정생 선생님도 평생을 가난하고 착하게 사셨다는데 책도 선생님과 똑같았다몽실언니도 마찬가지이다너무나 착해서 어찌 보면 바보 같은 몽실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꼬마 몽실이네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살다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왔다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아빠가 일자리를 찾아 떠나서 돌아오지 않던 어느 날 엄마는 낯선 곳의 새아버지에게로 몽실을 데려간다처음에 난 몽실엄마 밀양댁이 나쁘다고 생각했다멀쩡한 아버지를 두고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하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내가 몽실이라면 가지 않겠다고 버텼을 것 같았다하지만 책을 여러 번 읽고 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그 상황에서 밀양댁이 생각한 최선의 일이 그것이지 않았을까배고파 죽을 지경에 이르러서는 자식과 살기 위해 어디로든 떠날 수밖에 없을 것 같다어쩔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었을 것 같다나도 우리 엄마가 고맙다엄마는 나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해주시고 내 건강을 챙기신다그리고 동생과 나를 똑같이 공평하게 사랑해 주신다그래서 나도 엄마를 많이 사랑한다.

 몽실이는 새아버지에게 오고나서 배고프지 않을 수는 있었지만 사랑을 받을 수는 없었다점점 천덕꾸러기가 되어갔고 어느 날 새아버지 때문에 다리를 다쳐 평생 절뚝거리게 된다그런데도 몽실이는 절망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간다나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그런데 만약 내가 몽실이처럼 다리를 다친다면 축구는 커녕 달리기도 못 하게 될 것 아닌가그러면 나는 절망했을 것이다그런데 몽실이는 원망도 하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버텨나간다몽실이는 정말 대단하다.

 그 끔찍한 사건 이후 몽실이는 다시 친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다몽실이는 쌀밥을 먹을 수 있지만 사랑받지 못하는 새아버지집 말고가난하지만 그리운 친아버지를 선택한 것이다나였어도 그랬을 것이다아무리 밥을 먹을 수 있어도새아버지는 몽실을 노예 취급했기 때문이다.

 몽실은 따뜻하게 대해 주는 새어머니 북촌댁과 잠깐 행복해 보였다난 몽실이가 이대로 행복하길 바랬다.그러나 6·25전쟁이 나고 아버지는 전쟁터로 가시고 새어머니 북촌댁은 동생 난남이를 낳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이렇게 혼자가 된 몽실이는 갓난 난남이까지 책임져야 했다나는 엄마 아빠가 잘 돌보아 주시는데도 동생이랑 매일 싸우는데 부모님 없이 난남이를 먹여 살리는 몽실이가 대단하고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이 안계시고 갈 곳이 없이 떠돌던 몽실은 결국 식모살이를 하며 난남이를 먹여살린다오히려 식모살이를 하면서 편안하고 배고프지 않은 삶을 보낼 수 있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몽실의 아버지가 돌아왔다처음에는 아버지가 돌아왔으니 잘되었다고이제 식모살이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그건 좋은 일이 아니었다아버지가 돈을 벌어올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오히려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밥도 먹고 일도 편히 하던 식모살이 때가 더 좋았었던 것 같다내 생각엔 이때가 몽실이 인생의 전성기였던 것 같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몽실이와 난남이는 양공주인 서금년 아주머니 집으로 가게 된다다행히 거기서 맛있는 것도 먹고 귀여움도 받고 산다나는 원래 양공주의 뜻을 모르고 있었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뜻이 짐작은 되었다양공주는 서양사람에게 몸을 팔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었다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몸을 파는 사람과 돈을 주고 몸을 사는 사람둘 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하지만 이제 이해가 된다몸을 파는 사람은 돈이 절실히 필요했을 것이다결국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해서 그랬을 것이다런데 다른 사람을 돈을 주고 사는 사람은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왜 모르는 사람의 몸을 사는 걸까?

이후 몽실이는 어른이 되어 꼽추 남자랑 결혼을 해 아이 두 명을 낳았다왜 몽실은 하필 꼽추랑 결혼했을까아마도 몽실은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너무 심하게 많은 것 아닌가 싶다.몽실이가 아니었으면 그 꼽추 남편은 결혼도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그래서 몽실이는 그 사람도 돕고 싶었던 것 같다.

 이렇듯 몽실이는 끝까지 남을 돕는 인생을 살았다그렇게까지 희생하면서 사는 건 너무 도를 지나친 것도 같지만 어쨌든 존경스럽다. 몽실이만큼 할 자신은 없지만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일단 매일 싸웠던 동생이지만 오늘 부터라도 동생에게 좀 잘해 줘야겠다.

 

세상에서 가장 착한 몽실이
경기안양호성초등학교6-* 유*애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사실 나는 학교에서 우리나라 역사,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에 대해 많이 배웠다하지만 교과서로만 배운 역사는 생생하지 않은 죽은 역사였다그래서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이나 마음까지는 느껴지지 않아서 그때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하지만 몽실이의 삶을 통해 그 힘든 시대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했는지얼마나 힘들었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몽실이는 호구 같았다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엄마도 다른 난남이를 키우고결혼 안 하겠다더니 어른이 되어서는 꼽추와 결혼해서 자신의 모든 인생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했다또 몽실이와 엄마를 평생 괴롭힌 친아버지도 보살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호구’ 라는 말을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구원자’, 희생자’ 인 것 같다바보 같지만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도와주는 몽실이가 안쓰럽고 불쌍했지만 동시에 존경스러웠다.

 6·25 전쟁 이후 정말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 몸을 파는 여자들이 있었다그러다 보니 낳고 싶지 않은 아이를 낳는 경우가 생겼다.나 하나 먹기에도 부족한데 아기까지 돌볼 수 없는 엄마들은 정말 안쓰럽게도 아이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몽실이는 그런 엄마들의 상황과 마음을 알고 이해해 줬다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경멸하며 발로 차고 침을 뱉을 때도 몽실이는

 “누구든 배가 고프면 화냥년도 양공 주도 될 수 있어요!”

 라고 소리치며 아이를 지켜주었다어른들이 그 말을 듣고 당황하는 게 통쾌하기도 했지만,아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한 사람이 몽실이 밖에 없다는 게 씁쓸하기도 했다내 또래인 몽실이도 양공주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어른들은 모르다니…….참 슬픈 일이면서도 몽실이가 얼마나 생각이 깊고 따뜻한지 알 수 있었다.

 몽실이가 새아버지께 맞으며 다리가 꺾이는 장면은 책으로만 읽어도 정말 끔찍했다절름발이가 된 후엔 짓궂은 아이들이 몽실이를 놀리기도 하고 생활하는 데도 불편함을 겪었다어른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도 화나는 일인데 새아버지란 사람이 몽실이를 그렇게 대했다는 게 정말 치가 떨렸다책으로 읽는 내 마음도 이렇게 화나는데 당연히 몽실이는 새아버지에게 반드시 복수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책을 계속 읽었지만 참 놀랍게도 몽실이는 새아버지에게 복수는커녕아플 때 돌봐주기도 했다또 엄마와 몽실이를 때리며 괴롭게 한 친아버지를 위해 16일간이나 병원 줄을 서주기도 했다복수해도 부족할 판에 저렇게 잘 대해준다고사람은 모두 다 자기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생각을 깨는 충격적인 행동이었다. 몽실이는 아버지의 힘들고 미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있던 것 아닐까솔직히 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도 용서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몽실이는 화를 내지도 않고 오히려 이해하고 보살피는 게 정말 바보같이 안쓰러워 보이지만 그 마음은 존경스럽다.

 이 책을 대충대충 읽거나 읽고 나서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몽실이는 정말 화를 못 내는 걸까아니면 바보인가? 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하지만 몽실이는 양공주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다그래서 아이와 아버지를 위해서 희생한 것이다모두 힘들고 자기 자신 챙기기 바쁜 상황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희생한 몽실이가 안쓰러우면서도 대단해 보였다.

 이제는 몽실이가 왠지 책의 주인공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아는 착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앞으로 6·25 하면 몽실이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

위대한 몽실언니
경기안양민백초등학교6-* 윤*진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깡똥한 단발머리에 한복을 입고 아기를 업은 여자아이의 그림만 보면 나는 늘 몽실언니가 떠오른다다른 사람들도 아마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그만큼 유명한 책을 6학년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다사실 예전에 강아지똥을 읽을 때 표지에서 몽실언니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읽어보고 싶었다몽실이라는 이름도 예뻤고 그 아이가 6·25전쟁 시 힘겹게 살아가는 내용이라고 하니 더욱더 관심이 갔다나는 전쟁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내가 경험하지 못한 전쟁에 대해 생생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좋은 책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라도 읽게 되어 다행이다.

 몽실이는 정말 어린 나이부터 많은 사람들을 돕고죽을 뻔한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았다. 6·25전쟁 때 태어난 갓난쟁이 난남이부터 아버지영득이, 영순이 남매흑인 아기구두닦이 곱추 남편까지…….정말 감탄밖에 안 나오는 삶을 산 것 같다어떻게 한 사람이 그토록 힘들게 살 수 있는지 책이지만 너무 화가 났다.

 이렇게 남을 위해 살면서도 몽실이는 결코 자존심을 버리지 않았다몽실이가 최씨 집안에서 식모살이를 하던 때에 어떤 꽃 파는 아이가 안쓰러워 원래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사겠다고 했다그런데 그 아이는

 “나는 돈 꽁으로 안받는다.”

 라고 했다그 후로 몽실이는 이 말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자신도 공짜로 얻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사실 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다내가 용돈이 없을 때 친구들이 먹을 것을 여러 번 사주었는데 그때마다 나는 생각 없이 넙죽넙죽 얻어먹었다그런데 이 꽃 파는 아이를 보고 많이 창피했다.그 힘든 6·25 전쟁 중에도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니……내 삶을 돌아보게 되고 철없는 내가 창피했다.

 몽실이는 의사도 아닌데 평생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았다어쩌면 왠만한 의사보다 나은 삶을 살았다고 할 수도 있다내가 만약 1950년대 전쟁이 한창인 시절에 살았다면 몽실이처럼 어린 동생들을 돌볼 수 있었을까아마 나는 남을 돕기는 커녕 몽실이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었을 것 같다.

 게다가 몽실이는 나쁜 새아버지 때문에 자기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원망하지 않았다그저 자기의 팔자라며 아무도 원망하지 않았다.나 같으면 평생 원수로 생각하고 복수하고 싶었을 것 같은데정말 이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면 노벨 평화상을 주어야 한다.

 이 두꺼운 책을 덮으며 드디어 이 유명한 책을 나도 다 읽었다는 쾌감도 있었다그렇지만 무엇보다 평생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산 몽실이에게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몽실이의 가난하고 힘들지만 고귀한 삶이 책 전체에서 느껴졌다또 이렇게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어려서 부모님까지 일찍 잃은 몽실이에 비해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되었다몽실이의 삶에 비하면 나는 너무 하찮고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하지만 앞으로 몽실이를 조금이라도 닮으려고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작은 몽실이쯤은 되지 않을까우선 당장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부터 진정으로 사랑하도록 해야겠다.

나에게 이렇게 큰 깨달음을 준 몽실언니,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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