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험을 좋아한다. 하지만 진짜 모험을 떠나본 적은 없다. 그래서 난 롯데월드에 갈때 그곳에서 나오는 방송에서 환영하는 인사로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라는 말을 들으면 심장이 쿵쾅거리며 설렌다. 그런데 '톰 소여의 모험' 속의 톰은 진짜 모험을 했다.

 나는 독후 활동을 하기 위해 책을 고르다 '톰 소여의 모험'을 읽고 상상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했고 그 신나는 느낌이 좋아 독서 감상문을 쓰게 됐다.

 이 책의 주인공인 톰은 물론 모험을 좋아한다. 모험심 또한 강해 용기가 있고 뭐든 거침이 없다. 그런데 엄청난 개구쟁이라는 건 조금 단점인 것 같다. 내 동생도 겁이 없는 개구쟁이인데 어떻게 보면 톰 소여를 닮은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나나 내 동생은 모험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해 함께 놀러 갈때면 죽이 잘 맞는다. 톰은 혼이 나도 끝까지 장난을 치고 이모도 잘 속인다. 그런 성격은 정말 모험이 딱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일고 전과는 생각이 바뀐 점이 생겼다.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한 번 잘 속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돈을 훔친다거나, 옷을 던져놓고 도망을 가는 그런 심한 장난을 말하는 건 아니다. 그저 엄마께 혼이 나고 있을 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엄마, 뒤, 뒤를 보세요!"라고 소리치는 것이다. 엄마가 내 말을 듣고 뒤를 돌아봤을 대 톰처럼 도망을 치는 것이다. 이 정도로 속이는 것을 닮고 싶다는 말이다.

 내가 모험심이 아무리 강해도 톰 소여가 더 잘하는 게 있다.

 바로 친구를 설득하는 것이다. 또, 친구들을 잘 이끌어 모험을 성공시킨다는 것도 대단하다. 난 톰의 이런 점을 닮고 싶다. 그래야 나도 모험을 잘 하는 용감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 책은 내 동생에게 읽어보라고 말해야겠다. 내 동생도 모험심이 강하기 때문에 톰에게 푹 빠질 것 같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흥미롭고 즐거운 생각을 가득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톰소여의 모험>이란 책은 두껍지만 재미있는 책입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토, 허클 조, 배키, 에이미 등이 나옵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에이미를 뺀 나머지가 모험을 합니다. 모험하다가 갇히기도 하고 살인사건을 보기도 합니다. 흥미 진진한 이 책은 한치 앞 내용도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 제목에 나오는 톰 소여는 톰의 성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물려주는 이름)

사람이 행복하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위험할때가 100% 중 4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톰은 개구쟁이인데 점점 착해집니다. 톰은 배키와 약혼을 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톰의 나이가 많다는 걸 몰랐기 때문입니다.

뒤에는 술도 마시고 담배피는 장면도 나옵니다. 저는 담배가 담뱃잎으로 해서 피는 것도 이 책을 보고 알았습니다. 다른 알게 된 점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저에게는 이 책이 아주 유익했습니다.

이들의 모험기는 허클 베리 핀의 모험으로도 연결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책은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읽다가 말았습니다.

톰, 다르게 말하고 톰 소여는 정말 똑똑 한 것 같습니다. 톰소여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바로 '톰 소여 재미있는 너의 모습 덕분에 읽고 있던 나도 좋았어! 고마워!!'

소설은 1830~40년대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세인트피터스버그를 배경으로 나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장난꾸러기 톰 소여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처음엔 톰이 조금 거칠면서 꾀를 잘 부려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두뇌회전도 빨라 거짓말도 잘하는, 보통을 상회하는 말썽꾸러기인 줄 알았다.

 "난생 처음 히치하이킹"을 읽을 때 미시시파 강이 나와서 무슨 특별한 강인가 궁금했었는데 그 강이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강이었다. 주인공과 친구가 "톰소여의 모험"을 읽었다고 해서 무슨 내용인지도 궁금했다. 그래서 두꺼워 보이긴 했어도 나도 도전해 봤다. 읽기 시작하니 재미있어서 집중해서 읽었다. 

 그 중 톰의 여자 친구인 베키와의 일화가 재미있었는데 특히 동굴 탐험이 기억에 남는다. 

 우연한 기회로 톰과 베키만 동굴에 남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둘만의 동굴 탐험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친구들이 정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불안해 했다. 

 나는 어두컴컴한 방안에도 무서워서 못들어가는 데 톰과 베키도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그런데 톰은 모험을 원래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여자 친구 베키를 보호하고 싶어서인지 아무튼 용기 내서 동굴을 탈출하는 방법을 끊이없이 찾아 다녔다. 이 상황의 톰은 평소 개구쟁이의 모습과 달리 멋졌다.

 나였다면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동굴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톰은 보물을 찾으러 허크와 함께 또다시 갔다. 모험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결국엔 금화가 담겨있는 상자를 찾아 돌아와서 부자가 됐다. 구박을 받던 톰이 집안의 영웅이 되었을 때는 나도 기뻤다. 

 모험만 좋아하는 개구쟁이인 줄만 알았는데 여자 친구도 보호하고 슬기롭게 금화까지 찾아내는 톰이 정말 멋졌다. 

 나중에 만약 내 생활이 톰이 들어간 어두컴컴한 동굴과 같은 상황이 될지라도 내 가족을 보호하고 용기를 잃지 않으면, 내게도 톰처럼 멋진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에는 허크가 주인공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도 읽어 봐야겠다.

나는 부모님이 이 책을 선물로 사주셨을 때 처음 읽게 되었다.

나는 평소 이런 제목은 '남자아이들이 많이 읽는 책'이라 여겨 별로 안 좋아했지만 '모험'이라는 말에 살짝 기대가 되고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톰은 그 나이 또래와 같이 매우 천진난만하고 장난꾸러기인 소년이다.

 그러나 톰의 장난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과 '저런 장난을 한번 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톰의 장난 중 내가 제일 놀랍다고 생각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남이 하고 싶게 만들어 그 일을 남에게 시키는 것이다.

나 같으면 그냥 아무 말 없이 페인트칠을 하겠지만 톰은 너무 하기 싫은 나머지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며 아이들을 꼬드긴다.

그런 톰의 장난에 속아 넘어간 아이들은 자신들의 장난감과 간식 등을 주면서 자신이 대신 페인트칠을 하게 된다.

하지만 톰이 하는 여러 장난을 보아도 딱히 톰이 나쁜 아이로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톰의 순수함 때문일 것이다.

그런 톰의 장난에 당하는 아이들도 물론 매우 순수하다고 생각한다.

  톰이 친구들과 함께 섬으로 떠날 땐 이 아이들이 어른들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걱정과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고 나름대로 험난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른 없이도 소년들끼리 모험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나도 모험을 해 볼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울 것이다.

 내가 만약 이 아이들의 부모였다면 아이들은 사라졌지, 아이들이 타고 나간 보트는 아주 먼 곳에서 발견됐으니 엄청난 절망에 빠지고 매일매일 슬픔 속에 빠져서 지냈겠지만, 다시 아이들이 돌아오면 반드시 혼을 내줘야지 라는 생각도 들 것 같다.

그래도 한 번쯤은 톰처럼 아무 걱정 없이 살아보고 싶긴 한다.

  지금은 많은 소년, 소녀들이 학업 걱정에 시달리고 있지만 만약 일주일간 그런 걱정을 내려놔도 괜찮다면 톰처럼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톰과 나는 '새로운 시도'라는 것에서 차이점이 드러날 것이다.

나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톰은 전혀 그런 걱정 없이 늘 새로운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나는 9짜리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도 나중에 크게 되면 톰처럼 자라날지도 모르겠다.

그런 남동생을 위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별로 안 좋아하겠지만 나중에 이런 책을 이해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이 책을 권할 것이다. 분명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