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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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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경제학

금융의 덫에 걸린 경제 진단과 처방

한배선 | 청림출판 | 2010년 08월 01일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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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경제학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98쪽 | 740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8388
ISBN10 893520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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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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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임연구원으로, 이어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28년간을 주로 경제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파왔다. KDI에서는 통상 부문을, 신문사에서는 주로 경제·산업·과학 분야를 다루었다. KDI 재직 중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에는 언론문화재단에서 파견하는 해외 연수 과정에 참여해 미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이러한 경험 때...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임연구원으로, 이어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28년간을 주로 경제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파왔다. KDI에서는 통상 부문을, 신문사에서는 주로 경제·산업·과학 분야를 다루었다. KDI 재직 중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에는 언론문화재단에서 파견하는 해외 연수 과정에 참여해 미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경제연구소의 아카데믹한 특징과 신문사의 저널리틱한 특징이 혼재된 글을 많이 써왔다. 90년대 이후 전개된 세계화 흐름을 정리한 《세계경제 신조류》(1994)는 현실의 경제 현상을 경제 이론의 틀로 처음 시도한 책이다. 2008년 미국 금융 위기와 2010년부터 불거진 유럽 재정 위기의 원인 규명을 시도한 《빚 경제학》(2010)도 펴냈다. 현재, 상호의존도가 깊어가면서도 금융자본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국내 경제민주화 과정을 지켜보며 저술과 강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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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93

출판사 리뷰

“당신은, 아직도 약효 없는 경제 처방전을 믿는가?”
왜곡된 진단, 소용없는 처방으로 물든 주류 경제학을 뒤집어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을 처방해서 부작용 없이 환자의 병을 고쳐야 좋은 의사다. 금융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을 때마다 우리는 주류 경제학자들에게 처방전을 받아 그에 맞는 특효약을 지었다. 처방전대로 꼬박꼬박 약을 챙겨먹은 나라들의 경제사정은 얼마간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또다시 들이닥친 금융위기에 전 세계 경제는 위기 이전보다 더욱 취약했고, 오히려 ‘부채’라는 부작용까지 얻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는 주류 경제학자들의 잘못된 원인진단과 효과 없는 경제처방에 있다.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세계 경제위기에는 늘 과도한 부채가 문제였음에도 이를 문제의 본질로 인식하지 못한 채 무시해온 것이다. 그리고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금융의 힘을 빌려 시중에 돈을 풀고, 풀린 돈을 억지로 돌게 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하는 임기응변식 대처를 해왔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결국 글로벌 경제 속에 찾아온 금융위기는 그동안 금융 속에 숨어 있던 빚이 뇌관이 되어 터진 것이다. 금융위기를 설명하는 모델조차 갖지 못한 주류 경제학이 왜곡된 진단과 무용지물인 처방전만 내놓는 사이, 세계 경제는 버블과 침체의 양극단을 오가야 하는 시소게임에 걸려들고 말았다. 금융위기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버블이 문제다. 출구전략을 쓰자니 침체가 우려되고, 출구전략을 미루자니 버블이 우려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이 책은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째 기자생활을 하며 현재 매경닷컴 뉴스센터장을 맡고 있는 저자가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에 관심을 갖고 현실의 경제를 경제이론으로 증명해보고자 한 시도에서 시작됐다. 그는 신용과 빚을 동시에 창출하는 금융의 두 얼굴 가운데 ‘빚’이라는 어두운 측면을 부각시켜 반복되는 경제위기의 원인을 빚으로 규명하며 이를 증명해 나간다. 금융위기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빚의 실체를 경제학 이론의 틀 속에서 적나라하게 분석하여 빚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새로운 글로벌 금융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부채로 가득한 경제를 치유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경제는 유통이라고? 바보야, 문제는 부채야!

다음은 세계 역사 속에서 발생했던 경제위기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1873년 독일과 오스트리아 증권시장 붕괴
1929년 미국 대공황
1989년 일본 버블붕괴
1997년 한국 외환위기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2010년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경제위기

공통점은 바로 ‘빚’이다. 부채로부터 자유로운 나라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전 세계가 빚더미에 신음 중이다. IMF 분석에 따르면 금융위기는 1870년대 이후 세계 곳곳에서 수십 차례 반복되었고 위기의 원인과 파급경로도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자본주의체제를 줄곧 괴롭히는 금융위기에 대한 원인진단은 늘 다양하고 복잡해 해결책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에 대한 진단만 해도 금융산업에 대한 감독부실과 탈규제, 시장만능주의의 오만함, 위험스런 파생금융상품의 난무, 글로벌 불균형, 월가의 지나친 탐욕 등 다양한 진단이 경제학자들로부터 내려졌고 학자들은 이 원인을 시스템 위기, 유동성 위기, 거시경제 위기 등으로 구분해서 파악하려 할 뿐, 무엇부터 손질해야 하는지 마음이 분산되고 있다. 이제 경제위기의 본질적인 문제를 ‘빚’으로 보고 부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부채 관리에 실패하면 아무리 빠른 성장을 이룬다고 해도 불안한 번영을 할 수밖에 없고, 그 성과 역시 사상누각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빚’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꿰뚫는 경제위기와 금융의 두 얼굴

저자는 금융의 두 얼굴, 신용창출이라는 긍정적인 측면 뒤에 숨어 있는 빚 창출기능을 함께 강조하여 금융이라는 마술을 과도하게 활용하면 할수록 빚의 굴레에 갇힐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그는 역사적인 금융위기가 지나친 빚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연역법적으로 설명해가는 방식을 택한다.

1장에서는 대부분 국가들이 금융의 마술에 속아 빚만 지게 된다는 사실과 금융의 마술에 걸리도록 권유하는 현대 주류 경제학의 무력함을 고발한다. 2장에서는 금융위기가 모두 과도한 빚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역사 속의 금융위기를 살펴본다. 3장에서는 어빙 피셔, 하이먼 민스키 등 수많은 석학들의 경제이론을 통해 빚과 금융위기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어 4장에서도 신고전학파와 케인스학파 등 주류 경제학의 경제이론을 되짚어 봄으로써 그들의 한계를 지적하고 새롭게 뜨고 있는 신조류 경제학을 소개한다. 5장은 빚이 화폐의 발행과 함께 탄생하여 정치인들에 의한 화폐 타락으로부터 빚이 누적된 과정을 다루는 역사적 탐방을 한다. 6장은 빚 공장으로 전락한 금융의 왜곡된 모습을 금융위기직전의 월가의 현실에서 찾고 있는데, 빚이 금융 속에서 잉태되어 금융위기를 초래하는 파멸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7장은 빚과의 전쟁이 이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각국의 징후를 살피고 8장에서 미국 경제의 추락으로 달러가 더 이상 기축통화의 위상을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을 전망하면서, 기축통화 달러의 미래를 다룬다. 9장은 금융개혁과 G20을 다루고 이에 맞선 월가의 저항을 소개한다. 10장에서는 금융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새 금융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마지막 11장에서는 한국의 나갈 방향에 대한 제언을 피력한다. 병든 육체에 쓴 약이 필요하듯이 병든 경제에도 얼마간 쓴 약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금융의 덫에 걸린 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금융위기가 과다한 빚 문제 때문에 발생했다는 칼럼들이 이제야 하나둘 눈에 띈다. 그러나 ‘빚’이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로 경제위기를 역사적으로, 경제학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한 최초의 단행본이라는 점에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따라서 금융위기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빚의 실체를 드러내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빚 경제학』은 올해의 경제 키워드를 이끌어낸 도서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 밖에도 대책이나 방안이 없는 문제제기에서 끝나는 한계를 넘어, G20과 금융개혁과제, 한국의 선택을 촉구하며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또 저자는 글로벌 금융질서 모색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는 G20이 글로벌 통화체제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편, 은행세 부과,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 등을 통해 금융개혁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하면서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책임 있는 자리에 서 있는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가 현역 기자로서 접했던 수많은 정보와 뉴스들을 모은 개인 스크랩북을 기초 삼고, 금융에 관한 수많은 참고문헌을 통해 경제학 이론의 틀 속에서 현실설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저널과 학술의 중간적인 형태를 띤다. 따라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경제학에 관심 있는 학구적인 독자들에게도 경제학으로 금융위기를 풀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금융이 실물규모를 넘어 과도하게 비대해질 경우 경제가 헤어 나올 수 없는 빚의 굴레에 빠질 수 있다는 저자의 경고는 정책당국자들이 충분히 음미해볼 가치가 있다.

추천평

이 책은 누적된 부채의 존재 때문에 불안한 번영을 할 수밖에 없는 글로벌 경제의 현실을 시의적절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에 대한 부채의 관련성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금융기능의 왜곡이 빚더미를 쌓이게 했다는 해석을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경제이론들을 소개하며 부채의 탄생과 누적과정을 살핀다. 금융위기를 경제학 틀에서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정갑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 책이 기여하고 있는 점을 꼽는다면, 그동안 금융이 ‘돈을 일구는 최고의 승부처’라고 막연히 기대했던 인식을 교정시켜준다는 것이다. 또 신용과 빚 창출이라는 금융의 두 얼굴을 보여주며 빚더미 경제가 안게 될 수밖에 없는 딜레마를 지적하고 있어 애초부터 빚 관리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윤영걸 (매경닷컴 대표이사)
오늘날 각종 언론을 통해 서유럽 국가들의 과도한 부채로 인한 세계금융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 ‘빚 경제학’이라는 책은 빚이 금융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을 경제학 이론을 통해 설명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현역기자로서 접했던 수많은 뉴스와 사례를 통해 딱딱한 경제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 책은 과잉 부채가 야기시킨 각국의 경제위기를 각종 자료를 제시하며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풍부한 역사적 사례뿐만 아니라 최신의 경제 이론가들의 주장을 경제전문기자의 유려한 문체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경제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어 한국의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김승욱 (중앙대 교수, 한국경제사학회 회장)
이 책은 동전의 양면 같은 금융의 앞뒷면을 조화로운 시각으로 보고 있다. 금융의 앞면이 신용공급이라면 뒷면은 바로 빚(부채)이다. 어려운 금융현상을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빚으로 쉽게 풀어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자로서 현장감 있게 쓰고 있어 참 잘 읽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뉴 노멀(New Normal)'이 형성되는 시기에 금융에 대한 균형감을 잡는 데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정이영 (금융감독원 조사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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