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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야, 잘 가

허수경 | 문학동네 | 2011년 01월 20일 리뷰 총점8.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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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70g | 148*210*20mm
ISBN13 9788954613842
ISBN10 89546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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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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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셋방을 얻어 살기도 했다.

1992년 늦가을 독일로 왔다. 나에게는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셋방 아니면 기숙사 방이 내 삶의 거처였다. 작은 방 하나만을 지상에 얻어놓고 유랑을 하는 것처럼 독일에서 살면서 공부했고, 여름방학이면 그 방마저 독일에 두고 오리엔트로 발굴을 하러 가기도 했다. 발굴장의 숙소는 텐트이거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임시로 지어진 방이었다. 발굴을 하면서, 폐허가 된 옛 도시를 경험하면서, 인간의 도시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 도시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지상에서 영원히 거처하지 못할 거라는 것도 사무치게 알았다.

서울에서 살 때 두 권의 시집『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혼자 가는 먼 집』을 발표했다. 두번째 시집인『혼자 가는 먼 집』의 제목을 정할 때 그것이 어쩌면 나라는 자아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독일에서 살면서 세번째 시집『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를 내었을 때 이미 나는 참 많은 폐허 도시를 보고 난 뒤였다. 나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했다. 물질이든 생명이든 유한한 주기를 살다가 사라져갈 때 그들의 영혼은 어디인가에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공부하기를 멈추고 글쓰기로 돌아왔다. 그뒤로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산문집 『모래도시를 찾아서』 『너 없이 걸었다』, 장편소설 『박하』 『아틀란티스야, 잘 가』 『모래도시』, 동화책『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마루호리의 비밀』, 번역서 『슬픈 란돌린』 『끝없는 이야기』 『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시도』 『그림 형제 동화집』 등을 펴냈다.

동서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 3일, 독일에서 투병 중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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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56

줄거리

경실이는 전교에서 가장 뚱뚱한 소녀다. 부패 공무원인 아버지와 계모임으로 바쁜 어머니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폭식을 거듭한 탓이다. 어느 날, 경실이 앞에 이복언니라며 ‘정우’가 등장한다. 학교에서도 늘 외톨이였던 경실이는 내심 정우가 좋지만, 절대 언니라고 부르진 않는다. 매일 밤, 둘은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다. 경실이는 독서클럽 친구들에게도 각자 자신이 꿈꾸는 아틀란티스에 대해 써보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용식이가 쓴 「독재자가 없는 세상을 꿈꾼다」라는 글을 보고 위험한 원고니 없애자고 했다가 용식이와 크게 다툰다. 경실이는 이 과정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의 ‘빽’ 때문에 자신이 독서클럽에 들어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는다.
경실이 아버지는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우와 경실이에게 행동을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경실이는 경찰서에 불려간다. 용식이의 글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경실이는 모임의 주동자로 의심받게 된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우리가 아틀란티스에 가 닿게 된다면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하나가 될 것이며, 그러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아프게 아프게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그곳이다. 이제는 아틀란티스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매일매일 거울 저 너머로 다른 세계를 갈망했던 나에게, 그 세계에서 따뜻했으면, 오래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우리에게 이 소설은 아틀란티스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는 내가 갈망하였고, 갈망하자마자 부서져버렸던 세계가 통째로 들어 있어 놀랍고도 반가웠으며 또 한편 섬뜩했다. 『아틀란티스야, 잘 가』는 그때의 시절들을 어슬렁거리며 아파했던 나에게, 당신에게 ‘반창고’다. 소설 속 주인공들이 밤을 밝히며 지었던 이야기를 조금 더 품고 있으려니 슬며시 냄새가 풍긴다. 참 진하다. 이 강렬한 허기의 냄새! 이 강렬한 허수경, 당신의 냄새!
이병률(시인)
저개발의 기억은 그다지 오래지 않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성장은 우리 모두의 열망이었다. 스스로 반성하지 않을 때에만 열망은 가능하리라. 그 결과,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소망은 이뤄지고 약속은 지켜졌다. 경제가 성장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삶을 살게 됐다. 우린 누구일까? 이건 늘 가능한 질문이다. 하지만 우린 누구였을까? 그걸 물어보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스스로 원했든, 아니면 타의에 휩쓸렸든 우린 성장을 열망했으므로. 『아틀란티스야, 잘 가』는 성장 이전의 흐릿한 기억에 대해 말한다. 단순히 우리가 애써 물어보지 않는 질문, 우린 누구였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 과연 우리의 성장은 옳은 것이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김연수(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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