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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살다

12년 9개월

이은의 | 사회평론 | 2011년 10월 24일 리뷰 총점8.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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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살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428g | 148*210*30mm
ISBN13 9788964354391
ISBN10 896435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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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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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로서 대기업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 된 후, 서른여덟 살에 로스쿨에 입학해 마흔한 살에 변호사가 되자마자 법률사무소를 개업하고 자신을 고용했다. 한류 아이돌 스타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고 신고했다가 무고로 몰렸던 술집 여종업원에 대한 무죄판결, 영화감독이 유명 여성 방송인의 가슴 노출 영상을 임의로 영화에 삽입해 배포한 행위에 대한 민사배상판결, 유튜버 양예원을 대상으로 ...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로서 대기업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 된 후, 서른여덟 살에 로스쿨에 입학해 마흔한 살에 변호사가 되자마자 법률사무소를 개업하고 자신을 고용했다.

한류 아이돌 스타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고 신고했다가 무고로 몰렸던 술집 여종업원에 대한 무죄판결, 영화감독이 유명 여성 방송인의 가슴 노출 영상을 임의로 영화에 삽입해 배포한 행위에 대한 민사배상판결, 유튜버 양예원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촬영물 유포 및 강제추행을 한 가해자에 대한 유죄판결, 유도선수 신유용을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한 코치의 유죄판결 등 화제가 되었던 여러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주로 남성 중심 사회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 대기업 등 힘센 조직의 갑질로 고통받은 사람들, 열정을 악용당한 청춘들의 사건을 맡아 승소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불모지나 다를 바 없었던 여성 사건 영역에서, 개인에게도 사회에도 유의미한 기록을 써가는 중이다.

한국 사회의 여느 청춘들처럼 불안하고 막막한 나날을 보냈고, 급변하는 여성 이슈의 한복판에서 눈치 보지 않고 원칙대로 직진해도 큰일 나지 않음을 배우며, 남에게도 이러한 교훈을 시전 중이다.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한 것들을 변론하고 이야기하는 씩씩한 변호사로, 소신 있는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삼성을 살다》 《불편할 준비》(공저) 《상냥한 폭력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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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여직원으로 살아간다는 것. 희망, 좌절, 뜻밖의 반전

삼성전기 98사번 이은의 대리의 자전 에세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삼성의 여직원으로 살아온 12년 9개월을 글로 엮었다. 그녀는 똑부러진 일꾼이었다. 여직원이라서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많았지만, 그럴수록 인정받는 프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런 그녀를 주저앉힌 건 상사의 성희롱이었다. 회사도 동료도 피해자가 된 그녀를 외면했다. 프로가 되기 위해 애쓰던 그녀는 졸지에 무능력한 직원이 되어버렸다. 가능한 선택은 두 가지였다. 사람들의 충고처럼 적당히 참거나, 싸우는 것이었다. 그녀의 선택은 후자였다. 꿋꿋이 회사를 다니는 한편,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5년여의 싸움 끝에 승소했다.

잘 나가던 영업사원, 12년차 대리에 머문 까닭은?
직장내 성희롱의 피해자들이 대개 그러하듯 처음에는 그녀도 참았다. 그러나 성희롱은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그녀는 울부짖었다. 여자가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무슨 죄라도 되는 건지, 왜 나는 '나를 만지지 말라'는 한마디 요구도 할수 없는 건지… 그리고 인사팀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 후의 스토리는 대략 예상 가능하다. 인사팀의 문제회피, 가해자 감싸기와 부서배치에서의 불이익, 업무배제, 고과누락, 왕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피해자의 눈물, 해직, 황폐해진 인생, 우리는 이런 것들을 쉬 떠올린다. 그러나 그녀의 스토리는 달랐다.

드라마도 그리지 못한 직장내 성희롱의 다른 결말
최근 방영된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에피소드 중, 희수(이수경 분)의 직장내 성희롱 문제는 결국 '소송포기'로 결론을 맺었다. 에피소드에 공감하며 대리만족을 원했던 시청자들이 '결국 현실은 이런 것이냐'며 크게 실망한 것은 물론이다. 지난 8월 29일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이 조사한 '여성 노동자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 및 대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 내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39.4%에 달했다. 그러나 성희롱 사건 후 피해자가 문제삼아 가해자가 해고됐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고, 가해자가 부서나 근무지를 옮겼다는 응답은 4.5%, 가해자에게 피해자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우도 2.7%에 그쳤다. 가해자가 정직, 감봉, 견직 등의 징계를 받은 사례는 아예 없었다. 반면 가해자 신상에 아무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은 무려 46.8%로 절반에 가까웠다.

오히려 피해자가 2차 고통을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피해자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부서나 근무지를 옮기거나(10.6%), 해고 또는 근로계약을 갱신하지 못한 경우(2.9%), 피해자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거나(6.7%), 부서나 근무지 이동을 자청한 경우(14.4%)도 적지 않았다. 애초에 성희롱을 당하고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이 78.9%에 달했다. 가해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사과를 요구한 예는 11.2%, 상사나 고충처리기구 등 제삼자에게 알리고 조치를 요구했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이 보고서를 보면 드라마조차도 극복할 수 없었을 '현실'의 높은 벽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엄혹한 현실 한편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도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열심히 일했던 프로답게 열심히 싸우기로 다짐했다. 강단 있게, 그리고 영리하게 싸움을 해나갔다. 아무 도움도 바랄 수 없었고 더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세상에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 같은 건 없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나는 여기 이렇게 존재하는데, 회사가 그걸 부정한다면 내가 직접 말해 주기로 결심했다.

선례라…. 개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더니. 그들의 말이 오히려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다. 이렇게 내가 지쳐 나가떨어지듯 퇴사해버리면 그게 바로 선례가 될 터였다. 앞으로 성희롱이나 왕따를 당해서 문제제기를 하면 나를 선례로 삼아 구조조정해버리겠다는 말로 들렸다.

회사내에서의 문제제기가 아무 소용이 없자, 2007년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2008년에는 회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국가인권위는 1년 6개월 만에 차별시정권고를 내렸다. 회사는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그녀는 맞받아 형사고발을 제기했다. 형사고발은 기각되었지만,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은 차례로 승소했다. 2004년 성희롱 피해자가 된 뒤 7년 만이었다.

승리의 노하우, 당당하게 지켜라!
그녀의 싸움은 그 과정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대부분의 피해자와 달리 그녀는 회사와 소송까지 불사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분쟁 와중에도 꿋꿋이 회사를 다녔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삼성'같은 대기업이 이른바 '문제사원'에 관대한 까닭일까?

바다 한가운?서 폭풍 만난 나룻배와도 같았던 그 생활을 한마디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힘든 기간을 악착같이 버티게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타고난 싸움꾼이었던 걸까? 오히려 그녀는 철없는 공주과, 천방지축 말괄량이였다. 그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려는 것들에 대항해 싸웠다.

회사에 남아서 싸우기로 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어떤 경우에도 권리라는 것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 최대한 보장된다는 것을 알았고, 증거든 증인이든 회사에 있어야 보강이 용이하고, 무엇보다도 피해 입은 개인이 떠밀려 나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고과나 진급 따위는 애시당초 아무래도 좋았다. 그러나 정상적인 직장생활 전체를, 의지했던 많은 사람들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게 두려웠다. 지금까지 받은 것보다 훨씬 깊은 상처를 받게되리라는 걸, 이길 확률이 높지 않은 싸움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면으로 싸워서 뚫고 나가지 않으면,
이 절망감과 좌절감이 평생 따라다닐 것 같아 두려웠다.

나란히 서 있는 낯익은 빌딩들을 올려다보며 나도 모르게 영화 「친구」의 대사를 읊조렸다. '너나 가라 하와이.' 도망치는 것도, 불의와 적당히 타협하는 것도 너희들이나 하라고, 낮에 본 사람들과 그들 위에서 지시를 내리는 사람들을 향해 외치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건 그냥 나를 위한 싸움이었다. 긴 시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오롯이 내 의지로 하는 싸움이니, 이 싸움이 내 의지에 반해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면 당장에라도 그만할 수 있었다.

그녀는 당당했다. 그리고 힘든 싸움이 자신을 좀먹지 않도록 스스로를 믿고 사랑했다. 이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때로 슬프거나 비장하다. 그러나 동시에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유쾌하고 통쾌하다. 이 세상엔 이기고도 불행한 싸움이 얼마나 많은가. 반면 이 특별한 이야기는 모처럼 만난 속 시원한 승리의 기록이다. 영화 「맨인블랙II」의 마지막은 주인공들이 거대한 외계 괴물을 어렵사리 퇴치하는 장면이다. 쓰러진 외계괴물의 몸이 갈라지면서 그 괴물을 조종하고 있던 꼬마 외계인을 발견하는 느낌, 그게 그날의 느낌이었다. 막연히 두려워하던 회사가 사실은 찌질한 꼬마 외계인일 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편 금요일에 내 전화를 받았던 노사협의회 사무국장은 출근시간이 되기도 전에 등기로는 출마접수가 안 된다고 전화를 해왔다. 그럴 것 같아서 출장날짜를 바꿀 뻔했다고 웃으며 농담을 했는데,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절규하듯 언성을 높였다. 자기에게 비아냥거리고 협박을 했다면서 전화기에 녹음장치가 되어 있다는 황당한 소리를 했다. 그러더니 잠시 후 다시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며 자기가 오버했다고 사과를 했다. 부장님이 데리고 있는 N과장이 내 동태를 살핀답시고 자꾸 주변에 묻고 다닌다던데, 제 주변 사람들 불편하지 않게 다음부터는 저한테 직접 보내세요. 전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처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라 옷을 후줄근하게 입은 거, 가방을 바꿔들고 나오느라 BB크림도 없어서 민낯을 들이미는 거, 피곤했던 하루라 꼴이 초췌한 거… 제가 마음에 걸리는 건 이런 겁니다. 저한테 생긴 일이나, 제가 걸어가는 과정이나, 저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고개 숙여야 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잖아요? 저는 그걸 알고 있을 뿐이에요.

북해도 여행은 지난 2년여의 일상을 압축해놓은 듯했다. 파란만장할지언정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게 해준 나의 무모함이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움츠러들지 않기를, 모험심 가득한 나를 스스로 계속사랑할 수 있기를,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손 잡아주던 인연들에 늘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2009년의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여전히 젊고 거창한 꿈을 꾼다 그녀에겐 스스로를 다잡게 했던 오랜 꿈이 있었다. 더 물러설 곳이 없어서 싸워야겠다고 다짐 했을 때, 그녀는 막막했다. 개척정신을 발휘해야 했던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그녀는 누구보다 잘 안다. 그 과정을 버티게 한 건, "성희롱으로 고통받은 경험이 있는데 언니가 힘내서 꼭 이겨줬으면 좋겠다"던 삼성전기 어린 여직원의 응원 같은 것들이었다. 그들의 바람에 답하기 위해 통쾌하게 이기는 선례를 만들겠다는 꿈을 꿨다. 그녀가 살았던 그 시절을 살아가야 할 또 다른 그녀들이 자신을 '선례'로 삼아 꿈 꿀 수 있게 하겠다는 꿈이었다.

2007년에 상담을 받았던 민노총의 변호사는 처음부터 내 사건에 그닥 관심이 없었다. 조언을 구했던 여성단체에는 인권위 조정 자체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담당간사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나처럼 직접 소송이나 인권위 진정을 한 경우를 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하라는 말을 해줄 상황이 아니었다. 부대표쯤 되는 사람은 내게 삼성노동자라는 특권의식이 있는 것 아니냐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조정 조건을 낮추라고 종용했다. 축구공처럼 여기저기서 발길질을 당하는 기분이었다. 도움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부지런하게 돌아다녔다. 그러나 어디 한 군데서도 속시원한, 의지가 될 만한 소리는 듣지 못했다.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용기를 내지 않으면,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나는 삼성이라는 조직 안에서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 있었다. 이 사회의 비슷한 또래 여자들이 같은 시대를 살며 겪는 공통의 문제를 통쾌하게 극복하는 선례를 남기고 싶다는 없던 목표도 생겼다.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소송할 수 있다는 것을 삼성직원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삼성을 상대로도 옳은 일이고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런 싸움을 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싸움을 지켜봤던 사람들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의 저력은 이런 것이다. 그녀는 늘 나이가 무색하게 젊고 거창한 꿈을 꿨다. 그리고 억척스럽게 그 꿈을 이뤄낸다. 싸움도 이겼고, 이렇게 책도 냈다. 그리고 또 다른 푸른 꿈도 꾸고 있다. 승소 후 그녀는 미련없이 퇴직했다. 퇴직 전까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준비했다. 도움을 받았던 변호사들이 동기부여가 되었고, 소송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남을 위해서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 꿈은 순항중이다. 현재 그녀는 전남대 로스쿨 2011학번으로 살아가고 있다. 싸움에서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싸움을 하는 동안 망가지지 않도록 나를 잘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이고, 진짜 이기는 것은 스스로가 귀감이 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민사소송 보도 후에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삼성전기 직원들의 '고생했다'는, '고맙다'는 연락이 줄을 이었다. 이런 마음들을 전해주다니, 고마운 건 되레 나였다. 한편으로 내가 이런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돌아보면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로스쿨에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떠나는 자가 아름다우려면 실은 떠나야 할 '때'보다 '떠나는 자의 뒤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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