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는 정말 어른 같은 어린이다. 삐삐처럼 용감해지고 싶다. 난 한 번씩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생각한다. 왜... 난 삐삐처럼 용감하지 못할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답을 찾지는 못 했다. 삐삐는 장점이 정말 많은 애다. 단점이 있다면 단지 장난이 너무 심하다는 것 뿐일 것이다. 아니카, 토미와 친구가 된 것에 삐삐는 어떻게 생각할까? 또 토미와 아니카는? 

삐삐는 어느 날 불이 나서 같인 두 아이를 구해 준다. 자기도 불에 탈 수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건 걱정할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삐삐는 어디서는 살아남으니까. 토미와 아니카의 설득으로 삐삐는 학교에 가게 된다. 하지만 삐삐는 자유에 더 어울린다. 공부를 안 좋아하는 점은 나와 닮았다. 하지만 내가 그보다 더 궁금한 건 삐삐가 어떻게 자랐을까?다. 난 그점이 이 책을 읽는 내내 저 한구석에 숨어 있었다. 

난 삐삐가 도둑이 들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너~~~무 웃겼다. 도둑 아저씨랑 같이 노래를 하지않나... 춤을 추지를 않나... 다시 한번 말하는데 삐삐는 세상에서 제일 이상하고, 신기하고, 웃긴 애인 것 같다.

난 삐삐와 친구가 되고 싶다. 왜냐면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같이 재미있게 놀면 정말 좋을거다. 삐삐를 만난다고 하면 난 잠을 못 잘 것이다. 물론 위험하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삐삐야, 나랑 꼭 친구 해 보자."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읽고. 

 꼭꼭 땋아 양쪽으로 쫙 뻗친 빨간 머리. 얼굴 가득한 주근깨와 짝짝이로 신은 긴 양말. 이 말괄량이 소녀는 바로 삐삐 롱스타킹. 삐삐는 엄마는 천사, 아빠는 식인종의 왕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삐삐는 아니카, 토미와 함께 즐거운 모험을 떠난다. 내 생각에는 삐삐는 나랑 비슷한 것 같다. 모험도 좋아하고 운동은 잘하고 수학 같은 건 잘 못한다. 추천 대상은 음....... 아빠. 추천 이유는 요즘엔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있어서 나, 동생(율하), 엄마는 밤에 읽고 아빠는 안 읽어서다. 아빠가 삐삐 롱스타킹을 보면 "삐삐는 참 우리 민하와 많이 닮았구나."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삐삐는 참 예쁘구나, 결혼하고 싶다." 이렇게 말이다. 

 삐삐가 자기 힘으로 잘 살아가면 좋겠다. 삐삐가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도 하고. 

삐삐는 힘이 아주 쎄서 좋겠다.

우선, 무거운 짐들을 한꺼번에 들 수 있다.

둘째, 나무를 뽑을 수 있다. (나무를 어디든지 옮겨 심을 수 있으니까.) 내생각은 여기까지.

삐삐가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줘 재밌어 좋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은 누구에게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삐삐는 돈이 아주 많은데 자기 옷은 자기가 옷을 지어 입는 게 궁금했다.

삐삐의 우스꽝스러운 파란 옷 말고 가게에서 파는 옷이 더 예쁜데…

난 삐삐를 보며 생각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삐삐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해’

이 책이 널리 알려진 이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상상력 덕분인 것 같다.

나도 줄 곧 상상을 하지만, 삐삐처럼 재미있고 놀라운 상상력은 아니다.

내가 이 책을 독서록으로 쓴 이유가 바로 앞에 나온 내용 그대로다.

기분이 안 좋을 때 이 책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소녀 삐삐가 경찰과 술래잡기를 하는 줄 알고 지붕으로 올라가 경찰이 올라오게 한 다음 경찰이 올라 갔을 때 재빨리 경찰이 내려 갈려고 할 때 쓸려 놔둔 사다리를 치운 것이다.

난 그 부분이 너무 재밌어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었다.

삐삐롱스타킹의 유쾌한 하루 이야기를 이제 끝을 낼까 한다.

내가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삐삐가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이 참 신기했기 때문이다. 

먼저 집에 금화를 훔치러 온 도둑들한테 삐삐는 아주 친절히 대해주었다. 내가 삐삐라면 도둑을 내쫓고 경찰에 신고했을텐데... 하지만 삐삐는 도둑을 아주 신기한 방법으로 쫓아버렸다. 그건 도둑과 함께 춤을 추어 도둑들을 지치게 만들어 나가떨어지게 만든 것이다. 나는 그 방법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도둑이 스스로 집에서 나가며 포기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집에 도둑이 들어온다면 나도 이 방법을 쓸 수 있을까?

또한 삐삐가 친구를 도와준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삐삐가 산책을 하다가 다섯명의 남자아이들이 한 남자아이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래서 삐삐는 다섯명 중 한 명을 나무에 던져 나무꼭대기에 매달아놓았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무서워 도망가버렸다. 내가 힘이 장사라면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벌을 주고 싶다. 

삐삐야, 너는 어떻게 그렇게 힘이 셀 수 있니? 나한테도 알려줘!

    언젠가 삐삐 롱 스타킹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다. 내가 처음 삐삐를 보았을 때는 양갈래 머리에 주근깨가 많고 못생겼었다. 그래서 엄마가 삐삐 얼굴이 그려진 옷을 사 오셨을 때 입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삐삐에 대한 내 생각이 바뀌었다. 그럼 지금부터 전 세계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삐삐 이야기를 해보겠다.

    두 갈래로 땋은 빨간 머리에 긴 스타킹 같은 양말, 발의 2배는 큰 구두, 주근깨투성이 얼굴에 감자같이 생긴 조그만 코. 이 아이는 바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별난 아이인 삐삐 롱 스타킹이다. 힘도 천하장사인 삐삐는 말도 번쩍! 암소도 번쩍! 경찰도 번쩍! 들만큼 어른 못지않게 힘이 센 아이다. 돈은 또 얼마나 많은지 금화가 한가득 있다. 나는 삐삐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7.‘서커스 단원 뺨치는 묘기’를 들려줄 것이다. 삐삐는 단짝 친구인 토미와 아니카와 처음으로 서커스를 보러 간다. 삐삐는 카르멘시타 양이 서 있던 말에 올라타서 경비원들에게 붙잡히지만 천하장사 삐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다음 공연은 단장의 딸인 엘비라 양의 줄타기 묘기였다. 삐삐는 또 받침대 위에 서서 엘비라 양을 방해해서 단장이 삐삐를 쫓아내려고 하지만 사람들이 삐삐의 묘기를 보고 싶어 해서 쫓아낼 수 없었다. 그리고 단장이 천하장사 아돌프를 이기면 100크로나를 주겠다고 하는데 삐삐는 너무 쉽게 아돌프를 이긴다. 단장은 약속대로 삐삐를 노려보며 100크로나를 주지만, 삐삐는 그런 낡아 빠진 종잇조각을 어디에 쓰냐며 받지 않고 제자리로 돌아가서 코를 골며 잔다.

     이렇듯 삐삐는 제멋대로인 데다가 무척 별난 아이이다. 책을 읽고 나서 단지 못생겨서 싫었던 삐삐가 좋아졌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도 부러웠다. 삐삐는 못 생겼지만 요리도 잘하고, 무엇이든 잘 만들어내고, 힘도 세고, 또 마음씨도 착한 친구이다. 삐삐의 자유분방하고 용기있고 착한 마음씨는 나도 본받고 싶다. 삐삐 같은 아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있으면 친구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삐삐라면 불길에 휩싸인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엄마 아빠가 없는 삐삐가 조금 불쌍했다. 만약 나도 부모님이 안 계셨더라면 삐삐처럼 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인 것 같다.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