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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쿠바와 사자"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표지에 그려진 소년의 비장한 표정이 강렬하게 남았다. 손에 창을 쥔 것을 보아, 무언가를 사냥하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야쿠바가 사는 마을에서는 전사가 되기 위해 사자와 홀로 싸워 이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했다. 야쿠바도 전사가 되기 위해 사자를 잡으러 갔다. 하지만 야쿠바가 발견한 사자는 이미 다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야쿠바는 사자를 죽여 비겁하게 전사가 될 것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대신 성숙한 어른이 될 것인지 골라야하는 큰 관문에 다다르게 되었다. 결국 야쿠바는 빈손으로 마을에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후로 사자들이 마을의 가축들을 잡아먹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오직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고 ,이끄는 것 만이 용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용기보다 사람들에게 미움 받을 것을 알면서도 옳은 길을 택하는 사람이 정말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야쿠바와 사자를 잃으면서 책의 제목인 미움 받을 용기가 계속 생각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대하며 맞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전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는 길을 택한 야쿠바가 현명한 것 같다. 만약 야쿠바가 그때 사자를 죽였다면, 야쿠바가 옳은 방법으로 전사가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마을이 사자들의 습격을 받아 마을 사람들과 야쿠바또한 죽었을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실망을 견뎌내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야쿠바 처럼 당당하고 판단이 명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앞으로는 다른 사람이 옳다고 하는 길만 따르지 않고 내가 생각했을때 옳은 길을 걸을 것이다.
1학기 도덕 시간에 선생님이 야쿠바와 사자라는 책을 읽어 주었다. 그 책의 표지에는 창을 들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소년이 서 있었다. 나는 이 책의 내용을 궁금해하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에는 전사가 되기 위해 온갖 위험들과 싸워 나가며 사자 한 마리를 동이 틀
때까지 잡아 와야 하는 야쿠바라는 소년이 나온다. 야쿠바는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피를
흘리고 있는 사자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리고, 야쿠바는 생각했다. 만약 비겁하게 사자를 죽여 마을로 돌아가면 형제들에게 인정을 받겠지만, 만약 사자의 목숨을 살려 준다면,
자신은 스스로 고귀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는 것이였다. 야쿠바는 새벽까지 생각하다가,
빈손으로 마을로 돌아갔다. 그래서, 야쿠바는 형제들에게 따돌림당하고, 가축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되었다. 마을의 가축들을 습격하던 사자들의 발길이 끊긴 건 이때부터였다.
이 책을 읽어보고 나니, 진정한 용기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야쿠바는 사자를
잡아 오지 못했으니 야쿠바는 용감하지 않은 사람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야쿠바는 형제들에게 따돌림당하고, 궂은일들을 할 다짐을 하고 마을로 돌아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마을을 습격해 오던 사자의 발걸음도 끊겼으니, 나는 야쿠바도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시간, 선생님꼐서는 '야쿠바와 샂'라는 책을 들고 오셨다. 표지는 흑백, 억지 욱음에 슬픈 모양인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소년이 창도 들고 있었다.
용감한 사람, 전사가 되려는 많은 사람들이 그려져 있었다. 굳건한 사람들의 얼굴이 있었다. 아마 저 사람이 야쿠바인가보다 야쿠바는 사자와 눈빛이 맡다았다. 사자는 많이 다쳐있었다. 야쿠바는 내적갈등하였다. 용감한 전사가 되어 사람들의 축복과 용맹함을 받을지 자신의 내면의 용기를 지킬 것인지 말이다. 낮이 밝고 야쿠바는 유유히 떠났디.
나는 선택을 잘 내리지 못한다. 만일 내가 야쿠바의 입장이었다면 이렇게 깊게 한치의 미래까지 생각하며 결단을 내렸을까> 어쩌면 난 용기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야쿠바는 용기가 있기에 자신을 믿는 용기가 있기에.선택을 내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보통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용기를 내보자고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나 자신에게 먼저 용기를 내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생 다른사람들의 의견대로만 살수는 없으니깐 말이다. 그러니 다른 것에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닌 먼저 자기자신을 알고 용기를 내야한다.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야쿠바는 그냥 가축을 보호해주는 사람이 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하지만 그 동물은 자신의 내적갈등과 외적갈등이 충동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 그 역할에 책임감 있게 지키는 그 야쿠바가 너무 멋있다. 앞으로 나도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서 나 자신을 믿고 선택을 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겁하세 잡아간다면 전사가 될 수 있지만.."
"야쿠바와 사자"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 치르는 성인식에 참가한 '야쿠바'라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야쿠바는 전사가 되기 위해 사람들에게 용기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온갖 고생을 겪고 겨우 사자를 만났다.
그런데 나는 굳이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까지 용기를 증명하는 것은 너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추장이라면 조금 더 간단하고 현명한 방법으로 소년들의 용기를 판단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을을 구한다거나 등등 장한 일(공)을 성인식 전에 했다면 따로 용기를 증명하는 일은 시키지 않았을 것 같다.
야쿠바는 사자를 만나자마자 해치우기 위해 덤벼들었지만 곧 사자의 몸에 있는 상처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곤 사자의 눈빛을 보고 사자가 하고 싶은 말들을 읽는다. "자, 둘 중 하나다. 비겁하게 날 죽인다면, 넌 형제들에게 뛰어난 남자로 인정받겠지...(생략)" 난 이 구절이 가장 인상 깊고, 또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사자의 말을 들은 야쿠바의 선택으로 인해 야쿠바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구절을 읽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야쿠바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만약 나라면 우선 사자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사자를 보았다는 증거물을 위해 그 사자의 발톱과 갈기 등을 잘라서 가져 갔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자도 살리고, 전사도 되고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쿠바는 나와 달랐다. 야쿠바는 사자의 갈기 하나 건드리지 않고 아무런 망설임이나 미련 없이 마을로 돌아왔다. 결국 야쿠바는 전사가 되지 못했지만 한 생명을 살린 고귀한 사람이 되는 것을 택한 것이다.
그 후로 야쿠바의 친구들은 전사가 되었지만 야쿠바는 외딴 곳에서 가축(물소)들이나 지키는 그런 하찮은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야쿠바가 사자를 살려준 이후부터 마을에 사자의 습격이 멈췄다. 그건 바로 야쿠바가 상처 입은 사자를 살려준 덕분이라는 것을 야쿠바가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마을 사람들에게 말 했다면 물소들을 지키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왜 여기서 '다시 한 번'이라는 표현을 썼냐하면, 야쿠바가 사자를 살렸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용기를 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싸우는 것, 싸우지 않는 것 중 싸우는 것이 용기를 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싸우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진정한 용기를 낸 것이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친구와 곤란한 일 들이 일어나게 되면, 다투거나 싸우기는 쉽지만 참고 이해하고 친구와 싸우지 않고 먼저 사과하는 것이 더 어렵다. 내가 먼저 그 친구의 심정과 왜 화가 났는지를 이해하고, 손을 내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 한번'이라고 쓴 것이다.
진정한 용기!!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난 이 책을 내 주변에 있는 소심하고 겁 많은 친구에게 꼭 권하고 싶다. 그 친구가 이 책을 읽으면 지금보다 좀 나아지고 성장할 거라 믿기 때문이다. 더 용기 있는, 그런 멋진 친구로...
용기란, 누구나 쉽게 택하지 못하는 것을 내가 먼저 행동으로 직접 옮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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