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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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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

절대 약자, 30대 남자들의 솔직한 속내

최국태 | 마젤란 | 2009년 01월 05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3점
편집/디자인
4.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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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518g | 148*210*30mm
ISBN13 9788991059399
ISBN10 899105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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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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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작가 한마디 나는 위로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막 지나온 그 시절, 바로 그 나를 위해서 정말로 30대 남자들, "우린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질문하고 싶은 그들에게 딱 한마디를 해주고 싶다. "괜찮아, 다 잘 될거야. 그리고 잊지 말자, 명랑!" 1972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한동안 작가의 꿈을 꾸기도 했지만, 사람 만나는 일을 더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잡지 기자가 되었다. 오랫동안 여성종합지 기자로 일했고, 농구전문지, 골프전문지, 인터뷰전문지 등도 거쳤다. 잡지 바닥에서는 ‘사람 냄새 나는 기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연예가중계', '섹션TV연예', '좋은아침'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연예전문 에디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1972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한동안 작가의 꿈을 꾸기도 했지만, 사람 만나는 일을 더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잡지 기자가 되었다. 오랫동안 여성종합지 기자로 일했고, 농구전문지, 골프전문지, 인터뷰전문지 등도 거쳤다. 잡지 바닥에서는 ‘사람 냄새 나는 기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연예가중계', '섹션TV연예', '좋은아침'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연예전문 에디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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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단군 이래 가장 힘든 한국의 30대 남자들. 베이비붐의 절정, 힘들게 대학 들어가 군대에 다녀왔더니 IMF한파를 직격으로 맞았고 디지털 문화와 외국어 교육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한 불쌍한, 어찌 보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깨에 힘을 줘도 될 만큼 처절한 세대. 그들이 날마다 떨어지고 있다. 그들이 지금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낙법이다. 조금은 덜 아프게, 덜 힘들게 자신을 지탱할 수 있게 해주는 유쾌한 낙법!
30대 남자들의 시대적 아픔을 생생하게 다룬 이 책은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좀더 나은 삶 속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절박하리만큼 솔직한 속내 이야기가 공감을 이끌어내고, 특히 현실의 무게를 유쾌한 유머로 치환하는 센스, 슬픔을 가볍게 승화시키는 저자의 필력이 놀랍다.
여성 종합지의 기자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가 날카로운 질문으로 우리 자신에게 혹은 사회에 던지는 문제의식,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일상의 에피소드는 응축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30대 남자들의 가슴을 저격한다. 무엇 때문에 쌔빠지게 일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밤낮으로 삶의 심적 고통 속에 파묻혀 있는 ‘30대 남성’이라는 화두를 오롯이 끄집어내고 있다. 또한 책은 그들이 이만큼 견뎌낸 것도 감동적이며, 돈 많이 못 번다고 머리 긁적이지 말고 스스로 정말 장하다고 말해주라며, 30대 남자를 위한 칭찬과 위로를 아끼지 않는다. 『날개 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은 30대 남성이라는 세대를 상징하는 굵직한 책이 되기에 충분하다.

남자 30대는 누구?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는 하늘을 찌를 기세고,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시 대출을 받으면 금리가 치솟는다.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동차 할부는 만기가 2년이나 더 남았으며, 간신히 간신히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데 친지에게 빌려준 목돈을 떼이고 만다. 아내와 사네 못 사네 밤새 부부싸움을 벌이고 회사에 출근하면 책상 위에 당장 처리해야 할 업무만 열두 가지다. 대한민국 30대 후반 젊은 가장들의 현재 모습이다.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베이비붐 세대’, ‘부모를 모셔야 하는 마지막 세대’ 등등 불쌍한 그 세대를 설명하는 사회적인 수식어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말로도 그들의 힘듦을 이루 다 표현하지는 못한다.

그들은 말한다. 우리가 무얼 그렇게 잘못했는가?

1, 남자 30대, 왜 이렇게 힘든 거니? 그 절박하고 솔직한 속내


대학 졸업과 동시에 IMF를 맞는 바람에 아주 적은 월급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급격한 아파트값 상승으로 은행에 손을 벌리지 않고는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으며, 특히 무일푼에 겁 없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30대 가장들은 끝없이 불어나는 빚의 순환 고리를 평생 끊을 재간이 없다. 더군다나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파트 가격과 주식은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급작스런 불황으로 또 한번의 위태로운 삶을 겪고 있으며 자식들 유치원을 끊고 아내를 다시 사업장에 내보내야 한다.
그들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쓰러져도 일해야 한다. ‘쓰러져도 일해라.’ 이게 그들에게 주어진 세상의 명령이다. 직장생활하랴, 집안 돌보랴, 재테크 정보 들으려 뛰어다니랴, 대한민국 젊은 가장의 몸은 남아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한민국 30대 남성들의 건강 상태는 전 세계를 통틀어 최악이다. 뭉친 어깨를 등에 지고, 떠지지 않는 눈을 치켜세우며 그렇게 이른 아침 회사로 향한다.

2, 아침밥 한번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면서 정말 잘 버텨낸다

저자 최국태는 정말 대견하게도 이 땅의 30대 남자들은 이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버텨낸다고 칭찬한다. 회사와 거래처에서 쏟아지는 숱한 질책과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잠깐 운동할 시간조차 만들지 못하면서도, 아침밥 한번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면서도 정말 잘 버텨낸다는 것. 그러므로 저자가 말하는 그들은 궁극적으로 정말 멋지다. 걱정이 태산 같아도, 매일 저녁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하더라도, 이른 아침에는 그래도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소주 한잔 할 자리가 생기면 그래도 국가와 서민들 걱정을 안주로 하고, 지하철에서 자살하려 뛰어내리는 사람들을 끄집어 올려주며 생의 용기를 주었던 게 바로 그들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서로서로 위로하며 잘 버텨보자는 당찬 희망을 던진다. 그래도 지금보다 나을 미래를 떠올릴 줄 알기에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쫙 펴자고, 스스로를, 30대 남자를 다독인다.

3, 누군가는, 언젠가 한번은 세상에 꼭 알려야 하는 그런 책!

이 책의 추천사를 쓴 『88만원세대』저자 우석훈 씨는 아버지가 되거나 이제 막 가장의 막중퇇 의무를 진 가여운 한국의 30대 남성들은 이름은커녕 작은 스포트라이트 한번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누구한테 제대로 하소연도 못하고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알코올과 함께 썩어들어가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30대 남자라는 주제를 잠시나마 우리에게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누구도 들여다봐주지 않을 것 같은 그 누군가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삶과 생의 기쁨을 세상에 알릴 그런 책이며, 이런 책이야말로 유쾌발랄하면서도 현실이 녹아 있는 그런 한국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동시대의 30대를 겪은 남자로서 “선택받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마 다 힘들 것”이라며, “괜찮아, 다 잘될 거야. 그리고 잊지 말자. 명랑!”라고 힘있는 한마디를 던진다.

4. 좀더 나은 삶을 꿈꾸는 그들만을 위한 제안

『날개 없는 30대 남자들의 유쾌한 낙법』은 사회생활에서, 가정, 건강, 매너, 삶, 돈, 재테크, 죽음, 외도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의 시선으로 30대 남자들의 면면을 살피고 있다. 특히 30대 후반인 저자의 나이에 죽음이라는 어려운 철학적 화두를 접근하고 해석하는 방식은 놀라울 정도로 정제되어 있다. 마흔도 되지 않은 한 남자, 젊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얘기하면서, 어둡고 무겁지만 살아 있음의 가치를 다시 가늠해보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정해진 시간을 살다가 간다고 생각하면 돈 걱정, 직업 걱정,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 게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상태에 이른다는, 비움의 철학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누가 그깟 돈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나 했고, 누가 그깟 돈 때문에 매일 부부싸움에 이혼까지 하나 했지만 살다보니 모두가 그렇다는 것. 이 시대 젊은 가장들이 대부분 이런 위기 앞에서 풍전등화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결국 삶의 방식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낼 수 있을까라는 명제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답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첫사랑의 애틋한 설렘이며, 죽어도 변하지 않겠다는 삶의 순수함에 대한 약속, 강자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살겠다는 오만한 저항정신은 사라지고 말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철학은 사라지고 이렇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요령만 남은 슬픈 베테랑이지만, 그래도 스무 살 시절 순수하고 절박했던 이유들을 되새기면서 살자고 저자는 말한다. 남은 생을 좀더 가치 있게, ‘나’를 잊지 말고 살아보자는 30대 남자들의 꿈이 바로 여기 있다.

Part1, 슬픈 베테랑,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Sociality
우연히 되는 것은 하나 없고, 억지로 용을 써도 되는 게 거의 없는,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는 30대 남자들에게 힘든 건 모두 마찬가지이며 많이 다를 것 같아도 세상살이라는 게 모두 거기서 거기다라고 위로를 건넨다. 또한 30대까지는 적성에 맞지 않아도 직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 수 있지만 40대부터는 ‘적성에 맞지 않아도 열심히만 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되는 게 없다고 말한다. 30대 후반은 전업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30대에는 적어도 ‘무엇으로 성공해야겠다’는 정도는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Part2. 단군 이래 가장 힘든 남자 30대/Housekeeper
집안일은 이제 남자들에게도 피할 수 업무가 되었다. 예전에는 여자가 주부인 경우가 90%이상이었지만, 지금은 엇비슷해졌다.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남자들이 현명하게 아내에게 대처하는 법, 멋진 아빠로 살기 위한 조언 등이 이어진다. 또한 자식들은 부모를 그리워하지 않고, 부모들도 자식들에게 미련이 없는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들이 자녀로 인해 인생을 희생하면서 살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가정생활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다뤄진다.

Part3. 쓰러져도 일해야 하는 40대를 위한 준비/Health
왜 이렇게 피곤한 거지?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이다.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피곤하다. 피로가 풀릴 틈이 없이 누적된 것이다. 며칠 밤을 새도 거뜬했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이었다. 체력은 순식간에 떨어진다. 누구도 위로할 수 없을 것 같은 삶의 피로를 가진 것이 30대 남성들의 모습이다. 30대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며, 몸무게를 줄이고 음식을 가려먹는 것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돈은 가정만 단단히 유지하면 언제든지 벌 수 있고, 가정은 건강만 지킬 수 있으면 역시 언제든지 화목한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가정이 무너지고 더 이상 돈을 벌 기회도 사라진다. 그러므로 건강을 챙기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Part4. 때론 과감하거나 혹은 당당하거나/Manner
사회에서 중간 역할을 하고 있는 30대 중후반 남성들은 회사 업무와 비즈니스 관련 미팅 챙기기에도 쎽간이 모자란다. 그러나 정작 이들이 아무도 강요하는 사람이 없는데 지레 먼저 늙어가는 것은 아닌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배가 나오고 머리숱이 현격하게 줄어든 30대 남성들이 과감하거나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매너를 강도 높게 지적한다.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아무 문제 없다는 듯 밝게 웃으며 살라고 충고한다.

Part5. 우리의 삶이다. 우리 의지대로 살아야 하지 않겠나?/Lifetimes
현대인들에게는 야성이 사라졌다. 자신의 의지대로 일을 추진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일을 극단적으로 피하고 있다. 개인의 의지 없이 타성에 의해 살다보니 자신의 삶조차 타인의 삶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재판을 받고, 옥살이를 하고, 이민을 가고, 큰 수술을 받고 하는 결정적인 변화들조차 자신의 삶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므로 우리의 의지대로 살아야 하며, 삶의 주체는 바로 자신이라고 말한다. 단 한 번뿐인 삶, 퍽퍽하지 않게 취미도 가져야 하고 바쁘더라도 사람들을 진심으로 받아주는 넉넉한 마음이 있어야 하며, 아무리 돈이 없어도 돈 따위에 자존심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전한다.
Part6. 대체 무엇 때문에 쌔빠지게 일하고 있는가/Money
허리띠를 조르고 졸라 어제도 열심히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데, 치솟는 물가 때문에 좌절감을 맛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재테크? 그런 거창한 단어를 갖다 붙이는 게 미안할 정도로 제대로 해본 게 없다. 잠깐 주식으로 재미를 봤다 하더라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고 만다. 이쯤에서 저자는 부자로 죽지 말고 부자로 살라는 말을 상기시킨다. 막연하게 돈,돈,돈 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그림을 그려보라는 것이다. 영유하고 싶은 미래의 삶은 무엇이고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따지고 보면 그리 대단한 삶도 대단한 금액도 아니며 내가 이 정도 때문에 매일 쩔쩔매고 살고 있었나 싶어서 웃음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돈 때문에 죽을 것 같아도 어떻게 하다보면 숨통이 트이는 게 또 사람살이라고 그는 말한다.

Part7. 사는 데 이런 재미도 있어야지/Fooling
외도를 실행에 옮기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설사 성인나이트 같은 곳에서 서로 마음이 통했다고 해도 거사를 치르는 것은 또 다른 용기가 필요하고, 어떻게 하룻밤 잠자리를 했다고 해도 그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는 더 어렵다. 간단히 즐기는 외도에서 늦게 찾아온 사랑으로 이혼을 불사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삶의 형태를 통해 부부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혼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는 이러한 외도의 꿈은 일치감치 접어두는 게 상책이라고 결론짓는다.

Part8. 지구를 거꾸로 돌려줄 슈퍼맨이 그립다/Well-dying
사는 게 힘들 때면 느닷없이 암 진단이라도 받고 6개월 정도만 살다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는 저자. 어쩌다 인생살이가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 할 일은 엄청나게 많고 시간은 없어서 속도를 낼 수밖에 없으니, 슈퍼맨이라도 불러서 지구를 세우든지, 거꾸로 돌리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말한다. 불쌍하다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동적인 우리들은 참으로 넘기 힘들었던 생을 견뎌낸 사람들이라는 칭찬과 함께 글을 맺는다.

기획편집자 에필로그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어떤 단어부터 솎아내야 할지 난관에 부딪칠 정도로 할 말이 참 많습니다. 아니, 말이 많다기보다는 그만큼 느낌이 크다고 할까요.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반영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삶에 또 다른 원동력과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좋은 책입니다. 특히 이유 없는 피로에 절어 있는 30대 남자, 혹은 어느 날 미용실에서 파마 말다가 이 책을 읽을지도 모르는 아내들은 실없이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며 저녁엔 따뜻한 김치찌개에 소주를 준비해놓고 남편을 맞고 싶어질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그들의 삶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추천평

그들은 실체적으로 ‘가해자’이며 ‘웃기는 남자들’이라는 한마디에 갇혀서 누구한테 제대로 하소연도 못하고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알콜과 함께 썩어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최국태의 책은 이것이 문화기술지의 한 대상이고, 때로는 문학으로, 때로는 그림으로 혹은 학술적 방식으로 살펴봐야 할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래, 한국의 30대 남자들, 부모가 물려주는 돈으로 원 없이 놀면서 살 수 있는 선택받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마 다 힘들 것이다. 나도, 참 힘들었다. 나는 위로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막 지나온 그 시절, 바로 그 나를 위해서 정말로 30대 남자들, “우린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질문하고 싶은 그들에게 딱 한마디를 해주고 싶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 그리고 잊지 말자, 명랑!”
우석훈 『88만원 세대』저자
나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행동을 하며, 내 가치관은 무엇이며, 편견은 없는지…. 이런 것들은 때때로 중간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30대, 40대쯤에서의 정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그 이후 인생의 방향이 잘 잡히므로. 이제 ‘이 산이 아닌개벼~’ 하는 ‘愚’를 범해서는 안 되는 절박한 시기인 것이다. 30대 후반을 살아가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고민들로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 시기를 지나온 선배 입장에선 가슴이 많이 아프고, 눈물도 나고, 또 많이 아련해진다.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얼마든지 파이팅할 수 있는 나이 아닌가.
탤런트 강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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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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