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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밖 호모 비정규니언스에 관한 기록

조성주 | 꽃핀자리 | 2015년 09월 23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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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98g | 140*207*20mm
ISBN13 9788994103945
ISBN10 8994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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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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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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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정치발전소 상임이사. 정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의 정책기획팀장을 지냈고 서울시 노동협력관을 하며 지방정부의 노동정책 및 노사관계에 관한 활동을 하였다. 지금은 한국사회를 노동 있는 민주주의로 발전시키는 것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알린스키, 변화의 정치학』, 『청춘일기』 등이 있다. 정치발전소 상임이사. 정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의 정책기획팀장을 지냈고 서울시 노동협력관을 하며 지방정부의 노동정책 및 노사관계에 관한 활동을 하였다. 지금은 한국사회를 노동 있는 민주주의로 발전시키는 것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알린스키, 변화의 정치학』, 『청춘일기』 등이 있다.
저자 : 조성주
칼 세이건을 읽고 천문학자를 꿈꿨다. 희망대로 천문학과에 진학했으나 정작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행성의 청년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특별시 노동전문관, 정치발전소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지금은 정의당 정책연구소 미래정치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알린스키, 변화의 정치학』『대한민국 20대, 절망의 트라이앵글을 넘어』『레알청춘』(공저)『세상을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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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세대 진보 정치인’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조성주가 지난 3년간 [삶이 보이는 창]에 연재한 우리 사회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은 대한민국 사회라는 광장에서 추방당한 채 불안하고 핍진한 삶을 이어가는 이 시대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청춘 혹은 청년이란 이름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몇 년 동안 출판계에는 우리 사회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위로하는 내용의 책들이 넘쳐났다. 그러나 이 책은 ‘~~니까 청춘’이라는 식으로 청년들이 처한 고통을 청춘의 특권인 양 미화하거나 이들의 현실을 섣불리 진단하거나 위로하는 이전의 책들과는 상궤를 달리한다. 『청춘일기』는 꿈꿀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절망 속에서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에 고하는 정직한 절망에 관한 이야기이자, 이들과 함께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저자가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며 미래를 향해 어깨를 겯고 함께 걸어갈 것을 나지막하게 호소하는 책이다.

우리 시대 청춘들의 ‘쌩얼’
“광장 밖 호모비정규니언스에 관한 기록”

고시원 방세를 마련하기 위해 바닷가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철 장사를 하는 ‘들치기’ 알바생, 가계부까지 써가며 투잡을 뛰는데도 좀처럼 적자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해 울상 짓는 대학생, 인간 컨베이어 벨트가 되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마치 그랜드캐니언을 드는 것처럼 혹독한 무게의 짐을 밤새 나르는 일당벌이 청년, 대기업의 횡포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아르바이트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편의점 사장 등 이 책에는 조성주가 만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쌩얼’이 아플 만큼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춘일기』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이들이 처한 자리는 암울하고 참담하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나약하다며 도전 정신이 없다고 나무라는 기성세대의 질책과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은 많다.’라는 체제의 폭력 사이에서 좌표를 잃고 흔들리는 청년들의 모습은 과연 우리 사회에 미래는 있는가라고 자문하게 만든다.
이 책은 가장 희망적이어야 할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단어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상을 통해 청년들의 부재야말로 한국 사회 미래의 부재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을 섣불리 위로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억지 대책과 헛된 희망보다는 정직한 절망과 과하지 않은 희망을 무기 삼아 함께 솔직한 답을 도출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그런 의미에서 탐욕으로 일그러진 세상에 그레이트 빅엿을 먹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외치는 이들의 함성은 2세대 진보 정치를 선언한 저자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리고 우리 시대 전태일들의 일기
“우리는 불을 끌 수 없는 어두운 거리의 등대들이다”

이 책은 일기체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들이 직접 쓴 일기가 아니라 저자가 그들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이나 고민을 일기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다. 왜 하필 일기일까? 저자는 “내가 진짜 보고 싶었던 것은 그들의 내면이었다. 그들의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택한 방법이 바로 ‘일기’였다.”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일기란 누군가의 속내를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글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네가 품고 있는 것은 꿈이 아니라 망상’이라고 하루하루 되새기게 만드는 폭력적인 현실 앞에서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이 시대 청년들의 아픔과 고뇌가 책갈피마다 생생하게 묻어 나온다.
또한 이 책 각 장의 도입부에는 전태일의 일기가 실려 있다. 전태일은 한국 노동문제의 산 증인이자 상징적인 존재이다. 저자는 당시 20대 청년이었던 전태일 열사의 일기와 글을 각 장 도입부에 함께 수록함으로써 이 시대 청년들이야말로 또 다른 전태일들이라는 사실을 가슴 아프게 환기시킨다. 오래전 책을 통해 만났던 전태일의 고뇌와 절망은 결국 이 시대 청년들이 느끼는 고뇌와 절망이기도 한 것이다. 근 40여 년의 시차를 지녔음에도 흡사 데자뷰처럼 느껴지는 두 개의 일기를 통해 저자가 말하려는 것은 주변에 대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세대 간 연대이다. 노동법을 아는 ‘대학생’ 친구를 두지 못한 걸 한스러워하며 끝내 절망 속에 스러져간 전태일을 통해 저자는 ‘불을 끌 수 없는 어두운 거리의 등대’처럼 개인이라는 외딴방에 갇힌 채 고뇌하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그리고 개인으로 존재하는 한 불평등한 사회 구조 안에서 그 누구도 힘을 발휘할 수 없다며 ‘나와 닮은 누군가의 고통을 내 것으로 여기고, 그가 겪는 부당함에 함께 분노할 줄 아는 정의롭고 따듯한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타인의 삶에 공감하는 글쓰기
고백하건대, 사실 나도 당신들이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는 조성주의 청춘일기, ‘아직 끝나지 않은 일기’가 실려 있다. 일기는 최근 어느 날의 강연에서 시작된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던져진 한 청년의 질문을 통해 저자는 스스로에게 ‘너는 어디에 있었어? 너는 그때 무얼 하고 있었지?’라는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강연장에서 미처 하지 못한 답을 이 일기를 통해 나지막이 고백한다. 사실은 나도 당신들이었다고, 나도 당신들처럼 버티면서 왔다고.

“고백하건대 사실 나도 당신들이었다. 당신이 2,600만 원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빵집에서 알바를 할 때 나 역시 학원에 일하며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했다. 때로 주말이 정말로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학자금 대출을 갚으라는 독촉 전화가 주말에는 걸려오지 않기 때문이었다. 콜센터 노동자의 휴식이 채무자의 마음의 휴식이 되기도 한다. 당신이 억울해하며 분노를 쏟아내 전화를 받던 그 새벽 밤에 나 역시 해고된 노동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날선 증오의 문자를 받아야만 했다. 노동자 아버지를 둔 당신이 방황했던 중학교 시절은 마찬가지로 노동자 아버지를 둔 내가 겪었던 그 시절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 추운 겨울을 버텨냈던 청량리의 어느 방 한 칸은 당신이 살던 고시원과 같은 곳이었다. 그렇다. 사실 나도 당신들이었다. 나도 당신처럼 버티며 여기까지 왔을 뿐이다. 그러나 당신을 통해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아마도 앞으로도 당신들 때문에 또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타인의 삶에 공감하는 글쓰기, 『청춘일기』를 통해 청년들의 삶을 대변하는 조성주의 이 마지막 고백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울림의 정체가 청춘들에 관한 미화나 위로가 아닌 공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조성주가 ‘당신’이었기에, 이 시대의 전태일이었기에 『청춘일기』 속 청춘들의 이야기는 조성주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 책을 읽는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아직 말하지 못했고, 앞으로 계속 써내려가야 하는 글이 남아 있기에 조성주의, 청춘들의 일기에는 마침표가 찍히지 않을 것이다.

‘2세대 진보 정치인’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조성주

이 책의 저자인 조성주는 정의당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2세대 진보정치'를 내건 출마선언문이 인구에 회자되며 일약 진보정치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젊은 정치인이다. “국회에서 노동정책을 만들며, 노동조합운동의 바깥에서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일회용 티슈처럼 쓰고 버려지는 청년들의 절망과 분노”를 목격한 이후 한국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 설립을 결심했다는 저자는 청년유니온 활동 당시, 피자 30분 배달제 폐지, 커피전문점 주휴수당 쟁취, 미용실 스태프 노동문제, 최저임금위원회 참가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일궈냈다. 그 후 서울시 노동전문관 등으로 활동하며 기존의 노동운동이 포괄하지 못하는 노동문제와 함께 대한민국 사회에서 삭제된 ‘청년’이라는 이름을 공론화시키는 한편 이들의 문제를 정치의제로 발굴해냈다.
그러나 저자는 1000명 규모의 노동조합만으로는 우리 사회 모든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고민과 광장 밖으로 내몰린 사람들이 비단 청년들만은 아니라는 문제의식 끝에 정의당 입당을 결심하게 된다. 이 책 뒤에는 그런 문제의식과 함께 저자의 새로운 정치관을 보여주는 출마선언문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로부터 "근래 5년간 이토록 내공과 영혼이 담긴 연설문을 처음 보았다."라는 상찬을 받은 출마선언문을 보면, 짧은 정치 경력과 낙선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왜 단번에 ‘젊은 진보’를 대변하는 인물로 떠올랐는지 알 수 있다.

“새로운 시선으로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고, ‘민주주의 밖의 시민’들을 대변해야 합니다. 양당정치에 갇힌 한국 민주주의가 외면한 이들은 바로 공과금과 집세를 책상에 고이 놓아두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 세 모녀이고, 쌀과 김치가 있으면 부탁한다는 쪽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젊은 작가이며, 수십 번의 취업 실패에 절망하며 외롭게 고시원에서 눈을 감아야 했던 청년입니다. 닫혀버린 한국 민주주의는 이들을 조용히 추방했습니다. 그들은 어머니이고 아버지이며 우리가 대변하고 함께 지켜야 했던 동료시민이었습니다. 2세대 진보 정치가 이들을 대변하지 않는다면 이 비극적인 현실은 다음 세대의 거의 전부가 맞이할 미래입니다.” - ‘출마선언문’ 중에서

지금껏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광장 밖의 풍경에 관심을 기울이며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정직하게 대면하고, 2세대 진보정치는 바로 그 광장 밖으로 추방당한 사람들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저자의 외침은 새로운 정치 언어로 주목받으며 기성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이는 그 새로움이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과 긴밀한 접점을 맺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 젊은 정치인의 도저하면서도 곡진한 호소 속에 녹아 있는 진심이 가슴 저릿한 공감대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청춘일기』는 그런 저자가 이 시대 청년들에게 건네는 담담한 희망의 메시지이자 개인이라는 외딴방에서 걸어 나와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광장’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나지막하게 호소하는 책이다.

희망이란 절망한 자들만의 특권이다!
“정직하게 절망하고, 적당하게 희망하라”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는 이 책 속의 이야기를 연재할 당시 글이 너무 어둡다는 평을 들었다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나와 이들이 함께 보아왔던 그 황량한 풍경을 억지로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로 윤색하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절망의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고 나서야 희망이라는 단어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한다. 저자의 이 말은 거짓 희망이 난무하고 말의 가치가 거품보다 가벼워진 시대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
시인 김정환은 「전선은 눈물을 향해」라는 시를 통해 “전선은 눈물을 향해 있다.”라며 “슬픔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눈물에도 화살이 들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직하게 절망하고, 적당하게 희망하라.” 그렇게 일상의 작은 진전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진보이고 우리 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자산임을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금은 ‘빅이닝’이 아니라 세대 간 연대를 통해 차분한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큰 이야기, 센 주장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이 일상 속의 실질적인 작은 변화들이다.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서둘러 절망할 필요는 없다.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옷깃을 여미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면 되는 것이다. 예전보다 한결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말이다.

추천평

꿈꿀 권리조차 가져보지 못하고 인생의 푸른 시기를 절망 속에서 보내고 있는 우리의 청년들. 가장 희망적이어야 할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단어가 되어가고 있는 이 도저한 역설의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청년의 위기는 곧 사회의 위기입니다. 청년의 미래는 곧 우리의 미래입니다. 이 책은 우리시대 청년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정직한 절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억지 대책과 헛된 희망보다는 솔직한 답을 찾아가보자는 저자의 나지막한 호소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꿈꿀 용기와 희망의 길이 되어줄 것입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우리 함께 갑시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청춘일기』에는 조성주가 만난 우리 시대 청춘의 쌩얼이 담겨 있습니다. 청춘의 절망을 정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절망에서 달아나지 않았기에 청년들은 청년유니온을 조직할 수 있었습니다. 절망을 직접 대면했기에 이젠 정치를 바꿔보자고 소리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계약직 사원은, 커피숍 야간 알바는, 가계부를 쓰며 울상 짓는 학생은 그 누구보다 필사적으로 생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 누가 청년이 눈만 높다고, 도전정신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청춘일기』는 청춘 아닌 세대가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희망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 책에서 시작됐으면 좋겠습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

“너 말고도 일할 사람 많다”는 체제의 폭력 앞에서 약자들의 경쟁과 갈등은 치열해지고 자존은 한없이 무너진다. 이제 우리가 주고받아야 할 것은 “남들도 똑같으니까 참고 견디라”는 현명한 처세술이 아니라, 나와 닮은 누군가의 고통을 내 것으로 여기고, 그가 겪고 있는 부당함에 분노할 줄 아는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이다. 우리가 서로의 처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공명할 수 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작은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부터 작은 변화를 일구어가길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안겨준다.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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