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의의 “여자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 가트맨 박사 부부와 베스트셀러 작가, 가정의학 전문의가
함께 쓴 남녀관계 절대 가이드!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아인슈타인도,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여자들은 불가사의하기 그지없다’라며, 관계 속에서 여자들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다수 남자들이 토로하는 어려움이다. 그만큼 여성들도 친밀한 소통의 부재와 답답함을 호소하기 일쑤다. ‘도대체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에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관계 치료의 대가인 존 가트맨 & 줄리 가트맨 박사 부부는 오랫동안 성(性)과 사랑의 주제를 천착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임상내과의 레이철 에이브럼스 부부와 합심하여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비법을 신간『그녀를 모르는 그에게(The Man's Guide To Women)』에서 전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인 ‘러브랩(Love Lab)’에서 과학적으로 밝혀낸 남녀관계의 비밀을 오롯이 담고 있다. 러브랩은 존 가트맨 박사가 창설한 워싱턴대학의 작은 아파트형 연구소로, 40년 동안 3,000쌍이 넘는 커플들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퍼센트 가까이 예측하며, 관계 회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들이 특히 남성을 겨냥하여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실제 많은 연구 결과, ‘남녀관계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남성의 역할’에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남성들이 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갈등을 조율해가는 법을 배우는 일은 건강하고 지속적인 관계 맺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이 책은 총 6부 15장에 걸쳐 여자와의 만남부터 데이트, 성생활, 결혼 이후까지 과정을 따라가며 여자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남자가 해야 할 행동을 담고 있다. ‘그녀를 이해하기’ 단계인 1~2장에서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신뢰감’이며, 이를 심어주는 비결은 서로의 갈등과 감정의 ‘조율’임을 강조한다. ‘그녀와 데이트하기’ 단계인 3~4장에서는 자신감, 여유로움 등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끌리는 매력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데이트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짚어준다. ‘그녀와 연애하기’ 단계인 5~6장에서는 여성의 본능을 움직이는 화학적 신호를 알려주며, 여성의 진면목을 파악하여 관계를 발전시킬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녀와 사랑 나누기’ 단계인 7~9장은 여성의 몸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를 돕고, 여성의 마음을 여는 스킨십부터 섹스까지 남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팁을 담고 있다. 특히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자본주의 풍토 속에 여성이 얼마나 자신의 신체를 억압하는지 보여주며 이에 대한 남성들의 배려와 이해를 촉구한다. ‘그녀와 더불어 살아가기’ 단계인 10~12장에서는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 등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독을 소개하며, 남자들이 감정의 홍수에 빠질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또한 진화론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쇼핑 목적이 다르며, 남녀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서 여자들의 우정을 존중하라고 주장한다. 마지막 ‘평생 그녀만 사랑하기’ 단계인 13~15장은 사랑의 3단계를 소개하며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며, 지속적으로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정에서 남자가 해야 할 역할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최신 심리학, 사회학, 의학 등 다양한 연구결과와 실제 커플의 장기 추적 연구를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의 특성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갈등의 원인을 짚고, 그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심리학자와 베스트셀러 작가와의 만남으로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심리학적 설명들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 남녀관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재치 있는 삽화로 넣고, ‘만점남’과 ‘빵점남’의 행동을 비교하여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지침서로 구성하였다.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기까지 남녀 모두 서로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친밀감, 존중, 더 적은 갈등 등일 것이다. 이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감정을 존중하고, 관계를 조율하고자 노력할 때 얻을 수 있다. 특히 남자가 이러한 행동을 할 때, 남자로서 힘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정한 힘을 보여줄 수 있다.
현실적인 이유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파트너와의 진지한 관계는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핵심 조건이다. 이 책은 남자들이 ‘평생의 한 여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여성’이라는 알쏭달쏭한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는 자신의 심리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기회를 줄 것이며, 이 책을 당신의 남자친구, 남편, 남동생에게 선물한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의 싹을 틔우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만점남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커닝페이퍼
- 최고의 관계라 해도 언제나 갈등이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 남자와 여자는 분노의 횟수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분노를 다루는 방식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 여자가 화를 내는 주된 원인은 무력감이나 부당함, 또는 남자들의 무책임함입니다.
- 남자는 갈등 상황에 맞닥뜨리면 여자보다 생리적 각성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남자는 유머, 공감, 이해심으로 갈등을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 남자는 과잉 경계와 공격적인 성향을 띠도록 진화했으므로, 위협이 닥치면 반격을 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 심호흡하기, 열까지 세기, 잠시 떨어져 있기의 세 가지 전략을 머릿속에 담아둔 채 분노를 가라앉히는 요령을 터득하세요.
- 파트너가 당신에게 잔소리를 한다면 이는 그녀가 지금 괴로운 상태라는 뜻입니다. 이럴 때 당신의 역할은 그녀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지 헤아려주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물어보세요.
1. 필요한 게 있으면 나한테 말해 봐. 2. 무슨 걱정 있어? 3. 무슨 기분 안 좋은 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